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배드민턴을 하는 아이들이 많아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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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내 작은 공원같은데서 사람들이 계속 배드민턴을 치네요.
치고 가면 곧 다른 아이들이 와서 치고 좀이따보면 다른 사람들이 와서 치고 그러네요.
재밌었나봐요 진짜 ㅎㅎㅎ

[ㅇㅇ]

저희 아파트단지도 그래요

안세영 선수 금메달 보고

선선한 날씨에 운동하러 많이들 나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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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 산책길에 배드민턴 코트가 2개있는데
봄까지만 해도 아무도 안쳐서 여유롭게 쳤는데
요즘은 다 차더라구요ㅋㅋ
이게 땀이 많이 나서 운동돼요
따로 배울 생각도 없고 그냥 공 날리는 재미로
라켓 싼거 사서
보통 두시간 치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구요
어디 여행갈때도 혹시나 공터 있으면 치려고
갖고 다녀요

[ㅎㅎ]

운동도 되고 재밌고
안세영선수 영향도 있겠죠
박태환 키즈들이 이번에 수영 금메달 땄잖아요

[저]

아이하고 이제 베드민턴 치자 했는데
생각난김에 라켓주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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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엄청 재미있죠. 전 해외에 살고 있는데 배드민턴이 제일 좋아하는 운동 중 하나에요.
무릎이 가끔씩 아픈데도 배드민턴은 매주 쳐요. 한국 사람들 배드민턴 동호회가 몇 개 있어서 열 몇 명이 코트 빌려서 치는데 정말 재미 있어요. 안세영때문에 40,50대 엄마들이 날아오르며 치는거 따라한다고 폴짝폴짝 뛰어오르고 재미 있어요. 요즘엔 다들 운동을 몇 개씩 하는데 배드민턴은 인도어 운동이라 에어콘 켜놓은 넓은체육관에서 치니까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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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박세리 박찬호 박태환에 이어 안세영 키즈들도 많이 많이 나오기를

요즘 초증등학교에 실내 배드민턴장이 거의 다 있는 편이라 학교에거도 배드민턴은 많이들 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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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약수터 배드민턴말고
레슨받고 제대로하면 운동량 칼로리소비 엄청 큰 운동이예요
너무 재미있고 중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