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걸려서 고생하다
같이사는 엄마까지 저한테 옮아서
앓아누우신거예요.ㅜㅜ
있던 감기약 조금 먹다 다 떨어져서
동네약국에 가서 증상을 말했더니
알약 종합감기약2개.
거기다 같이 먹으라고
한약팩같이 생긴 윤조탕. ㅇㅇ탕
그런 약들을 주는거예요.
엄마하고 제것까지 합쳐서 삼만원이 나오네요.ㅎ
너무 비싸고 과하다고 생각했지만
얼떨결에 결재하고 나왔는데
제가 간수치가 높아서 지난달까지
간수치낮추는 약(유디나)을 먹었던게 생각나는거예요.
다시 들어가서
간수치 높아서
탕약은 못먹겠다.
그냥 종합감기약만 먹겠다고 했더니
약사말이
탕약이 자연재료로 만든거라 간에 영향을 덜주고
양약이 훨씬 더 간수치를 높인다는거예요.
제가 의사가 즙종류, 한약종류 먹지말라고했다니까
그러면 그냥 다 두고가라고.ㅎ
다 환불해주겠다고.
그래서 환불받아서
버스를 타고 옆동네 약국까지 가서
감기약 사왔네요.
옆동네 약사님이 제 상태 보시더니
종합감기약 제건 하나만 주시고
엄마는 증상이 심하다니
감기약과 같이 먹으라고 또 탕을 주셨는데.ㅡㅡ
하루치만 주셔서
합계 만원 나옴.
동네약국 삼만원 나옴.
금액차이는 차치하고
양약이 더 간수치를 높이나요?
탕약이 자연재료로 만든거라 간에 영향을 안준다니.
신박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