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하는 소리가

[...]

제 지인 의사들 하는 소리가

의사정원 늘리면서

차라리 월급도 대동단결되서 영국처럼

하루에 환자 5명보고 일찍 퇴근하고

주5일 근무 , 휴가 제대로 받으면 좋겠다네요

 

지금 시스템에서 병원 안망하려면

환자 백명씩 토요일 근무하고 당직서고

단명할 것 같다네요

 

 

[.....]

맞아요 외국처럼 수가 정상화 시키면 환자도 적게 보고 좋죠

[ㅇㅇ]

ㅎㅎ 님이 의사가 아니니 그냥 하는 말이예요
의대가서 돈버는거에 눈 뒤집어진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지금도 지방에 있는 병원 개업하면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지방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서 그렇게 해도 먹고는 살 거예요.

그런 얘기 들으면 지방 시골가서 개업하라고 해주세요.

[106.102]

인구수는 나날이 줄어드는데 수가 높이면
개인 의료 부담이 늘겠죠

[....]

의사 많아지면 진료비 오르겠죠 .. 밥그릇 나눠먹으려면 우리도 다른 나라처럼 병원비 많이 내야할거 같네요

[....]

지방에서 크게 개원하능 것도 다 돈이잖아요

[ㅇㅇ]

지방에서 뭘 크게 개원해요
시골 부동산 안비싸요

[....]

의사 많이 늘리면 수가는 그만큼 높여야해요 의료비 부담은 당연히 많아지겠죠

[지방에서]

환자 다섯명보면 돈이 되나요? 글쓴이 말에 의하면 다른 나라들은 월급제라 다섯명만 봐도 어느정도 보장이 되나본데 말귀를 못알아듣는건지

[ㅎㅎ]

의사들은 차라리 그게 편하겠네요
근데 영국같은 유럽은 의사 진료 받으려면 엄청 기다려야 한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사람들 다 숨넘어가겠어요
자업자득인가 ㅎㅎ

[ㅇㅇ]

118.235.xxx.42
그 의사가 워라밸 찾고 싶은거잖아요
그럼 시골가면 됩니다
월급제 그들도 진심으로 바라지 않아요

이건 마치 직장맘이 전업맘에게 나 돈벌라고 일해라고 말한걸
전업들끼리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거랑 똑같은 꼴

[ㅡㅡ]

님이 의사아니니까 저런소리하는거예요
진심아니예요
돈에 얼마나 눈이 벌건데요

[이상]

우리나라는 참 이상 해요
가난한 노인들이 부자걱정함
https://m.khan.co.kr/article/202010201122011
나름 절세하고 마무리해서 나온 소득

[...]

ㅋㅋㅋㅋㅋ 수가 정상화 이야기 하는 분들 대부분 의사거나 의사 마누라
이미 수가 높은데 피부 성형 또는 정형외과 과잉진료에 편승 못한 의사들이 부르짓는 수가정상화
건보료 올라가요
이미 수가 높아요
그놈의 수가 정상화 징글징글

[...]

실비보험 있다고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과잉진료하는 정형의사들 다 조사해야해요.
발목 뼜는데 도수치료한다고 허리어깨 주물러줌 사기꾼 아닌지

[무식해도]

참 정도껏 무식해야죠.
유럽은 의사수입이 얼마 안되요. 환자 많이 봐도 진료가 안되니..
또 소소한 감기같은건 거의 약도 처방 안해요.
대신 중병은 어떻게든 살립니다.
우리나라처럼 빨리빨리만 없을 뿐..
더구나 전부 무료.
그래서 건강수명이나 평균수명이 한국과 차이가 없어요.
정말 우리나라 진료수가나 시스템이 유럽처럼 되면
의대광풍 없어질걸요.

[...]

우리나라 수가가 높다는 건 어디 기준이예요?

[네]

그래서 유럽처럼 의사 얼굴 보려면 1달씩 대기하고 그래야죠

[네!]

