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쉬 매장 청년 왜 이리 곰살맞나요ㅠ.ㅠ

ㅇㅇ 조회수 : 5,368
작성일 : 2023-10-15 21:44:57

정말 클렌징 세안용 숯비누 딱 하나만 사자

하고 들어갔는데

어느샌가 러쉬 매장 청년이 제 손에 비누질 하고 정성스럽게 씻겨주고 있네요ㅠ

다행히 낚여서 하나 더 산 풋비누가 넘 좋아서 다행인데요(무슨 가루?가 문질러지면서 발 각질 없애주더라구요 사용도 간편하고)

오랜만에 두부상 아이돌 같은 청년이 상냥하고 이쁜 말투로 정성스럽게 손 씻겨줘서 기분은 참 좋았는데

속으로 낚여서 수십만 원 쓸까봐 기분 좋은 티도 못 내겠고(예전에 친절한 러쉬 여자 직원에게 낚여? 수십만 원 쓴 전력 있음...)

좋으면서도 방어하게 되는 내적투쟁 열심히 하고 왔네요

기분 좋게 즐기지도 못하고 잔뜩 굳은 표정으로 비누 두 개 계산하고 온 엠비티아이 아이인 제가 바보 같아요ㅠ.ㅠ 좀 더 즐길 수 있는 성격이었음 좋겠어요

IP : 14.51.xxx.1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15 9:47 PM (222.234.xxx.40)

    러쉬 ㅎㅎ

    들어가질 못하겠더라고 지갑이 열린다열려 ~~ 바디제품 크게 신경안쓰는 사람인데 안사기가 미안해서 선물사고 예상안한 지출이 생기는 마법같은 샵

  • 2. ㅇㅇ
    '23.10.15 9:48 PM (222.234.xxx.40)

    이예요 여유만 되면 친구들도 조카들도 하나씩 돌리고 싶은데
    구경만 하고 나오질 못하겠더군요
    이제는 안들어가요

  • 3. 저는
    '23.10.15 9:49 PM (125.178.xxx.170)

    딸아이랑 판교 현대 가서 러시 처음 가봤는데
    전국적으로 남직원들을
    그렇게 교육시키는 걸까요.

  • 4. 군인아들
    '23.10.15 9:51 PM (119.64.xxx.75)

    러쉬매장 들어갔다가 향수28만원에 스크럽 등등 해서 홀린듯이 40여만원 결제하고 나왔대요.....

  • 5. ㅇㅇ
    '23.10.15 9:54 PM (14.51.xxx.185)

    예 맞아요 저도 예전에 강남역 러쉬 매장에서 홀린 듯 40여만 원 결제한 적이 있어서..ㅠ 이번에도 러쉬 청년이 리미티드 에디션 있으니 보실래요? 하는 걸 잔뜩 굳은 표정으로 거절하느라 혼났지 뭐예요...

  • 6. ...
    '23.10.15 9:55 PM (115.138.xxx.52)

    러쉬는 직원들 무서워서 (나쁜의미 아님) 못 들어가겠어요.

  • 7. 좋됴
    '23.10.15 9:58 PM (70.106.xxx.253)

    여유되면 좀 팔아주시면 좋죠
    러쉬 좋아요

  • 8. ....
    '23.10.15 10:02 PM (118.221.xxx.80)

    러쉬 아직도 쓰시는 분 계시나봐요 ㅠ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405806

  • 9. ....
    '23.10.15 10:03 PM (118.221.xxx.80)

    후쿠시마산 원료 쓴다는 브랜드 TOP5
    https://m.enuri.com/knowcom/detail.jsp?kbno=1260975&bbsname=nuri

  • 10. ...
    '23.10.15 10:04 PM (122.37.xxx.59)

    성소수자 직원으로 많이 쓰던데요
    게이나 레즈비언
    겉은 남자지만 여자

  • 11. ㅇㅇ
    '23.10.15 10:34 PM (223.39.xxx.145)

