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기력이 많이 없으시고 섬망도 있으신가봅니다 다행히 식사는 하신다고 해요
아마도 남은 날이 얼마안될것같아 마음이 아리네요
이틀후에 삼촌이계시는 멀리 타향으로 가실모양인데 마지막으로 못난 손녀가 죽끓여서 대접하고 싶습니다
전복.새우 .양파.호박.당근 재료다 다듬어놓고 맵쌀불려놨어요
혹시 더 맛있게 끓일수 있는 비법있을까요?
그리고 뭘 준비해갈까요
그동안 신경못써드렸는데 오늘이 뵙는게 마지막이 될것같아 가슴아프네요
할머니 기력이 많이 없으시고 섬망도 있으신가봅니다 다행히 식사는 하신다고 해요
아마도 남은 날이 얼마안될것같아 마음이 아리네요
이틀후에 삼촌이계시는 멀리 타향으로 가실모양인데 마지막으로 못난 손녀가 죽끓여서 대접하고 싶습니다
전복.새우 .양파.호박.당근 재료다 다듬어놓고 맵쌀불려놨어요
혹시 더 맛있게 끓일수 있는 비법있을까요?
그리고 뭘 준비해갈까요
그동안 신경못써드렸는데 오늘이 뵙는게 마지막이 될것같아 가슴아프네요
마음이 예쁘네요
야채 빼고 참기름으로 전복 내장 가지거나 갈아서 볶다가 전복 살짝 볶고 그냥 끊이는게 더 전복죽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정성과 사랑을 담아 끓이시면
할머니께서 맛있게 드실겁니다.
기운 차리시길 기원합니다.
여기 요조마님 방법을 추천합니다.
현장에서 조리자으로 일하시는 프로의 레시피에요.
제가 해본 중 최고였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6&num=1720325
낼수 있으면 육수를 넉넉히 만든다.ㅡ다시마.디포리(조금)양파.대파넣어 끓여둔다.
찹쌀을 2시간이상 불린다.
당근을 다진다.
전복.새우를 앒게 썰거나 치아상태에 따라 갈아도 무방. 전복내장은 믹서기에 갈고
해산물을 참기름에 볶다가 쌀도 볶아서 육수물 넣고 끓인다.(당근도 넣고)액젓이나 국간장으로 절반정도 간을 해주는게 좋다.
압력솥에 끓여내도 편하다.완성되어 죽물이 적거나 먹을때 퍼질것을 대비해 육수를 끓여 보충해주면 좋다.
소금으로 마지막간을 맞춘다.
쪽파를 썰어 고명으로 올리고 깨도 갈아 올려준다.
단체급식실 근무하는 제가 끓이는 방법입니다
육수 내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
댓글분들 덕에 맛난 전복죽 끓여갔는데
정작 할머니는 너무 고통스러워하셔서 드셨나도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훨씬 안좋으시네요
좀더 건강할때 많이 찾아뵜어야하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