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들은 디저트 좋아하나요?

ㅇㅇ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23-10-15 00:00:55

고딩 대딩 아들만 둘이에요

전 한번씩 핫하다는 디저트 사먹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애들이 안먹어요

예전에 노티드도넛도 사왔는데 

애들이 안먹어서 저혼자 먹다 반이상 버렸어요

마카롱 크로플 소금빵 등등 그냥 혼자 한두개만 사먹어요

그러다 어제 오랜만에 런던베이글을 좀 사왔어요

원래 한두개만 살까하다 사람들이 쟁반가득 사대길래

분위기 휩쓸려 5개 샀어요

그런데 애들이 전혀 단한개도 안먹네요 ㅜ

저혼자 이틀째 베이글만 먹고 있어요 

속 니글거려 죽겠어요

친구는 딸만 둘인데 딸들인 핫한 디저트 사는거

먹는거 다 너무 좋아한대요

일부러 시간내서 사러가고 그러던데..

울집은 남편이고 아들들이고 제가 베이글 같이 먹자해도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삼겹살에 라면 먹는데

외롭고 슬프네요

 

 

 

 

IP : 110.15.xxx.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5 12:08 AM (116.41.xxx.107)

    핫한 디저트 딸들한테 배웁니다.
    크로플 소금빵은 물론이고 까눌레 어쩌고 저쩌고...

  • 2. ..
    '23.10.15 12:09 AM (182.220.xxx.5)

    런던베이글 맛 없더만요.
    왜 줄서서 사는지 이해 안가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는 디저트를 더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겠죠?

  • 3. 케바케
    '23.10.15 12:09 AM (220.83.xxx.33)

    저희 시누형님은 아들만 둘인데 첫째 아들은 간식 쳐다도 안보는데

    시매부님과 둘째 아들은 디저트 너무 좋아해서 새로운 것은 시매부님과 둘째 아들들이

    다 사온대요. 살빼고 싶은데 다이어트가 안된다고 ㅠㅠ

  • 4. ..
    '23.10.15 12:11 AM (175.119.xxx.68)

    핫한데는 인테리어나 풍경 분위기 좋은 맛으로 먹는거지
    맛은 다 거기서 거기 아닌지

    남자애들은 맛있으면 됩니다

  • 5. 냉동
    '23.10.15 12:14 AM (223.39.xxx.189)

    에두고 먹기

  • 6. ㅇㅇ
    '23.10.15 12:16 AM (203.206.xxx.220)

    베이글은 냉동 하시고 전자렌지에 물 뭍혀 돌리면 쫀득하니 맛니요. 애들이랑 디져트 좋아해요

  • 7. ...
    '23.10.15 12:26 AM (220.85.xxx.241)

    저희집은 전부 디저트 좋아해서 주말에 카페 나들이 자주가요.
    저희딸은 까눌레 마카롱 딸기생크림케잌 좋아하고 남편은 슈크림>버터크림>생크림 순으로 좋아하는데 제가 노티드 도너츠 사다 줬을 때 눈을 반짝였고 성심당 순수롤은 눈깜짝할 사이에 입안에서 사라진다며 순삭 생일날 함스브로트에서 꽃다발버터크림케익 사다줬더니 이틀동안 아침마다 남은 케잌먹고 가더군요 ㅎ

  • 8. ㅇㅇ
    '23.10.15 12:28 AM (110.15.xxx.22)

    오히려 어릴때는 같이 먹고 좋아했었는데
    클수록 디저트류 안먹네요
    전 분위기있고 아기자기 블링블링한데서
    이쁘고 새롭고 맛있는거 먹고 싶은데
    아~무 관심 없어요
    제 복수해줄 여자친구 기다립니다

  • 9. 온 가족
    '23.10.15 12:34 AM (211.227.xxx.172)

    온가족이 달달구리에 진심입니다.
    남편과 두딸인데 한치에 양보도 없습니다.
    생일때 맛집 케익 공수해서 소중히 먹기. 마카롱. 에그 타르트 까눌레. 슈플레케익. 노티드 도넛...
    오늘은 산책길에 사온 설탕 가득 발린 찹쌀도넛.
    디저트 너무 사랑해요.
    울집은 남편도 매우 좋아하니 남자라고 안 좋아하는건 아닌가봐요.
    새 카페 생기면 온식구 가서 커피랑 디저트 맛보는거 넘 좋아해요.
    혼자 좋아하면 나만 다 먹을수 있어서 좋을거 같은데 그것도 아니군요.

