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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 안되는 주고 받는 문화

...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23-10-11 10:45:54

특정세대나 성별을 최대한 지칭하고 싶지 않아 중립적으로 표현해 봅니다.
가끔 이렇게 사소한걸 주고 받고들 하는 걸 봅니다.

 

사소한 군것질 거리
샀는데 사이즈가 안맞는 속옷
몇번안입었는데 취향이 아닌 뭔가 좀 이상한 옷

모임에서 먹다 남은 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같은거
좀 물러져가는 과일
가게를 차렸다가 망해서 먼지가 잔뜩 쌓인 새 물건인 국자

쓰려면 쓸 수는 있는데 뭔가 하자는 있는 어떤 물건들

 

...그런 것들 이요, 내 걸 주는건 상관 없는데
시덥잖은 버리는 물건 고맙다고 받아오는게 싫어요
더 싫은건 그걸 내게 줄 때,
순간 스쳐 지가나는 난처하고 싫은 표정을 놓치지 않고 
야박한 사람 취급하며, 서운해 하는거
한두번 받는건 문제가 아닌데
그러면 그걸 좋아하는 줄 알고 계속 더 받아올 때...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내가 야박하고 정없는 사람으로 사는 수 밖에요~

 

IP : 175.211.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23.10.11 10:52 AM (221.151.xxx.229)

    어렸을때부터 엄마에게
    다른이에게 무언가를 줄 때는,
    내가 먹기에도, 갖기에도 너무 귀하고 소중한 새 거를 주는거라고 배웠어요.

  • 2.
    '23.10.11 10:52 AM (211.114.xxx.77)

    그냥... 한번 싫은 사람 하는 수밖에 없어요. 내가 그 사람 대신 쓰레기통이 될순 없잖아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그런 쓰레기를 받고 맘에도 없는 감사를 왜 해야하는건지.
    그냥 한번 정중히 말씀하시고 자르세요.

  • 3. 클라라
    '23.10.11 11:05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부터 엄마에게
    다른이에게 무언가를 줄 때는,
    내가 먹기에도, 갖기에도 너무 귀하고 소중한 새 거를 주는거라고 배웠어요 2222

  • 4. ...
    '23.10.11 11:05 AM (182.228.xxx.67)

    어렸을때부터 엄마에게
    다른이에게 무언가를 줄 때는,
    내가 먹기에도, 갖기에도 너무 귀하고 소중한 새 거를 주는거라고 배웠어요 2222

  • 5. ..
    '23.10.11 11:18 AM (220.78.xxx.253)

    집에 둘데 없다고 미니멀한다고 손에 머 들고가는 싫어한다고 등둥등
    먹을것은 집에 그자리에서 먹고 없앨거 아니면 아무것도 안받아오면 돼요
    집에 가져가면 썩어서 버린다 먹을 사럼이 없다 먹을 시간이 없다

  • 6.
    '23.10.11 11:29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게 뭔 선물이에요.
    쓰레기구만.

  • 7. 쓰레기
    '23.10.11 11:32 AM (210.94.xxx.89)

    돈 들여 버려야 하는 쓰레기인데 저걸 왜 받아 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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