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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전화로 며느리 잡는 시부모가 있네요

ㅇㅇ 조회수 : 6,995
작성일 : 2023-10-10 14:56:16

https://www.teamblind.com/kr/post/신행때-연락관련-어떻게-생각해-k...

 

이제 막 아들 결혼시켜 신혼여행 보낸 나이면 50대 아닌가요

신혼여행가서 아들이 전화 했능데 며느리는 전화 안했다고

 아들 며느리 잡네요.

10년여 전 결혼할때 시아버지께 저도 당했는데

요즘 며느리들도 겪네요.

결혼적령기 아들 가지신 분들요 아들이 결혼해서 며느리가 전화 없으면 서운하실거 같으세요?

 

며느리 전화는 시부모한테 대체 어떤 의미 일까요

IP : 223.38.xxx.18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10 2:58 PM (112.223.xxx.58)

    전화로 며느리잡는 시부모는 자신들의 시부모에겐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전화를 드렸었나 궁금하네요

  • 2. 지원받은게
    '23.10.10 2:58 PM (175.223.xxx.58)

    있음 어쩔수 없을수도
    시모는 남임 남이 커피 한잔 사줘도 고맙다 인사해야함

  • 3. ㅇㅇ
    '23.10.10 3:00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지원 받은거 없었어요. 경상도 시아버지 장남 결혼하는데 진짜 1원도 안쓰심 ㅠㅠ 근데 며느리가 전화 안한다고 동네방네 제 흉을 엄청 보셨어요.

  • 4. .....
    '23.10.10 3:01 PM (118.235.xxx.165)

    여기 82에도 많을껄요?
    시부모 밥 얻어먹었으면 며느리가 설거지하는게 당연하단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데요.
    그 사람들이 며느리 뭐든 탓하며 며느리가 전화해야 한다고 하겠죠.

  • 5.
    '23.10.10 3:01 PM (175.120.xxx.173)

    요즘 애들이 잡는다고 잡히나요 ㅎㅎㅎㅎ

  • 6. 결혼
    '23.10.10 3:0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결혼을 안해야죠
    자식들이 다 결혼 안하고 부모들하고 연도 끊어야 정신을 차리죠

  • 7. ㅇㅇ
    '23.10.10 3:02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저 글 후기도 달렸는데 시부모가 격노해서 아들이 연 끊었다네요

  • 8. 돌로미티
    '23.10.10 3:04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둘다 연락두절이면 걱정됐을수도 있는데
    본인 아들에게 중간중간 연락 받았다는데
    왜 저럴까
    조만간 아들 연락도 끊겨야 정신차리지...ㅉㅉ

  • 9. 아들이
    '23.10.10 3:06 PM (182.221.xxx.177)

    연락했는데 뭔 며느리 연락까지 바라는지
    지긋지긋하네요

  • 10. ㄴㄹ
    '23.10.10 3:07 PM (211.114.xxx.150)

    정신나간 부모들 많네요. 젊은 아이들 앞길 망치는 줄 모르고, 자기들 내키는대로 행동하고..
    지들끼리 잘 사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 일 아닌가요?

  • 11. 근데
    '23.10.10 3:11 P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부모한테 해줍시다
    결혼 할때까지 키워 줬으면 예의의 차원에서
    전화 하는게 뭐가 어렵나요?
    자식이 해외 나가면 도착 문자 정도는 다 하잖아요

  • 12. ....
    '23.10.10 3:12 PM (118.235.xxx.223)

    웟댓 아들이랑은 통화 했다잖아요.

  • 13. ㅇㅇ
    '23.10.10 3:12 P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아들은 전화했는데 며느리가 전화 안해서 격분했데요.
    키워줬으니 예의상 전화는 하라는 분
    며느리는 안키워줬잖아요

  • 14. 그냥
    '23.10.10 3:19 PM (125.178.xxx.170)

    여기 예비 장모, 시모님들
    사위, 며느리에겐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둘이 잘 살아주면 고맙다고 합시다.

  • 15. 영통
    '23.10.10 3:26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충청도 출신 내 남편이 가르쳐준, 지키지 싫은 시부모님 훈계 대처법
    시모 말에 네~! 하기
    그리고는 그 말을 지키지 않으면 된다.
    네~ 하는 것은 어른에 대한 예우로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생각해보겠다 의미로 네~ 는 하래요
    하지만 당신은 성인이니 그 행동을 하냐 안 하냐는 당신 선택이니 안하고 싶으면 한 하면 된대요
    자기 부모도 몇 번 말하다가 입 아파서 안 할거고.. 저런 앤가 보다 안 할거라고
    그 말에 경상도 출신인 내가..네~ 라고 답한 것은 지키겠다는 뜻이지 않느냐..안 지킬 건데 네~ 라고 답하면 되느냐..네 해 놓고 안 지키는 것은 어른 우롱일 수도 있다 했더니
    남편 왈.. 경상도 사람들이 그래서 안 되는 거라고. 켁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어른 상대. 특히 시어른 상대법에 이 방법도 나름 현명하다 싶어요

