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건 기억 잘 못하는데 남 일에 대해서는 엄청 기억력 좋네요.

ddd 조회수 : 753
작성일 : 2023-10-11 16:16:40

회사에  회사에서 작업복을 입는데요.

 

정말 기억 못하고 집에서 못 가져와서 반팔 입고 다니고요

 

 차에  다른 사람 선물을 먹는걸  한 여름에  두고 와서  다시  사오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말도 정말 짜증나게 하고 대화가 안되서 저는 안 좋아하는데요.

 

몇년전에 제가 다이어트를 했는데 먹는걸 상추쌈을 먹었다고 했나봐요.

 

뭘 먹었는지? 제가 기억을 못해요.

 

말하니 제가 상추쌈을 좋아해서 그걸 먹고 뺀건 기억이 나요. 

 

그것도 10년전인데 저보고 오늘 갑짜기 밥 먹다가 뜬끔없이  너는 다이어트 할때 상추 먹고 다이어

 

트 했다며... 상추쌈을 어떻게 먹냐고? 이걸로  말꼬리 잡으려고.....

 

가끔 사람들 옛날 이야기나  제가 말을 해도 그냥 흘릴말을 하지? 속마음은 절대 이야기 안하는데요.

 

사소한 말한마디도 기억을 하는걸 보고 깜짝 깜짝 놀래요.

 

남의 일을 이렇게  기억 잘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뭔가요?

 

IP : 121.190.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1 4:1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ㅜ 저는 제 과거도 다 퇴색되질 않고 다 어제일같이 생생하고요. 진짜 사는 게 너무 괴로워요. 기억도 배출이 되어야 하는데 머리통이 쓰레기장인거죠. 버리질 못하니까.

    상대의 사소한 말도 잊어버리질 못하니 미워해야할 사람도 많고 내 행동도 잊질 못하니 자기혐오도 심하고요.

    삶이 고달프고 타인과 트러블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유형입니다.

  • 2. ㅇㅇ
    '23.10.11 4:21 PM (58.234.xxx.21)

    님의 말을 다 기억하는게 아니고
    본인한테 기억될 만한 포인트가 있는부분을 잘 기억하는거겠죠
    상추로 다이어트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나보네요

  • 3. ...
    '23.10.11 6:51 PM (211.226.xxx.119)

    상추쌈 먹고 다이어트 한걸 옆에서 하루이틀 본게 아니면
    기억 떠올릴만 한거 아닌가요?

    저도 제게 일어난 일은 물론 다른사람이 의미없이 했던 말들이나 상황같은걸 잘 기억하는 편인데 상대방이 불편해 할까봐 오래된일 일부러 상기시키지는 않아요.
    기억력이 좋은건 좋은거고 상대방을 곤란하게할 의도가 있는지 없는지가 원글님에겐 중요한 포인트일것 같아요.

  • 4. ....
    '23.10.11 6:54 PM (211.226.xxx.119)

    그리고
    기억력 좋은것과 일상에서 물건 깜박하는것과는 비례하지 않아요. 저도 제 안경이나 휴대폰 리모컨등 자주 깜박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133 예전 춤바람 난건 왜 잡아들인거예요? ㅇㅇㅇ 21:39:02 36
1606132 한동훈이 특검주장하자, 나경원 “한동훈 특검법도 받을건가” ㅋㅋ.. 7 받아야지 21:28:12 390
1606131 자식이주는 돈 8 21:27:52 419
1606130 카이스트 대학원은 가기 힘든가요 6 ㅇㅇ 21:26:16 452
1606129 택배 아저씨가 감자 상자를 왜 열었을까? 5 보라보라 21:23:18 625
1606128 화류계로 화끈하게 인맥 확장해서 성공했네요 10 뭐니 21:17:21 1,104
1606127 품격있는 윤석열 대통령 7 ㅎㅎ 21:14:41 779
1606126 치즈도 자연치즈가 더 나은 건가요? 2 ,,, 21:12:04 156
1606125 와~ jtbc 가 김건희 공격 시작했네요 17 jtbc 21:11:51 1,853
1606124 오늘따라 가족들이 너무 보고싶네요. .l 21:07:54 410
1606123 결혼한 아들에게 강제?효도받네요 5 요즘 21:05:35 1,321
1606122 애들 크니 피아노 처치 곤란이네요. 6 피아노 21:04:25 673
1606121 신생아(특례)대출은 집사지도 않는 국민들 삥 뜯어 12 분노 21:03:52 652
1606120 늣게 랍니다 두번이나.. 8 21:00:27 973
1606119 건전지 14종 비교시험 결과 '힘세고 오래가는 건전지 1위는?'.. 10 ㅇㅇㅇ 20:58:29 962
1606118 저는 정말 내일은 헬스장 가려고 했어요 4 .. 20:57:03 560
1606117 삼성전자 가전 절대 안 사기로 결심했네요 8 .. 20:53:33 1,628
1606116 어린이 양치 후 내이에캔디 제품 먹여도 충치 20:52:16 78
1606115 Vip 건강검진 병원추천부탁 ㅇㅇ 20:50:41 179
1606114 faithfully .. 20:49:45 209
1606113 오늘따라 모르는번호 전화가 많이 오는데 뭘까요? 6 20:45:09 565
1606112 모처럼 외식에 애들 엄마들 때문에 망쳤네요 10 ... 20:45:00 1,828
1606111 블루베리 많이 먹어도 되는건가요~? 6 땡겨 20:44:06 1,162
1606110 저아래 뚜레쥬르 글이요 8 ... 20:42:34 1,020
1606109 문재앙 윤재앙 36 ... 20:42:31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