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누굴 만나도 정말 이뻐진거 아님 외모에 대해 말 안하는 편이에요. 살 빠졌단 얘기도 누구에겐 스트레스이기도 해서 조심하고 가려서 하는 편인데
꼭 외모 얘기에 중심을 두는 사람들이 있네요
피부가 칙칙하네 어떻네 화장품이 뜬거 같네 살이 너무 빠진거 아니냐, 목 주름이 늘었네...머리가 휑하다 등..
심지어 "몰랐는데 생각보다 키가 작았구나"라는 말까지 하는 사람이 있어요.
아침마다 엘베에서 만나는 아줌마는 얼굴이 왜이리 피곤해 보이냐고....저는 이 말도 참 듣기 싫은데 티나게 표정지어보여도 매번 그러시네요. 저는 잠을 잘 자도 늘 피곤해보이는게 제 큰 컴플렉스거든요.
관심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이겠지만
남 외모는 속으로만 생각할 순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