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데 브런치카페 알바
면접봤는데 나오라고 해서
일한지 몇일 됐어요
샌드위치 샐러드 커피 음료 제조
배우고 있는데 아직 버벅거리고 있어요
셋팅도 헷갈리고 샌드위치마다
다른빵이랑 소스들이랑
떨어진 재료 준비들
한참 지나야 능숙해지겠죠
어제 꿈에도 직원 두명이 이거
해보라고 가르쳐 줬는데
버벅대서 당황하는 꿈꾸면서 잤어요
커피 내리는것도 재미있는데
주문들어오면 당황해요
음료 종류도 많아서 레시피랑
용기도 헷갈리구요
시간 지나면 익숙 해지겠죠
옆에서 보는 사람이 답답할거 같아요
50대인데 취업도 하시고 대박~~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점차 익숙해지실거예요
화이팅~
익숙해지면 잘 하실거에요.
화이팅!
안답답해요. 자신감 가지세요.
우연찮게 카페 알바 몇달 했었어요.
전 스무디, 쥬스, 각종 베리에이션 커피들 레시피 안 외우고 주문 들어올 때마다 메모 보고 했었어요. ^^a
그래도 위생 철저히 신경 쓰고 적당한 친절 유지 했더니
그만두고 단골들이 저 찾더래요. 손맛 좋다는 평도 들었구요. 으쓱~
손님 없는 시간대에는 구석구석 청소도 하구요.
물론 한명의 손님이 있더라도 방해되는 행동은 금물!!
숙련도도 중요하지만 업무에 대한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경험이 쌓이면 물 흐르듯 업무를 장악하게 되실테니
무리하지 마시고
체력관리 꼭 하세요. 응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버텨내세요
저도 어쩌다 까페알바하는데
레시피는 정확도?를 위해 아직도 슬쩍슬쩍봐요
틀리는거보다 낫지 싶어서요
시간이 지나면 눈감고 할날오겠지요
화이팅합시다 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꿋꿋하게 버텨볼께요~
아직 며칠 밖에 안 됐는데 잘 모르는게 당연하죠.
뭐든 시간이 흘러야 해결되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