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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역모기지 받을려하니 우시네요

... 조회수 : 29,242
작성일 : 2023-10-06 16:46:31

전에 글한번 쓴적있죠.  30만원으로 사시는 시어머니

현금이 좀 있긴 하지만 좀 펑펑쓰고 사셨음 좋겠는데

이제 곧 90이고 물려줄 필요도 없는 아파트

역모지기 받음 250 정도 나온다니

나중에 요양병원도 좀 좋은곳 가고 좋을것 같은데

본인이 젊어 고생한 돈 다 허공으로 흩어졌다네요.

6년전 재산 자식들 공평하게 나눴는데

딸자식 둘  공평하게 준거 너무 후회하시고요

남의 성씨 좋은일 시켰다고 ( 딸들이 효녀임 병간호도

딸들이 다해서 순간 판단이 흐려졌다 하심 ㅠ)

딸 사랑하지만 남의 식구라 생각하는건 확고해요

암튼 죽고 나서 재산 흩어지던가 말던가 무슨 상관인지

모기지 안하고 싶다 한달 30으로 충분하다네요.

억척같이 돈모으고 사신분들은 이런 생각 할수 있나요?

고구마 백개 물없이 먹은듯 시어머니랑 대화 하면 답답하네요

역모지기 얘기 하니 우시기까지 하니 이제 저도 포기네요 

IP : 175.223.xxx.160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하네요
    '23.10.6 4:49 PM (121.137.xxx.231)

    어머니가 참 답답하시네요
    당장 집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사는 내내 일정 금액씩 받아서 쓰고
    돌아가시고 나면 정리되는 건데..
    자식들 물려줄 필요없고 본인이 쓰시라고 하는건데 참..

  • 2.
    '23.10.6 4:51 PM (211.234.xxx.35)

    재산 받았고, 돌아가시면 남을 집도 있고, 보아하니 집한채는 가지고 있고 싶어 우시기까지하는데
    자식들이 쫌 십시일반 해서 드리면 안되나요?
    답답하네요

  • 3. ...
    '23.10.6 4:51 PM (49.169.xxx.138)

    역모기지로 월 250 나오면 비싼 아파트 아닌가요?
    넘 일찍 재산을 물려주신것 같네요.
    그렇게 불안하면 끝까지 쓰고 남은거 가져가라 하시지..

  • 4. ㅇㅇ
    '23.10.6 4:51 PM (175.116.xxx.91) - 삭제된댓글

    90세 다되가시는데,, 상황판단이 안되시나봅니다.. 역모기지 안하면, 그야말로 사후 자식들에게 돌아가는 건데,, 그래도 내가 쓰고 죽어야 덜 억울하죠...어머니 기준에

  • 5. 자식한테
    '23.10.6 4:52 PM (211.234.xxx.223)

    물려줄 생각이면 안 하는게 맞는것 같고
    (거의 복리인걸로 아는데 확실치는 않음)
    당장 생활이 힘들면 얼마라도 받는게 낫죠

    역모기지는 오래 살수록 이득인걸로 알구요
    월 250이면 집값이 꽤 나가나봅니다.

  • 6. ...
    '23.10.6 4:52 PM (118.37.xxx.38)

    어차피 죽으면 재산은 남 다 주게 돼요.
    아들에게 준건 아들 죽으면 며느리에게 가고 손자손녀에게 가는거 아닌가요?
    딸 사위만 남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내 핏줄 섞인 외손주도 내 혜택받으면 안된다는건가요?
    역모기지하지 않으면 노후에 병원비는 누구에게서 나오나요?
    그건 남에게 신세져도 괜찮으신가요?

  • 7.
    '23.10.6 4:5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제이모 빌려쓰는 땅주인이 90대 할머니인데요
    재개발 기다리다 팔지도 못하고 돈에 벌벌떨고 살아요
    자식들에게도 돈없으니 무시당하고요
    재개발 되기전에 세상뜨실것같은데

  • 8. 나중에
    '23.10.6 4:52 PM (211.234.xxx.223)

    돌아가시면 상속세도 꽤 나올걸요

  • 9. ㅁㅁㅁㅁㅁㅁㅁㅁ
    '23.10.6 4:53 PM (58.120.xxx.28)

    혹시 죄송한데요
    매가 어느정도 되는 아파트인지 알수 있을까요 ??

  • 10. 6년전물려받은
    '23.10.6 4:53 PM (1.236.xxx.71)

    어머니가 그렇게 역모기지 싫어하시면 6년전 자식들이 나눠받은 재산을 조금씩 매달 공평하게 다시 돌려 드리고
    나중에 돌아가시면 어머니집을 똑같이 물려받으면 어떤가요?

