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사춘기 한창인 아들인데요
외동이다보니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집에서는 게으르고 맨날 귀찮다하고 늘어져서 게임만 하고 빈둥대는데 제가 말걸면 대꾸도 하기 싫어해요
학원은 하루 1개 겨우 갑니다
근데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해보니 너무 다르네요
다른 아이 얘기하시나 싶을 정도로요
학교에서는 적극적이고 친구들이 하기 싫어하는 봉사도 혼자 열심히 하고 다른과목 선생님들도 많이 칭찬하신다고요
많이 웃고 선생님들에게 예의바르고 얘기도 조근조근 넘 잘한다고요
예민하고 까다롭고 키울때 넘 힘들었고 지금도 비슷해요 근데 이렇게 학교 집에서 모습이 다르니 이게 맞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