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월일 태어난 시같은거 안물어보고
그냥 줄줄 말해주는것
심지어
내가 대신 전화로 물어봐준 어떤 언니까지
생년월일 태어난 시같은거 안물어보고
그냥 줄줄 말해주는것
심지어
내가 대신 전화로 물어봐준 어떤 언니까지
신점은 원래 생년월일시 안보는데가 많더라구요.
그냥 줄줄줄~
신점을 전화로 보신거예요,
아님 가서 보시나요?
저 거기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그런데 용하다는곳 신점 몇번 봤는데..
다 눈치게임이라는 결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당들일수록 눈치가 빤해요
딱 한번 산점 봤는데 단정지어 줄줄이 말해주는데
지나고 나니 다 틀렸어요.
전화로 통화하는데 목소리 듣고
줄줄 읊는다고요?
결혼전 경험 생각나네요.
제 친구 언니가 점을 보는데
친구랑 같이 있다가 전화로 제가 언니한테 인사를 했거든요.
그런데 제 등 뒤로 조상 귀신이 보인다고.
제 결혼 직전이었어요.
그럼 그 언니도 신점 보는 사람이었을까요.
친구는, 지금은 연락 안하고요.
제가 보러 간것도 아니고
친한 언니가 같이 가자 졸라서
같이 따라간적 있었는데
그 언니 보고나서
저는 신청도 안했는데
그냥 줄줄 말해줬어요
그대 어렸던 제 자식 까지도 다 말해 줬는데
다 살고 보니 다 맞았어요
그때
전 점치는게 너무 싫어서
그냥 고개 숙이고 있으면서
점쟁이 자기 죽을날 모른다더라 하고 있었는데
그 분이
지금은 나보고 욕하고 있어도
그분 참 잘 맞췄네 하고 다시 나 찾아와도
나는 죽고 없을거라고 ㅎㅎㅎ
너무 늦었지만 죄송해요
근데
그 후로도
전 신은 없다 라고 믿고 있어서
점치러 가본적은 없는데요
다 살고 나니
다음 생에 대해서
명확한 답이 안 나와요
죽으면 그냥 다 사라지는거다 라고 믿으면서도
근데
그분은 내 미래를 어떻게 다 맞출수 있었을까?? 에
생각이 미치면
좀 혼란스럽긴 해요
전화에 생일도 말 안하면 뭘로 신점을 맞추는거죠
두석달전 본 신점이 맞아들어가서 마음수양 하고 있어요.
구찌 일대기 영화에서 그 첫번째 부인도 전화로 점을 보고 ...생각나네요 ㅋ
그정도도 못하면 점집 접어야죠 근데 대부분 미래를 못맞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