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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까지 안들어오는 아이

ek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23-10-14 03:18:44

저희 아들 지금 재수생인데 두달 좀 안된 여친이 있어요.

스터디까페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안들어오고 있어요.

매일 공부한다고 한두시는 기본이고 오늘은 아예 새벽에 올 기세네요.

여친있는거 저한테 말안해서 모른척 하는데 

매일 하루도 안빼놓고 만나고 늦게오네요.

늘 거짓말하면서..

제가 확인해서 거짓말인지 아는데 제가 확인한것도 모르고 계속 거짓말하고, 제 카드를 쓰면 어디서 뭐하는지 대충 걸리니까 모의고사 산다고 돈달래서 환불해서 쓰는건지 제 카드도 안쓰고 돈은 쓰고 다니는거같네요.

이제 한달 남았는데.. 

그렇다고 왜 속이냐 내가 확인했다 하면 엇나갈게 뻔하거든요. 

어차피 한달 남았는데 내탓하면서 아예 막나가고 시험못봐도 내핑계 댈까봐 뭐라고 할수도 없고요..

속이타고 눈물이 나고 포기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어디라도 대학가면 자취시켜버리고 어떻게 살던지 모른척 해버리고 싶어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속상하고 슬프네요..

IP : 59.7.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
    '23.10.14 3:23 AM (27.113.xxx.9) - 삭제된댓글

    지금 말한다고 말들을것도 엄마 관계 틀어지면
    한달남은 수능까지 참고 지켜봐야겠지요..
    저도 고3 아들 참고 또 참고 있어요..

  • 2. 나비
    '23.10.14 3:25 AM (27.113.xxx.9)

    지금 말한다고 말 들을것도 아니고 엄마와 관계 틀어지면
    수능에 영향 있으니 지켜봐야죠..
    저도 고3 아들 참고 또 참고 있어요..

  • 3. 그냥
    '23.10.14 3:26 AM (217.149.xxx.15)

    딱 한 달만 참으세요.

    지금 난리친다고 정신차릴까요?
    그냥 참으세요.

  • 4. ...
    '23.10.14 3:34 AM (73.195.xxx.124)

    참으시는 김에 한달만 더 참으세요.
    이제 금방 지나갑니다.

  • 5. 죄송한데
    '23.10.14 3:35 AM (121.179.xxx.201) - 삭제된댓글

    스터디카페 새벽 6시에도 하고 들어오네요.
    확실히 맞는지 화상으로 라도 보고 아들 믿어보시고 아님
    단단히 혼내야죠. 거짓말하면

  • 6. ...
    '23.10.14 6:44 AM (220.75.xxx.108)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혹시라도 여친이 헤어지자고 하지 않을까를 걱정해야 할 듯요.
    큰 시험 앞두고 괜히 싸우기라도 해서 안 좋게 헤어지면 걍 재앙이니까 그냥 지금까지 해오신 거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척 ㅜㅜ 옆집 아들이다 생각하세요.
    웃으며 옛말 할 날이 올 거니까 맘 편히 먹고 기다리세요.

  • 7. ..
    '23.10.14 8:18 A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타는 심정 이해가 가네요. 제가 아는 아이는 여자애가 서울대 갔는데 자기 남친까지 가르쳐서 서대 보냈어요. 진짜 보낸 거예요. 공부 안하면 안만난다 하고 가르치고 해서요. 스카에서 둘이 공부할거예요. 올해 수능 대박나서 어머니 니름 없어지면 좋겠네요. 저도 사리 나옵니다

  • 8. ..
    '23.10.14 8:26 A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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