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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안쓰니..

....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23-10-16 01:14:41

오히려 맘편하고 좋네요

집안일하면서 궁시렁궁시렁..  집이 너무 더럽니 어쩌니 이런소리도 안듣고..  일일이 청소도구  안알려줘도 되고

애기엄마라고 어찌나 무시하는지...

계속 참고 참다가..  그냥 안쓰니 맘은편하네요

전에 집비우고 청소시켰을땐 백화점에서 산 내 색조 화장품도 훔쳐감

IP : 124.49.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3.10.16 1:16 AM (70.106.xxx.253)

    내가 할수있음 내가 하는게 최고죠
    전 비싼 주얼리들도 몇개 없어진걸 나중에야 알았네요

  • 2. ...
    '23.10.16 1:47 AM (121.135.xxx.82)

    너무 좋으신분인데도
    안오시니 정말 집에서 쉴수 있더라구요
    그동안 내집이지만 집에서 쉬지 못한기뷴

  • 3. ....
    '23.10.16 2:04 AM (124.49.xxx.33)

    맞아요 맞아요 집에서 맘편이 쉬지도못하고... 그래서 일부러.. 집비우니 뭐 훔쳐가기나하고...

  • 4. 저도
    '23.10.16 2:19 AM (39.118.xxx.254)

    10년 넘게 쓰다가 코로나 오면서 안쓰기 시작했어요.
    집은 적당히 더럽게 지내고 있는데
    마음 편한거 생각하니 이제 더이상 못쓰겠어요.
    저는 까르띠에 시계 박스를 장에 넣어두고 시계는
    금고에 따로 보관했는데 시계박스를 훔쳐갔어요
    아마도 시계가 들어있을거라 기대하고 가져갔겠죠

  • 5. 저도
    '23.10.16 4:50 AM (41.73.xxx.75)

    도벽 있는 사람들 너무 치 떨리게 많이 겪어서 이제 날 잡아 부엌과 화장실 청소만 시켜요
    냉장고 청소가 필요해서요
    지켜봐야하더라고요
    한데 앱으로 쓰니 어떤 분은 화장실 하나만 1시간 해요 햐

  • 6. 요즘그생각했어요
    '23.10.16 4:53 AM (108.41.xxx.17)

    애들 어릴 적엔 남편이 출장이 너무 많아서 도우미의 도움이 절실했고,
    애들 크고 나서는 제가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도우미를 늘 썼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 애들이 다 커서 집에 없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어지럽히는 사람도 없고,
    남편이 예전보다는 집안 일을 많이 도와 주고, 저도 건강이 많이 좋아져서 도우미의 도움에 대해 감사하단 마음보다는, 내가 이렇게나 많은 돈을 주고 쓰고 있는데 왜 저 사람들은 저렇게 밖에 못 하고 가나 하는 원망하는 맘이 생기고,
    집안 살림살이를 너무 함부로 대해서 비싼 물건들을 고장 내거나, 망가뜨리고 그걸 숨겨 놓고 가는 것을 몇 번 본 뒤로 그것에 대해 불평했더니 그만 두더라고요.
    그만 둔 뒤에 처음 한 달은 정말 남편이랑 저랑 그 사람들에게 사과를 하고 다시 와 달라고 해야 하나 고민 했는데 이미 로봇 청소기가 층마다 있는데도 추가로 캐니스터 청소기도 좀 더 좋은 것으로 바꾸고, 청소 도구도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청소하는 사람이 집에 있는 동안 제가 불편해 했었다는 것도 이제 안 오니까 알겠고요.
    도우미 쓰던 돈으로 이것 저것 바꾸는 재미도 좋네요.
    아 그리고 집안 여기 저기 손 봐야 할 곳도 저희가 직접 청소하니까 보여요.
    그 전에는 구석 구석 청소를 저희가 하지 않으니 뭐가 어떻게 문제가 생겼는지도 모르고 살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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