그래서 유럽처럼 의사 얼굴 보려면 1달씩 대기하고 그래야죠

그래서 소소한 감기로는 안 가니 자연면역힘도 더 좋다더라구요.
대신 중병은 순서 최대한 땡겨서 살리고요. 무료로요.
그래서 의사들 수입이 많질 않아 우리처럼 돈보고 의대가는게 아니라
진짜 사명감 있는 수험생들이 간다는 인식이 크죠

[어제까지]

베스트에 있던 북유럽 교포 글..

북유럽아줌마
'23.10.15 7:52 PM (89.150.xxx.157)
병원비는 무료입니다. 첫 10년은 의료천국 한국에 비교하니 이 곳 의료에 불만이 정말 많았습니다. 좀 더 살아보니 장단점이 있는데요. 큰 중병에 걸리면 빨리 차료해주고 전액 무료에 가족등 심리상다므 암등은 최상급 가발구입비 지원 및 회복 후 심리상담이나 그들만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등등 만족도가 다른 유럽국가들보다도 훨씬 높아지고요.
감기나 독감 이런 생병에 지장없는 가벼운 병은 의료젹 기대를 하기 어렵고 치료만족도도 낮습니다.

[0000]

예. 저런 북유럽 혜택 보려면 의료보험료도 엄청 내고 전국민이 세금도 내야하지요. 혜택은 북유럽처럼 but 세금은 내기싫어 이러면 안되는거죠.

[..]

영국 무료인데 독감으로 병원갔더니 예약 밀렸다고 한달 후에 예약가능하다고 하던데요. 그걸 바라시나요?

[다섯명요?]

영국도 일차진료 의사들은 하루 평균 환자 35명 보는 경우가 많고,
요즘은 60명 보는 의사들도 생긴다는 기사도 있는데, 하루 5명요?

영국 일차진료 의사들 토탈 팩키지는 46000-84000 사이로 평균 62000파운드.
그럼, 우리나라 돈으로 일년에 1억쯤 되는건가요?
한 두가지 자료로 영국 전반적인 상황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하루 5명은 과장인듯요.

GPs in crisis: 60+ patients a day the ‘new normal’ for NHS family doctors

https://inews.co.uk/news/health/gps-crisis-nhs-family-doctors-2064829#:~:text=...

영국의사 연봉
https://www.glassdoor.com/Salaries/london-medical-doctor-salary-SRCH_IL.0,6_IM...

[ㅎ]

영국 무료인데 독감으로 병원갔더니 예약 밀렸다고 한달 후에 예약가능하다고 하던데요. 그걸 바라시나요

그래서 생명에 지장을 줬어요? 아마 잘 쉬고 잘 먹고 비타민 종 사먹고 하면서 좋아졌겠죠.
한국같으면 의사들이 호들갑 떨면서 링겔까지 맞으라고 했겠지만요

[ㅎㅎㅎ]

그래요. 의사들이 원하는 게 의사의 공무원화였군요

민주당이 잘 못했네. 공공의대같은 거 만들어서 년 400명한테만 혜택주지말고 전체 의사를 다 공무원 시켜준다했어야하는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인지 방구인지.
원하는 건 지금 수익그대로 환자는 적게 보는 거라고 그냥 진솔하게 말하지 뭔 영국타령이야.

독일은 현재 의대정원 1만 2천명인데 5000천명 증원한다더만, 솔직히 우리나라 정도면 독일 정도의 의사숫자는 가져야하는 거 아닌가여
지금 1년에 3058명이라던데 독일 수준 맞추려면 3000명씩 증원해도 국민 기대치에 못미칠 듯

[.....]

유럽은 의사 학비 대주죠
한국은요? ㅎㅎ

['돈은]

유럽처럼 받고, 서비스는 미국처럼 해줘.'
결국 돈 안 내고 공짜로 제일 좋은 거 이것저것 해달라는 소리.
한국인들이 바라는 게 이거예요.
실상은 이제껏 그렇게 해줬는데 결국 이걸 망가뜨리네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나라 중에 전문직 대우를 이렇게 해주는 나라는
없어요.
전문직을 홀대하면 수준저하로 이어져서 사회 전체가 손해를 보거든요
한국의료는 이제 일부 부자만 질 좋은 의료서비스 누리고
나머지가 제공받는 서비스는 낙후되는 식으로 재편될 거예요.
나비효과.. 시장의 작동원리는 이렇게 무서운 건데 함부로 건드렸네요.
정말로 해결해야할 건 전혀 손도 안 댄 채로ㅋㅋ

[223.38]

독감이 심하면 죽기도 해요. 독감증상인데 더 심한 병일수도 있고요. 인력이 안되서 의사 자체를 못보는 건데 그래서 생명에 지장있었냐니 뭔 소릴 하는건지.

