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후쿠시마 활어차, 우리 부두에 1.7만t 방류…"오염수 무방비 반입"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821478
원전 사고 이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진 일본 후쿠시마 일대의 활어차량들이 지난해 200 회 가까이 부산항에 입항해 약 1만7천톤의 해류를 부두에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정부는 실효성 있는 방사능 검사를 하지 않고, 방사능 검출 시 대응 매뉴얼조차 없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오염수의 국내 유입 우려가 제기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후쿠시마현 인근 8개현(후쿠시마·군마·도치기·치바·이바라키·미야기·이와테·아오모리)에 등록된 일본 활어차량의 부산항 입항횟수는 191 회였다. 해당 지역은 원전 사고 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