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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흠 설공 재학중인 아이 둔 엄마인데요 의대정원확대한다고

설공 조회수 : 3,128
작성일 : 2023-10-16 09:47:26

의대 간다구요? 흠 글쎄요.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런 의대광풍에도 소신껏 홀대받는 공대 공부 힘들게 해 놓고 굳이 이제부터 수입 등 여건 하락 뻔한 의대를 왜 가나 싶네요.

그리고 국내 공대 비전없다고 우리애 막 입학했을때 석박부터는 해외 유명대학에서 하는게 당연하다고 했었는데 뭘 새삼스레 해외로 인재들이 나간다고 걱정들을 하시는지..

근데 이건 있어요. 아이가 인공지능 전공할건데 의료분야쪽과도 관련 있을것 같아서 의대본과 4년간 공부후 의사면허 획득까지 하면 향후 논문 쓰거나 프로그램 개발할때 낫겠다 싶었는데 지금같은 의대바늘구멍에서 불가능이라 봤었는데 

앞으로 필요시 마음먹으면 지금보다 쉽게 될것 같아 이건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만 하겠네요

IP : 223.38.xxx.9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3.10.16 9:50 AM (182.216.xxx.172)

    의대 정원 늘리는게
    도깨비 방망이 휘두르는것도 아니고
    의사는 더구나 시간도 많이들고
    시설이며 양성할 교수진도 많아져야 해요
    공대 인원수 늘리는것 하고는
    많이 다르죠
    서서히 늘리고 인구수도 줄어 가는데
    또 어느싯점에선 그 시설 인원수 다 줄여야 해요
    주먹구구식으로 하는게 아니라요
    전 이거
    그냥 또 툭 뱉어본 말이라는 생각 밖엔
    안들어서 관심도 없습니다

  • 2. ....
    '23.10.16 9:53 AM (218.146.xxx.219)

    고려할 문제가 많고 쉬운 일은 아닌데
    늘려야 한다는 데는 동의해요.
    지금 의사 수가 외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건 팩트고
    앞으로 고령화사회에 의료인력이 더 필요한 것도 맞습니다.
    독일은 지금도 우리보다 훨씬 많은데도 5천명 증원한다는데요.
    지금까지 의대정원 못늘린것도 현실적인 고려 때문이라기보다는
    제 밥그릇 놓지 않으려는 의사들의 반대 때문이었죠.

  • 3. ㅇㅇ
    '23.10.16 9:53 AM (211.207.xxx.223)

    설공정도면 의사로 굳이 안가죠..

    그러나..인원이 확대되면..공대 갈 애들 빨아들이긴 하겠죠
    한의대는 의대랑 한배를 탔고 약대 치대 중에도 굳이 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생길거고..

    공대 중에도 비인기 공대도 많잖아요
    공대가 다 잘나가는줄 아는데 토목 이런덴..입결 엄청 하락했어요.

  • 4. 제 자식이라면
    '23.10.16 9:54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휴학 후 해 보라고 할겁니다. 단, 남들에겐 비밀로.
    고1맘인데요, 울 애들은 공부 안해서 증원 5000면 돼도 불가능하지만요.

  • 5. ㅇㅇ
    '23.10.16 9:58 AM (118.235.xxx.68)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의대 정원 늘리면 오히려 이공계가 좋아질듯요

  • 6. 적성
    '23.10.16 9:59 AM (121.166.xxx.230)

    적성 맞아야 해요 의사는
    의대 갈 실력 충분히 되는데 적성이 안맞아 그냥 공대 다니는 아이들도 있잖아요.
    설대 공대면 다시 도전해볼만하죠.

  • 7. ??
    '23.10.16 10:00 AM (223.38.xxx.93)

    뭔 휴학요. 공대도 학부때부터 빡세게 관리해야 해요. 아무때나 휴학하고 복학하고 이러면 원하는 학점도 안되고 관심있는 랩연구도 못 들어갑니다

  • 8. 어차피
    '23.10.16 10:00 AM (39.117.xxx.171)

    다른얘기지만 의대가도 다 피부과 성형외과만 갈텐데..