  • 10. ...
    '23.10.15 12:36 A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냉동실에 넣었다 데워드셔요ㅎㅎ
    좋게 생각하면 맛있는 디저트 원글님이 독차지 할 수 있어요

  • 11. ..
    '23.10.15 12:40 AM (59.26.xxx.167)

    여자들 대화주제에
    항상 디저트가 빠지지않아요
    전요즘 르뱅쿠키

  • 12. ..
    '23.10.15 12:57 AM (182.172.xxx.10)

    노티드도넛 자연도소금빵 무슨 망고케잌인지뭔지 유명하다는거 다 사달라해요 제입에 크림은 잘안맞아서 사주기만해요 여자애들은 유명하다 하는 디저트 다 맛보고 싶어하더라구요

  • 13. 네.
    '23.10.15 1:12 AM (116.39.xxx.162)

    울 딸 보니 좋아하고
    아들은 그냥 그러네요.

  • 14. ㅇㅇ
    '23.10.15 1:18 AM (211.250.xxx.136) - 삭제된댓글

    근데 베이글은 디저트 아니고 식사빵 아닌가요?

  • 15. ㅇㅇ
    '23.10.15 1:20 AM (211.250.xxx.136)

    베이글은 디저트라기엔.. 저는 한끼식사로 먹어요
    주로 한식파인 사람들이 디저트 안좋아하는거 같아요
    울남편은 크림종류는 한입, 팥 디저트는 하나 그래요

  • 16. ...
    '23.10.15 2:06 AM (58.230.xxx.146)

    중딩딸 어릴때부터 디저트에 진심이에요 저랑 카페 가는거 너무 좋아하구요
    휘낭시에, 까눌레, 에그타르트 다 좋아하고 최근 좋아하는건 테린느
    제일 좋아하는건 크림브뢸레에요 디저트 중에 안먹어본거 거의 없을거 같네요

  • 17. 아뇨
    '23.10.15 6:58 AM (124.54.xxx.35)

    제 딸은 저 닮아서인지 빵을 안좋아해요
    심지어 케잌도 안좋아해서
    생일 엔 제일 작은 사이즈로 사도 며칠을 냉장고에 있어요
    아들도 안좋아하고
    빵은 우리집에선 남편만 좋아하네요 ㅎㅎ
    그래도 카페에 가는 건 좋아해서
    모두 아메리카노 시켜놓고
    무뚝뚝하니 다들 폰 보다가.오는데
    그게 또 은근한 재미가 있어요

  • 18. ...........
    '23.10.15 8:49 AM (110.9.xxx.86)

    저도 디저트 정말 좋아하지만 솔직히 몸에 좋은 것도 아닌데 안 먹으면 더 좋다 싶어요. 요즘은 살쪄서 자제 중입니다.ㅠㅠ

  • 19. ...
    '23.10.15 8:58 AM (211.106.xxx.85)

    저희집 애들은 아들이건 딸이건 디저트 안 먹어요. 우선 둘다 자기 관리 철저한 애들이라 디저트 탄수폭탄이라고 백해무익하다고 안 먹어요. 식사도 철저하게 챙겨먹는 애들인데 말 다했죠. 게다가 둘다 경제관념이 투철해서 디저트 사먹는 돈이 제일 아깝다고 해요. 내일 더 예뻐지고 잘생겨질 나를 기대하며 운동이랑 식이한다는 애들한테 디저트는 애시당초 꺼낼 수도 없는 말이에요. 아들 친구들은 디저트 다 안 먹고 딸친구들은 좋아하는데 딸한테 가스라이팅 당했는지 만나면 같이 운동 나가요. 철인삼종경기 나간다고요

  • 20. ....
    '23.10.15 9:04 AM (211.106.xxx.85)

    참, 저 딸한테 들들볶여서 살 14키로 뺐어요.

