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예지몽 꾸는 사람이 된것 같아요

...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23-10-15 17:25:56

직장에서 동료중 한명이 저를 교묘하게 모함해서 직위가 강등될수도 있는 상황이 생겼는데요 

 

이 일 있기 바로 전날 꿈을 꿨는데(그전에 아무 기미도 눈치채지 못함) 어린 조카를 맡아서 업고다니다 잃어버린 꿈을 꾼거예요.  아이는 근심을 의미하고 아이를 잃어버리는게 좋은거래요. 문제가 생기지만 해결은 된다는 뜻

 

그 다음날은 꿈에서 공항에 1시간 전까지 가야하는데 티켓을 가지러 집에 가지못해 포기하려는데 공항직원이 직접 전화를 건거예요.

15분전까지만 오면 비행기와 연결된 통로로 들어가서 타게 해주겠다고요 

 

여튼 이틀 연속 이런꿈을 꾸면서 직장일은 다행히 잘 처신을 해서 겉으로 싸우지 않고 어느 정도 해결이 됐어요. 오너도 그 직원모함에 넘어가있었는데 결국은 내 편을 들어줬거든요 

 

이게 최근 일이고

이틀 전에는 꿈에서 귀걸이 한쪽을 잃어버리는 꿈을 꿨거든요 

몇달째 잘때도 빼지않고 계속 하고 있는 귀걸이인데 한번도 빠진적이 없어요 잠금이 잘 된거라서요 

그런데 오늘 샤워하다 어쩌다 바닥을 보니 궈걸이가 빠져서 떨어져있는거예요 

큰맘먹고 비싸게 산거라 너무 아끼는 건데 

거기다 돈나갈 일도 생기고요 

 

언젠가부터 꿈이 심상치않길래 좀 신경을 쓰는펀인데

보통은 아침에 꿈기억이 안나거든요 

그런데 기억나는 꿈을 꾸면 뭔가 일이 생기는것 같아요

예지몽까진 아닐지 모르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꿈 꾸고나면 그날부터는 좀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거든요 

이런 분들 또 계실까요

예전에 할머니나 엄마가 꿈얘기 하던게 이젠 허튼소리같지 않네요 

 

 

 

 

 

 

IP : 58.78.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10.15 5:33 PM (1.239.xxx.12)

    그런편 이었는데요 ..
    의식을 하고 부터는 소용이 없더라구요 ㅎㅎ
    아무리 좋타는 꿈을 꾸어도 해몽풀이만
    대박이고 현실은 아직 ..,
    그냥 재미로 보고 하루 기분 좋으면 된걸로 생각합니다

  • 2. 꿈일기
    '23.10.15 5:51 P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불교인데 부처님은 꿈해몽 같은 거
    믿지 말라고 했다는데, 꿈으로 현몽받았다는
    스님들도 많으시고..
    꿈이 무의식의 작용이라 믿어 꾸준히
    꿈을 기록했어요. 나중에 읽어보니 소름이
    돋는 경우가 좀 있더라고요.
    평소 촉이랄지 직감이 잘 맞는 편

  • 3. 저는
    '23.10.15 6:16 PM (106.101.xxx.87)

    대학합격 관련해서 7월에 꿈에서 대학원서 접수하다가 헤맨 꿈 꿨는데 그 건물이 컬러도 규모도 좀 특이했었어요 그게 접수하러 가니까 그 건물이 똭...
    근데 떨어지고 추합기다리는데 타학교 OT날이 하루앞인데 연락없었다가 밤10시에 전화받았어요 전날 연예인이랑 뽀뽀하는 꿈뀠거든요 그게 좋은 소식이 있을 꿈이라는 걸 알았는데 저녁이 지나 밤이 되어도 그냥 개꿈이려니 했는데 ㅎㅎ
    그 이후에는 진짜 다 개꿈 그때만 그랬어요

  • 4. ...
    '23.10.15 6:18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너무 잘 맞아서 피곤하고 의식적으로 생각 안하려고 노력해요 ㅜㅜ
    늘 좋은 꿈만 꾸고 좋은 일만 생기는게 아니니까요.
    저나 가족 꿈은 물론 가까운 지인들 꿈도 꿔요.
    한번은 제가 오프인 날 직장 후배 꿈을 꿨는데 이 친구가 얼굴이 시커멓고 목에 쇠 목걸이를 무겁게 하고 있더라구요. 기분이 하도 안좋아서 풀이를 찾아보니 안좋은 꿈이더라구요. 애써 무시하려고 했는데 그 지인이 울먹이며 전화왔어요. 일처리를 하나 잘못해서 크게 문책 당할 상황 이고 회사에 손해도 크고요.
    결국 제가 출근해서 어찌어찌 해결했네요.
    주변분들 돌아가시는 꿈도 다 꿨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029 이번에는 의사가 정부 못 이깁니다. 28 각자도생 2024/02/21 6,386
1561028 순대랑 내장 중에 뭐가 더 맛있나요? 8 ㅇㅇ 2024/02/21 2,048
1561027 영화 데미지 5 . 2024/02/21 1,940
1561026 F학점 재수강 2 재수강 2024/02/21 1,190
1561025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로 빡친 듯 19 전반전 2024/02/21 4,747
1561024 대학생들 한달에 용돈 어느정도나 쓰나요 10 ㅇㅇ 2024/02/21 3,443
1561023 날씨 예보보니 3월 1일날 영하 12 ㅇㅇ 2024/02/21 4,206
1561022 당근에서 받아온 돌소파가.. (전자파 위험) 14 ... 2024/02/21 5,665
1561021 우리냥이가 개를 때려요. 8 집사 2024/02/21 3,539
1561020 한국에서 아이 낳아 키우면... 17 ........ 2024/02/21 3,601
1561019 사람 하나 잘못뽑아서 막 죽어나가는구나 13 참나 2024/02/21 2,635
1561018 이기광 ㅡ 눈 희번뜩 왜저래요 8 ㆍㆍ 2024/02/21 7,044
1561017 고민되고 불안한 감정을 일기에 6 !!! 2024/02/21 1,504
1561016 한국 교육방식, 결국 대가 치른다 8 .... 2024/02/21 3,568
1561015 우울해서 야식 먹고 싶은데 참는 중이예요 6 2024/02/21 1,092
1561014 모자 어디서 삽니까? 1 모자 2024/02/21 1,348
1561013 사랑니 살짝만 썩어도 뽑나요 7 00 2024/02/21 1,452
1561012 근사하게 늙어가는 부모님 두신 분들 너무 부러워요 5 노인 2024/02/21 4,022
1561011 힘들어 한다던 고3 자녀분 부럽네요 6 ... 2024/02/21 2,389
1561010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주당 공천 갈등에 “‘누구든 경선’으로 .. 11 .... 2024/02/21 3,271
1561009 강릉이나.속초쪽 당일로 다녀오려고 하는데 7 ㅇㅇ 2024/02/21 2,008
1561008 아파트 관리비 폭등? 9 .. 2024/02/21 3,433
1561007 결국 의료비상사태까지 갈듯하네요 16 비상사태 2024/02/21 3,670
1561006 "빵집 어디?" 물었다고 '퍽'…여성 들어 길.. 7 묻지마 2024/02/20 4,536
1561005 Mbc 100분토론 하네요(의대 증원) 6 .... 2024/02/20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