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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초반인데 해외여행이 처음이라면 어떤 생각드나요?

ㅇㅇ 조회수 : 5,646
작성일 : 2023-10-09 19:33:15

이번에 직장에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제가 해외여행이 처음이라고 하니 동료가 진짜 해외여행이 처음이냐고 물었는데 반응을 너무 크게 했어요.

그 말을 할때는 몰랐는데 그 말을 다른 동료한테 해서 그 동료도 나중에 저에게 진짜 처음이냐고 해서

뭐가 문제가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열심히 살아왔고 빚없이, 불편함없이 잘 살고 있었는데 남의 반응에 신경쓰는 느낌입니다.

IP : 211.214.xxx.115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9 7:35 PM (115.138.xxx.52)

    안갔나보다 합니다.

  • 2. 아무렇지 않아요
    '23.10.9 7:36 PM (59.6.xxx.211)

    해외 여행 안 나갈 수도 있죠.
    뭐 어때요. 부끄러울 일 아닙니다.
    제 친구 100억 부자인데
    비행기 고소 공포증 있어서
    해외 여행 한번도 안 했어요.
    그래도 잘만 삽니다.

  • 3.
    '23.10.9 7:36 PM (45.92.xxx.223)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좋아하지 않아서 안 갔을 수도, 상황이 안 맞아서 안 갔을 수도, 살면서 해외여행 몇번 해야하는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각자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생각해요

  • 4. ...
    '23.10.9 7:36 PM (114.200.xxx.129)

    처음가면 가나보다 하죠 그게 뭐 놀라운 일인가요.??? 솔직히 아무생각안들것 같은데요

  • 5. 이게
    '23.10.9 7:3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어떻게 생각을 해야하는 일인가요???????

  • 6. 여권
    '23.10.9 7:37 PM (106.102.xxx.25)

    잘챙기시고 그냥 눈치껏 잘 따라다니세요
    해외 별거 없습니다

  • 7. 솔직히
    '23.10.9 7:37 PM (221.144.xxx.81)

    쪼끔 엥????....

  • 8. ㅇㅇ
    '23.10.9 7:38 PM (211.214.xxx.115)

    저도 그 말을 들으면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반응이 마치 남들 다 하는 일을 그 나이가 되도록 못하고 뭐하고 살았냐?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 9. 저랑
    '23.10.9 7:40 PM (211.109.xxx.118)

    저희가족 모두 해외여행 전무해요(여권도X)
    동남아.일본.중국은 비선호라 안갔고..
    유럽은 가보고싶긴한데 비용이;;
    남편대기업다니고 못살진 않아요.

  • 10.
    '23.10.9 7:43 PM (221.162.xxx.11) - 삭제된댓글

    신경 끄셈
    그래 이것들아 나 해외여행 처음이다
    그래서 너무 신나

  • 11.
    '23.10.9 7:45 PM (1.237.xxx.181)

    요즘 세상에 특이하다
    돈이 없었나 생각은 드는데 저는 티는 안 낼듯

  • 12. ㅋㅋㅋ
    '23.10.9 7:45 PM (221.139.xxx.77)

    제가 돈이 없어서 해외여행을 못 다녔어요..
    근데 그렇게 아낀 돈으로 건물 하나 샀답니다
    이렇게 대답해주세요
    돈으로 사람 평가하는 사람은
    돈으로 짓눌러주면 됨

  • 13. ....
    '23.10.9 7:45 PM (118.235.xxx.217)

    제친구 51에 해외여행 첨가더니 2년동안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동유럽여기저기 호주 싱가폴 다 다니더만요 뭐
    그동안바빠못간거지 맘만먹음 그게 뭐 대수라고

  • 14.
    '23.10.9 7:47 PM (175.120.xxx.173)

    바빠서 못갈 수도 있지요.
    저도 못갔는데요..
    앞으로 많이 다니면 될껄.

  • 15. 요즘
    '23.10.9 7:47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해외 여행이 워낙 흔하니 하는 소리죠.
    평범한 80 밖에 있는 20 은 늘 듣게 되는 반응.
    그런가부다...

  • 16. 그냥
    '23.10.9 7:47 PM (1.227.xxx.55)

    나이 50 넘도록 버스를 한 번도 안 타봤다 하면 어떤 느낌이세요.
    좀 비슷하지 않을까요.
    근데 남들이 뭐라건 뭐 어때요. 내 맘이고 내 인생이죠.

  • 17. 나비
    '23.10.9 7:48 PM (27.113.xxx.9)

    아무생각 없음..

  • 18. 일단
    '23.10.9 7:49 PM (99.228.xxx.15)

    돈없어 못가진 않았을거같다면 어지간히 새로운거 시도하는거 싫어하는 성격이구나 짐작할거같아요.

