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암 수술을 받았는데 병원이 저희집 근처예요.
잘하면 이전 주말쯤 퇴원 가능하다고 하는데
제가 문병을 가도 괜찮을까요.
친구한테 직접 물어보기도 뭐해서요.
암환분들 기운도 없고, 마음도 심난한데 면회가서 수다떨기도 그렇고 혹시 불편해 하지는 않을까 싶어서요.
가족 중 암환자 있을때는 그냥 문병가서 잠깐 얼굴만이라도 보고 나오고 그랬는데 친구는 조금 망설여지네요.
친구가 암 수술을 받았는데 병원이 저희집 근처예요.
잘하면 이전 주말쯤 퇴원 가능하다고 하는데
제가 문병을 가도 괜찮을까요.
친구한테 직접 물어보기도 뭐해서요.
암환분들 기운도 없고, 마음도 심난한데 면회가서 수다떨기도 그렇고 혹시 불편해 하지는 않을까 싶어서요.
가족 중 암환자 있을때는 그냥 문병가서 잠깐 얼굴만이라도 보고 나오고 그랬는데 친구는 조금 망설여지네요.
요즘 코로나로 면회 안되지않아요?
아 병원 면회가 안 되나요? 마스크 해제 되면서 면회 되는 줄 알았는데.
보호자도 면회되는 날과 시간이 정해져있어요
면회 안됩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간병인 1인만 면회가능해요
코로나 검사 결과 가져가야 하는곳도 있어요..7월에 수술했는데 아무도 못왔어요
면회 안돼요
코로나검사하고 간병인 교대하고 와야합니다
님이 1박이상 간병할거 아님 못가요
물어보고 가세요
싫을수도 있어요
네 면회불가이고 보호자도 중간에 바꾸려면 코로나pcr로 검사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암환자들은 면회 반기지 않아요. (저도 암환잔데 그냥 암 말고 다른 걸로도 숱하게 입원했는데 면회 싫음)카톡이나 전화하고 선물은 현금으로 하면 좋습니다(82에서 한번 휩쓸고 간 주제인데 저도 동의해요)
작년 12월에 수술했는데 병실에는 못들어오고 병원 1층 커피숍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마음은 고맙지만 퇴원하고 만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면회보단 카톡으로 안부를 물으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병원에 있으니 전화도 받기가 어렵드라구요~
맘의 여유가 생각보다 없더라구요~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울 시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