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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짓말을 태연하게 내뱉는 사람을 봤어요

ㅇㅇ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23-10-10 09:18:22

그 사람이 어떤 잘못을 했고 모두가 아는 명백한 사실인데 

그거 오해야 난 나쁜 짓 한거 아니야 이러더니 즉석에서 이야기를 지어내서 얘기하는데 뻔뻔함에 비해서 변명은 참 빈약했고

너무 소름이 돋았어요 평소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것같았어요

평소에도 뽐내기 좋아하고 자기를 꾸며내는 기질이 강한건 알았지만 

내 실수야 미안해라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건지

IP : 211.234.xxx.20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23.10.10 9:2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아는 그 사람 얘기인가요?
    이건 병이라고 생각해요. 전국민이 사실을 알아도 거짓말하고 걸리며 변명하고 그 다음은 그냥 마치 없었던일처럼.
    정신병으로 봐야해요.

  • 2. 날날마눌
    '23.10.10 9:31 AM (118.235.xxx.187)

    전 그런사람이 엄마
    저한테는 동생이 돈꿔준다고 나도 돈해달라고
    동생한테는 제가 돈해준다 했다고 거짓말

    그것도 막내아들 상가지어주려는 거짓말

    아마 둘중 누구라도 해주면
    자긴 거짓말안했다 믿고 살 리플리ㅠ

  • 3. 오랜 습
    '23.10.10 9:32 AM (118.235.xxx.23)

    지주하면 본인도 잘못된거하고 크게
    인지하지 않을걸요

  • 4. ㅇㅇ
    '23.10.10 9:34 AM (211.234.xxx.178)

    정치글은 아니예요 그 사람은 기획 사기꾼이지 제가 본 사람은 그것보다 수준이 더 떨어지는것같아요

  • 5. dd
    '23.10.10 9:39 AM (211.207.xxx.223)

    전 주변에 그런 사람 없는데..나는솔로 출연자분..라방 이야기만 들어도 그 옆에 있으면 정신병 생길것 같더군요.

    너무 자기 이야기 많이 하는 사람들은 피해야 할 듯 해요.

  • 6.
    '23.10.10 9:39 AM (223.38.xxx.176)

    16기 영숙을 보고 짐작이 가네요
    그런인간인 거죠

  • 7. ...
    '23.10.10 9:43 AM (59.8.xxx.133)

    아는 동네엄마가 그래요
    거짓말이 일상, 지적해도 결코 사과안함. 직업이 박사 딴 시간강사에요

  • 8. 그런사람은
    '23.10.10 9:50 AM (106.102.xxx.105) - 삭제된댓글

    주변에서 알고 다 피해줘야하는데
    어찌나 불쌍한 연기를 잘하는지 떠나지들 못하네요
    저런모습 보고자란 식구들 까지 자존감이 없구요
    그야말로 소탐대실이예요
    왜 그러고 사는지 쯧쯧

  • 9. 제주변에
    '23.10.10 9:53 AM (76.94.xxx.132)

    저는 그러면 되묻습니다. 똑같이 한말을 되물어봐요..두번정도 하면 아무소리 못하더군요.
    그런 사람은 절대 가까이 두면 안되기에 대놓고 되묻고 할말은 합니다.

  • 10. ..
    '23.10.10 10:03 AM (223.38.xxx.214)

    저도 정치글 아니구요.
    거짓말을 태연하게 하니 많은 경우에서 실제로 먹히기도 하더라구요.
    작은 건 반론가치가 없어서 아무말 안하니 조용히 넘어 가지구요.
    큰 건 설마 저게 거짓말이 아니겠지 하면서 넘어갑디다.
    그런 사람들이 머리가 좋아서 포장도 그럴듯하게 잘하고 기억력도 자름 좋아요. 좋은 머리 그런데 쓰는 거죠.
    거짓말도 머리가 좋아야 하는 것은 맞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확실히 윤리의식 같은 게 없더라구요.

  • 11. 가을여행
    '23.10.10 10:05 AM (122.36.xxx.75)

    제 주위에도 있어요, 십년넘게 봐온 사람인데 그거 못고치더군요
    그냥 불쌍해요 그사람이.. 왜 그렇게 사는지...

  • 12. sowhat2022
    '23.10.10 10:11 AM (106.101.xxx.245)

    김행이 그렇잖아요

  • 13. 있어요
    '23.10.10 10:21 A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그런 여자한테 실제로 당해봤어요
    진짜 그 거짓말은 나한테만 하고, 다른 사람한테는 세상 바른 척
    본인이 한말 들통날까봐 나한테 전화로
    "말을 살짝 꾸미고 딱 잡아떼고 정 안되면 다른 사람이 한것처럼 하면 돼"
    이러더라구요
    그때 사람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4. 있어요
    '23.10.10 10:23 A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그런 여자한테 실제로 당해봤어요
    진짜 그 거짓말은 나한테만 하고, 다른 사람한테는 세상 바른 척
    본인이 한말 들통날까봐 나한테 전화로
    "말을 살짝 꾸미고 딱 잡아떼고 정 안되면 다른 사람이 한것처럼 하면 돼"
    이러더라구요
    그때 사람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심지어는,
    대화도중 1초전에 한말도 자기가 불리해지니 그런말 한적 없대요
    기함을 했네요

  • 15. ..
    '23.10.10 10:25 AM (182.221.xxx.34)

    그런 여자한테 실제로 당해봤어요
    진짜 그 거짓말은 나한테만 하고, 다른 사람한테는 세상 바른 척
    본인이 한말 들통날까봐 나한테 전화로
    "말을 살짝 꾸미고 딱 잡아떼고 정 안되면 다른 사람이 한것처럼 하면 돼"
    이러더라구요
    그때 사람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심지어는,
    대화도중 몇초전에 한 말도 자기가 불리해지니 그런말 한 적 없대요
    소름끼쳤어요

  • 16. 리플리
    '23.10.10 10:37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당해보면 뒷목잡죠.
    윗님 사연 비슷. 에휴.
    하지도 않은 말을 내가 했다고 뒤집어씌우기도 하는데
    악마가 따로 없더라구요.

  • 17. 실망
    '23.10.10 11:03 AM (211.117.xxx.149)

    저도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질투 때문이었던 건지 너무나 속이 보이는 말과 행동을 했어요. 그 때는 저도 이게 뭐지 하는 생각에 물어보지 못했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그때 그런 말 왜 했어 물어봤더니. 딱 잡아떼더라구요. 자기가 그런 말을 할 리가 있냐면서. 정말 그 때 정이 딱 떨어졌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변명이라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세상 착한척 좋은 사람인척은 다 하면서 왜 그리 자잘한 거짓말은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요.

  • 18. 정권도
    '23.10.10 1:28 PM (221.143.xxx.13)

    입벌구라서..

  • 19. 온갖 유형의
    '23.10.10 1:32 PM (210.106.xxx.119)

    성격장애 기본이 거짓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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