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도울 수 있을까요
수술실앞에 가서 기다리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요
어떡하죠
너무 맘이 먹먹해요..
뭘 도울 수 있을까요
수술실앞에 가서 기다리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요
어떡하죠
너무 맘이 먹먹해요..
친구앞에서 슬퍼하지 마시길
요즘 암은 치료 받고 잘 사시는것 같아요
입원실은 못들어가도
수술대기실은 들어갈수있어요
환자가 수술실들어가기전에
잠깐 만날수있으니 힘내라고 응원해주세요
요즘은 항암약이 좋아서 초기암은 완치가능해요
왜이리 맘이 시린지 ... 아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큰 수술 받았을 때 외부인 면회를 거절했는데요(혼자 있고 싶어서)...
딱 한 명 친구만 오게 했어요.
정신 좀 들고 나서 친구가 수프 끓여서 왔는데, 하루종일 병원 산책하고 재밌게 놀았어요. 제가 말도 못 하던 상황이었는데, 친구랑 있는 시간은 좋았어요.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좀 회복되면 입원실에서 그냥 같이만 있어줘도 고마워하지 않을까요.
같이 산책하셔도 되구요.
수술 위해 기도하겠다 하시고, 좀 회복된 후 퇴원 전에 방문해서 같이 있어주세요.
친구 성향따라다를듯요 전 신경쓰여서 불편할거같아서요
다른 사람들은 다 못 오게 했는데, 절친 한명만 본 거에요.
저하고 다 조정한거죠.
서로 일정 조율해서 가시면 돼요.
싫다고하면 나중에 보면 되고.
친구는 가족은 없나요?
미리 물어보고 기다리시는게 낫지않을까요?
가족이 없다면 너무 고마울거고
가족이 있다면 물어보고 원하는대로 하시는게
물어 보고 친구가 원하는 것을 해줘야겠죠.
우선 친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친구가 함께 하길 원하면 언제든 곁에 있어 주겠다고 하세요.
수술대기실은 수술예정시간보다 가능한 일찍 가세요
가시려면 코로나 검사하고 간병인 교대절차 밟아야해요
최소24시간은 못 나오구요
수술시간은 당일에 결정되는 경우도 허다해서 실제론 시간 밎추기 어려워요
수술 끝나면 회복실 갔다가 중환자실이나 일반 병실로 옮겨질텐데 그때가 제일 통증이 심할때라 보호자외 누구를 만날 정신이 있는 상황은 아니예요~ 친구분 얼굴을 직접 보고싶으시면 수술실 들어가실때 이동하면서 잠깐 얼굴 보며 힘내라고 하시는 방법은 있겠으나 수술 끝나고는 못본다 생각하셔여할것 같아요
메이저는 수술 대기못해요 가족도 문자로 알려주고요
아산은 주보호자 1인만 출입할 수 있어요
저 암수술했는데 혼자갔습니다. 남편은 일반병실 회복후 두시간 앉아있다가 갔습니다(제가 보냄) 마취깨고나서 좀 아프고 머리 멍하고 그럴 때 누가 옆에 있으니 더 신경쓰여서요. 수시로 건호사가와서 체크하고 가니까요. 실제로 간병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답니다. 못움직이면 소변줄할테고요.
가족 보호자가 있는 경우라면 가지마세요. 어차피 면회불가입니다. 수술실도 안따라가고 다들 병실에서 바이바이합니다.
수술실 앞에 가지 마시고
댁 근처 성당이라도 가서 기도해주세요
종합병원 이상은 주보호자(간병인) 1명만 코로나 검사,
보호자 등록 후 손목에 큐알코드찍힌 팔찌 차고 출입해요.
교대를 맘대로 못 해요.
당연히 수술실 앞 대기, 환자 면회가 안 돼요.
대기실(로비)에 환자나 보호자 나 갈 수 았어요.
올해 남편이 한 시간 짜리 부분마취 수술 해서 수술실 앞에 대기했는데 간병인들 정말 많아요. 조선족 간병인도 많고요.
제 친구도 암수술
저는 수술 1주일전 만나서 얘기하고 식사
수술 전 날 인사하고 안부
수술하고 1주일 후 통화
퇴원하고 요양병원에 있을 때 수시로 통화
나중에 친구 말로는 보호자인 남편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아픈 모습 보여주는것도 싫었고 남편도 방문객 챙기고 신경쓰는 것
힘들었다고 하더래요
그 친구분이 보호자 없는 수술 하시나요? 수술 대기실? 그거 수술 시간이 대략 결정되긴 하지만 언제인지 알고 기다리시나요? 환자 보호자와 계속 연락하면서? 음.. 환자 보호자도 정신 사나운데 굳이?
코로나 상황에서 입원하고 수술 안 해 보신 분들이 예전 생각하고 입원실에도 그냥 면회되고 그런거 생각하시나 봅니다.
종합병원 이상은 주보호자(간병인) 1명만 코로나 검사,
보호자 등록 후 손목에 큐알코드찍힌 팔찌 차고 출입해요.
교대를 맘대로 못 해요.
올해 남편이 한 시간 짜리 부분마취 수술 해서 수술실 앞에 대기했는데 간병인들 정말 많아요. 조선족 간병인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