  • 16. 영통
    '23.10.10 3:28 PM (211.114.xxx.32)

    충청도 출신 내 남편이 가르쳐준, 지키지 싫은 시부모님 훈계 대처법
    시모 말에 네~! 하기
    그리고는 그 말을 지키지 않으면 된다.
    네~ 하는 것은 어른에 대한 예우로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생각해보겠다 의미로 네~ 는 하래요
    하지만 당신은 성인이니 그 행동을 하냐 안 하냐는 당신 선택이니 안하고 싶으면 한 하면 된대요
    자기 부모도 몇 번 말하다가 입 아파서 안 할거고.. 저런 앤가 보다 안 할거라고
    그 말에 경상도 출신인 내가..네~ 라고 답한 것은 지키겠다는 뜻이지 않느냐..안 지킬 건데 네~ 라고 답하면 되느냐..네 해 놓고 안 지키는 것은 어른 우롱일 수도 있다 했더니
    남편 왈.. 경상도 사람들이 그래서 안 되는 거라고. 켁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어른 상대. 특히 시어른 상대법에 이 방법도 나름 현명하다 싶어요.
    즉 전화하라고 하면 네~ 하고 또 전화하지 마세요.
    또 뭐라고 하면 가만히 듣고 네~ 하고 또 전화하지 마세요..
    그럼 쟤는 시어른에게 전화할 때는 손가락에 이상이 오는구나 하고 포기할 겁니다.

  • 17. 아무리
    '23.10.10 3:32 P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

    자식인생 부모인생 따로 있지만
    부모가 결혼에 기여한바가 있다면
    부모를 스폰서로 생각해야 합니다
    스폰서한테 전화 정도가 뭐가 어렵나요
    아들이 하면 된다고 쿨한척들은 해도
    며느리가 전화도 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식사 준비 했으면 설거지 정도는
    아들이든 며리리든 해야죠

  • 18. 조심합시다
    '23.10.10 3:33 PM (220.120.xxx.184)

    댓글 보니 제 시집살이 교집합 많네요.
    신행 후 시아버지 날벼락,
    경상도 출신 가부장 적인 집안 분위기,
    장남한테 보태준 거 1도 없으면서 바라기만 하는 거 등등

    25년 차라 나는 저러지 말자 싶어 마음 단단히 먹고 살아요.
    이십년 차까지 맞춰주며 살다가 맏며느리라 내 손으로 명절엔 호텔 뷔페가는 걸로 바꾸고, 반말하는 시누이랑 겨뤄서 맞존대로 바꾸고, 동서들이랑 절대 시집 관련 얘기 안하고 적당히 거리두고 상의할 때 맞존대하며 삽니다. 선물주면 고맙다 환호하고 그 다음엔 꼭 챙겨서 선물합니다.
    며느리한테도 그럴거예요. 그게 호된 시집살이 당한 젊었던 나를 위한 삶인 것 같아요.

  • 19. ㅇㅇ
    '23.10.10 3:42 PM (223.38.xxx.181)

    전화 얘기에 설거지 얘기까지 나오네요.
    솔직히 아들 미혼일때는 설거지 안시키고 밥상 딱차려 바치지 않나요?
    남편이고 아들이고 밥차려주고 설거지는 안시키면서 며느리는 밥얻어먹고 설거지 했음 좋겠다 싶은 마음 가지신 분들이 며느리 시집살이 시킬 분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 20. ...
    '23.10.10 3:47 PM (116.32.xxx.73)

    아이고 매너없는것들
    가정교육 잘 받았네요
    신혼여행가서 시댁이든 친정이든
    전화했다면 서로 전화 바꿔주면서
    잘 있다고 인사정도 할수 있잖아요
    바꿔서 친정에 전화했는데
    신혼여행간 딸이 혼자 인사하고
    새사위가 인사한마디 없으면
    괜찮겠어요?
    적당히들 해요

  • 21. ㅇㅂㅇ
    '23.10.10 3:52 PM (117.111.xxx.116)

    전화전화 진절머리

  • 22. ...
    '23.10.10 3:53 PM (211.201.xxx.80) - 삭제된댓글

    아휴... 할말 많지만 남편봐서 꾹꾹 참고 있어요
    해준것도 없고 자식 대접 못받는데도 엄마라고 부르는거 보면 남편이 넘 불쌍해요

  • 23. 사람따라
    '23.10.10 3:55 PM (121.137.xxx.231)

    나이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지금 50대 분들도 얘기하다 보면 본인들도 여자고 며느리고 아내고
    시가 부당한 거 그리 투덜댔으면서
    며느리에 대한 기대감이나 도리 비슷한 얘기 할때 보면 어이가 없던데요.

