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출신 부모님 원래 아들만 좋아해서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이젠 그런모습 보기가 넘 힘드네요. 특히 식사시간 태도가 거슬려요
식사자리에서 반찬 죄다 아들앞으로 옮겨서 맨날 그러지 말라고 하니 그건 좀 고쳤는데, 무슨 맛난거 하나라도 있음 계속 아들보고만 더먹으라며 집어다 밥그릇에 놓아주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짜증나요
다른 사람은 먹지 말하는건지ㅜㅜ
심지어 제 생일 모임에서도 그러는데 정말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먹을거 갖고 참 치사하다 생각해서 안가고 싶어서
이젠 가족모임 참석안하겠다
아들 그렇게 챙기고 싶음 따로 실컷 챙기시라 퍼부었더니
천하의 불효녀가 되어버렸네요
아 정말 왜저러죠?
넘 짜증나는데 이런걸로 안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