  • 11.
    '23.10.6 4:54 PM (112.223.xxx.58)

    재산 싸짊어지고 갈것도 아니고 내가 쓰고 가는데 뭐가 그리 속상해서 우실까요
    자식들이 돈이없어 길에 나앉을 형편인것도 아니고 6년전 재산도 물려줬는데
    정말 이해가 안되요 왜그렇게들 본인에게 인색한건지

  • 12. 시어머니가
    '23.10.6 4:55 PM (175.223.xxx.160)

    딸사위 남 외손주도 남 이건 확고 하세요
    똑같이 재산주고 우울증좀 오셨고요.
    돈을 좀 드리고 싶어도 딸에겐 안받고 싶어하세요
    남에게 ( 사위) 받는다고

  • 13. ...
    '23.10.6 4:55 PM (123.111.xxx.26) - 삭제된댓글

    저희 외할아버지도 그러셨어요.
    평생 근면한 농부로 사셨어요.
    땅사고 빚갚고, 땅사고 빚갚고 , 땅사고 빚갚고
    못입고 못드시고 못노시고 절약하며
    일평생 큰재산 일구셨죠.

    단한번도 그 큰 재산 누려보지도 못하시고
    말년까지 시골 추운집에서 보일러도 안트시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버티시면서
    쪽빵촌 노인보다 나은 것도 없이 생활하시다 영면하셨어요.

    시골어르신답게, 재산은 장남에게 몰빵하길 원하셨고
    나머지 형제들도
    할아버지가 이룬재산 할아버지뜻 존중해서
    20:1:1:1 정도 비율로 장남이 재산을 독식했어요.

    할아버지 작고하시고 너무 비통하더라구요.
    저는 첫딸의 첫딸(첫손녀)라 할아버지의 삶을 잘알아서
    너무 부질없고 불쌍했어요.

    그 힘든 인생의 댓가인 남기신 재산은
    철딱써니 없고 무능한 외사촌들이 펑펑 써재끼고 있구요.

  • 14. ...
    '23.10.6 4:56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노인들은 집 하나 쥐고있는게 대단한 유세라서요
    이집 물려받을 생각에 자식들이 머리조아리며 효도할텐데 역모기지하면 재산받을거 없으니 자식들이 나몰라라 부모 내팽개친다고 생각해서 눈물흘리는거죠

  • 15.
    '23.10.6 4:57 PM (211.36.xxx.77)

    90 다되신 어머니 연세 생각하면 그런 사고방식 이해되지 않나요?

  • 16. 90이면
    '23.10.6 4:58 PM (220.65.xxx.4)

    얼마 안 남으셨는데 지금 역모기지는 아깝죠. 손해잖아요. 자식들이 모아서 생활비 드리고 나중에 유산 받는게 훨 이익일텐데 왜 계속 싫다는 역모기지를 강요하세요?
    생활비 좀 드리세요.

  • 17. xbike
    '23.10.6 4:58 PM (175.209.xxx.185)

    마져요.
    알뜰하다 못해 본인에게도 인색하고
    돈을 못쓰는 사람 너무 많아요.

  • 18. 암튼
    '23.10.6 5:01 PM (210.96.xxx.106)

    원글님도 시어머니한테 재산 받으신거 아닌가요?
    딸들하고 아들 공평하게 나눠줬다는걸로 읽히는데요

    30만원으로 사신다는 90된분
    사시면 얼마사신다고,
    자식들이 20만원씩만 거둬드려도
    노령 연금하고 혼자사시겠구만

    어르신들 집에 대한 집착을
    이해못하겠다니
    그런 마인드니 모기지 250나오는 집이라도
    가지고 계시죠

  • 19. 55
    '23.10.6 5:01 PM (223.38.xxx.141)

    어머니가 그렇게 역모기지 싫어하시면 6년전 자식들이 나눠받은 재산을 조금씩 매달 공평하게 다시 돌려 드리고
    나중에 돌아가시면 어머니집을 똑같이 물려받으면 어떤가요?22222222222222222
    이 상태면 결국 아파트는 자식에게 n/1로 돌아갈텐데요. 그전까지 월 용돈으로 효도하시는 걸로 추천합니다. 현재 30만원은 너무 적네요. 자식들이 야박해보여요. 이미 증여도 받으셨는데 그정도는 하셔야죠.

  • 20. 90다된분이
    '23.10.6 5:03 PM (211.250.xxx.112)

    돈을 펑펑 쓰는 방법이 있을까요?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 쓰면서 말이죠. 골프를 시작하겠어요 명품 가방을 사겠어요 비싼 차를 사겠어요. 지금 연세에는 역모기지가 유리한것도 아니고요. 자녀들에게도 꽤 물려주셨을거 같은데 지금 집을 나눠서 상속받는다 생각하고 차라리 자녀들이 그만큼 생활비를 갹출해서 드리는게 나아요. 이걸 구두쇠라고 타박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 21. 댓글에
    '23.10.6 5:03 PM (110.70.xxx.26)

    썼는데 딸둘에겐 안받겠다고 하세요. 남인 사위돈을 왜 받냐 하시고 큰아들 개차반 결국 저희만 남으니 역모지기 하자는거죠. 20 받느니 250쓰면 될텐데요.

