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만 있는 시댁 어떤가요

.. 조회수 : 6,244
작성일 : 2023-10-09 09:04:02

친척딸이 결혼하는데 시모될사람은 아들 어릴때 이혼해서 연락끊어졌고, 자식도 형제없이 아들혼자고 시부혼자 있다는데 어려움은 없을까요

 

시부라 해봐야 60대니 젊어서 경제생활하실꺼고

명절때나 어쩌다 찾아가면 음식이니 뭐니 그냥 먹을거 아무것도 없는 뭐 그정도겠죠

어린새댁이 평소 반찬을 해줄수도 없을꺼니 그런것도 아닐꺼고

그냥뭐 만났을때 잠시 뭐 하루이틀 어색한 그정도의 어려움이겠죠

 

결혼초에는 모든게 서투르니 시모가 자식들을 좀 어떤식으로든지 챙겨주는 부분이있는데,아무도 챙겨주는 사람 없는데로 시집가는게 좀 그렇기도한데

그래도 길게보면 시모,시형님 없는게 오히려 좋은거 아닌가싶은데

IP : 223.39.xxx.20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딸
    '23.10.9 9:09 AM (14.55.xxx.44) - 삭제된댓글

    결혼하는데 왜 이런게 궁금하실까?
    딸 엄마도 아니고, 지인 딸 못살길 바라는 약간 뺑덕엄마 같아요

  • 2. 사람 마다
    '23.10.9 9:10 AM (180.229.xxx.203)

    다 다르죠.
    너는너 나는나 라면 좋겠지만
    그동안 고생 해서 아들 키워 결혼 시키는데
    이제 대우 좀 받으려 하면 답 없고요.
    다 살아봐야 알아요.
    아무도 모름

  • 3. ..
    '23.10.9 9:11 AM (58.235.xxx.36) - 삭제된댓글

    시모,시형님 없으면 좋죠

  • 4. 저희 친정
    '23.10.9 9:11 AM (58.148.xxx.110)

    이네요
    막내동생 결혼하기 일년전에 엄마 돌아가셨어요
    친정아빠가 10년 넘게 혼자 생활하고 계십니다
    제가 한달에 두번씩 반찬 보내드리고 그외에 이것 저것 보내드려요
    막내올케도 한번씩 보내고 사돈어르신들도 보내주시는것 같아요
    저희아빠는 노후준비가 완벽하셔서 돈 들어갈 일 없고 오히려 아이 낳았을때 돈 주셨어요
    막내동생이 의사라 직업 좋고 아이들 좋아해서 조카들이랑 진짜 잘 놀아요
    오죽하면 남편이 막내동생 같은 남자 있으면 딸아이 결혼시키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내올케도 참 잘해요 일단 말투가 참 예쁘고 말 한마디라도 듣기 좋게 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빠한테 전화도 자주 드려요 아빠 말로는 형제들중에 제가 제일 전화 안한다고하세요 근데 제가 못해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전화드리거든요
    시부성격이 저희 아빠처럼 표현을 잘 안하시는 성격이라면 훨씬더 편할수도 있어요

  • 5. ..
    '23.10.9 9:11 AM (58.79.xxx.33)

    음.. 아마 두집 식모인 느낌일 수 있어요.. 어린 새댁이요? 10대나 20대 초중반은 아니잖아요.

  • 6. ...
    '23.10.9 9:11 A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홀시부보다 홀시모가 백배 나아요
    나이든 남자 자립심없어요

  • 7. ..
    '23.10.9 9:1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저희 아버지가 홀시아버지였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요
    딸인 저한테도 힘들게는 안하셨어요.. 저야 아버지이니까 이것저것 알아서 챙겨드리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남한테 민폐 끼치는거 싫어하는 사람이었거든요. 며느리한테도 그렇구요
    노후나 사람 성격이 다 다른데 어떻게 정답이 있겠어요..

