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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남편이 혼자 자전거여행 갔다고

그럴줄알았다 조회수 : 4,280
작성일 : 2023-10-11 10:52:14

글 쓴 수영이입니다 -_-

영수가 낼 온대요...아버지가 넘 걱정하셔서 온다고 ㅋ

안놀릴테니 걍 오늘 와라 했더니

미쳤냐고 펄쩍뛰구요

아버지가 걱정하시긴 개뿔

자전거여행 갔다니까 그래 날도 좋은데

딱이구나 걔는 운동 좀 해야돼~하셨구만.

남편 전화받고, 아버지께 낼 온대요 전화하니

왜 벌써와??왜? 하시길래

아버지 걱정돼서 온대요~ 하니

변명도 참 성의없네 하시고 뚝.

영수 좋아하는 가지나물이나 잔뜩 해놀랍니다 에효...

함께 기뻐?해주셨던 댓글님들께 면목이 없슴다 푸하하(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난다~~)

 

IP : 121.133.xxx.13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11 10:55 A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행복이십니다 그려~
    아버님도 쿨 하시고 행쇼하십십셔~~ㅎㅎㅎ

  • 2. 영수영
    '23.10.11 10:55 AM (203.247.xxx.210)

    아버님 쿨하시다ㅎㅎㅎ

  • 3. ㅎㅎ
    '23.10.11 10:56 AM (211.36.xxx.60)

    홀로 여행이 생각만큼 즐겁지 않으셨나봅니다.
    문득 옆구리가허전하셨겠죠?
    다음엔 같이가셔요.
    저의 남편은 헬스장도 혼자 안가려고 한답니다 ㅎ

  • 4. ....
    '23.10.11 10:57 AM (58.176.xxx.152)

    ㅋㅋㅋㅋ
    님 금의환향 하시는 남편분 잘 대접해드리시고
    어제 살짝 부러웠었는데.....ㅋㅋㅋ
    여튼 남은 하루 행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 5. ...
    '23.10.11 10:58 AM (222.111.xxx.126)

    영수씨, 수영씨가 보고싶었다고 솔직해도 돼요^^

  • 6. 어제는
    '23.10.11 11:11 AM (118.235.xxx.96)

    웃기만 하고 댓글 안 달았는데 오늘은 더 크게 웃었으니 댓글도 답니다. 영수님 수영님 오래오래 행복하소서

  • 7. ..
    '23.10.11 11:30 AM (121.162.xxx.251)

    저희 50대 남편도 자전거에 빠져 있어요
    가평 정도 다녀오더니 지난주엔 문경까지 갔다가 버스타고 왔더라구요
    온천이 있어서 하루 자고 올까하다가 외박하면 안될 것 같아 버스타고 왔다고..ㅎ
    자고 와도 되는디..^^
    우리나라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나봐요
    부산시댁까지 갈거라고 계획중이더라고요

  • 8. 바람소리2
    '23.10.11 11:40 AM (114.204.xxx.203)

    안하던 운동 몰아하면 병나요 ㅋㅋ
    그 나이에도 아빠핑계

  • 9. 바람소리2
    '23.10.11 11:40 AM (114.204.xxx.203)

    자 내일은 님이 나갈 차례입니다 ㅎㅎ
    가을 산 가니 너무 좋더군요

  • 10.
    '23.10.11 11:54 AM (211.219.xxx.193)

    ㅋㅋ 영수 친구 배추 심는 철수입니다.
    어찌 좋아하는 것도 같네요.
    가지 받고,
    오이도 좋아합니다.

  • 11. 앗 철수아내님ㅋ
    '23.10.11 12:12 PM (121.133.xxx.137)

    반가워요~ㅋㅋㅋ
    오이2222풀떼기만 좋아하는데
    코끼린가 우째 그 배는 그모냥인지 원 ㅎㅎ

  • 12. 하하
    '23.10.11 1:04 PM (122.102.xxx.9)

    원글 부부같은 분들 보면 부부가 부러워집니다.

