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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달 넘게 섹스리스

2달 조회수 : 7,977
작성일 : 2023-10-11 11:13:33

30후반 남편.

30중반 아내이고요.

주말부부입니다.

결혼초에는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했는데요.

점점 안하더니.

한 5년전부터는(결혼한지 3년 경과 시)

당연히 안하고요.

어쩌다하더라도 안된다고 바로 내려오고,

그나마 한 3년만에 삽입-사정까지 2번 하고,

(그것도 두 달전임)  아예 시도조차없어요.

몸이 피곤하고 싫다고 합니다.

추석연휴에 거의 6일 아무것도 안하고 같이 있었는데

싫다고. 이런 연휴에 편하게 있고 싶다고 하네요.

억지로 뭔가 하는거 싫다고.

솔직히 믿고 주말부부여도 의심안하고 살았는데요.

이럴 경우 의심안하는게 맞나싶기도하고.맞나요?

둘다 퍼진 아줌마 아저씨 맞고, 저도 맞벌이고해서

원하진 않았는데. 추석연휴 6일 같이 지내보니

이건 아니다 싶기도 하고.

오히려 남편은 런닝이나 테니스 등 자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어요

IP : 110.70.xxx.2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넷플
    '23.10.11 11:1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넷플릭스 영화 보니 (아 유명한 배우 나오는데 .. 영화 HER의 목소리배우)
    섹스 안하고 몇달되니 남자가 바로 정당하게 외도하던데요.

  • 2. 40대
    '23.10.11 11:18 AM (121.137.xxx.231)

    중후반 맞벌이 딩크 부부
    1년 내내 아예 없을때도 있어요.
    저도 관심이없고 남편도 비슷.
    30대엔 자녀 계획을 하느라 의무적으로 한달에 두어번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도 아니다 보니 아예 없는 경우도 있어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거 같아요.
    그쪽으로 큰 관심없으면 흥미가 생기지 않고
    피곤하면 더 더욱..
    저희도 궁합이 잘 맞는 건 아닌지
    20대 30대에도 전혀 좋은 느낌이 없었거든요.

  • 3. ..
    '23.10.11 11:18 AM (125.242.xxx.21)

    의심되는 부분이야 사람마다 달라서 말씀드리지 못하고..
    부부생활 오래해보니 남자는 아내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표현,시도 하는게 애정과 예의 같고
    아내는 적절하게 잘 받아주고 표현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어요
    진짜 바쁘고 힘들어도 노력해가며 살아야 하더라구요

  • 4. ㅡㅡ
    '23.10.11 11:19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테니스 및 자기 운동 규칙적으로하는 남자가 피곤하다니요 .... 우리집 남자 50인데 테니스에 미쳐살고 격렬한 운동 좋아하는데요.. 아마도 핑계인듯 싶습니다....

  • 5. 바람소리2
    '23.10.11 11:20 AM (114.204.xxx.203)

    30대면 병원 가봐야죠

  • 6. 진짜화나네요.
    '23.10.11 11:21 AM (110.70.xxx.206)

    저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 7. 여 한국이다
    '23.10.11 11:24 A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미국 아니다!(feat. 아는 분들은 아는 그 인간)
    첫댓님!!! 넷플 보고 그러면 우야노
    미국도 다 그런거 아이다 하이고 마

  • 8. ..
    '23.10.11 11:26 AM (211.208.xxx.199)

    냄새가 납니다.

  • 9. ..
    '23.10.11 11:28 AM (172.226.xxx.40)

    둘다 퍼졌대서 얘기하지만 외모 가꾸는것도 예의입니다
    바람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워요

  • 10. ..
    '23.10.11 11:41 AM (121.172.xxx.219)

    자기 배우자와 안되는 사람 많아요.
    맨날 지지고볶고 사는 배우자와 생각이 날까요?
    거기에 일 스트레스까지..
    나이 들면서 그쪽으로 퇴화되는 사람도 많아요.
    여자들이 더 그런 경우가 훨씬 많지만
    남자도 그런 사람 있어요. 남자라도 80 넘어서까지 다 밝히지는 않아요.

  • 11. 2222222222
    '23.10.11 11:47 A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부부생활 오래해보니 남자는 아내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표현,시도 하는게 애정과 예의 같고
    아내는 적절하게 잘 받아주고 표현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어요
    진짜 바쁘고 힘들어도 노력해가며 살아야 하더라구요.
    222222222

  • 12. 그러게,
    '23.10.11 11:49 AM (117.111.xxx.219)

    아닐수도, 그럴수도 있어요.
    그거만으로 짐작하기는 어렵지요,
    하지만,
    부부사이의 윤활제는 맞아요,
    꼭 다시 회복하시길요,

    저는 미웠던 남편도
    합방하고 나면 고와보여요,

  • 13. 첨엔
    '23.10.11 11:49 AM (118.235.xxx.179)

    첨엔 화도 나봤는데
    지금은 그냥 꾹 참고 마음이 닫히는데
    기분이 나빠서 털어놓아봅니다

  • 14. 만약
    '23.10.11 11:55 AM (182.216.xxx.172)

    바람이라면
    온갖 핑계대서
    근무지역으로 일찍 돌아갑니다
    6일씩 붙어 있지 않습니다
    건강식도 같이 해먹고
    산책도 같이 나가보고
    인생이 즐거워 질 일을 만들어 보세요

  • 15. 시대가 바껴
    '23.10.11 11:59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여자도 잠자리를 당당하게 요구할수 있어요
    부부간에 뭔가 따져서 풀어야할 문제도 서로의 느낌으로 잘 넘어가기도하는 윤활제 역할을 하는데...
    할거 다 하면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딴짓을 하거나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거라보고 의료상담이나 부부상담도 생각해 봐야죠.

  • 16. 아내에게
    '23.10.11 12:30 PM (39.116.xxx.233)

    성욕이 안생기는듯ㆍㆍㆍ
    남편 바람난. 여자들. 진짜 허리도없고 배가남산만하고 시커멓고 못생겼는데도 좋아죽더군요 ㅋ
    그렇다고 제가 불감증도 아닌데. ᆢ 그렇다고요
    열받아서 보는데서 성인용품 주문했는데 아무 반응도 없네요 ㅠ

  • 17.
    '23.10.11 12:44 PM (58.228.xxx.36)

    운동 많이한다고 성욕 많은거 아니던데요
    자기취미 많으면 거기로 에너지를 쏟기에 성쪽으로 발산안하더라고요
    다가가서 안겨보세요

  • 18.
    '23.10.11 3:42 PM (61.100.xxx.96)

    뭘 겨우 두달 가지고 그래요
    그거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 19. 님.느낌이
    '23.10.11 8:41 PM (61.254.xxx.226)

    이상하믄 바람 의심해 보세요.
    에효.이말 쓰면서도
    왜 그래야하는지..짜증나지만요

  • 20. .....
    '23.10.11 8:48 PM (110.13.xxx.200)

    바람이면 진짜 6일간 집에 머물게 아니라 어서 집나서려고 했겠죠.
    그냥 흥미를 잃은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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