  • 8. ...
    '23.10.9 9:1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저희 아버지가 홀시아버지였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요
    딸인 저한테도 힘들게는 안하셨어요.. 저야 아버지이니까 이것저것 알아서 챙겨드리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남한테 민폐 끼치는거 싫어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건 딸한테도 마찬가지이고 며느리한테도 그렇구요.. 근데 저보다는 며느리를 더 어려워 하셨어요.
    노후나 사람 성격이 다 다른데 어떻게 정답이 있겠어요..

  • 9. 그냥
    '23.10.9 9:16 AM (1.227.xxx.55)

    그런 식이면 고아가 제일 편하겠죠.
    그러면 또 성장환경이 안 좋다고 트집 잡겠죠.

  • 10. ???
    '23.10.9 9:17 AM (223.38.xxx.27) - 삭제된댓글

    대체 몇살이시길래 며느리를 홀시부 반찬이랑 엮나요. 진짜 옛날 사람를 여자만 음식 만드는 일로 엮는거 너무 엮겨워요

  • 11. ???
    '23.10.9 9:19 AM (223.38.xxx.27)

    늙은 남자들은 장애인이에요? 반찬 못하면 지손으로 사먹으면 되지 사먹는 것도 못해서 왜 그걸 며느리랑 엮어요

  • 12. 보통
    '23.10.9 9:1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런건 본인얘기일것 같은데...
    암튼 시부도 시부나름이고 남편이 어느정도 아내에게 바라는 사람인가도 문제라 단정적으로 힘들거다 괜찮다 말하기 어렵겠죠. 그 사람들을 대해본건 그나마 그 집 딸일테니...그 딸이 가장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노후 준비는 되었는지 성격이 어떠한지 혼자 잘 챙기시는지 일을 하시는지 친구분들이 많은지... 변수가 너무 많아요.

  • 13. ...
    '23.10.9 9:19 AM (114.200.xxx.129)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저희 아버지가 홀시아버지였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요
    딸인 저한테도 힘들게는 안하셨어요.. 저야 아버지이니까 이것저것 알아서 챙겨드리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남한테 민폐 끼치는거 싫어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건 딸한테도 마찬가지이고 며느리한테도 그렇구요.. 근데 저보다는 며느리를 더 어려워 하셨어요.
    노후나 사람 성격이 다 다른데 어떻게 정답이 있겠어요..
    그냥 이문제는 답이 없는것 같아요..그 친척딸이 복이 많으면 시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고 아니면 82쿡에 자주 올라오는 그런 며느리 스토리 되는거죠..ㅠㅠ

  • 14. ...
    '23.10.9 9:20 AM (175.223.xxx.198)

    친척딸 홀시부 반찬 해나르고 살았음 하나요?

  • 15. ...
    '23.10.9 9:20 AM (203.234.xxx.130) - 삭제된댓글

    평생 차려주는 밥만 먹은 80-90대 노인도 아니고 아들 어릴때 이혼해서 혼자 살았는데 무슨 며느리 반찬요. 살림은 아들이 더 잘하겠네요.

  • 16. ..
    '23.10.9 9:21 AM (58.79.xxx.33)

    이게 남편이 시집살이 시킨다고 남자들이 결혼하는 이유가 집밥먹고싶어서에요. 또 남편도 혼자있는 아버지 신경쓰고싶어하고. 시모인데도 며느리 밥상 원하는 사람들 여기에도 아~~주 많아요. 그걸 말하고싶은거죠. 그런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라구요.

  • 17. 근데
    '23.10.9 9:21 AM (210.222.xxx.62)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때 이혼하고 아들 혼자 키웠을텐데
    자립심이 없다는 생각은 뭘 근거로 한건지~
    이세상에 사람수 만큼의 상황이 있는 겁니다
    참 답답한 글이네요
    그리고 60넘으면 이혼이든 사별이든 졸혼이든 혼자
    살 수밖에 없을텐데 쓸데 없는 걱정입니다

  • 18. ???
    '23.10.9 9:21 AM (223.38.xxx.233)

    며느리 반찬 소리 할거면 며느리 없는 홀시부들은 다 굶어 죽었어야지요 왜 여태 살아있나요, 며느리 생기기 전엔 대체 뭐 먹고 살아요?

