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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 종교가 다른 배우자와 어찌 사나요?

ㅇㅇ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23-10-15 18:31:49

저는 결혼 20년 되었어요.

남편은 20대 초반 기독교였으나 몇년 다니고

20대 중반 저를 만났을 당시는 무교였답니다.

그렇게 20년 넘게 무교로 살았는데

50초반인 남편은 작년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주일에 놀러가는 건 포기해야 하고요.

여기까지는 괜찮은데요.

최근엔 자꾸 때가 왔다..

성경에 나온대로 전쟁이 일어나고 캐나다 산불 등 기후 이변으로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며 자꾸 저를 전도하네요.

저를 우매하고 깨닫지 못한 사람 취급해요.

 

여기에다 정치 세계도 그 무렵 완전 바뀌었어요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 눈물 흘리던 남자였어요)

제가 얼마전 이승환 노래 듣다가

나늗 이승환씨가 멋지다라고

얘기하니 남편은 좌빨이라 재수 없다고 하네요.. ㅠ

 

뭐 이런식으로 대화가 자꾸 겉돌고

저는 왠지 기분이 나빠지고 그런 상황이 계속 연출되네요

IP : 1.233.xxx.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10.15 6:39 PM (112.169.xxx.243)

    다른 종교도 아니구 개신교.. 저는 같은 캬톨릭인데 남편이 정치색이 저쪽..심지어 뉴라이트. 힘들어요. 맘이 확실히 멀어지고 신뢰감이 없어졌어요. 말년 보낼 일이 참...

  • 2. 남편은
    '23.10.15 6:41 PM (217.149.xxx.15)

    종교가 아니라 사이비네요.
    저정도면 사실 정신병이에요.

  • 3. 저도윗님경우인데
    '23.10.15 6:41 PM (211.234.xxx.168)

    뉴스도 못보고 요즘은 선거철도 따로 없는 정치싸움판인데다 산책 나간 공원 벤치에서 이어폰 없이 유튜브 시청하다 이재명 이ㅅㄲ 문재인 이 ㅅㄲ...
    말년보낼일이 참 22222

  • 4. ..
    '23.10.15 6:50 PM (118.217.xxx.104)

    일반 교회가 아닌 어디 사이비 교회 다니나 봄.
    저런 사람 답 없죠.
    말년보낼일이 참3333333

  • 5. ...
    '23.10.15 6:52 PM (118.221.xxx.80)

    종교 정치성향이 문제가 아니라 배우자에대한 예의가 없네요.

  • 6. ㅡㅡㅡ
    '23.10.15 6:52 PM (211.36.xxx.107)

    왠지무섭.ㅜㅜㅜㅜㅜㅜㅜ

  • 7. ㅇㅇ
    '23.10.15 6:56 PM (1.233.xxx.32)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은 다를 수도 있는건데
    남편과의 대화가 존중 받지 못 한 느낌이에요.

    유튜브 보고 찾아간 교회인데
    집에서 한시간 거리이고 집회도 몇번 다녀오고
    이상한 전단지도 돌리고 다녀요
    쓰고 보니 사이비 같네요 ㅠ

  • 8. ㅇㅇ
    '23.10.15 6:59 PM (1.233.xxx.32)

    남편은 곧 재앙이 닥친다고 믿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곧 전쟁이 날거라고..
    그래서 생필품 통조림, 생수, 쌀 같은 거 사다날라서
    집이 포화 상태에요. 베란다에 빨래를 널 수도 없고
    안방은 짐박스로 가득 차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에요.

  • 9. 제 지인
    '23.10.15 7:04 PM (118.217.xxx.104)

    만화가, 프리랜서 애니메이터라 집이 곧 직장
    혼자 조용히 명상 좋아하고 철학 좋아해서..쉬는 타임에 유툽 명상이나 철학 강의를 십여년전 부터 쭉 들었데요. 근데 본인 생각이 확고하니 듣다가 좀 이상하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거 찾고 아무튼 나름 내공이 있고 쉽게 혹해서 막 빠지는 스티일이 아니었던 거죠.
    그러다 우연히 천공 정법강의도 초창기부터 들었던 모양.
    듣다 보니 이상해서 다른 걸로. 넘어갔는데..작년 천공이 이슈되고 TV에서 보곤 완전 놀랬데요.
    하여간..잘 빠지는 사람이 있긴 하죠. 그러니 사이비 종교 신자들이 넘쳐 나는 거겠죠.

  • 10. ....
    '23.10.15 7:04 PM (112.154.xxx.59)

    오피스텔 얻어서 내보내셔야 할 지경이네요
    이제 돈도 다 갖다 바치겠어요
    남편 계좌 관리하셔야 할 듯

  • 11. ...
    '23.10.15 7:06 PM (118.221.xxx.80)

    사이비네요.

  • 12. 헐..
    '23.10.15 7:08 PM (180.70.xxx.154)

    좌빨이라는 용어 쓰는 거 보면.........혹시 일베나 디씨 다니는지 보세요.