  • 24. ...
    '23.10.10 3:55 PM (222.236.xxx.135)

    사위 설거지 시키나요?
    내집에 온 손님은 내가 대접한다는 생각을 가져야죠.
    일을 거든다면 아들, 남편, 며느리 다 같이 하는게 당연하구요
    8~90까지 사는 시대에 5~60대가 노인행세 하는것도 우스워요. 정작 자식 도움 필요한 나이에는 자식들이 지칩니다.
    진짜 도움 필요한 시기를 위해 효도를 아껴두세요.

  • 25. 무매너
    '23.10.10 4:1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들이 하면 된다고 쿨한척들은 해도
    며느리가 전화도 하면 안되나요?

    라니요??

    네 며느리가 전화 하면 안됩니다
    아주 지들이 왕족인줄 압니다. 며느리는 신참무수리고.

  • 26. ???
    '23.10.10 4:14 PM (203.142.xxx.27)

    며느리 전화 안한다고 격노해서 인연끊어주니 고맙겠어요

  • 27. ㅡㅡ
    '23.10.10 4:15 PM (222.109.xxx.156)

    댓글 왜 이런가요
    저 50인데 세상이 미처돌아가나 거꾸로 가나 싶네요
    시어머니 되더니 정신이 나갔어요
    아직도 전화 타령하고
    이러다가는 합가하고 시모 모시고 살라하겠습니다
    며느리 키웠나요 아들에게나 요구하세요

  • 28. 그래도
    '23.10.10 4:16 PM (223.62.xxx.102)

    시모들은 그대로라도 며느리들이 정신 차려 다행이예요

  • 29. 구글
    '23.10.10 4:19 PM (103.241.xxx.45)

    며느리를 내 집안 새로 들어온 하녀라 생각하면 저렇더라구요

    아주 꽤심해서 두고보자 이글이글거리는 눈으로 때려보거나 쳐다도 안 보며 찬바람 쌩쌩 ㅂㅅ같은 남편만 그걸 모르더군요
    지 부모가 지 부인 어떻게 취급하는지도 모르고 며느리로써 왜 내 부모한테 그런 대접이냐 원망만 해요

  • 30. 휴식
    '23.10.10 4:41 PM (125.176.xxx.8)

    저도 아들 결혼시킨 젊은 시모입장인데
    저런 미친 시모들이 요즘도 존재하는군요.
    저런 집착형 시모한테는 처음부터 끌려가면 안됩니다.
    딱 끊어버리고 내 도리만 하면 됩니다.

  • 31. 바람소리2
    '23.10.10 5:07 PM (114.204.xxx.203)

    요즘은 부모가 그러면 지삭이 바로 끊어요

  • 32. ..
    '23.10.10 5:14 PM (221.162.xxx.205)

    신행지에서 전화하는건 먼 여행지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는 안부만 알면 되지 며느리사위 통화해서 뭐해요

  • 33. 신행가서
    '23.10.10 5:42 PM (58.148.xxx.110)

    아들이 전화하는것 OK
    시집에 와서 아들며느리가 시모 밥상 받아 먹으면 둘이 설거지하는거 당연 --- 집에서 애들이 제가 차린 밥 먹으면 애들한테 설거지 시킵니다 당연한거죠

  • 34. ㅁㅁㅁ
    '23.10.10 6:35 PM (211.51.xxx.77)

    블라인드 직장인들 앱인데 댓글이 다들 처신잘하고 알아서 컷트하라는글
    대체적인 의견이 받을거 많으면 참고 부모님 원하는 방향으로 해주고 받을 돈 없으면 차단하라고 ㅋ

  • 35. 시부모
    '23.10.10 6:37 PM (106.101.xxx.47)

    평생 남한테 대접 못 받아본 시부모들이
    며느리랑 사돈한테 갑질 하려고 하더라고요
    징글징글 지들이 무슨 왕족인줄 ㅋㅋ

  • 36. .....
    '23.10.10 8:51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시부가 신혼때 바라다가 안되니 포기한줄 알았는데
    10년뒤쯤 또 전화받고 싶었는지 시모 외출한 사이 혼자 급발진으로 전화해서 ㅈㄹㅈㄹ해대는 바람에 바로 연끊었네요.. ㅎㅎ
    자업자득이라 생각하며 욕먹고 일년에 몇번이나 갈거를 안가니 편하네요.
    자폭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에요.. ㅋ

  • 37. ....
    '23.10.10 8:53 PM (110.13.xxx.200)

    시부가 신혼때 바라다가 안되니 포기한줄 알았는데
    10년뒤쯤 또 전화받고 싶었는지 시모 외출한 사이 혼자 급발진으로 전화해서 ㅈㄹㅈㄹ해대는 바람에 바로 연끊었네요.. ㅎㅎ
    자업자득이라 생각하며 욕먹고 일년에 몇번이나 갈거를 안가니 편하네요.
    자폭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에요.. ㅋ
    돈없고 자식에게 공짜 효도 받는게 편하니 자식만 들들 볶아요. 무식한 시부가.. ㅎ
    전생에 뭔죄로 저런 무식쟁이랑 엮였는지...
    본인이 뭔짓을 했는지 연끊는걸로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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