[음]

변호사 회계사 이미 같은 과정 겪었어요. 의사 성역 아닌데...

[..]

아 그리고요 영국은 의료보험 소득의 13% 넘게 내요.
월 300 받으면 40만원씩 떼간다는건데 그것도 찬성인거죠?

[~~]

원글의 지인 의사들 정말 의사들 맞나요?
말도 안되는 얘긴데..
하루 100명 보고 주말도 일하는 페이닥, 개원의면 그건 본인 선택이잖아요.
다 돈벌려고 하는겁니다.
공무원같은 삶을 원한다면, 작은 병원 페이닥, 심지어 보건소까지
선택은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의사가 그런 말을 했을리가 ㅋ

[변호사회계사]

얘기 좀 하지 마세요.
의사랑 무슨 상관이 있어요?

변호사들 착수금, 수임료, 성과보수금 금액을 나라가 강제하는 거 보셨어요?
의사도 진료비, 수술비 의사 개인이 책정할 수 있으면 인정.

[ㅎㅎㅎㅎ]

유럽은 의사 학비 대주죠
한국은요? ㅎㅎ
ㅡㅡㅡㅡ
ㅎㅎㅎㅎ 대학학비까지 무료로 해주겠다하면 가장 극렬하게 반대할 계층이 의사들인데 왜 그러세용~ 좋아하시는 미국식으로다 학비는 수혜자부담 원칙 이라면서요

[bb]

당장 전공의 주 40시간만 해도 의료계 붕괴되는데 전공의 주40시간 부터 추진해야죠
전공의도 사람인데,,

[bb]

윗님 미국과 유럽은 의료시스템 자체가 다른데요.
미국 시스템 처럼 하면 가장 반길 사람들이 의사들이네요

[...]

의사라는 사람들 기본 마인드가 우리 건드려봐야 환자 니들 손해야. 인가요?
현실화를 얘기하는 건 좋지만, 국민들 환자들 볼모 삼아 얘기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의사소양도 없고, 부끄러움도 없는 것 같네요.

누가보면 잠 안자고 주말 반납하면서 봉사들 하시는 줄...

[전공의]

법정근로시간 자체가 주 80시간이죠ㅋ

[ㅡㅡㅡㅡ]

미용피부과로 나간 의사들만 제자리로 돌아와도 필수과 공백 없고 다 채웁니다. 필수과 처우가 너무 열악해요. 뻑하면 소송 당하지 교수들도 소송이 몇개씩 걸린 의사들 많다던데 그거 보고 의대애들이 그런 과 가고 싶겠냐고요.
또 가장 기본과인 내과 입원수가를 30프로 깍았다네요. 이러면 내과전공의 다시 차기 시작한게 1~2년인데 이제 또 기피과된다고 봅니다.
당장 오늘 기피과 의사가 부족한데 10년 뒤에 써먹을 의사증원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 기피과 안가는 걸 막는건데
정치적 목적으로 앞뒤없이 저러는 용산도 문제.
줄리 전남편 의사라더니 윤이랑 줄리가 의사한테 열등감 있나봐.

[건보료]

안 올리고 이 ㅈㄹ 할려니 답이 있나요.
국민들이 돈을 더 내야해요.
더 많이 늙었고 더 많이 아파서
병원 더 자주 가고, 내는 돈은 고만고만하면서 온갖 보장 다 해달라고 하니
돈은 더 필요한데,
돈 더 내라는 소리는 표 깎일까봐 못 하고 이상한 짓만 하고 있는 거예요.

이게 얼마나 갈지.. 사상누각입니다.
이제 한국식 의료는 유지 자체가 불가능하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