  • 13. 좋아
    '23.10.11 1:35 PM (58.226.xxx.182)

    혹시 10만원 소진 후 컴백 홈???

  • 14. 어머!!!
    '23.10.11 1:45 PM (121.133.xxx.137)

    일주일분이었으니
    최소 6만원 토해야죳!

  • 15. 좋아
    '23.10.11 2:10 PM (58.226.xxx.182)

    내일 후기 기다립니다. ㅎㅎ
    재미나게 사시는 분이시라 유쾌한 에너지 얻어 갑니더. *^^*

  • 16. 울남편은
    '23.10.11 2:41 PM (112.164.xxx.151) - 삭제된댓글

    그 마저도 못합니다.
    집에서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집에서 놀면서 행복해 합니다,.
    자전거라도 타면 업어주겠어요^^

    전 이해가 가는게 제가 전업일때
    다들 나가면 좋았거든요

  • 17. 업어줄까요?ㅎㅎ
    '23.10.11 3:01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마음은 있는데
    제 두배 나가는 돼지인게 문제 ㅋㅋ
    다행히 집에 있어도 시키는건 잘해요
    길 잘 들여놓은 나 자신 칭찬해~ㅎㅎㅎ

  • 18. 아악.....
    '23.10.11 8:52 PM (121.133.xxx.137)

    낼은 무슨...
    알바하고 오니 와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좋아
    '23.10.11 9:08 PM (58.226.xxx.182)

    왠지 안놀린다는 말에 용기 백배 해서 돌아 오셨을거 같아요. 아잉 귀여우셔라 ㅎㅎㅎ

  • 20. 그래도
    '23.10.12 8:05 AM (121.133.xxx.137)

    서울 방이동에서 강름 어드메까지
    갔다왔다네요 ㅎㅎㅎ
    하루 찜질방서 잤다길래
    8만원 도로 내놓으라니
    줬다 뺏는게 어딨냐고 눈을 부릅뜨길래
    헐...하룻만에 뻔뻔함만 장착하고 왔냐?
    하던차에 막내녀석이 지나가다 듣고
    수영씨 목소리톤 올라갔음
    한마디 던지고가니
    궁시렁대면서 바로 꺼내주더라구요ㅋㅋ
    통크게 오만원만 받고 잔돈 돌려줬더니
    일초만에 뿍 나왔던 입 들어감ㅎㅎㅎㅎㅎ
    내가 귀여워서 델고산다 영수야~ㅋ

  • 21. 좋아
    '23.10.12 8:14 AM (58.226.xxx.182)

    수영님, 영수님 모두 쌤쌤
    아침부터 복장 터지려했는데
    통 큰 수영님처럼 대범하게 처신하려 노력 하겠습니다.

  • 22. ㅎㅎㅎㅎ
    '23.10.12 8:52 AM (121.133.xxx.137)

    통크려면 오만원도 뺏지 말았어야합니다만ㅋ
    각자 주머니로 사는 집이라 셈이 빡빡하네요 ㅎㅎ
    니돈은 니돈 내돈은 내돈
    같이 야구 볼때도 응원하는 팀이 달라
    그 두팀 붙는 날이면
    만원빵에 아주 피튀는 응원을 합니다 ㅎㅎㅎ

  • 23. 좋아
    '23.10.12 10:58 AM (58.226.xxx.182)

    7일 10만원인데 1박 2일만에 5만원이면
    누가봐도 수영님이 통 크신 겁니다.
    10만원 그냥 드리면 용돈벌이 상습범이 될지도... ㅎㅎㅎ

  • 24. 그죠?
    '23.10.12 12:23 PM (121.133.xxx.137)

    이왕 오만원 준거니 할 수 없고
    이제부터 다시 버릇 단디 잡을게요
    경각심!!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 25. 좋아
    '23.10.12 1:29 PM (58.226.xxx.182)

    유쾌하게 받아 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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