  • 19. 소리2
    '23.10.9 7:49 PM (114.204.xxx.203)

    좀 드물긴하죠

  • 20. ...
    '23.10.9 7:49 PM (1.242.xxx.61)

    여행 안좋아하나보다
    살기 바쁘고 여건이 안되면 못가고 안가게 되는거죠

  • 21. 안가본인간
    '23.10.9 7:49 PM (213.89.xxx.75)

    여기 하나 추가요.
    여행을 왜 가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 22. ㅇㅇ
    '23.10.9 7:50 PM (183.96.xxx.237)

    해외여행 200~300이면 다녀올수있는데
    그게 없어서 못갔겠나요?
    그냥 그렇게까지 욕구?가 없어서 안간거지요
    저도 52세에 처음 나가보고 올해 한번더가고
    그랬네요 ㅎㅎ 근데 럭셔리 여행 다녀오긴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우리나라 좋은산 등산 한 서너시간하고
    산아래에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 마시고 수다떠는게
    훨싸 좋다는요 여행좋은거는 호텔 조식먹는것은 좋은듯요
    그거 외에는 귀챦...

  • 23. ..
    '23.10.9 7:55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국내에도 좋은 여행지 많은데
    해외여행 한번 안 가봤다고 저런 반응 하는 사람들 사람이 참 가벼워요

  • 24. 111
    '23.10.9 8:02 PM (124.49.xxx.188)

    충격이긴 하네요.

  • 25. ㅎㅎㅎ
    '23.10.9 8:04 PM (223.38.xxx.97)

    50대 초반 한번도 안 갔어요.
    강남 고가 아파트 살고 남편 전문직에
    예금 너무 많아 예금이자땜에 부부 각각 종소세 추가고민하는 수준.
    이유는 딱 하나ㅡ가기 싫어서요

  • 26. 50초반이면
    '23.10.9 8:05 PM (223.39.xxx.50)

    전 40대 중반인데
    솔직히 50대 인데 해외여행 안 가봤다고하면
    결혼을 안 하셨나??
    (전 해외여행을 신혼여행으로 첨 가봐서..)
    (신행으로 해외가보고 해외여행이 좋은 거구나! 고
    생각되서 그 뒤로 간거였죠.)
    그 재미를 모르시다니 안타깝다...이 생각???!!

  • 27. ㅎㅎㅎ
    '23.10.9 8:07 PM (211.58.xxx.161)

    돈없는사람이면 그럴수도있지하는데
    아니면 인생 참 건조하게사네 돈싸질매지고 죽을건가
    스쿠르지같네 그런생각들겠죠

  • 28. ..
    '23.10.9 8:13 PM (124.53.xxx.39)

    그럴 수 있지 싶긴 한데, 정말???? 싶기도 해요.

    궁금하죠. 회사 동료니까 돈이 없었나?는 아니에요.
    해외여행이 뭐라고, 그깟 돈 몇 푼 없어서 안 갔을 거란 생각은 못 하겠는데
    뭔 이유로 한 번도 안 갔을까 생각 들긴 해요.
    그래서 친한 사이면 왜 안 갔냐고는 물어볼 것 같아요.

    세상에 그렇게 호기심이랑 관심이 없나,
    남편이 지독한 구두쇠인가,
    비행 공포증 있나,
    그럼 자녀들도 한 번도 못 간 건가 여러모로 평범치는 않아 보여요.

  • 29. 미나
    '23.10.9 8:16 PM (175.126.xxx.83)

    20대때는 친구랑 갈 기회있고, 신혼여행도 있고, 부모님과 여행도 다닐 수 있는데 한번도 안간건 의아하긴 하죠. 직장인이면 돈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 30. 제가
    '23.10.9 8:22 PM (219.248.xxx.248)

    50인데 제 또래분이 그렇다면 둘중의 하나라 생각할거 같아요. 경제 적,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여행을 진짜 안좋아하거나..
    근데 걍 그렇구나 하지..엥? 이런진 않아요.

  • 31. ...
    '23.10.9 8:37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충격이라는 의견이 충격이네요 다른나라 방문이 인간사에 있어 필수요소는 아니쟎아요

  • 32.
    '23.10.9 8:41 PM (220.121.xxx.194)

    남들이 많이 하는 것을 안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큰 것 같아요.

  • 33. ...
    '23.10.9 8:46 PM (211.254.xxx.116)

    제주도나 해외나 금액 차이가 큰것도 아닌데..
    별게 다 놀라운가 보다

  • 34. 그냥
    '23.10.9 8:48 PM (118.235.xxx.232)

    그 질문한 직원한테. 왜 그렇게 놀라고 호들갑이냐? 대답해주지 그러셨어요.

    어느 국가로 여행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여권, 현지 외화 잘 챙겨가세여

  • 35. 집순이시구나?
    '23.10.9 8:55 PM (108.41.xxx.17)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생각하는 성격이겠구나 생각?

