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면하고
안시키면 안하고 하는 애에요...
그래도 희망이 있다면
학원 가고 과외하고 이런 거에 저항이 없습니다.
본인도 응.. 해야지..라고 하는데 그게 공부의지라기보다는 자기도 안 하면 불안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요..
그냥 저냥 3등급이쪽저쪽정도.
입결이 크게 나쁘지않은 광역자사고 다닙니다.(일반고 보다는 상대적으로 빡세긴 해요..)
좌절스럽지만
놓을수도없는게 자식이라...
부끄럽지만 여쭤 보게 됩니다
사실 학교에도 상위반 친구들은
기숙사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강제 독학하는데 얘는 그냥 집에 와서 핸드폰만 해서요. 어딘가를 보내지 않으면 내년에도 승산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더 심해지기만 하겠죠.
자식 공부 그냥 두라고 하지만 그냥 둘 수가 없느니 불쌍한 어머니....를 보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부모님 치성으로 대학교 간판 한 급 간 정도는 올릴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이번 중간고사도 물론 다 망했어요
공부를 안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또렷한 한끝이 없고.
멍... 하기도하고
여러가지로 속이 터지는
평범함 17살 남자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