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오전 미술 수업 강좌 수업 등록해 갔는데
거의 대부분 60대에서 70대중반까지
전 50이고 제일 젊어요 모두 5-6년 동안 배웠던분들이고 6명정도 오래 같이 하다보니 친하더라구요
가끔 저같이 새로운 사람이 한두명 배우다 나갔었나봐요 저만 기초 선그리기 수업 다른분들은 전문가 수준으로 전시도 하고 그냥 지도 없이 본인 그림 그리는데 강사분과도 무척 친해요
중간에 한분이 커피 떡 싸와 다과 시간 가지며 수다
전 이런거 싫고 그림수업 차근차근 배우고 싶었는데
심화반에 기초 배우는 초보한명 끼여든 느낌
중간에 다과하며 사는곳 나이 기타등등 묻는것도 싫고요
끝난이후 역시나 강사분과 식사들 하러 간다네요
매번 수업후 식사하고 커피마시고 헤어진대요
전 인사 빠르게 하고 식사자리는 안갔는데 나이대도 안맞고 저만 따로 기초 배우고 티타임 돌아가며 뭘 준비하는것 같은데 이런것도 싫어요
원래 문화센터 미술반 분위기가 이런가요?
모집요강에는 기초 수채화반으로 나와 있었어요
그런데 기초는 저 혼자고 다른분들은 그냥 본인이 알아서 그리고 강사분이 둘러보며 약간씩 조언해주는 정도구요
저만 선그라기 명함 넣기 이런거 알려주고 그리기 했는데 전 다 같이 동일하게 커리큘럼 맞춰 그리는줄 알았어요 그냥 환불 받고 그만두고 다른곳 알아볼까 하는데 다른곳도 비슷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