  • 22. ㅇㅇ
    '23.10.6 5:03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시세 11억정도 아파트같은데요

  • 23.
    '23.10.6 5:05 PM (211.36.xxx.77) - 삭제된댓글

    재산들은 이미 분할해서 받았는데, 자식들 주머니에서는 어머니를 위해서 매월 얼마씩의 돈도 나올수없는 상황인건지

  • 24. 저라면
    '23.10.6 5:06 PM (122.32.xxx.116)

    재산도 이미 받으셨으면 다른자식 생각 안하고 한달에 삼십만원, 안되면 십만원이라도 보태드리겠어요 그런분이면 한달에 십만원 십오만원만 더 생기셔도 잘 쓰실거 같은데

  • 25. 그런
    '23.10.6 5:07 PM (211.36.xxx.77)

    이유라면 딸들한테 받아서 아들이 드리는것처럼 하든지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을듯

  • 26. 집이 아까워서
    '23.10.6 5:1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우는게 아니고
    자식들에게 서운해서 우는거 같네요

    있는재산 공평하게 나눠줄때는
    돌아가실때까지 생활비 걱정안하게 할줄 알았는데 ..

  • 27. 12
    '23.10.6 5:12 PM (110.70.xxx.190)

    자식들이 모아서 생활비 드리고 나중에 유산 받는게 훨 이익일텐데 왜 계속 싫다는 역모기지를 강요하세요?
    생활비 좀 드리세요. 2222

    90 다되신 어머니 연세 생각하면 그런 사고방식 이해되지 않나요? 2222

    재산들은 이미 분할해서 받았는데, 자식들 주머니에서는 어머니를 위해서 매월 얼마씩의 돈도 나올수없는 상황인건지 22222

    시어머니 상황을 생각하니 눈물이 이해가 조금 됩니다. 부모에게 받는 돈은 당연해도 토해내고 싶지 않다는 것이 자식들 속마음이겠죠.

  • 28. ㅇㅇ
    '23.10.6 5:13 PM (211.196.xxx.99)

    그렇게 비싼 집은 아닐 겁니다. 연세 90 가까운 분이라 종신으로 받아도 받을 날이 길지 않으니 월 지급액이 많은 거죠.

  • 29. 저희에게도
    '23.10.6 5:13 PM (110.70.xxx.26)

    부담되는돈 안받을려하세요. 딸에게 받아 아들이 드리는것도 생각해봐서 얼마간 드리겠다 했는데 거절하시고
    충분하다고만 ㅜ 저희는 명품을 사고 그런게 아니라
    사람을 쓰자는거죠 그돈으로 밥도 해주고 병원도 따라 다니고
    어머님 지금 등급이 안나와서 본인돈으로 사람 써야해요

  • 30. 곰돌사랑
    '23.10.6 5:14 PM (210.91.xxx.91) - 삭제된댓글

    그런
    이유라면 딸들한테 받아서 아들이 드리는것처럼 하든지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을듯 2222222

  • 31. ..
    '23.10.6 5:16 PM (14.35.xxx.184)

    싫다고 하셔도 통장으로 그냥 보내드리거나 아들 이름으로 보내면 되죠. 90살이신데 역모지기 하는 것보담 자식들이 얼마간이라도 보내드리는 게 효도도 하고 나중에 재산 상속에도 이득입니다. 80대도 아니고 이 경우는 은행 좋은 일만 시키는걸로 보여요.

  • 32. ..
    '23.10.6 5:17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4남매가 20씩만 드려도 80에
    손주들도 다 커서 경제활동 할 나이일텐데
    할머니 좀 챙겨드리면 될 것을
    재산까지 받았다면서 너무들 하네요
    딸들 돈 안 받겠다시니 손 놓고 있는 것도 웃기고요
    그냥 계좌이체하면 되잖아요
    어차피 딸 돈이나 사위 돈이나 나오는 곳은 같으니
    사위가 보낸 걸로 하면 될 걸
    자식들이 어머님 돈 드릴 마음이 없는 거죠
    가져간 재산 다 뱉어내는 수 밖에

  • 33. 네네
    '23.10.6 5:19 PM (124.58.xxx.106)

    딸 돈 아들통장에 이체 증거 남기고
    어머니에게는 말씀드리지 말고
    각 얼마씩 내서 드리는데 우선 통장에 넣어드려 보세요
    그래도 돈 꽂힌거 보면 받을만한가 생각지 않으실까요?
    우선 드려보세요

  • 34. ..
    '23.10.6 5:19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4남매가 20씩만 드려도 80에
    손주들도 다 커서 경제활동 할 나이일텐데
    할머니 좀 챙겨드리면 될 것을
    재산까지 받았다면서 너무들 하네요
    딸들 돈 안 받겠다시니 손 놓고 있는 것도 웃기고요
    그냥 계좌이체하면 되잖아요
    자식들이 어머님 돈 드릴 마음이 없는 거죠
    가져간 재산 다 뱉어내는 수 밖에

  • 35. 귀뚜라미
    '23.10.6 5:24 PM (116.40.xxx.28)

    아들도 남의 성씨일텐데요..

    시어머니에게는..

  • 36. //////
    '23.10.6 5:26 PM (211.250.xxx.195)

    저는 이해가 잘안가는데
    역모기지싫고
    딸돈은 남의돈이라 싫고
    원글님네 돈도 싫고
    그냥 30으로 산다는 소리 맞나요????