  • 19. ..
    '23.10.9 9:24 AM (58.79.xxx.33)

    음. 명절이나 행사때마다 이혼하신 아주버니들 뒤치다꺼리하는 친구가 있어요. 형제나 자식이 짠하게 안 여길까요? 독립심이 있건없건 신경쓸 수밖에 없는 거죠.

  • 20. ㅇㅇㅇ
    '23.10.9 9:25 AM (211.247.xxx.220)

    여자 남자 떠나서 그런 상황에 있는
    어르신들이 오히려 독립심이 강해요.
    시부 있으면서 패악을 부리는 시모보다야..

  • 21. Co
    '23.10.9 9:28 AM (221.153.xxx.46)

    홀시아버지 모실래? 나막신 신고 벽 탈래?
    물으면 나막신 신고 벽 탄다고 한다는
    옛이야기가 있지요.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홀시모는 시집살이도 있겠지만 동시에 자식 위하고 챙기는 마음이라도 있지만
    홀시부는 시집살이만 있을 수도 있고요
    여자는 나이 먹어도 눈치도 있고 남자에 비해 세상 변화도 어느 정도는 받아들이지만
    남자들은 눈치도 없고, 세상변화도 못받아들이지요.

    며느리 없으면 굶어죽냐고요?
    그러니까 혼자사는 노인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수명차이가 그렇게 나지요.

    근데 모든게 확률상 그런 경우가 많다는거고 100퍼센트는 아니잖아요. 이기적인 시모, 헌신적인 시부도 당연히 존재하겠죠.
    확률상 그렇다는 것만 알아두고 개별적 특성 파악해야죠

  • 22. ..
    '23.10.9 9:37 AM (182.220.xxx.5)

    괜찮던데요.
    며느리에게 바라시는거 없으시던데요.

  • 23. 바람소리2
    '23.10.9 9:38 AM (114.204.xxx.203)

    인성 나름이죠 갑자기 나 챙기라고 하면 피곤
    지인 딸이니 뭐 신경쓸 필요 없지만

  • 24. 아녜요!
    '23.10.9 9:41 AM (58.123.xxx.123)

    어릴때부터 혼자 아이 맡아 키웠음 살림도 잘하고. 책임감도 있어서 아들 내외 신경안쓰게 잘 지낼 수 있어요 ㆍ저희 사촌오빠도 두 자매 초딩때 여자가 바람나 이혼하고 20년 혼자 키웠는데 얼마나 이쁘고 반듯하게 키웠는데요 ㆍ남자가 더 부지런하고 알뜰한 경우도 많아요 ㆍ

  • 25. 현재 진행형
    '23.10.9 9:44 AM (49.165.xxx.105) - 삭제된댓글

    할만 많지만..사람마다 다르니 구체적인 얘기를 풀수는 없을것 같고..다만 10년20년 후에 홀아버지 합가해야하지 않겠냐 얘기나오면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끝까지 독립된 가정으로 지내시길 추천합니다!

  • 26. 사람마다
    '23.10.9 10:25 AM (106.101.xxx.54)

    다르죠
    울시부스타일이면 결혼못함
    시어머니 오래살길 빌어요

  • 27. ㅇㅇㅇㅇ
    '23.10.9 10:32 AM (112.151.xxx.95)

    시모가 챙겨준다? 시모가 뭘 챙겨주나요 ㅎㅎ 글쎄요. 챙겨주는거없고 전소리나 하던데... 자주 안온다고 삐지던데 챙겨주는건 친정엄마로 충분합니다

  • 28. 무슨말씀을
    '23.10.9 10:37 AM (121.133.xxx.137)

    결혼초에는 모든게 서투르니 시모가 자식들을 좀 어떤식으로든지 챙겨주는 부분이있는데??????