  • 21. 아들도 좋아해요
    '23.10.15 9:21 AM (125.132.xxx.178)

    아들도 좋아해요. 우리앤 자기가 그냥 먹고 싶다도 케잌포장해오는 애라..

    그냥 댁의 아드님들이 안좋아하는 거에요.

  • 22. ...
    '23.10.15 9:36 AM (211.109.xxx.157)

    남편이 조각케잌 자꾸 사다주는데 본인은 입도 안 대요
    같이 먹어주던 딸들은 독립했구요
    저혼자 계속 살쪄요 ㅠㅠ

  • 23.
    '23.10.15 11:02 AM (61.255.xxx.96)

    건강측면에서 보면 안좋아하는 게 훨 좋음요

  • 24. 음..
    '23.10.15 11:11 AM (211.248.xxx.147)

    딸은 보는것만 좋아하고 맛만봐요. 아들은 다 잘먹는데 단거 질색하고..전 사랑하는데 살쪄서 못먹고..저희는 선물들어오면 다른집으로 바로 토스합니다.

  • 25. ㅁㅁ
    '23.10.15 12:29 PM (125.240.xxx.132)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당분섭취와 체내저장에 더 적극적입니다.
    또한 여성은 강한 쓴맛에, 남성은 강한 단맛에 보다 불쾌함을 느끼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430 신발장을 바닥에서 떨어지게 하는 거 편한가요 8 ㅇㅇ 2023/11/06 2,722
1529429 부산해운대사는 주부님 6 마켓컬리 2023/11/06 2,515
1529428 김경록PB, 정경심교수 돈 관리 하던 그분 유툽하시네요! 9 주식추천 2023/11/06 2,459
1529427 인생길 3 오늘은 집안.. 2023/11/06 1,685
1529426 올해 중2도 현재 고1 교과서로 배우게 되나요? 2 고등학교 2023/11/06 983
1529425 이러려고 은행겁박? 2 ... 2023/11/06 1,714
1529424 아까 날씨 글 보다보니 패딩입으라 그러길래 3 갑자기겨울 2023/11/06 4,447
1529423 80세 폐암 조직검사 안하는게 낫나요? 32 ㅇㅇㅇ 2023/11/06 5,372
1529422 한겨울에는 러닝할때 옷차림을 어떻게 하나요?? 2 화이팅 2023/11/06 1,415
1529421 안현모 합의이혼했다네요. 8 안현모이혼 2023/11/06 20,169
1529420 술한잔 하시는분?? 6 매일 2023/11/06 1,429
1529419 낼 아침 경량패딩 vs 진짜패딩 14 춥더 2023/11/06 9,679
1529418 40대가 해마다 얼굴 훅가는듯요 10 ㅇㅇ 2023/11/06 4,400
1529417 국짐 말대로 김포 서울편입 9 궁금 2023/11/06 2,070
1529416 저희 동네 보그체 당근판매자님 ㅋㅋㅋ 38 ㅇㅇ 2023/11/06 7,851
1529415 서울 분들은 김포등 기타 도시 편입 찬성하세요? 14 ㅈㅅㅅ 2023/11/06 1,872
1529414 김포 편입 해달라~~~~ 해달라 우기면 된다! 3 경기북부 2023/11/06 1,077
1529413 오늘 2차전지 레버리지들 성적좀 보세요. 3 ㅇㅇ 2023/11/06 2,091
1529412 번데기 100원어치가 생각나는 저녁.. 3 dltkd 2023/11/06 1,131
1529411 SOS : 이럴때 대처방법좀요. 1 help m.. 2023/11/06 1,468
1529410 마이클잭슨 뛰어넘는 가수는 아직 없죠? 35 눈뗄수없어 2023/11/06 3,923
1529409 아이 학원비가 없다고 돈 빌려달라는 친구 ㅠ 33 학원 2023/11/06 18,596
1529408 백태 구매.. 굴드 2023/11/06 753
1529407 초겨울이네요... 5 ..... 2023/11/06 2,764
1529406 이순신도 죽었으니 영웅된 거다 11 ... 2023/11/06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