  • 13. 휴식
    '23.10.15 7:09 PM (125.176.xxx.8)

    일반정상적인 교회가 아니라 사이비 교회를 다니나봐요.
    교회를 자칭한 사기꾼들인데 참 한국사회가 사기꾼천국입니다.
    내용으로 보아하니 사이비 인것 같아요.
    말세를 강조하는것보니 ᆢ

  • 14. 휴식
    '23.10.15 7:10 PM (125.176.xxx.8)

    돈 갖다 바치지나 않는지 잘 살펴보세요.
    정상적인교회 아닙니다.

  • 15. 바람소리2
    '23.10.15 7:10 PM (114.204.xxx.203)

    종교는 참 ..
    왜 자기나 혼자 조용히 믿지
    가족에게 그러는지
    교인들 가족 왜 전도 안하냐고 난리고요

  • 16. 크리스챤
    '23.10.15 7:16 PM (172.56.xxx.103)

    사이비에 빠진것 같습니다.
    유튜브도 정말 조심해서 봐야 하는데...
    미혹 시키려는 세력이 얼마나 많은데요?!
    지금이 말세가 맞기는 하지만...
    믿음은 그렇게 두려움, 공포를 조장하지는 않습니다.
    정상적인 신앙은
    건강한 생활을 하는거예요.
    님 남편은 전쟁의 공포, 미래의 두려움으로 정상적으로
    생활하지 못하고 묶여 있게 됩니다.
    그 교회에서 빠져 나오기를 바랍니다.

  • 17. ....
    '23.10.15 7:20 PM (116.41.xxx.107)

    정상적인 교회 아니에요.

  • 18.
    '23.10.15 7:38 PM (116.42.xxx.47)

    이단인듯
    어느교회 ㄷㅏ니는지 알아보세요
    재산관리 원글님이 하시고요
    안그러면 몽땅 교회에 줄겁니다

  • 19. 원글님
    '23.10.15 7:51 PM (116.42.xxx.47)

    넷플 나는 신이다 안보셨으면 꼭 보세요
    남편이 그런 종교에 빠진것 같아요
    남편 회사 생활이 힘든가봐요
    유튜브를 보고 그런 사이비에 빠지다니

  • 20. ...
    '23.10.15 10:14 PM (106.101.xxx.15) - 삭제된댓글

    교회이름좀 대보세요 이단종교인지 사이비인지인지 교회면 지역과 무슨동 교회명 이렇게요

  • 21. 원글님이
    '23.10.16 7:40 AM (106.101.xxx.182)

    성경을 공부해 남편을 변화사켜야죠
    지금의 세상상태가 말세는 맞지만 세상 마지막날은 아닙니다
    예루살렘에 적그리스도가 예수님 자리를 대체해서 세상을 종교의자유없이 강제예배를 법으로 지정하는 때가 옵니다
    그때가 되야 마지막이지 지금은 아니라고 남편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유투브의 교회가 거의 사이비가 많지만 손계문목사님의
    11시55분 교회는 성경 그대로를 해석해줍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지만 성당에서 가르치는 모두를 따르지는 않습니다 진리를 발견하려면 하느님과 교감하며 계속 어느 목회자의 가르침이.진실인지.공부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이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이유는 성경을 내가 공부하고 퍼즐 맞추듯 사이비지도자가 하는말과 참 종교인이 하는말을 비교해 어느게 거짓인지 공부해야합니다
    세상이 마지막으로 가고 있고 사탄은 울부짖는 사자처럼 한사람이라도 더 그릇된 길로 인도해 진정한 여호와하느님의 가르침을 듣지.못하게 자꾸 가로막습니다
    저는 인생의 여러 위기의 순간에 하느님께 도와달라고 바른 선택을 하게 해달라고 울며 기도 많이 했었습니다
    원글님도 하느님께.기도하고 가정을 지켜달라 매달리셔야 합니다 원글님이 진리안에 서서 남편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사이비에서 남편을 빼낼수 있습니다
    빨갱이니.좌빨이니 그런소리 가르치는 교회는 100% 이단입니다

  • 22. 원글님이
    '23.10.16 7:47 AM (106.101.xxx.182)

    말의 문맥중 빠진게 있네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경을 꼭 목회자가.해석을 해주는게 다 맞고 자신스스로 알아가는게 복잡하다 생각해 목사의 설교에 너무 의지.하기때문에 사이비에 빠지는 겁니다
    목회자를.피곤하게 하는 질문을 계속하고 성경어디에 빨갱이에관한 예가 있는지 까다롭게 묻고 순진하지 않은 신자가.되야 목회자들도 자기 개인생각 함부로 남발 못합니다
    소경이 소경을 이끌면 같이 구덩이에 빠집니다
    원글님이라도 깨어있어야 합니다
    내일 전쟁이 터지면 그런 식품 생활용품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몇을 먹으면 없어질 것을.. 오염수 사태도 인간의 힘으로 못막쟎아요.. 그리고 전쟁 않납니다
    너무 두려워 마세요 그런식으로 마지막 이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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