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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억의 여의도 기억들.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23-10-15 22:41:45

아래 중대앞 추억글 보니 

전 80년대 90년대 여의도 추억이 그립네요. 

광장아파트옆 라이프쇼핑센터가 주 서식지였는데 

중학교때 알파베라 라는 햄버거집에서 처음 

햄버거 밀크쉐이크라는 신세계 영접했어요. 

그후 아메리카나라는 패스트푸드 생기고 

거의 주식처럼 먹어댔네요. 

 

지하에 런던팝이라는 경영식집 

남궁원씨꺼라는 소문있었고 

길건너 신동양이라는 중국집이 

우리집 주 회식장소. 

 

장미아파트 옆 장미상가에 연규진씨 꺼하는 소문의

장미분식 격일로 드나들었고 

중고등학교내내 상가의 선물의집은 매일 출근해서 

산리오 일제 팬시제품들보면서 침질질. 

참 뱃속 편했던 초중고 시절이네요. 

 

IP : 124.49.xxx.2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
    '23.10.15 10:45 PM (39.122.xxx.3)

    런던팝른 신일룡씨 주인
    동생도 가수 했구요
    용산빌딩 지하에도 런던팝 있었어요
    거기 자주 갔었는데 미국풍 가벼운 레스토랑 느낌
    폭찹을 거기서 처음 먹어봤네요 재즈 음악 나오고 오픈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았어요

  • 2. ...
    '23.10.15 10:50 PM (121.133.xxx.136)

    90년대 여의도 추억이 많네요 질투 촬영지 피자인 mbc가던 길에 있던 상가에 부대찌개집 거기 티본스테이크 맛있었는데 무슨 중국집도^^ 연예인 겁나 많이 봤어요 방송국이 다 모여 있어서..식당에서 최수종도 보고 신승훈 이영자 하희라 박중훈 등등 음 제가 나이가 많죠 ㅎㅎㅎ

  • 3. ...
    '23.10.15 11:14 PM (116.38.xxx.45)

    젤 아래 남쪽 지방에 살던 전 86년 여름방학때
    서울 이모할머니 회갑연이 있어 첨 상경했었는데요.
    온 가족이 우르르 남산타워도 가고 63빌딩도 갔었던 추억이 있어요.
    그땐 63빌딩이 아시아에서 젤 높은 건물로 유명해서
    63빌딩 갔다가 시골에서 관광오신 엄마 고향 어르신들도 거기서 우연히들 마주쳤답니다.

  • 4. 85년
    '23.10.15 11:15 PM (119.64.xxx.75)

    빨간 앙고라 베레모 친구들이랑 다같이 쓰고
    인천에서 여의도광장으로 자전거 타러 갔었어요.
    그때가 중2.... 친구 언니가 대학생이라 데려가줬었죠
    그당시 엄청난 여행이었네요

  • 5. 원글.
    '23.10.15 11:16 PM (124.49.xxx.237)

    아. 런던팝이 신일룡 배우꺼였군요 ㅎㅎㅎㅎㅎ
    삽십여연만에 지대로 알게 됐네요.
    고맙습니다

  • 6. .....
    '23.10.15 11:19 PM (223.33.xxx.20) - 삭제된댓글

    8,90년대 때 여의도 근처 동네 살았었는데
    한양아파트 슈퍼 있는 상가 지하에 있던 수영장
    가끔씩 갔던 생각나요.
    (수영장 아직도 있나요?)
    그리고 겨울마다 지금 샛강 공원 있는 곳에
    스케이트장이 생겨서 거기서 스케이트도 타고
    타다가 추우면 오뎅이나 떡볶이도 먹던 기억도 나고
    여의도 광장에서 자전거 타곤 했던 기억.