    저는 러쉬 거의 일본브랜드로 인식하고 있어요
    일본지분이 크다던가 인수를 했다던가 얼핏 들었어요

  • 12. ㅇㅇ
    '23.10.15 10:35 PM (223.39.xxx.145)

    헐 후쿠시마산 브랜드 글 감사해요 하겐다즈 ㅠ

  • 13. .....
    '23.10.15 10:43 PM (222.234.xxx.41)

    여직원 남직원 다 극외향성 직원들만 모인데잖아요
    근데 후쿠시마인건 몰랐네요 ㄷㄷ

  • 14. ㅁㅁㅁ
    '23.10.15 11:20 PM (211.51.xxx.77)

    제가 그래서 비누 5만원어치 사오고 다시는 안가요 ㅠㅠㅠ

  • 15. 반포신세계
    '23.10.16 12:49 AM (58.79.xxx.16)

    1층 화장품매장에도 거의 청년들이 응대…너무 불편해요. 게이스러운 태도&말투…I라 많이 불편해요.;;;

  • 16. ....
    '23.10.16 5:30 AM (149.167.xxx.147)

    그런 거도 일종의 강압이죠. 안 가요.

  • 17. 왕부담 전략
    '23.10.16 9:40 A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글로벌 마케팅 전략인지 우리나라뿐 아니라 런던이나 파리매장에서도 러쉬의 응대방식은 비슷해요.
    스토어 문앞에서 젊고 상냥한 직원들이 미끼용 비누 나눠주는 척하면서 안으로 유입후 과한 서비스로 부담 팍팍준후 매출 연결.
    한번 경험하면 다시는 러쉬매장 안으로 들어가기 싫어요.
    정 필요하면 온라인에서 단품으로 사고 말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565 와인상자는 어떻게 버리나요? .... 09:47:28 33
1595564 도서물류창고 집책알바후기 .... 09:46:51 87
1595563 화장실 청소기 사용해보신 분 ... 09:46:13 39
1595562 변기교체 타일깨짐 1 ... 09:45:30 73
1595561 누수 질문해 봅니다. 삼형제맘 09:45:26 31
1595560 사케와 어울리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2 핑구 09:45:03 60
1595559 애매한 상황ㅜㅜ 3 난감 09:44:15 191
1595558 운동무식자 런닝하고 싶어요 3 달리기 09:42:38 108
1595557 온수매트 관리 2 여름가을 09:41:20 75
1595556 이엠활성액 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궁금 09:41:11 35
1595555 주식매도 1 ㅇㅇㅇ 09:40:56 110
1595554 컬리에서 찜해놓고 제 기준 맛있었던거 몇개만 추천합니다 3 ... 09:39:10 241
1595553 오늘의 버리기 09:38:05 126
1595552 김 호중씨 정말 싫어지네요 7 82cook.. 09:37:57 640
1595551 고등 선행상은 어떤 기준으로 주나요? 3 ........ 09:32:07 127
1595550 청소중 제일 효과 크다고 느낀거 6 ㅇㅇ 09:30:31 822
1595549 뉴진스 cool with you 초반에 나오는 악기 이름 아시는.. 2 악기 09:25:06 242
1595548 갱년기증상 가슴 답답함..어떻게 해야하나요? .. 09:24:48 149
1595547 어제 영어질문 미국인동료에게 물어봤어요. 2 어제 09:23:12 346
1595546 투톤 선글라스 알 바꿀까봐요ㅠ 5 촌스럽게 느.. 09:21:52 239
1595545 실비서류 문의해요 4 보험 09:21:12 185
1595544 회사가 좀 여유 있는데 퇴직후 노후를 위해서 자격증 3 걱정 09:20:31 515
1595543 코인은 대략 이익을 어느정도?? good 09:19:44 100
1595542 네이버 맘카페에서 더러운집 이벤트 6 ㅇㅇ 09:17:16 760
1595541 오프라인 식자재구매........ 1 ........ 09:15:56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