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정도 근무하는 작은 사무실입니다.
일단 사장 마인드가 못된 사람입니다.
지금 약간 업무가 소강상태라 한가한 시기이거든요.
다른 부서 분이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저와 같이 입사한 분이라 3개월도 안되었는데
이 분이 경력자시라 일속도가 빠르거든요.
그 분이 일처리가 빠른 거지 일 안하는게 아니었거든요.
이런일 일어나는 걸 보니 이직이 답인 것 같은데
1*년 경력 단절되어 어렵게 들어간 곳이라 나오기도 쉽지 않네요
주변 지인분은 일단 사장 입에서 '해고'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그냥 다니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숙련도가 생기는 시기라 칼퇴가 목표인데
조만간 저런일 당할 것 같아 답답합니다.
3개월동안 정시 퇴근이 10일도 안되거든요.
이제 정시퇴근하기 시작하면 저딴식으로 나올텐데
몇개월 버틸 수 있을지.
1년도 안된 경력으로 재 취업은 힘들 거고
실업급여를 받을 때까지 버틸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노무사 찾아가야 하나, 이래저래 고민 많은 주말입니다.
금요일날 퇴근하면서 비꼬는 말 비슷한 거 또 들었는데
1년까지 제가 버틸 수 있을 지 자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