  • 7. 여의도
    '23.10.15 11:23 PM (27.67.xxx.130)

    옛날 여의도 수영장은 공사해서 어린이 수영장으로 운영중이에요

  • 8. 어머
    '23.10.15 11:30 PM (58.227.xxx.158)

    저랑 원글님이랑 마주친 적이 있었을지도…
    저 광장아파트 살아서 라이프쇼핑센터 매일 갔죠.
    늘 지나다니며 보던 런던팝에 대학 들어가서 가봤구요.
    그 옆 몽골리아? 샤브샤브집이었나? 거기도 자주 갔는데…
    대교 B상가 선물의 집 주인 얼굴도 기억나요.ㅋㅋㅋ
    제 고향은 여의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 9. 저는
    '23.10.15 11:36 PM (117.111.xxx.186) - 삭제된댓글

    대교B상가와 여의쇼핑센터가 주 활동무대였어요.
    대교상가 2층 미술학원 다니고
    지하 라면집에서 짬뽕라면 먹고
    1층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가끔 여의도극장에서 영화 한편 때리고
    원글님 말씀하신 아메리카나 밀크쉐이크도 한번씩 먹어주고
    진짜 걱정없는 시절이었는데 그립네요.

  • 10. ddd
    '23.10.16 12:03 AM (211.108.xxx.164)

    라이프쇼핑센터에 아메리카나 생기기전에 그건물 사학연금회관쪽에 있던 맛있던 햄버거집 이름이 알파베라였군요
    그 집 정말 좋아했어요
    저도 라이프쇼핑센터 죽순이였어요 산리오 기억나요 ㅎㅎ
    아메리카나 생기고 나중에 그자리에 파파이스였나 들어왔었죠
    그립네요ㅠ그시절

  • 11. 원글
    '23.10.16 12:09 AM (124.49.xxx.237)

    팔구십년대 여의도에서 학창시절보내면
    바닥이 빤해서 동선이 다 겹치겠어요 ㅎㅎㅎ
    윗님. 저도 아메리카나보다 알파베라 새우버거 너무사랑했어요.
    사학연금 회관도 기억나네요 무지 싼 공제회관 있었어요.
    라이프상가에 미제집에서 마쉬멜로우 처음 사먹어보고
    그옆에 보세옷집에서 돈모아 옷도 사고.
    체육관도 없던 쬐깐한 학교에서
    무용쌤이 발레슈즈 사오라고해서
    엄마가 비싸다고 화내셨던 기억 있네요.
    다 귀여운 추억들. 정말 소중하네요

  • 12. 아이러브
    '23.10.16 12:10 AM (211.250.xxx.226)

    광장아파트. .저도 거기살았어요!
    라이프쇼핑센터 1층 떡볶이집 하교길에 꼭 들렸구요.
    대교b상가 Y미용실이었나? 핑클파마도 했었져. ㅎ
    앙카라공원에서 사진도찍고. 피자인에서 미팅?도 했었어요.
    우즹상가 서글렁탕은 아직도 있더라구요~
    거기극장에서 영화도 보구했었져

  • 13. ㅇㅇ
    '23.10.16 2:50 AM (211.250.xxx.136) - 삭제된댓글

    서글렁탕.. 얼마전 생각했었는데
    영원수제비는 양도 너무적어지고 맛도 밍밍이라 실망했어요

  • 14. 추억
    '23.10.16 10:49 AM (221.149.xxx.226)

    저는 삼부에 살아서 광장쪽은 모르지만 라이프상가 1층인가 2층에 매운 떡복이집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나중에 가보니 없어져서 서운했던 기억~
    대교 B 상가는 잘 알죠.ㅎㅎ
    지하에서 500원 짜리 떡복이 친구랑 나눠먹고 1층 브라질 아이스크림과 빙수먹으면 행복했는데...
    장미분식의 즉떡도 좋아해서 돌아가며 갔는데 연규진씨 가게인지는 몰랐었네요

  • 15. 그리고
    '23.10.16 1:08 PM (211.108.xxx.164)

    대교B상가에 모니카의 집이었나 거기서 스파게티 먹은거 생각나요
    대교서점 주인아저씨 엄청 친절했고요
    저도 발레슈즈 사는데 너무 비쌌던 기억나요
    그거 몇번 신지도 않을걸 돈아깝게 ㅠ 점수도 ㄱㅈ같이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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