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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쉬 매장 청년 왜 이리 곰살맞나요ㅠ.ㅠ

ㅇㅇ 조회수 : 5,372
작성일 : 2023-10-15 21:44:57

정말 클렌징 세안용 숯비누 딱 하나만 사자

하고 들어갔는데

어느샌가 러쉬 매장 청년이 제 손에 비누질 하고 정성스럽게 씻겨주고 있네요ㅠ

다행히 낚여서 하나 더 산 풋비누가 넘 좋아서 다행인데요(무슨 가루?가 문질러지면서 발 각질 없애주더라구요 사용도 간편하고)

오랜만에 두부상 아이돌 같은 청년이 상냥하고 이쁜 말투로 정성스럽게 손 씻겨줘서 기분은 참 좋았는데

속으로 낚여서 수십만 원 쓸까봐 기분 좋은 티도 못 내겠고(예전에 친절한 러쉬 여자 직원에게 낚여? 수십만 원 쓴 전력 있음...)

좋으면서도 방어하게 되는 내적투쟁 열심히 하고 왔네요

기분 좋게 즐기지도 못하고 잔뜩 굳은 표정으로 비누 두 개 계산하고 온 엠비티아이 아이인 제가 바보 같아요ㅠ.ㅠ 좀 더 즐길 수 있는 성격이었음 좋겠어요

IP : 14.51.xxx.1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15 9:47 PM (222.234.xxx.40)

    러쉬 ㅎㅎ

    들어가질 못하겠더라고 지갑이 열린다열려 ~~ 바디제품 크게 신경안쓰는 사람인데 안사기가 미안해서 선물사고 예상안한 지출이 생기는 마법같은 샵

  • 2. ㅇㅇ
    '23.10.15 9:48 PM (222.234.xxx.40)

    이예요 여유만 되면 친구들도 조카들도 하나씩 돌리고 싶은데
    구경만 하고 나오질 못하겠더군요
    이제는 안들어가요

  • 3. 저는
    '23.10.15 9:49 PM (125.178.xxx.170)

    딸아이랑 판교 현대 가서 러시 처음 가봤는데
    전국적으로 남직원들을
    그렇게 교육시키는 걸까요.

  • 4. 군인아들
    '23.10.15 9:51 PM (119.64.xxx.75)

    러쉬매장 들어갔다가 향수28만원에 스크럽 등등 해서 홀린듯이 40여만원 결제하고 나왔대요.....

  • 5. ㅇㅇ
    '23.10.15 9:54 PM (14.51.xxx.185)

    예 맞아요 저도 예전에 강남역 러쉬 매장에서 홀린 듯 40여만 원 결제한 적이 있어서..ㅠ 이번에도 러쉬 청년이 리미티드 에디션 있으니 보실래요? 하는 걸 잔뜩 굳은 표정으로 거절하느라 혼났지 뭐예요...

  • 6. ...
    '23.10.15 9:55 PM (115.138.xxx.52)

    러쉬는 직원들 무서워서 (나쁜의미 아님) 못 들어가겠어요.

  • 7. 좋됴
    '23.10.15 9:58 PM (70.106.xxx.253)

    여유되면 좀 팔아주시면 좋죠
    러쉬 좋아요

  • 8. ....
    '23.10.15 10:02 PM (118.221.xxx.80)

    러쉬 아직도 쓰시는 분 계시나봐요 ㅠ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405806

  • 9. ....
    '23.10.15 10:03 PM (118.221.xxx.80)

    후쿠시마산 원료 쓴다는 브랜드 TOP5
    https://m.enuri.com/knowcom/detail.jsp?kbno=1260975&bbsname=nuri

  • 10. ...
    '23.10.15 10:04 PM (122.37.xxx.59)

    성소수자 직원으로 많이 쓰던데요
    게이나 레즈비언
    겉은 남자지만 여자

  • 11. ㅇㅇ
    '23.10.15 10:34 PM (223.39.xxx.145)

    저는 러쉬 거의 일본브랜드로 인식하고 있어요
    일본지분이 크다던가 인수를 했다던가 얼핏 들었어요

  • 12. ㅇㅇ
    '23.10.15 10:35 PM (223.39.xxx.145)

    헐 후쿠시마산 브랜드 글 감사해요 하겐다즈 ㅠ

  • 13. .....
    '23.10.15 10:43 PM (222.234.xxx.41)

    여직원 남직원 다 극외향성 직원들만 모인데잖아요
    근데 후쿠시마인건 몰랐네요 ㄷㄷ

  • 14. ㅁㅁㅁ
    '23.10.15 11:20 PM (211.51.xxx.77)

    제가 그래서 비누 5만원어치 사오고 다시는 안가요 ㅠㅠㅠ

  • 15. 반포신세계
    '23.10.16 12:49 AM (58.79.xxx.16)

    1층 화장품매장에도 거의 청년들이 응대…너무 불편해요. 게이스러운 태도&말투…I라 많이 불편해요.;;;

  • 16. ....
    '23.10.16 5:30 AM (149.167.xxx.147)

    그런 거도 일종의 강압이죠. 안 가요.

  • 17. 왕부담 전략
    '23.10.16 9:40 A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글로벌 마케팅 전략인지 우리나라뿐 아니라 런던이나 파리매장에서도 러쉬의 응대방식은 비슷해요.
    스토어 문앞에서 젊고 상냥한 직원들이 미끼용 비누 나눠주는 척하면서 안으로 유입후 과한 서비스로 부담 팍팍준후 매출 연결.
    한번 경험하면 다시는 러쉬매장 안으로 들어가기 싫어요.
    정 필요하면 온라인에서 단품으로 사고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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