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만 있는 시댁 어떤가요

.. 조회수 : 6,230
작성일 : 2023-10-09 09:04:02

친척딸이 결혼하는데 시모될사람은 아들 어릴때 이혼해서 연락끊어졌고, 자식도 형제없이 아들혼자고 시부혼자 있다는데 어려움은 없을까요

 

시부라 해봐야 60대니 젊어서 경제생활하실꺼고

명절때나 어쩌다 찾아가면 음식이니 뭐니 그냥 먹을거 아무것도 없는 뭐 그정도겠죠

어린새댁이 평소 반찬을 해줄수도 없을꺼니 그런것도 아닐꺼고

그냥뭐 만났을때 잠시 뭐 하루이틀 어색한 그정도의 어려움이겠죠

 

결혼초에는 모든게 서투르니 시모가 자식들을 좀 어떤식으로든지 챙겨주는 부분이있는데,아무도 챙겨주는 사람 없는데로 시집가는게 좀 그렇기도한데

그래도 길게보면 시모,시형님 없는게 오히려 좋은거 아닌가싶은데

IP : 223.39.xxx.20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딸
    '23.10.9 9:09 AM (14.55.xxx.44) - 삭제된댓글

    결혼하는데 왜 이런게 궁금하실까?
    딸 엄마도 아니고, 지인 딸 못살길 바라는 약간 뺑덕엄마 같아요

  • 2. 사람 마다
    '23.10.9 9:10 AM (180.229.xxx.203)

    다 다르죠.
    너는너 나는나 라면 좋겠지만
    그동안 고생 해서 아들 키워 결혼 시키는데
    이제 대우 좀 받으려 하면 답 없고요.
    다 살아봐야 알아요.
    아무도 모름

  • 3. ..
    '23.10.9 9:11 AM (58.235.xxx.36) - 삭제된댓글

    시모,시형님 없으면 좋죠

  • 4. 저희 친정
    '23.10.9 9:11 AM (58.148.xxx.110)

    이네요
    막내동생 결혼하기 일년전에 엄마 돌아가셨어요
    친정아빠가 10년 넘게 혼자 생활하고 계십니다
    제가 한달에 두번씩 반찬 보내드리고 그외에 이것 저것 보내드려요
    막내올케도 한번씩 보내고 사돈어르신들도 보내주시는것 같아요
    저희아빠는 노후준비가 완벽하셔서 돈 들어갈 일 없고 오히려 아이 낳았을때 돈 주셨어요
    막내동생이 의사라 직업 좋고 아이들 좋아해서 조카들이랑 진짜 잘 놀아요
    오죽하면 남편이 막내동생 같은 남자 있으면 딸아이 결혼시키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내올케도 참 잘해요 일단 말투가 참 예쁘고 말 한마디라도 듣기 좋게 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빠한테 전화도 자주 드려요 아빠 말로는 형제들중에 제가 제일 전화 안한다고하세요 근데 제가 못해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전화드리거든요
    시부성격이 저희 아빠처럼 표현을 잘 안하시는 성격이라면 훨씬더 편할수도 있어요

  • 5. ..
    '23.10.9 9:11 AM (58.79.xxx.33)

    음.. 아마 두집 식모인 느낌일 수 있어요.. 어린 새댁이요? 10대나 20대 초중반은 아니잖아요.

  • 6. ...
    '23.10.9 9:11 A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홀시부보다 홀시모가 백배 나아요
    나이든 남자 자립심없어요

  • 7. ..
    '23.10.9 9:1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저희 아버지가 홀시아버지였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요
    딸인 저한테도 힘들게는 안하셨어요.. 저야 아버지이니까 이것저것 알아서 챙겨드리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남한테 민폐 끼치는거 싫어하는 사람이었거든요. 며느리한테도 그렇구요
    노후나 사람 성격이 다 다른데 어떻게 정답이 있겠어요..

  • 8. ...
    '23.10.9 9:1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저희 아버지가 홀시아버지였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요
    딸인 저한테도 힘들게는 안하셨어요.. 저야 아버지이니까 이것저것 알아서 챙겨드리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남한테 민폐 끼치는거 싫어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건 딸한테도 마찬가지이고 며느리한테도 그렇구요.. 근데 저보다는 며느리를 더 어려워 하셨어요.
    노후나 사람 성격이 다 다른데 어떻게 정답이 있겠어요..

  • 9. 그냥
    '23.10.9 9:16 AM (1.227.xxx.55)

    그런 식이면 고아가 제일 편하겠죠.
    그러면 또 성장환경이 안 좋다고 트집 잡겠죠.

  • 10. ???
    '23.10.9 9:17 AM (223.38.xxx.27) - 삭제된댓글

    대체 몇살이시길래 며느리를 홀시부 반찬이랑 엮나요. 진짜 옛날 사람를 여자만 음식 만드는 일로 엮는거 너무 엮겨워요

  • 11. ???
    '23.10.9 9:19 AM (223.38.xxx.27)

    늙은 남자들은 장애인이에요? 반찬 못하면 지손으로 사먹으면 되지 사먹는 것도 못해서 왜 그걸 며느리랑 엮어요

  • 12. 보통
    '23.10.9 9:1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런건 본인얘기일것 같은데...
    암튼 시부도 시부나름이고 남편이 어느정도 아내에게 바라는 사람인가도 문제라 단정적으로 힘들거다 괜찮다 말하기 어렵겠죠. 그 사람들을 대해본건 그나마 그 집 딸일테니...그 딸이 가장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노후 준비는 되었는지 성격이 어떠한지 혼자 잘 챙기시는지 일을 하시는지 친구분들이 많은지... 변수가 너무 많아요.