  • 9. ....
    '23.10.16 10:04 AM (112.168.xxx.174) - 삭제된댓글

    울 아이 포함 아이 친구들..설대 공대인데
    의대 갈 아이들은 이미 재수 삼수해서 의대갔어요
    울 아이는 아예 의대는 생각도 안해요...적성이 전혀 아니래요
    근데 지금 입시 준비하는 아이들은 의대 갈 인원이 늘어나니 공대 인원이 줄어들수야 있겠지만
    너무 걱정해야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 10. . .
    '23.10.16 10:04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당장은 정원 늘리면 설공에서도 많이들 지원할거에요.
    다만 시간이 흐르고 난후 의사들 위상이 예전같지 않으면 열풍은 좀 수그러들수 있겠죠.

    저희애도 설공 다니는데 얘는 워낙 찐 공대 성향이라
    의대 너무 싫어라 하는데 졸업반인 지금도 주변에서 왜 의대 안가냐고 하도 말들을 해서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네요. 현재시점 의대 선호도 맥스인건 맞는듯요.

  • 11. 근데
    '23.10.16 10:10 AM (223.38.xxx.50)

    결국 안 갈것 같긴 해요 편입 4년이라면모를까 6년은 넝 기네요.
    의사할건 야니라서

  • 12. 4년도
    '23.10.16 10:13 AM (223.38.xxx.50)

    너무 길죠. 인공지능 발전속도 빨라서 4년이 비면 죽도 밥도 안될것 같고요.
    애가 알아서 결정하겠죠

  • 13. 그니까
    '23.10.16 10:13 AM (122.36.xxx.22)

    서울대이과애들한테 그눔의 왜 의대 안가
    이 소리 안들을만큼 의대정원 늘려야 돼요.
    공대 잘 다니다가도 한번씩 갸우뚱 하는 분위기 없어지길

  • 14. ...
    '23.10.16 10:15 A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최근 통계가 보여주는 현실은 서울대에서 의대 재수 제일 많이하죠

  • 15. ...
    '23.10.16 10:25 AM (182.221.xxx.34)

    전1등만 하던 친구 아이 서울대 공대 다니고
    영재고 극상위권 같은동네아이 서울대 공대 들어갔는데
    둘다 의대는 생각도 안하더라고요
    그만큼 적성타는 분야겠죠
    인구 급격히 감소하는데 의대 정원 더 늘리고 Ai까지 더 발전하면
    의대도 뭐 위상 많이 떨어지겠지만
    아무튼 의대정원 찬성합니다

  • 16. ㅋㅋ
    '23.10.16 11:15 AM (125.190.xxx.84)

    윗분 말이 본질이에요.
    인구감소에 인공지능에 증원이 필요없다는 거 누구나 알지만 의사 위상이 떨어져야 설공맘들 존심에 위로가 되기때매... 다들 이런 맘으로 결국 의보재정파탄으로 이어질 아묻따 의대 증원을 하는 거예요.
    배아파리즘으로 판깨기

  • 17. ---
    '23.10.16 11:25 AM (211.215.xxx.235)

    설공 졸업하고 직장다니다 의대 준비하는 경우 꽤 많이 봤는데요?

  • 18. ...
    '23.10.16 12:01 PM (211.234.xxx.180) - 삭제된댓글

    의대 정원 늘리는거 적극 찬성입니다

  • 19. ..
    '23.10.16 12:02 PM (211.234.xxx.180) - 삭제된댓글

    진짜 묵묵히 설공 다니는 애들도 많죠
    의대 정원 꼭 늘여 주세요

  • 20. ..
    '23.10.16 12:05 PM (211.234.xxx.180)

    진짜 한분야 파며 묵묵히 설공 다니는 애들도 많아요
    개인적으로 의대 정원 늘이는건 찬성입니다

  • 21. ...
    '23.10.16 12:29 PM (182.221.xxx.34)

    저위 본질은 무슨 본질
    의대맘이세요?
    AI 인구감소로 의대위상은 떨어져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의사수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증원이 필요하다는거예요
    자뻑도 적당히 하세요

  • 22. 뭔 자뻑?
    '23.10.16 1:32 PM (125.190.xxx.84)

    그냥 나둬도 전망이 안 좋은데 굳이 대책업고 불필요한 증원을 정치적인 도구로 쓰니 문제라는 말인데 어디서 뭘 자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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