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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한데 더 속상하게 만드는 남편의말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23-10-13 21:24:16

직장에서도 조금 만만해보이는 것 같고,

심지어 버스 정류장에서도 그런 일을 당하고

너무너무 속상한 날이었는데

 

그러니까 줏대없이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지말고

한번 본때를 보여주라는 남편말이

왜케 상처일까요.

공감과 위로를 바라는 F는 오늘도 웁니다 

 

IP : 124.217.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3 9:31 PM (211.60.xxx.195) - 삭제된댓글

    본때를 보여주라는건
    남편도 속상해서 한소리 아닌가요?

  • 2. .....
    '23.10.13 9:34 PM (119.194.xxx.143)

    그게 왜 상처가 되나요 ;;
    전 남편이 그러면 그치 이젠 나도 본때를 보여줘야겠어 하는맘이 생길거같은데요?
    남편이 님을 나무라는것도 아니고 답답하고 속상하니까 그런거겠죠

  • 3. 저도
    '23.10.13 9:39 PM (39.116.xxx.172)

    비슷한 성향의 남편이 ㅠㅠ

    토닥토닥

    남편도 나름 속상해서 한 표현이라고 이해하세요 ㅠㅠ

    근데 진짜 짜증나기는 해요
    그냥 공감만 해줘도 되는걸 왜 굳이 ㅠㅠ

  • 4. ...
    '23.10.13 9:43 PM (77.136.xxx.25) - 삭제된댓글

    니가 당할만하니 당한거란 뉘앙스를 풍기니까 서운한거죠
    앞의 말 때문에 뒤의 격려(?)는 귀에 안들어올지도요

    같은 말이라도 니가 남을 많이 신경쓰고 배려하다보니 나쁜 사람들한테 치일 때가 있나봐 여보 실은 강한사람인데 그것들 다시는 그런 생각 못하게 본때를 보여줘 안되면 나한테 얘기해 내가 가서 다 혼내주지

    제가 대신 위로해드릴게요
    그런 날이 있어요 이리저리 치이는 날

  • 5. ㅠㅠ
    '23.10.13 9:50 PM (124.217.xxx.6)

    내가 예민한건가 자책하고 있었는데 위로해주시는 말씀에 딱딱하게 굳었던 마음이 부드러워져요.. 성향이 달라서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서 라고 늘 이해하려고 하지만 제가 그릇이 작아서 매번 같은 벽에 부딪쳐서 힘드네요

    같이 속상해해주는 마음 이었던 것 같네요. 금요일인데 다들 좋은 밤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6. 종특
    '23.10.13 9:53 PM (106.101.xxx.42) - 삭제된댓글

    당사자가 그걸 몰라서 힘든거겠어요?? 그냥 들어주고 토닥토닥만 해주면 될 것을ㅉㅉ

    저도 위로해드립니다. 힘내세요

  • 7. ㅋㅋㅋ
    '23.10.13 9:59 PM (121.133.xxx.137)

    님은 F고 남편은 T인것뿐
    누광이 잘못도 아닙니다
    남편은 그게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에요
    제가 T라서 알아요 ㅎㅎ

  • 8. ㅋㅋ
    '23.10.14 12:33 AM (223.16.xxx.67)

    고마워요 윗님~ T…멀고도 동경하는 그대입니다

  • 9. ㅎㅎㅎ
    '23.10.14 6:42 AM (185.240.xxx.147)

    T의 말을 한번 걸르는 통역기계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게 없으니…t인간이 어떤 생각으로 반응하는 지 자체 번역을 좀 하게 되면 미운 마음은 좀 덜 들더라구요. ㅎㅎ

  • 10. 다시태어나도f
    '23.10.15 12:41 PM (223.16.xxx.67)

    네 ~~ 오늘도 t를 그저 t로 바라보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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