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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에겐 어떻게 대응하세요?

ㅣㅣ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23-10-16 08:11:39

며칠전 간만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지난주에 아들간만에 봐서 이것저것 먹고싶은거 해준이야길 했는데요~

저같음 친구가 저런얘기하면 "맛있었겠다"내지는"나도 해먹어야겠네"정도 일거 같은데 늘 말끝에 "너희집옆으로 이사가야겠다" 내지는 "우리집에 와서 해줘라"예요~
똑같은 주부고 살림경력도 비슷 상황도 비슷한데 왜 꼭 저렇게 말할까요??

그분이 요리를 못해서 그런다 하기엔 항상 본인스스로 너랑내가 얼마나 가정적이고 가족들에게 희생적인 엄미인지 강조하는 사람인지라;;;;

얼마든 할려면 할수있는 상황인데 꼭 저리말하니 뭐지싶은게..

쉬우니까,맛있으니깐 해봐하면 그렇지~
근데 너니깐 하는거야하고..

막상 제게 요리법 물어보면서도요~

음식만들어먹은얘기끝에 꼭 저러니 걍 담부턴 아예 그런얘길 하지말아야싶은게..

IP : 211.109.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3.10.16 8:21 AM (218.158.xxx.62)

    최고의 칭찬이라고 하는 말이에요

    너무 맘두지 마시길요.

    근데 와서 해줘라는 좀 넘은발언같긴 해요.

  • 2. ...
    '23.10.16 8:25 AM (112.220.xxx.98)

    그니까 음식해준 얘기를 왜해요? ㅎㅎㅎ
    그냥 아들와서 좋았다 하면 되죠
    음식얘기에 나도 저렇게 반응하겠습니다
    지인은 재미있게 반응해준건데 이해도 못하고

  • 3. 아들와서
    '23.10.16 8:27 AM (211.109.xxx.118)

    뭐해줬냐길래 대답한거구요
    112.220님도 저런 터입이세요??
    해달라고 그러세요?

  • 4. ㅇㅇ
    '23.10.16 8:38 AM (222.107.xxx.17)

    아들 음식 해준 얘기 할 수도 있지 왜 하긴요.
    112님은 그런 주제가 흥미 없는지 모르겠지만
    운동이나 취미 모임 가면 아줌마들 먹는 얘기 많이 해요.
    어제 시장 가니 뭐가 싸서 사왔다, 뭐가 제철이다,
    어떻게 요리했더니 맛있더라 등등.
    그런 얘기하면서 저녁에 뭐 해먹을지 힌트도 얻고 하는 거죠.
    주부들 모임에서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 때마다 나도 해줘.
    이렇게 반응하면 재미있는 게 아니라 부담스럽죠.

  • 5. 112님...
    '23.10.16 8:45 AM (180.68.xxx.212)

    그니까 음식해준 얘기를 왜해요? ㅎㅎㅎ
    그냥 아들와서 좋았다 하면 되죠
    음식얘기에 나도 저렇게 반응하겠습니다
    지인은 재미있게 반응해준건데 이해도 못하고
    --------
    저게 재밌게 반응한거예요?????
    님이나 어디가서 저런 소리 하고 다니지 마요. 아주 가루가 되도록 까일테니...
    그리고 음식하는 얘길 왜 했냐는 건 또 무슨 맥락인지....
    아휴

  • 6. 습관이죠 뭐
    '23.10.16 8:45 AM (121.133.xxx.137)

    그냥 웃고 말면 돼요 ㅋ
    빈말로라도 그러마 하지만 않으면 됨

  • 7. ....
    '23.10.16 9:31 AM (221.157.xxx.127)

    그냥 농담인데요 뭘~~~

  • 8. 농담인거 아는데
    '23.10.16 9:36 AM (211.109.xxx.118)

    여러번들으니 뭐지싶어서요.
    살짝 짜증도 나고;;
    제가 자기 반찬해대는 사람도 아니고..
    차라리 그냥 부럽다거나 네가 해준거 맛나겠다하면 좋은맘으로 나눠주고싶기도한데(실제로 저희집오면 맛난거 싸주기도해요)
    와서 해달라니 어이가 없어서요;;;
    자기요리 부심없는 사람도 아니고..

  • 9. 원글님
    '23.10.16 9:47 AM (124.50.xxx.179)

    예민하시네요 발끈도 잘하시구요 할수있는 말이예요

  • 10. 노노
    '23.10.16 10:43 AM (117.111.xxx.130)

    예민 아님. 옆으로 이사가겠다 까진 이해. 근데 우리집에 와서 해줘라는 노이해.

  • 11. .....
    '23.10.16 11:06 AM (112.152.xxx.72) - 삭제된댓글

    우리집와서 좀 해줘 봐~~
    맛있는거 아들만 먹이지 말고 좀 해서 언니들 불러~~
    언니들 좀 잘 모셔봐~
    처음 만날때 이런 말을 농담처럼 하고 매버 차 태워달라하고
    데리리러와라 모셔라. 풉!
    어디 날라리 출신인지 동네 학부모 끼리 대장 놀이하려고 하길래
    부담되고 수준 안맞아서 손절 했어요.
    그사람 심보가 비뚤어져서 농담도 기분 묘하게 나쁘게 만드는거예요. 그런 경우는 정말 뒷끝 안좋으니
    거리두기 추천합니다.

  • 12.
    '23.10.16 11:46 AM (125.180.xxx.53)

    제 아랫동서가 그런 성격이에요.
    뭐 맘에 드는거 있으면 달라 해 달라 그러면서 자기 임무를 남한테 떠미는..저는 그런 사람한테는 똑같이 해줍니다.
    맛있게 했네.다음에도 좀 많이 해와..이거 이쁘다.어디서 산거야?나도 좀 사다줘..이러니 예전보다는 좀 덜해요.
    그냥 맞받아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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