  • 36. …..
    '23.10.9 9:05 PM (210.250.xxx.33) - 삭제된댓글

    충격이긴 하죠.
    저는 미혼때 많이 다녔는데요.

    일찍 결혼 해서 가족이랑 가면 돈이 3-4배 더 드니
    움직이기 힘들었겠다 싶어요.

    또 한번 가면 그 맛을 알아서 계속 돌아다니고,
    안가는 사람은 쭉 안가기도 해요.

  • 37. ..
    '23.10.9 9:21 PM (61.74.xxx.178)

    직접 말하진 못해도 속으론 놀라죠.

  • 38. 돈없나?
    '23.10.9 9:51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돈아끼는 지독한 구두쇠나
    참 재미없는 사람이미지

  • 39. 세상과
    '23.10.9 10:01 PM (1.225.xxx.136)

    담 쌓고 살은 사람인가?
    주변에 사람이 정말 없는 사람인가보다, 얘기하면 재미없겠다 그정도?

  • 40. 저요
    '23.10.9 10:01 PM (182.221.xxx.34)

    40후반인데 해외여행 한번도 안갔어요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시간도 많아요
    근데 제가 여행을 안좋아해요
    남편과 자녀는 여러번 갔다왔어요
    남들 시선은 그냥 무시하세요
    다 사정이 있는거죠 뭐

  • 41. 돈있는데
    '23.10.9 10:11 PM (122.254.xxx.229)

    한번도 안간 친구있는데
    참 답답한 성격이예요ㆍ
    좀 쓰고 살아도 될듯싶은데

  • 42. ..
    '23.10.9 10:14 PM (210.179.xxx.245)

    저 애들 어릴때부터 쭈욱 데리고 자주 나갔던 사람인데요
    제 절친중에는 해외 안가본 친구들 꽤 있어요.
    그냥 각자 성향이고 소비의 비대칭입니다
    전 그냥 괸심분야가 이쪽일뿐이고요

  • 43. 솔직한마음
    '23.10.9 10:17 PM (182.220.xxx.6)

    직접 말하진 못해도 속으론 놀라죠.22

  • 44. ㅇㅈㅇ
    '23.10.9 10:24 PM (220.85.xxx.180)

    충격적이기까지는 아니고
    아니 왜? 진짜? 속으로 생각할 것 같긴 해요
    뭔가 이유가 있나 보다 라고 그냥 넘어 가겠죠

  • 45. 웃기죠
    '23.10.9 10:26 PM (223.38.xxx.24)

    해외여행이 뭐라고..
    저도 님 느낌 느꼈네요.
    아주 촌사람 보듯 보드만요.
    지들이 언제부터 해외다녔다공

  • 46. ???
    '23.10.9 10:33 PM (220.80.xxx.96)

    댓글들 다 쿨하시네요 ㅎㅎ
    저는 돈이 없나? 이런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
    에??! 한번도??? 속으로 놀라긴 할거 같아요
    아. 절대 티는 안냅니다

  • 47. ..
    '23.10.9 10:42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놀랍긴하죠. 나쁘단건 아니고, 신기한 느낌? 뭐그런거에요.

  • 48.
    '23.10.10 3:26 AM (125.178.xxx.170)

    왜 해외여행을 한번도 안 가봤을까
    생각은 할 듯요.
    앞에서야 그렇구나 하고 표는 안 내겠지만요.

  • 49. ....
    '23.10.10 4:54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아 진짜요? 이정도는 하겠죠.
    특별한 이유가 있나? 아니면 딱히 기회가 없었으면 안갈수도있겠다, 욕구가없거나
    다른사람한테까지 가서 저분 해외여행 한번도안갔대! 할일은 아닌듯. 넘 호들갑이네요

  • 50. ...
    '23.10.10 4:57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아 진짜요? 이정도는 하겠죠.
    특별한 이유가 있나? 아니면 딱히 기회가 없었으면 안갔을수도있겠다, 욕구가없거나
    다른사람한테까지 가서 저분 해외여행 한번도안갔대! 할일은 아닌듯. 넘 호들갑이네요

  • 51. ...
    '23.10.10 5:00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아 진짜요? 정도는 하겠죠.
    특별한 이유가 있나? 아니면 딱히 기회가 없었으면 안갔을수도있겠다, 욕구가없거나
    다른사람한테까지 가서 00씨는 해외여행 한번도안갔대! 할일은 아닌듯. 넘 호들갑이네요

  • 52.
    '23.10.10 7:20 AM (110.45.xxx.182)

    50대 후반인데 저도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봤네요.
    남편은 임원이고 한달 몇번씩 거래처 일로 해외에 나가지만 딸아이 고소공포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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