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사로 은퇴 후 직업 별로일까요

[ㅇㅇ]

지금은 인사부 교육(기업 교육) 업무를 하고 있는데 제가 학부때 국어교사 정교사2급 자격증을 땄고 직장 다니며 대학원을 다녀서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당시 꽤 힘들게 공부하고 땄는데 이쪽 일이 비정규직이 대부분이고 페이가 너무 낮아서 당시 지금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직장을 다녔는데요

 

오년 후 만약 퇴직을 한다면 이 자격을 살려 일을 할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여전히 자원봉사 식일까요

서울 좋은 학교 대학원이라 학비만 3천만원 들었는데 활용을 못하니 아까워서요

[외국어]

영어가 되면 국제학교에 있는 한국어 선생님으로 이직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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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대학에서 외국인 교육관련 일이 있어
좀 들었는데
한국어 정교사 자격증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 일 하시는건 맞는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경단 중이라 이력서 넣어도 되냐고 물어봤었거든요 ㅎ
근데 비정규직이고 페이가 낮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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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퇴직하면 나이가 어떠실 지는 모르겠는데
채용이 대부분 30ㅁ40 초반 같았어요

[원글]

퇴직하면 50세에요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안 될지...

[ㅇㅇ]

퇴직 전에
자원봉사 기관에서
한국어 강의 경력을 채워두세요
경력이 있어야 기회가 생깁니다
서류 통과하심 시강하고 뽑히니
실력 키워두심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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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ㅇㅇ 님 말씀대로 경력이 아주 탄탄하지 않는 이상
비 경략 채용자 좀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 대학에 계약직으로 비슷한 업무하신
이번에 50되신 분 채용 했는데 (외국인 한국어 교욱 업무는 아니고 다른 부분 이에요)
경력이 꽤 되었는대도 업무 이해나 학교는 서류 행정 부분이 많은데 그게 안되셔서
계약 기간만 딱 채워야 겠다 했어요 ….

저는 기업에서 인사쪽에 몇년 있어봤는데
비경력자 50 나이에 채용 케이스는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지금 경단이고 저도 남일 같지 않습니다
ㅠㅠ

[근데]

한국어는 교사 아니고 정식명칭 한국어교원.
국어 정교사 2급 있다니 그 자격으로 일하면 교사.
전 영어전공에 한국어교원2급 이제 실습만 하면 되는데
처음 생길 때부터 취업 안되더니 여전히 그래요.
근데 석사는 조금 수월하다고 하네요

[반대]

저 친한언니가 대학에서 한국어강사하는데
언니가 자주하는말..고급알바라고..거기강사들 기본 석사들인데..한달평균150정도밖에 안되고..방학때무급..계약직이라 퇴직금없구요..학생들평가는 계속하고..진짜 별로에요..근데 그마저도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원글]

차라리 간호조무사가 나을까요 현실적으로 오래 일한다면요

[ㅁㅁㅁㅁㅁㅁㅁㅁ]

비슷한것 같아 자꾸 댓글 달아요
저는 대기업 근무하다 경단이고 애들 대학 가면 일하고 싶어서 조무사도 생각해봤는데 나이 50 다 되면 조무사 따도 일반 병원에 실습더 못나가요 조무사들 나이가 20대인데 꺼려해요
일반 병원에서 나이 때문에 실습 안시켜주고 대부분 요양원에서
간호사, 기존 조무사가 하기 싫어하는 일만 한다네요
조무사 카페에서 봤어요 ㅠ
나이 40후반 되어 조무사 따는 건 힘든것 같아요가족 중 의사가 있아 그병원 가지 않는 이상 나이 때문에 실습도 취업도 요양원만 가능 한것 같더라구요

[..]

석사하셔서 알겠지만 초등학교 선생님하고도 그냥 국어선생님하고도 다른 노하우가 있어야 해요. 정말 좋아해야 할 수 있는 일이고 외국어도 어느 정도는 가능해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소위 고급 알바로 불릴지도. 프리랜서로 활동하려면요. 전 아주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