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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나가기 되게 힘든 집순이 오늘의 코스...

외출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23-10-05 18:01:05

오늘 뭔 바람으로 애 옷 정리 다 한건 아니지만 일부만 이라도 버림,드림 추려서 버릴것 나갈때 가지고 나가 옷수거함에 버렸구요.

애 운동화 2개도 같이 버렸어요.

은행 부터 가서 통장정리 등 볼일 보고 애 학원 가서 학원비 결제 세탁소에 세탁물 맡기기 동네 채소과일 가게 중간중간 둘러보고 다*소 가서 애가 먹을 과자랑 필요물품 여기서 말한 마데카패치 샀어요. (붙이는 거 맞나요?)

동네 마트 가서 간단히 장 보고 별것 산것도 없이 이고지고 안고 왔네요.

기운 빠져서 저녁은 배달이나 외식 하고 싶어요.

어차피 씻기는 했으니 옷만 다시 주서 입고 퇴근 남편 차로 이동해서 외식 할지 말지 고민중 인데.

요즘은 외식도 비싸기만 하고 마땅치가 않아서리...

어쨌든 집순이 나간김에 쫙 돌고 들어오니 후련 하네요.

IP : 175.113.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꺼번에 볼일
    '23.10.5 6:05 PM (61.105.xxx.11)

    그거 집순이 특징이래요

    잘하셨네요 ㅎ

  • 2. ㄴㄷ
    '23.10.5 6:12 PM (211.112.xxx.130)

    ㅎㅎㅎㅎ 완전 동감요! 저도 오늘 외출하는김에 분리수거 하고 주민센터 일보고 우체국갔다가 장봐서 집에 들어왔어요. 집순이는 그저 외출엔 몰아서!

  • 3. 저도요..
    '23.10.5 6:19 PM (1.229.xxx.246)

    저도 한번 나가면 도서관 들렸다 동네재래시장 한바퀴돌고 한살림과 생협 들려서 살 것좀 하고 마지막으로 동네 빵 맛집 들려서 빵 사오는걸로 마무리합니다.
    빈손으로 나가서 양손 무섭게 오는게 포인트

  • 4. ...
    '23.10.5 6:30 PM (220.75.xxx.108)

    일단 나갈때 절대 빈손으로 안 나가요. 뭔가 버릴 거 들고 나가서 쓰레기통에 던지는 걸로 일과 시작해서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계획대로 움직여서 귀가길에 보람을 만끽하면서 들어오고 이제 한동안 안 나가도 되겠다고 좋아 죽어요.ㅋㅋ

  • 5. 아 저도
    '23.10.5 6:43 PM (119.64.xxx.75)

    오늘 아직 안나갔는데.. 어두워졌으니 각종 쓰레기 재활용 버리고 와야겠어요 ㅎㅎㅎ

  • 6. 꿈틀이
    '23.10.5 7:32 PM (125.186.xxx.86) - 삭제된댓글

    짝짝짝!
    잘하셨어요!
    집순이 저는 15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자발적으로 퇴사하고, 오늘이 이틀째인데요. 안 나가도 되니 너무 좋아요.
    내일은 재활용 쓰레기만 버리고 후딱 집으로 들어올 계획입니다.

  • 7.
    '23.10.6 5:00 AM (121.167.xxx.7)

    수시로 들락날락하면서 저런 일을 그 때 그 때 쉽게 처리해야하는데,
    나가기 싫으니 미뤘다가 죽 동선짜고 나름 머리 쓰며 다니려니 스트레스고 큰 일이 되어요.
    남들은 왔다갔다 쉽게 하는 일을 나는 힘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 잘 안고쳐져요.
    전 오늘 빵집에서 식빵 사고 일부러 먼 동선으로 약국갔다가 수퍼들러서 집에 왔더니 힘듦.
    감자샐러드 빵 해먹으려던 거 급 변경 손 덜가는 참치 샌드위치 해먹었어요.
    우리 자주자주 움직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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