  • 37. 역시
    '23.10.6 5:26 PM (49.175.xxx.75)

    역시 며느리는 남이에요
    핀트 잘못잡으신듯요
    역모기지론이 아니라 받은돈 한푼 부모위해안쓰려는 자식들한테 서운해서일듯요
    이래서 죽어서까지 꽉지고 있는게

  • 38. ㅁㄹㅇ
    '23.10.6 5:2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역모지기 받음 250 정도 나온다니

    나중에 요양병원도 좀 좋은곳 가고 좋을것 같은데



    ---->

    역모기지 하시면 요양원 못 갑니다.

    역모기지는 무조건 그 집에 그 사람이 살아야만 받을 수 있어요.
    소유권 가지고 있고 전세 주거나 자식이 들어와 살면 못 받아요

  • 39. ㄹㅁㄴㅇ
    '23.10.6 5:3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집값 11억 아닐거에요.
    공시가격 9억 이하만 역모기지 가능할 뿐더러
    나이가 거의 90이라니 아마도 매달 받는돈이 엄청 높아졌을거에요.

  • 40. .....
    '23.10.6 5:31 PM (223.38.xxx.149)

    그 집이 상속으로 넘어가면 상속세도 많이 나올 텐데
    차라리 집을 팔고
    좋은 집 전세 사시면서 집판돈 쓰시는 게 나을 텐데요...
    모기지는 지금 하시기엔 연세가 많아 아깝..

  • 41. 부모님
    '23.10.6 5:35 PM (125.178.xxx.170) - 삭제된댓글

    두 분 다 계신 경우요.
    명의자 맘대로 신청할 수 있는 건가요.

    시아버지가 당신 명의라고 하겠다 하시고
    시어머니는 당신 도장 없음 안 된다며 안 할 거라고
    싸우시더라고요.

  • 42. ...
    '23.10.6 5:36 PM (49.169.xxx.138)

    지금 90 연세면 역모기지 안하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요. 몇년 돈받고 집이 나라에 넘어가는건데요.

  • 43. ...
    '23.10.6 5:37 PM (49.169.xxx.138)

    역모기지 공시가격 예전에는 9억이하였는데 12억 이하로 변경되었을거에요.

  • 44. ker
    '23.10.6 5:39 PM (114.204.xxx.203)

    울어도 밀고 나가요
    사후에 남으면 돌려줄거고요

  • 45. 55
    '23.10.6 5:40 PM (223.38.xxx.247)

    집이 아까워서 우는게 아니고
    자식들에게 서운해서 우는거 같네요

    있는재산 공평하게 나눠줄때는
    돌아가실때까지 생활비 걱정안하게 할줄 알았는데 ..22222222222

  • 46. 에구
    '23.10.6 5:41 PM (106.101.xxx.212)

    딸에게 받았다 하지 말고 아들이 육칠십이라도 쥐어주세요

  • 47. 어라
    '23.10.6 5:44 PM (223.39.xxx.34)

    제가 알기로는 역모기지 해도 받고 남은 금액은 은행과 정산해서 자식들이 상속 받을 수 있는걸로 아는데 90에 가입해도 손해는 아니지 않나요? 그냥 받고 마음껏 쓰시는게 좋아보이는데

  • 48. 어머니
    '23.10.6 5:45 PM (211.51.xxx.222) - 삭제된댓글

    어머니한테 말씀하세요
    역모기지 안하고 그냥 집 남겨두면 딸들이 다 가져간다고 하세요
    그러니 다 쓰고 가시라고

  • 49. 90
    '23.10.6 5:47 PM (118.235.xxx.97)

    연세의 고집이랴

  • 50. 잉?
    '23.10.6 5:48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받은 돈 다달이 나눠서 돌려드리면 되잖아요.

    오십씩 각출하면 되겠네요.

    어머니께 드릴때는 지난번 받은 돈 돌려드리는 거라고 하시면 될 텐데..

    돈 받은 거 입 싹 닫고 모기지 받기 싫어 우시게 만들까요?

  • 51. ㅡㅡㅡㅡ
    '23.10.6 5:49 PM (14.45.xxx.213)

    90 노모는 그럴 수 있어요. 자칫 원치 않는 역모기지 받게했다가는 건강이 급격히 안좋아질 수도 았을걸요. 노인들은 정서적으로도 아주 약해서 그게 바로 육체적으로도 나타나더군요.

    님네가 형편이 많이 안좋은 것만 아니면 다른 형제들에게 얘길하고 나중에 쓴거만큼 유산을 더 받겠다 동의받고 님네가 부담하시죠. 저희가 지금 그렇게 독박이거든요. 우리 시어머니도 85인데 역모기지 말도 못꺼내게해서요.

