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공원 근처 사시는 분 계신가요?

[음]

숲세권 얘기 나오니 생각나서요 ㅎㅎ

서리풀공원 근처 사는데 

숲 앞에 딱 붙어 있는 집들은 사계절 변하는 숲뷰가 정말 좋더라구요.

대신 벌레가 좀 있지 않을까 싶기도..

저희 집에선 3-4분 거리인데 바로 앞 아니어도 근처에서 숲내음 나고

공기가 달라지는 게 신기해요.

주말엔 4-50분 코스로 몽마르뜨공원까지 갔다 오면 딱 좋고..

한강뷰에서도 살아봤는데 전 숲세권이 더 좋더라구요.

다만 밤에 보이는 숲이나 강은 역시 좀 무섭긴 해요.. 

[ㅇㅁ]

근처인지 아닌지...서래마을에 살아서 내려가서 한강가고 올라가서 서리풀 공원 가고
서리풀 공원이 꽤나 범위가 넓어서 어떤 동네는 너무 지대가 높아서 어찌 사시나 궁금도 하고.

등산은 아니고 이런 규모의 둘레길들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 서리풀공원 관리 수준이 제일 좋은 듯 해요.
(다 세금이겠죠...)

[ㅇㅇㅇ]

서리풀공원 관리 수준이 좋은 편이군요. 몰랐어요..
예술의 전당 뒷편 우면산 둘레길 올라가서 소망탑 찍고 내려오는 것도 좋은 코스더라구요.
암튼 요즘 뒷산이라도 산에 가기 참 좋은 날씨네요^^

[ㅇㅇㅇ]

원글님, 여기서 추천하시는 둘레길 찾아가 보세요
->어디인가요?
서리풀이 특별하다기보다 바로 집근처고 해서 걷기도 좋고 주변 공기도 좋다는 뜻이었어요^^

[서리풀공원]

입구에 살았습니다. 미도아파트 301동ㅎㅎ
등산로 입구 동이지요~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건 좋았고요
바람 불고 눈 올때 멋있고요
봄에 꽃, 가을 단풍도 다 멋진데
벌레는... 잘 모르겠어요. 옆에 삼풍이나 비슷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