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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시어머니랑 같이 여행 다니시나요

ㅇㅇ 조회수 : 4,126
작성일 : 2023-10-12 00:19:53

부모님 잘 챙기고싶고 잘 해드리고싶고 그런데 너무 코드가 안맞고 기가빨리고 나는 항상 못하고 모자라고 시녀라는 느낌이 들어 그런 기분이 나쁘고 그게 20년이 다 되가니 이번주말 지리산 드라이브가자는데 평상시 나같으면 갔을텐데  이젠 연식이 오래되니 기분나빠 안가고싶어져요 

그냥 딱 시녀라는 각인된느낌에 기분이 나쁘고 현실 모자가 그래요 대접해줘야되는 ..

휴 지금까지 참고  해온게 물거품이 되는 느낌 입니다 남편밥도 이제 해주기가 힘들고 모든게 지치네요

전 어떤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까요

IP : 58.231.xxx.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쯤
    '23.10.12 12:22 AM (112.214.xxx.197)

    해외여행 갈수있죠
    아님 제주도라도

  • 2.
    '23.10.12 12:24 AM (58.231.xxx.12)

    같이 잘 다녀요
    몇개월전에 나주 목포 1박했어요
    제가 피해의식이 깊어져만 가서 큰일이예요

  • 3. 바람소리2
    '23.10.12 12:25 AM (114.204.xxx.203)

    싫은건 싫다고 해요
    모자 둘이 가라고 하세요
    굳이 매번 셋이 다니는것도 이상해요
    시모도 부부 끼리 가라고 좀 하고 본인은 친구랑
    다니시지

  • 4. .....
    '23.10.12 12:26 AM (118.235.xxx.165)

    15년 넘어가니 배짱이 생겨서 남편 혼자 가라고 했어요.
    부모님도 아들하고만 사간 보내는거 좋아하실꺼라고

  • 5. 저도
    '23.10.12 12:28 AM (58.231.xxx.12)

    그럴까봐요
    그동안 껌딱지처럼 붙어서 매번 다녔는데 이젠 다 떨어져나가네요

  • 6. 이런 생각도
    '23.10.12 12:29 AM (39.125.xxx.100)

    거기가 본처....인가

    나는 내 자리를 내가 산다

  • 7. ...
    '23.10.12 12:40 AM (58.29.xxx.196)

    친정오빠가 부모님만 모시고 여행 잘가요. 새언니는 같이 안가구요.
    다행인건지 새언니가 오빠가 집 비우면 아주 좋아라 해서 여행가는거 무조건 찬성이구요.
    울 부모님도 새언니 안따라오는게 편하대요. 자기들끼리 옛날얘기 하기도 편하고 음식메뉴 정하기도 편하다고.

  • 8. 에휴
    '23.10.12 12:45 AM (124.53.xxx.169)

    나이 들수록 남편 귀찮아요.
    그래도 밖에서 딴짓 안하고
    엄니란 노는게 어딘가요?
    시모나 시누이라면
    속으로 잘됐네 할거 같아요.
    난 사실 그사람들 싫지만
    남편 보네놔도 안심인걸요.

  • 9.
    '23.10.12 12:55 AM (223.39.xxx.2)

    남편이 어머니.누나랑 셋이 여행가요.
    1박2일로 가는데 저는 일해야해서 넘 좋아요.
    저도 가기 싫고 두분은 저 없이 옛이야기하며
    편하시고요. 미안해하시는데 사실 전 안가는게
    더 좋다는건 비밀이죠.

  • 10. 진순이
    '23.10.12 6:55 AM (59.19.xxx.95)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어머님 모시고 여행 하기로 했는데
    작년 아주멀리 소풍 끝내시고 가셨어요
    코로나전에는 우리 산다고 바빠서 못가다 여유생기니
    코로나 터지고 다시 시간되니 가신 어머니 안타가웠어요
    그리 어머님께 살갑지는 않았지만
    그전에 시이모님과 어머님 자매이시니 함께 모시고 다녔는데 넘 좋아 하시더라구요
    나쁜건만 아니더라구요
    원글님도 시이모 계시면 함께 가보세요
    두분이 말번되고 남편은 저와도 데이트하게 되고요

  • 11. 그게
    '23.10.12 9:36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편은 효도도 하고 데이트도 한다고 일석이조 일타쌍피라고 생각하거든요
    돈이며 시간이며 가성비가 높은거니 얼마나 편해요

    님은 가성비 마누라가 된거예요
    나한테만 따로 공을 들이는 시간이 10시간은 되어야
    내가 시어머니한테 30분 정도 같이 효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

  • 12. ..
    '23.10.12 9:39 AM (121.134.xxx.222)

    며느리 안 가면 세상 말세로 여기던 남편이 자기 형제들하고만 부모 모시고 다녀오더니 이제는 일년에 몇 번씩 가네요

  • 13. ..
    '23.10.12 9:54 AM (121.161.xxx.116)

    남편과 남편누나 어머님 이렇게 3명이 여행 자주 다녀요
    저는 직장핑게로 거의 안가고 가끔 가더라도
    어머님이 오히려 뭔가 사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저는 괜찮더라구요 조용하게 따라 다니세요 보통...

  • 14. ㅇㅇㅇㅇㅇ
    '23.10.12 3:1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신혼때 멋모르고 당일치기 여행 같이다녀온후
    그후에는 안갑니다
    남편에게 이제 안간다고 말했고
    남편도 알았다 했어요
    지금내나이가 그때 시모의 나이인데
    하고싶고 먹고싶어도 안할란다
    안먹으란다 하지마라 등등
    본인은 마지못해 먹고 하는것처럼
    은근슬쩍 남에게 전가시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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