  • 52. 역모지기
    '23.10.6 5:52 PM (110.70.xxx.138)

    해도 요양원 갈수 있어요
    제가 알아봤어요. 대신 그집에 누가 사는건 안된다더라고요

  • 53. 근처
    '23.10.6 5:58 PM (223.62.xxx.124)

    좀 비용낮고 평수적은 곳으로 옮겨
    모기지론 받고, 남는돈은 현금으로
    쥐고계시게 하세요. 돈도 집도 흩어진다는
    생각 덜 하시게요

  • 54. 일단
    '23.10.6 5:58 PM (175.198.xxx.11)

    https://m.yna.co.kr/view/AKR20201027170700004?input=tw

    요양원 가실 수 있고, 서울시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임차한 뒤 다시 세입자를 받을 수도 있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242629?sid=101

    그리고 현 시세 17억 정도의 집까지도 주택연금 가능하게 조정됐구요.

    6년 전에 받은 돈을 자식들이 다시 일정부분 돌려드리는 개념으로 매달 보조해도 될 것 같은데요.

  • 55. 분홍진달래
    '23.10.6 6:09 PM (14.56.xxx.248)

    구순의 연세시면 어머니 이해됩니다.
    끝까지 집은 본인집으로 남기고 싶으신거에요.
    딸돈 안받는다고 하셨으니 어머니한테는 말씀 드리지말고
    형제끼리 돈 받아서 드리면 어떨까요?

  • 56. 90세
    '23.10.6 6:15 P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90세에 이사는 어려울것 같아요
    새로운환경이 스트레스일텐데요
    이사하다가 돌아가시겠어요 ㅠ
    이사는 안되죠

  • 57.
    '23.10.6 6:18 PM (221.140.xxx.57)

    90 연세에 역모지기를 생각해낸 사람이 누군지원..
    은행 배만 불릴일 있나요?. 진즉에 하든지..
    재산은 재산대로 받고 자식들이 너무 하네요.

    돈으로 안받겠다 하시면 생활에 들어가는 식품,물건들 사드리고,
    반찬 음식도 좀 해서 드리고,
    청소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씩 부르고 대신 결제 해드리고,
    관리비 같은것도 자식들이 내드리고
    방법을 찾자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돈 안받겠다는 말만 믿고 계시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 58. 허ㄹ
    '23.10.6 6:35 PM (58.234.xxx.21)

    70세도 80세도 아닌 90에 역모기지면 아쉬울것도 없을거 같은데
    인간의 욕심과 집착은 참 어리석네요

  • 59. ...
    '23.10.6 6:37 PM (180.70.xxx.60)

    자식 넷 인것으로 추측 되는데
    월 30 으로 사시는 분이면
    각 집 10만원씩 40만원 어머니 통장으로 보내서 쓰게 하시고
    10만원씩 40만원은 원글님 통장으로 받아서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 부르시고
    마트배송 두어번 보내 주세요
    각 집 20만원 각출이면
    아주 많지도 않잖아요

  • 60. 그냥
    '23.10.6 6:49 PM (223.63.xxx.206)

    자식들이 돈 좀 더 보태서 드리면 안되나요?
    돈 쓰는 것 보다 집이 더 안정감 주나봐요

  • 61. ㅇㅇ
    '23.10.6 7:06 PM (180.64.xxx.3)

    자식 넷한테 20씩만 받아도 80에 노령연금 30까지 110이면 살텐데 그 돈도 각출하기 싫어서 이해가 안되네 어쩌네 하시는거예요? 재산 다 받아놓고 입 싹씻고, 참 못됐다 딸들이야 병간호 다 했다 했으니 나눠갖는건 당연한 거구요

  • 62. 가만계세요
    '23.10.6 7:08 PM (113.199.xxx.130)

    어머니가 따로이 자금이 있나보네요
    딸준거 아까워 하시다니 간병은 다 받아놓고...
    30으로도 사실만하니 그러시는걸거에요
    본인이 싫다는데 왜들 들볶나요
    그냥 돈에 쪼들려도 맘편히 사시게 내비두세요

  • 63. ㅡㅡㅡ
    '23.10.6 7:33 PM (14.45.xxx.213)

    본인이 싫다는데 왜들 들볶나요ㅡㅡㅡㅡㅡ

    왜냐믄 지금 원글님네만 독박쓰게 생겼으니 그러시겠죠..
    큰아들은 신경도 안쓴다잖아요. 딸둘은 어쩌구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혼자 독박쓰면 앞으로도 뻔하니까요.
    저희집이 저 입장이라 백번 이해갑니다.
    앞으로 돈은 더 들꺼거든요. 사람도 붙여야하고 병원비도 더 나갈거고...
    다른 형제들은 맘편해요. 지들은 신경안써도 맘약한 형제 하나가 돈쓰고 몸쓰고 마음쓰고 다해주니 자기들은 그냥 이 상태가 편하고 좋아서 부모부양 문제를 아예 말도 안꺼내요.
    지금이 젤 좋거든요 지들은.

  • 64. ....
    '23.10.6 8:27 PM (49.168.xxx.142)

    댓글들 좀 제대로 읽으세요. 딸 돈은 남의 돈이라 싫고, 아들 돈은 아들 고생할까봐 싫으시다잖아요. 안타깝지만 시어머니 팔자 스스로 꼬고 계신듯요.

  • 65. ...
    '23.10.6 8:31 PM (118.235.xxx.173)

    90 연세에 역모지기를 생각해낸 사람이 누군지원..
    은행 배만 불릴일 있나요?. 진즉에 하든지..
    재산은 재산대로 받고 자식들이 너무 하네요.

