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자전거로 불꽃놀이 보러가는거 가능할까요? (남양주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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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쪽 한강변따라 자전거 타고 일주일에 3-4씩 잠수대교까지 갔다옵니다.   자전거 탄지 한달 됐는데 야경보며 타는 자전거가 너무재밌더라고요.  

그러다 이번주 토요일에 불꽃놀이 한다하니 난생처음 가보려고요.  혼자 자전거타고 가려는데 혹시 자전거도로를 막거나 하는지 아시나요? 

잠수대교 정도가면 보일까요? 

[ㅎㅎ]

도로를 막진 않겠지만 불가능할거라고 봅니다
주말에 잠수교는 차없는 도로라서 사람지나가기도 힘들어요

[불꽃]

일찍가서 늦게 나온다 생각하고 가세요
불꽃은 가깝게 볼수록 만족도 큽니다

몇년전 초대권이 있어 맨 앞자리에서 본 적이 있는데
불꽃터질때마다 내 심장도 팡팡터지는게
그 기분은 멀리서 보는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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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치여 자전거를 바퀴 한바퀴도 못돌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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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버리고 싶을거에요

[늘보3]

자전거도로가 인파에 정체되긴 했지만 통제하거나 그러진 않더라고요. 작년에 라이딩갔다가 얼결에 불꽃구경 잘하고 왔네요

[ㅋㅋㅋ]

댓글ㅋㅋㅋ
소문만 듣고 안 가봤는데 인파가 어마어마 하나 봐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헐]

그렇게 쉽게 볼 수만 있다면야 ㅋ
계획하에 일찌감치 가세요

[일찍]

오전에 가셔요
근데 올때는 자전거 못타실수도..
지난번에 갔다가 자전거 들고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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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까지는 못 오시겠지만 (인파에 밀려...)충분히 보실순 있죠. 반포대교쪽에서도 잘 보여요.. 반포대교 북단쪽에서 보시면 되요. 다리 건널 생각은 마시고..ㅎㅎ 더 오실 생가곧 마세요..다시 되돌아가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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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난가 봐요. 사실 근교 살아도 저녁 서울상황을 잘 몰라요. 이번에 자전거 타면서 서울야경 이쁘구나를 40년만 알았어요. 밤에 나가질 않거든요.
불꽃놀이야 말하면 입아픈 상황이군요. 일찍가서 어설프게
있을생각도 없는데.. 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근데 꼭 한번 직접 보고 싶긴 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