  • 13. ...
    '23.10.9 9:19 AM (114.200.xxx.129)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저희 아버지가 홀시아버지였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요
    딸인 저한테도 힘들게는 안하셨어요.. 저야 아버지이니까 이것저것 알아서 챙겨드리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남한테 민폐 끼치는거 싫어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건 딸한테도 마찬가지이고 며느리한테도 그렇구요.. 근데 저보다는 며느리를 더 어려워 하셨어요.
    노후나 사람 성격이 다 다른데 어떻게 정답이 있겠어요..
    그냥 이문제는 답이 없는것 같아요..그 친척딸이 복이 많으면 시아버지가 다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고 아니면 82쿡에 자주 올라오는 그런 며느리 스토리 되는거죠..ㅠㅠ

  • 14. ...
    '23.10.9 9:20 AM (175.223.xxx.198)

    친척딸 홀시부 반찬 해나르고 살았음 하나요?

  • 15. ...
    '23.10.9 9:20 AM (203.234.xxx.130) - 삭제된댓글

    평생 차려주는 밥만 먹은 80-90대 노인도 아니고 아들 어릴때 이혼해서 혼자 살았는데 무슨 며느리 반찬요. 살림은 아들이 더 잘하겠네요.

  • 16. ..
    '23.10.9 9:21 AM (58.79.xxx.33)

    이게 남편이 시집살이 시킨다고 남자들이 결혼하는 이유가 집밥먹고싶어서에요. 또 남편도 혼자있는 아버지 신경쓰고싶어하고. 시모인데도 며느리 밥상 원하는 사람들 여기에도 아~~주 많아요. 그걸 말하고싶은거죠. 그런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라구요.

  • 17. 근데
    '23.10.9 9:21 AM (210.222.xxx.62)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때 이혼하고 아들 혼자 키웠을텐데
    자립심이 없다는 생각은 뭘 근거로 한건지~
    이세상에 사람수 만큼의 상황이 있는 겁니다
    참 답답한 글이네요
    그리고 60넘으면 이혼이든 사별이든 졸혼이든 혼자
    살 수밖에 없을텐데 쓸데 없는 걱정입니다

  • 18. ???
    '23.10.9 9:21 AM (223.38.xxx.233)

    며느리 반찬 소리 할거면 며느리 없는 홀시부들은 다 굶어 죽었어야지요 왜 여태 살아있나요, 며느리 생기기 전엔 대체 뭐 먹고 살아요?

  • 19. ..
    '23.10.9 9:24 AM (58.79.xxx.33)

    음. 명절이나 행사때마다 이혼하신 아주버니들 뒤치다꺼리하는 친구가 있어요. 형제나 자식이 짠하게 안 여길까요? 독립심이 있건없건 신경쓸 수밖에 없는 거죠.

  • 20. ㅇㅇㅇ
    '23.10.9 9:25 AM (211.247.xxx.220)

    여자 남자 떠나서 그런 상황에 있는
    어르신들이 오히려 독립심이 강해요.
    시부 있으면서 패악을 부리는 시모보다야..

  • 21. Co
    '23.10.9 9:28 AM (221.153.xxx.46)

    홀시아버지 모실래? 나막신 신고 벽 탈래?
    물으면 나막신 신고 벽 탄다고 한다는
    옛이야기가 있지요.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홀시모는 시집살이도 있겠지만 동시에 자식 위하고 챙기는 마음이라도 있지만
    홀시부는 시집살이만 있을 수도 있고요
    여자는 나이 먹어도 눈치도 있고 남자에 비해 세상 변화도 어느 정도는 받아들이지만
    남자들은 눈치도 없고, 세상변화도 못받아들이지요.

    며느리 없으면 굶어죽냐고요?
    그러니까 혼자사는 노인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수명차이가 그렇게 나지요.

    근데 모든게 확률상 그런 경우가 많다는거고 100퍼센트는 아니잖아요. 이기적인 시모, 헌신적인 시부도 당연히 존재하겠죠.
    확률상 그렇다는 것만 알아두고 개별적 특성 파악해야죠

  • 22. ..
    '23.10.9 9:37 AM (182.220.xxx.5)

    괜찮던데요.
    며느리에게 바라시는거 없으시던데요.