    돈으로 안받겠다 하시면 생활에 들어가는 식품,물건들 사드리고,
    반찬 음식도 좀 해서 드리고,
    청소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씩 부르고 대신 결제 해드리고,
    관리비 같은것도 자식들이 내드리고
    방법을 찾자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돈 안받겠다는 말만 믿고 계시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22222

  • 66. ....
    '23.10.6 8:47 PM (211.226.xxx.119)

    자식들 매달 일정금액 모아 그돈으로 요양보호사 사람 사서 쓰세요. 등급안나와도 돈쓰고 사람고용하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연세 90이면 가까운 요양센터 찾아가
    등급 받을수 있는 기준은 뭔지 상담해보면 길이 보일텐데
    안타깝네요

  • 67.
    '23.10.6 9:26 PM (223.39.xxx.169) - 삭제된댓글

    댓글들 좀 제대로 읽으세요. 딸 돈은 남의 돈이라 싫고, 아들 돈은 아들 고생할까봐 싫으시다잖아요. 안타깝지만 시어머니 팔자 스스로 꼬고 계신듯요.
    22222222

    큰아들은 개차반이라 어차피 못받고
    딸한테는 남의돈 같아서 받기 싫고
    결국 글쓴님네 남편 하나 남는데
    이 아들한테도 부담될 금액은 받기 싫어 하신다잖아요
    그러니 몰래 몰아주는 것도 안되고 답답한 상황

  • 68.
    '23.10.6 9:28 PM (223.39.xxx.169) - 삭제된댓글

    그러니 자식들 입장에선
    어머니 어떻게든 풍족하게 쓰다갔으면 좋겠어서
    역모기지 얘기 나온건데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어째요
    지금 할머니가 옵션을 다 거부하고 있는거잖아요

  • 69.
    '23.10.6 9:30 PM (223.39.xxx.169) - 삭제된댓글

    그러니 자식들 입장에선
    어머니 어떻게든 풍족하게 쓰다갔으면 좋겠어서
    역모기지 얘기 나온건데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어째요
    그냥 아끼고 살다 가시겠다는건가요?
    지금 할머니가 옵션을 다 거부하고 있는거잖아요

  • 70.
    '23.10.6 9:31 PM (223.39.xxx.169) - 삭제된댓글

    그러니 자식들 입장에선
    어머니 어떻게든 풍족하게 쓰다갔으면 좋겠어서
    역모기지 얘기 나온건데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어째요
    그냥 아끼고 살다 가시겠다는건가요?
    지금 할머니가 옵션을 다 거부하고 있는거잖아요
    글쓴님 욕은 왜 해요

  • 71.
    '23.10.6 9:31 PM (223.39.xxx.169) - 삭제된댓글

    그러니 자식들 입장에선
    어머니 어떻게든 풍족하게 쓰다갔으면 좋겠어서
    역모기지 얘기 나온건데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어째요
    그냥 아끼고 살다 가시겠다는건가요?
    지금 저 분이 옵션을 다 거부하고 있는거잖아요
    글쓴님 욕은 왜 해요

  • 72. 근데
    '23.10.6 10:37 PM (220.65.xxx.4)

    90노인 생활비 보태는걸 어머니 허락 받아야 들일 수 있나요?
    요양보호사 신청하고 달마다 요양비 입금하면 되고
    음식 반찬 사다 냉장고에넣어드리고
    필요한거 장 봐 드리면 되는거지
    어머님이 반대한다는 게 무슨 핑계가 되나요?
    노인 통장에 돈으로 보내는게 더 이상하네요.

  • 73. 근데
    '23.10.6 10:40 PM (220.65.xxx.4)

    원글님 욕하는 댓글은요
    방법이 많은데 혼자 독박 쓸까봐 결국 아무 것도 안하면서
    전혀 합리적이지 않은 역모기지 주장하면서
    이게 다 어머니 고집 때문이라는 원글 주장 때문이죠.

  • 74. 자식들이별로라서
    '23.10.6 10:41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그 할머니 우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90대 할머니가 자식들 동등하게 재산 분배를 해 준 것이 놀랍긴 하네요.
    그 다음에 딸, 사위들이 뭘 어떻게 잘못 해서 맘이 상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꼴랑 30만원으로 사시는 어르신 집 역모기지 하게 만드는 자식들에게 서운한 맘 드는 것은 너무 당연한 거 같아요.
    언제 돌아 가셔도 놀랍지 않을 연세인데 역모기지... 손해 아닌가요?

