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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서 워크샵왔는데

어색해미치겠어요. 조회수 : 3,413
작성일 : 2023-10-13 11:02:56

오십중반 아줌망아줌마인데

젊은이들 위주 회사 워크샵왔어요.

저 입사한지 한달반 되었구요.

지금 어디 관광와서 정문앞에서 다른 차 인원 기다리는데

길을 잘못들었대요.

기다리면서 있는데

옹기종기 무리에 낄수도 없고 혼자 떨어져서 

여기에 글 쓰고 있어요.

진짜 자연스러울려고 무지 노력하는데

어색하고 손도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구요.

삼십분이상 이러고 있어서

결국 이러구있네요.

아무도 말 안붙여주구

막 붙을수도 없구요.

차는 오지도 않구

어제 저녁에도 한방 세명인원인데

혼자인잤어요.

두명은 다른방 에 모여 놀다

새벽에 왔더라구요.

그건 괜찮은데

아무렇지도 않게 있는게 넘 힘들어요.

IP : 223.62.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3 11:06 AM (223.38.xxx.97)

    같은 또래는 없나요
    간식이나 커피 쏘면서 얘기 하다보면
    덜 어색할 것 같아요

  • 2. MZ
    '23.10.13 11:08 AM (61.105.xxx.11)

    다 젊은이들이면
    무리에 끼는거도 싫어할거 같네요

  • 3. 음음
    '23.10.13 11:09 A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진짜 힘드시겠어요
    일분 일초가 지옥이겠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적이 있었고 아이가 지금 그런 상황이라 제가 다 힘드네요
    시간이 빨리 지나갔음 좋겠네요
    힘내세요

  • 4. 원글
    '23.10.13 11:10 AM (223.62.xxx.71)

    또래 직원은 그 무리에 있어서
    저랑 거리도 떨어져있어요.
    간식으로 친분핳는건
    제 성격에 안맞고
    차라리 업무로 얽혀서 자면스러운 관계가 되면 좋은데
    어렵네요

  • 5. ..
    '23.10.13 11:10 AM (223.39.xxx.11)

    혹시 안갈수는 없는 워크샵이였나요?
    다음에 빠질수 있으시면 빠지세요.
    50대가 주로가는 워크샵에 80대분이 끼시면 사실 불편하고,
    함께있는게 어색한건 사실이예요

  • 6. .....
    '23.10.13 11:10 AM (211.221.xxx.167)

    한달만에 워크샵이라 얼마나 힘들까요.
    친해진 사람도 없을텐데...
    혼자 다른 직원들하고 나이차이나 성별 차이나면
    어울리기 힘들더라구요.
    어색할때마다 여기 와서 우리들하고 놉시다.
    기다릴께요.

  • 7. 세상
    '23.10.13 11:10 AM (175.120.xxx.173)

    인정머리 없는 것들이네요..

    토닥토닥

  • 8. 어색하죠
    '23.10.13 11:13 AM (61.105.xxx.11)

    음악듣고 폰보면서
    시간 빨리 가기를 ㅜ

  • 9. ...
    '23.10.13 11:16 AM (112.168.xxx.69)

    나이들어서 회사 생활하면 그런건 어쩔 수 없어요. 저는 말 섞을 생각 자체를 안 해요

    혼자서 82하는게 더 좋기도 하고요.
    직급이라도 높으면 그래도 좀 나은데 들어간지 얼마 안 되셨다면 당분간은 힘드시겠어요.

    기운 내십쇼 이또한 다 지나갈 겁니다.

  • 10. 그렇다고
    '23.10.13 11:18 AM (1.228.xxx.58)

    진짜 음악듣고 저쪽 가있으면 너무 아싸처럼 보이니까 어울리는 척 같이 잘 노는척 해야 되요
    고생하시네요
    코로나 끝나니까 죄다 안하던 운동회가고 워크샵 가고 i인 사람 괴롭게

  • 11. ……
    '23.10.13 11:24 AM (210.250.xxx.33)

    또래직원 넘 야속하네요.ㅜㅜ

  • 12. ㅡㅡ
    '23.10.13 11:30 AM (116.37.xxx.94)

    한명은 있어야할텐데요..

  • 13. ....
    '23.10.13 11:32 AM (112.220.xxx.98)

    보통은 챙기는데
    좀 싸가지들 없네요-_-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14. 00
    '23.10.13 11:32 AM (106.243.xxx.154)

    에고...
    그런데 또래들 많은 직장이면 분명 그 안에서 여자들끼리 무리 나뉘고 따돌리고 서로 시기하고 그래서.. 50대 분 한 분 계시면 좋아할 수도 있는데.. 편해서요
    조카다 생각하고 편하게 말걸고 얘기 들어주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먹을것도 챙겨주시고 해보세요~

  • 15. 선플
    '23.10.13 11:41 AM (182.226.xxx.161)

    이제 막 입사했으니 어쩔수 없지요.. 조금만 버텨보세요.. 간혹 그럴때 아이 초등들어갈때 생각해요.. 엄마 친구가 없으면 어쩌지? 했을때.. 조금 지나면 친한 친구도 생기고 그러니까 좀 기다려보자~ 이런식으로 설득하잖아요.. 어른도 마찬가지죠.. 익숙해 질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시간이 지나면 그런대로 또 맘 맞는 사람이 생기고 하죠.. 조그만 힘내세요~!!

  • 16. sdklisgk
    '23.10.13 11:49 AM (1.214.xxx.122)

    50인것보다 한달만인게 더 큰 것 같네요. 힘내시고 결국 버티는 쪽이 이깁디다.
    핸드폰으로 재밌는거 보시면서 그러려니 해버리세요~

  • 17. 사회
    '23.10.13 12:56 PM (211.48.xxx.186)

    생활은 철판이 필요해요

  • 18. 000
    '23.10.13 1:20 PM (110.11.xxx.234)

    50인것보다 한달만인게 큰 것 같네요22222
    저도 젊은애들 98%에 나이든 사람 3명정도(성별다름 ㅠㅠ) 있는 회사인데요.
    심지어 나이든사람들끼리 안친해요ㅎ
    아마 입사한지 얼마안되서 그럴거예요.
    년차가 지나고 나면 친하진않아도 어색하진 않을거예요.
    젊은애들이 업무로 엮이지 않는 이상 친해지기는 어려워요.
    업무로 서로 소통의 세월이 쌓이면 친분도 같이 따라옵니다.

  • 19. ...
    '23.10.13 3:01 PM (106.245.xxx.150) - 삭제된댓글

    뻘쭘하고 얼마나 어색하실까요... 저라도 친구해드리고 싶으네
    일단 지인이랑 통화하면서 위로 받기
    혼자서도 잘노는척 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 20. ....
    '23.10.13 3:02 PM (106.245.xxx.150)

    뻘쭘하고 얼마나 어색하실까요... 저라도 친구해드리고 싶으네요
    일단 지인이랑 통화하면서 위로 받기
    혼자서도 잘노는척 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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