    노노노노노땡큐입니다 그런 챙김따위

  • 29. ...
    '23.10.9 12:30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이런 정보로 판단하기는 부족하겠지만,
    학벌,직장,재산정도,고향 등 아시면 좀 더 예상가능할 듯 해요.

  • 30. 샤론
    '23.10.9 12:32 PM (121.162.xxx.176)

    전 결혼11년차 홀시아버지신데요.
    진짜 사람마다 다른듯요. 전 아무 생각없이 결혼하긴했지만 결론은 너무 좋으신분이요. 일체의 잔소리 없으시고
    고맙다라는 말도 지나치게 안해서 가스라이팅1도 없구요.
    그래 그래 수고했다가 다세요.

  • 31. ......
    '23.10.9 1:13 PM (1.241.xxx.216)

    서슬퍼런 시어머님 계신 집보다는 나을 듯요
    다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처음에 서로서로 룰을 잘 정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정상 알아서 잘 해오셨을 것 같네요

  • 32. 근데
    '23.10.9 6:45 PM (218.39.xxx.207)

    시부가 60 대에 혼자시고
    경제력 되심
    거의 여친이 있드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735 단어좀 찾아주세요 9 깜깜 2023/11/18 544
1532734 남편을 그리워하는 엄마가 쓴 유튜브 댓글 ㅠㅠ 2 ㅠㅠ 2023/11/18 3,603
1532733 봉침(벌침)이 효과 좋나요? 17 노화 2023/11/18 1,998
1532732 조명의 역할이 크네요 6 .. 2023/11/18 3,244
1532731 문과 절대 가지 마세요 129 ㅇㅇ 2023/11/18 24,314
1532730 이용훈테너 오페라 투란도트 서울 늦은 후기(오페라덕후) 7 오페라덕후 2023/11/18 940
1532729 광운대논술 일주일준비 어떡해야할까요?? 9 궁금이 2023/11/18 1,152
1532728 주말에 처방약 구입하면 5 ... 2023/11/18 966
1532727 유청분리기 살까요말까요 18 직딩맘 2023/11/18 2,911
1532726 회전 채칼 어떨까요 2 지름신 2023/11/18 1,044
1532725 전자렌지용 계란찜기 유용한가요? 7 2023/11/18 1,432
1532724 4 살 37 개월 아기 태권도(키즈짐) 에 보내는데요 2 Dd 2023/11/18 1,244
1532723 이마트 쓱데이 다녀 왔어요 10 어제 2023/11/18 13,871
1532722 눈꺼풀 떨림 증상 한의원 아님 병원 어느과를 가야 할까요? 11 몇달째 2023/11/18 1,372
1532721 서울 아침 날씨 어떤가요 5 레드향 2023/11/18 2,121
1532720 29년만에 야구우승으로 가전 19일까지 29%할인 5 첫눈 2023/11/18 3,704
1532719 위생사라는 직업 사회적인 위치가 어느 정도인가요? 3 Mosukr.. 2023/11/18 2,089
1532718 초전도체 춤이라네요 17 ㄱㄴ 2023/11/18 5,227
1532717 이별 - 연애하다 채였는데 너무 힘드네요 65 ㅇㅇㅇ 2023/11/18 17,216
1532716 부산 북구의회 구의원들 잇단 음주운전 물의 2 !!!!!!.. 2023/11/18 845
1532715 겨울에 커피 너무 많이 마셔요 6 ㅇㅇ 2023/11/18 3,444
1532714 건국대논술문자 2 오늘 2023/11/18 1,773
1532713 부산 눈와요 11 새벽5시 2023/11/18 3,531
1532712 10월에만 가계부채가 6.8조가 늘었더군요.. 3 .. 2023/11/18 1,092
1532711 “킬러문항 없어진 게 맞나” “킬러를 킬러라 부르지 못하고” 수.. 18 ... 2023/11/18 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