  • 75. ...
    '23.10.6 10:46 PM (223.39.xxx.150)

    역모기지가 왜 합리적이지 않아요?
    일찍 돌아가시면 남는돈 정산해주는걸로 아는데

  • 76. ...
    '23.10.6 10:49 PM (223.39.xxx.150)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다들 원글님보고 왜 독박 안쓰냐고 욕하는거였어요? 원글님 욕먹지 말고 그냥 님이 독박 쓰세요

  • 77. ..
    '23.10.6 10:54 PM (112.145.xxx.43)

    처음엔 다 싫어해요
    역모기지ㅡ딸이 설득해 했는데 초반 이 집 아들 물려주고싶다고 하는걸 뭘 남기냐고 다 쓰시고 가시라고 딸이 강력주장해서 역모기지선택 ㅡ여유돈 생기니 오는 자식들 용돈주고
    용돈주니 안오던 자식 손자들 온다하더라구요

  • 78. ??
    '23.10.6 11:02 PM (106.101.xxx.224)

    역모기지가 왜 합리적이지 않나요?
    일찍 돌아가시면 남은돈은 자식들에게 상속됩니다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뭐 어쩌자는건지 싶네요
    아무것도 안하는건 자식들인데 욕은 며느리가 먹고있는 웃기는 현실!!!

  • 79. 아니ㅎㅎ
    '23.10.6 11:17 P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은 바로해야지
    합리적이지 않고 감정적으로 사안을 대하고 있는건 할머니죠
    나이든 분 안됐으니 비합리적이지만 감정을 존중해드려라
    이런 조언이면 모를까 원글이 비합리적이라니 이게 무슨 뻘소리야

  • 80. 원글님말고
    '23.10.6 11:36 PM (108.41.xxx.17)

    자식들이 욕 먹는 것 아니었어요?

  • 81. 시집간딸은
    '23.10.7 12:00 AM (125.208.xxx.119)

    남의 식구22 ㅠ

  • 82. 역모기지
    '23.10.7 6:48 AM (39.125.xxx.53) - 삭제된댓글

    잘 생각하셨어요.
    제 친구보니 돌아가시고나서 은행과 유족이 정산해서 남은 돈은 유족에게 돌려줍니다.
    90대면 10년 이상 사실 수도 있고 아님 더 사실 수도 있어요. 죽어서 가져갈 것도 아니고 자식들에게 아쉬운 소리 안해서 좋아요. 나이가 많으니 연금액도 꽤 나오는 겁니다.

  • 83. 역모지기
    '23.10.7 7:14 AM (175.223.xxx.105)

    참고하세요. 남으면 은행에서 돈을 주는게 아니고
    유족이 돈을 갚고 인수 하던가
    유족이 1년 안에 집을 팔던가
    1년안에 못팔면 경매 넘긴다네요
    경매 넘겨 남는거 있음 유족이 가져가고
    없으면 땡입니다

  • 84. 응?
    '23.10.7 7:48 A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ㄴ그러니까 1년안에 팔면 되잖아요 인수해서 천천히 팔아도 되고
    시장가보다 비싸게 내놓는거 아니면 웬만하면 1년안에 팔릴텐데요
    어쨌든 남은돈 은행에서 먹는게 아니라 유족에게 돌려주는거 맞잖아요?

  • 85. 응?
    '23.10.7 7:48 A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ㄴ그러니까 1년안에 팔면 되잖아요 인수해서 천천히 팔아도 되고
    시장가보다 비싸게 내놓는거 아니면 웬만하면 1년안에 팔릴텐데요
    어쨌든 남은돈 은행에서 먹는게 아니라 유족에게 돌려주는거 맞잖아요?

  • 86. 응?
    '23.10.7 7:51 A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ㄴ그러니까 1년안에 팔면 되잖아요 인수해서 천천히 팔아도 되고
    은행이 어떻게 정산해줄거라 생각한건데요
    팔아야 그 금액에서 쓴돈을 빼서 정산해주죠
    시장가보다 비싸게 내놓는거 아니면 웬만하면 1년안에 팔릴텐데요
    어쨌든 남은돈 은행에서 먹는게 아니라 유족에게 돌려주는거 맞잖아요?

  • 87. 응?
    '23.10.7 7:55 A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ㄴ그러니까 1년안에 팔면 되잖아요 인수해서 천천히 팔아도 되고
    팔아야 그 금액에서 쓴돈을 빼서 정산해주죠
    어차피 형제들 상속재산 나눌때도 팔아야되는거 아니에요?
    시장가보다 비싸게 내놓는거 아니면 웬만하면 1년안에 팔릴텐데요
    어쨌든 남은돈 은행에서 먹는게 아니라 유족에게 돌려주는거 맞잖아요?

  • 88. 응?
    '23.10.7 8:08 A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ㄴ그러니까 1년안에 팔면 되죠 인수해서 천천히 팔아도 되고
    팔아야 그 금액에서 쓴돈을 빼서 정산해주죠
    어차피 형제들 상속재산 나눌때도 팔아야되는거 아니에요?
    시장가보다 비싸게 내놓는거 아니면 웬만하면 1년안에 팔릴텐데요
    어쨌든 남은돈 은행에서 먹는게 아니라 유족에게 돌려주는거 맞잖아요?

  • 89. 응?
    '23.10.7 8:09 AM (223.39.xxx.201)

    ㄴ1년안에 팔면 되죠 인수해서 천천히 팔아도 되고
    팔아야 그 금액에서 쓴돈을 빼서 정산해주죠
    어차피 형제들 상속재산 나눌때도 팔아야되는거 아니에요?
    시장가보다 비싸게 내놓는거 아니면 웬만하면 1년안에 팔릴텐데요
    어쨌든 남은돈 은행에서 먹는게 아니라 유족에게 돌려주는거 맞잖아요?