  • 23. 바람소리2
    '23.10.9 9:38 AM (114.204.xxx.203)

    인성 나름이죠 갑자기 나 챙기라고 하면 피곤
    지인 딸이니 뭐 신경쓸 필요 없지만

  • 24. 아녜요!
    '23.10.9 9:41 AM (58.123.xxx.123)

    어릴때부터 혼자 아이 맡아 키웠음 살림도 잘하고. 책임감도 있어서 아들 내외 신경안쓰게 잘 지낼 수 있어요 ㆍ저희 사촌오빠도 두 자매 초딩때 여자가 바람나 이혼하고 20년 혼자 키웠는데 얼마나 이쁘고 반듯하게 키웠는데요 ㆍ남자가 더 부지런하고 알뜰한 경우도 많아요 ㆍ

  • 25. 현재 진행형
    '23.10.9 9:44 AM (49.165.xxx.105) - 삭제된댓글

    할만 많지만..사람마다 다르니 구체적인 얘기를 풀수는 없을것 같고..다만 10년20년 후에 홀아버지 합가해야하지 않겠냐 얘기나오면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끝까지 독립된 가정으로 지내시길 추천합니다!

  • 26. 사람마다
    '23.10.9 10:25 AM (106.101.xxx.54)

    다르죠
    울시부스타일이면 결혼못함
    시어머니 오래살길 빌어요

  • 27. ㅇㅇㅇㅇ
    '23.10.9 10:32 AM (112.151.xxx.95)

    시모가 챙겨준다? 시모가 뭘 챙겨주나요 ㅎㅎ 글쎄요. 챙겨주는거없고 전소리나 하던데... 자주 안온다고 삐지던데 챙겨주는건 친정엄마로 충분합니다

  • 28. 무슨말씀을
    '23.10.9 10:37 AM (121.133.xxx.137)

    결혼초에는 모든게 서투르니 시모가 자식들을 좀 어떤식으로든지 챙겨주는 부분이있는데??????

    노노노노노땡큐입니다 그런 챙김따위

  • 29. ...
    '23.10.9 12:30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이런 정보로 판단하기는 부족하겠지만,
    학벌,직장,재산정도,고향 등 아시면 좀 더 예상가능할 듯 해요.

  • 30. 샤론
    '23.10.9 12:32 PM (121.162.xxx.176)

    전 결혼11년차 홀시아버지신데요.
    진짜 사람마다 다른듯요. 전 아무 생각없이 결혼하긴했지만 결론은 너무 좋으신분이요. 일체의 잔소리 없으시고
    고맙다라는 말도 지나치게 안해서 가스라이팅1도 없구요.
    그래 그래 수고했다가 다세요.

  • 31. ......
    '23.10.9 1:13 PM (1.241.xxx.216)

    서슬퍼런 시어머님 계신 집보다는 나을 듯요
    다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처음에 서로서로 룰을 잘 정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정상 알아서 잘 해오셨을 것 같네요

  • 32. 근데
    '23.10.9 6:45 PM (218.39.xxx.207)

    시부가 60 대에 혼자시고
    경제력 되심
    거의 여친이 있드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826 얼~보일러 켜야 하나...날씨가 왜 이래요. 춥다 05:20:58 46
1593825 지금 고들빼기를 살수 있는곳 나루 05:19:44 20
1593824 많이 힘들어 하는 자식 3 ㄴㄴ 05:13:33 152
1593823 지배종이 끝낫나요? 1 ㅡㅡ 04:20:46 314
1593822 남미 역대급 폭우로 147명 사망 기후변화 04:20:19 404
1593821 은마아파트도 아무나 못살죠? 7 . . .... 03:01:18 1,397
1593820 아이 영어학원에 숙제 물어봤다가 자존심 상하고 그만두게까지 됐네.. 44 .... 02:32:58 1,466
1593819 모임에 따라오는 남편 5 .. 02:01:04 1,079
1593818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 20 .... 01:57:32 3,041
1593817 남편은 내 인생에 엑스트라죠... 7 한잔했음 01:56:53 1,102
1593816 너무 간섭하는사람 3 어떤 01:41:01 665
1593815 장시호의 김스타검사는 요즘 사진이 없나요? 1 ㅁㅁ 01:40:37 679
1593814 화성 씨랜드 관련 카페..절대 가지맙시다 2 ㅇㅇ 01:39:11 1,166
1593813 요즘 제가 왜그런지... 일을 너무 미뤄요... 2 ... 01:22:58 724
1593812 카톡에서 본인이 잘못알고 있는 걸 계속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5 ㅇㅇ 01:14:02 834
1593811 KBS 미쳤어요 5 Kbs 01:08:41 2,824
1593810 옛날에 남 뒷담화 하고 이간질 잘 했던 어떤 사람 10 문득 00:58:43 1,326
1593809 그 남자 이야기 1 15 그 여자 00:54:12 1,875
1593808 취미없는 50대 뭐하며 놀까요 8 취미 00:53:46 1,697
1593807 롱샴 배낭 덮개부분이 살짝 끈적거리네요 알려주세요 00:47:19 247
1593806 단독주택에 살려면 부지런해야 하나요? 15 해방 00:44:04 1,272
1593805 히어로는아닙니다만 11 ㄹㅇ 00:38:11 1,678
1593804 나는솔로 7 ㅂㅂ 00:36:36 1,874
1593803 청소하고 싶어요 6 45평 00:29:29 1,231
1593802 제 통제가 심한가요 7 ㅁㅁㅁ 00:27:32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