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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벨테스트 받고와서 속상하네요.

바람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23-10-14 17:33:31

내아이가 공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영어는 재미있어하니 영어공부만큼은

좋아질거라 생각했었어요
언젠가는요..


중1인데도 아직도 노는것을 좋아하는건 
아이 성향이라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테스트 보고 상담까지 받으니 
속상하네요.
초등때는 회화식영어학원 다니다가
중학생 되면서 내신형 영어학원(ㅅㅅ)으로 옮겼어요.

그곳은 다니던곳과는 다르게
레벨이 한참아래로 나왔어도 다니면서
좋아지겠거니 하며 다녔는데 
반친구중에
숙제를 안하는아이를 보더니
같이 안하고
셔틀에서 내려서는 학원교실에 올라가지않고 편의점들리는 아이들을 보더니
같이 들리고 
재시 남는아이들을 보더니 같이 남고...

그러더니 결국에는 반친구들과도 언쟁이나고
레벨다운도 당하고 그랬어요.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새로 생긴다는 곳(ㅊㅅ) 레벨테스트를 보러 갔어요.
역시나 레벨이( galaxia )안좋게 나왔는데 상담하면서
알게된 내용이 아이가 테스트중에 듣기부분을 대충 봤다는 이야길 하는거에요.
듣다가 반을 건너뛰어서 풀었다고해요
학년 점수가 101이 평균이라면 
아이는 40인거에요.
점수보다 내 아이가 이렇게 불성실한
태도로 행동하고 있는부분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한자나 일어학습지는 조용히 잘 하는데

수학학습지는 하루3장을 겨우겨우해요

어느날은 학습지 감춘것도 들킨적도 있구요.

 

자기주장이 있는편이여서 엄마이야길 안들은지

꽤 되었는데 앞으로 남자아이를 어떡해야 올바른생활을 도울수 있을까요?

 

IP : 1.233.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0.14 5:42 PM (114.204.xxx.203)

    저는 학원 그만두고
    집에서제가 공부해서 가르쳤어요
    30ㅡ50점 받으니 갈 필요없더군요
    집에서 2년정도꺼 복습 하고
    교과서 개념서만 반복 풀리세요

  • 2. 구글
    '23.10.14 5:49 PM (103.241.xxx.8)

    대충 푸는게 아니에요

    모루니까 그냥 건너뛴 거에오

  • 3. 남자애들
    '23.10.14 6:07 PM (14.58.xxx.116)

    전 큰애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인데 남자애들은 아직 혼자, 스스로가 안되요. 딸은 4,5학년부터 공부도 스스로하고 학원 다닐때도 손이 안갔는데 둘째는 성향도 있겠지만 다 확인하고 챙겨야해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친구들 따라다니고, 게임할때만 눈 반짝하고, 점수에 예민하지도 않고, 경쟁의식도 없고, 좀 잔소리하면 그때뿐이고…그래서 저도 학원은 필요한 것만 하고 제가 같이 해요. 아직 사춘기는 안와서 엄마랑 같이 있는걸 좋아해서 같이 앉아서 시키고 난 책 보고..그러네요. 엉덩이 힘 키워놓고, 공부하는 습관 좀 먼저 들여주려구요..ㅜㅜ 힘들어요…같이 힘내요…좋은 날 오겠죠..하하하

  • 4. .....
    '23.10.14 8:34 PM (58.176.xxx.152)

    영어도 잘 안되는 아이에게 한자 학습지, 일어 학습지 라는 말에 숨이 콱 막히네요..... 내가 아이라도 하기 싫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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