  • 90. 궁금
    '23.10.7 9:36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사후에 상속세가 나올 재산이 된다면
    주택 역모기지해야 상속세도 덜 내지 않나요?
    돈 내고 싶은 자식도 없는듯 싶고 자식들 상속세 부담도 줄이고 내가 내 돈 쓰는게 낫죠. 제가 시어머니라면 역모기지하겠네요.

  • 91. 저는
    '23.10.7 10:32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입장 충분히 이해돼요
    저희 엄마도 평생 노력해 장만한 집한채 절대 모기지 안하시고 자식들한테 물려줘야 마지막까지 할일 다했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저희 3남매가 조금씩 모아서 드리고 있어요.
    원글 어머님 딸들은 전업이라 사위돈 쓴다고 생각하실까요?
    어쨋거나 삼십으로 사신다 하니 한집당 십오에서 이십만원 정도는 모아서 드려야할듯요.
    통장으로 넣어 드리면 빼서 돌려 주시기까지 하겠어요?
    그리고 동네 재가센터 가셔서 등급 받을수 있나 물어보세요.
    90대면 실제로 혼자 사시가도 힘들고 등급 받기 수월하다고 들었어요.

  • 92. ㅇㅂㅇ
    '23.10.7 12:09 PM (182.215.xxx.32)

    진짜 답답하네요
    그놈의 성이 뭐 중요해요
    친손자나 외손자나
    내피1/4 받은건 똑같은데!

  • 93. 답답하네요
    '23.10.7 12:19 PM (221.140.xxx.198)

    딸들하고 이야기 해서 생필품 사다 나르면 되잖아요.
    세제. 비누.샴푸. 식재료나 반찬. 쌀

    딸들은 엄마가 30만원 쓰고 사는데 걱정도 안하나요?

    설마 6년전 재산 받아놓고 입 닦는 거 아니면
    다 같이 분담하자 하세요

  • 94. 원글님
    '23.10.7 12:22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혹시 시어머니가 딸한테 생활비받고 싶지 않은 이유는 그 집을 아들한테 주고 싶어서 아닐까요? 간병받아서 똑같이 나눠준거 남의집 좋은 일 시켰다고 상속후 우울증까지 약하게 왔다면서요? 생활비내면 딸들이 집을 똑같이 상속받는게 싫은거죠 딸이 상속포기각서 쓰면 아들 특히 큰아들 주고싶어서?

  • 95. 친정
    '23.10.7 1:10 PM (180.67.xxx.93)

    친정부모님이 다세대에서 월세 받으시다가 연세드시면서 관리가 어려워 아파트로 이전하면서 역모기지를 하셨어요. 아버지가 80세 되신해에.
    저희는 재산이 집밖에 없으셔서,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거에 대해서 고민도 많으시고 이후에도 좀 우울해 하시더라고요. 역모기지 관리 회사 직원이 주위에 많이 추천해 달라고 인사말 했다가 "이게 뭐 좋은거라고 추천을 하냐?"는 역정을 듣기도 했죠.

    저는 부모님께 남겨주시는 것 보다, 요즘 한창 돈 쓸일 많은 때에 부모님 생활비 보조 하지 않아도 되는 게 얼마나 마음 편하고 감사한 지 모른다는 말씀을 많이 드렸어요. 부모님 능력으로 생활하시는 게 자식들에게 더 당당해 하시더라는 주변 이야기도 하고요. 연세 드신 분들은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어요. 모든 게 합리적으로만 되는 건 아니니까요.

    원글님네 같은 경우는 역모기지 하는 게, 사후에 유산 나눌때도 좋을 거 같네요. 어머님께 이런 저런 상황 말씀드리면서 역모기지 하는 게 오히려 자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세요.

  • 96. 혹시
    '23.10.7 3:53 PM (218.146.xxx.189)

    어머님이 큰아들(개차반)에게 집을 물려주고 싶으신 속네가 있으신건 아닌지...!

  • 97. ..
    '23.10.7 4:00 PM (211.112.xxx.78)

    역모기지 250나올 정도면 비싼 아파트 아닌가요. 좀 아까운 거 같은데.

  • 98.
    '23.10.8 6:02 AM (121.167.xxx.7)

    아마도..역모기지는 하기 어려우실 거고요. 속수 무책일겁니다.
    돈 드려도 안써, 내 돈으로 사람 보내도 내쫓아,
    물건으로 드리면 호통...
    어르신 고집 세우면 방법이 없어요.
    며느리인 네가, 아들이..고집 부리시면 천하의 불효 자식 듣기를 각오하고 나는 못한다 나가 떨어지며 어르신 맘 팍팍 상하도록 해야 기가 꺾여 조금씩 자식말 듣기 시작하거든요.
    돈 있고 스스로 먹고 화장실 가시는 어르신 고집은...옆에서 속 터져요. 합리적..이런 거랑 거리 멉니다.
    제가 자기 팔자가 자기가 꼰다는 게 뭔지 알게 되더라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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