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틀보이 봤어요.
웃다, 울다...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는데
영화 끝나고 점점 찝찝하고 씁쓸한 기분이 들어
생각해보니 영화에 미국이 일본에
핵폭탄투하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내포돼 있는 것
같았어요.
미국인들 일본에 대한 감정이 그런가요?
한국인이라 그런지 영화 생각할수록 기분 별로네요.
영화 속 일본인 사무라이 얘기도 별로.
실제로는 몽골이 풍랑 때문에 일본에 발도
못 딛었다는데 몽골인 물리치는 사무라이 전설
지어내는 일본인들 정말ㅡㅡ
개인적 감정으로 영화 비추천해요.
좋아하죠.
그들의 조용하고 다른 사람 배려하는 질서있는 문화가 좋대요.
여행 다녀와서 지하철에서 다들 얼마나 조용하게 책만 읽고 말도 조용조용 속삭이듯하면서 조심하고 행동도 다들 조심스럽고 어쩌고 저쩌고...
암튼 예의바르고 친절하고 배려있는 문화라고들 생각해서 과대평가하더군요.
에효...그들의 속마음은 무언지 영 모르나봐요.
선민주의에 혼네는 등치만 큰 기본 예절도없는 서양인들보다 우리가 더 잘났다인줄도 모르고...
미드도 보면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미안함, 원폭 이후 미국내 일본인 차별에 대한 반성 엄청 나와요 누가 보면 가만히 있는 일본 미국이 친 줄 알겠네 싶더라고요 진주만은 잊은 건지...
그나마 예전에는 일본과 싸울 때 미국들 일본에 포로 되서 고생하고 전우들이 일본인들 인육먹이 되는 거까지 본 참전용사들이 살아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다 사망했으니 더 일본한테 당한 거 잊혀진 것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려요?
되게 좋아하고 높게 봅니다. 탈아시아인 이미지로 봐요.
눈에 좀 있어보이고 행동이 매너있고 배운듯한 동양인이면 전세계 어디서든( 동남아시아 포함) 외국인들이 일본인냐고 묻잖아요. 그게 외국인들이 보는 일본의 이미지겠죠.
한국사람 감정 빼고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미국에서든 유럽에서든 백인들은 동양인 중에서 일본인 가장 높이 평가하고 좋아합니다.
그냥 사실대로 말씀드려요.
핵 한번 맞고 항복 안 했잖아요.
그렇게 독한 놈들인데..
너무 좋아한다니 헐이네요
미국영화에서 정부 고위관료들이나 Ceo들 모여 탁상회의하는데
유일하게 근사한 수트입고 아시안이 껴서 같이 토론하는 역은 항상 일본인이에요.
헐리우드 영화에서 나오는 일본인 이미지. 부유하고 고학력의 동양인.
반면 중국은 차이나타운 식당이미지, 무술유단자 .
베트남이나 한국은 세탁소 운영하고 할렘가에서 상점운영하며 흑인하고 싸우는 이미지.
요즘은 좀 아는사람은 알지만 .. 대부분 평범한 미국인들은 아직도 일본인이면 껌벅 죽어요.
일본인을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
미국인들은 상상이상으로 무식해서
진주만폭격 같은 것 기억하는 미국인들은 아주아주 드뭅니다.
미국공교육 형편없어서 진주만이니 이런거 모르는사람이 천지인걸요
한국처럼 앉혀놓고 역사 국사 가르치는 주의가 아니에요
동경은 아니고 관심 많고 호의적이지만 약간 위에서 내려보는 느낌인데.. 전 그렇게 느꼈어요 다른 동양 나라는 약간 무관심
나이 많은 분들 중에는 전쟁 기억으로 극혐하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많이 돌아가셨겠죠
제가 아는 나이 많은 분도 2차대전 기억으로 극혐하셨어요.
일본에 대해 그닥 호불호 없어요
케이팝 영향으로 한국에 호기심 많아요 과장 아니고요
미국에 있는 조카가 학교에 있으면 한국출신이라고 하면 말걸고 알고 싶어하는 애들 아주. 많다고 합니다 젊은 애들은 일본보다 한국에 호기심이 훨씬 많아요 젊은 층은 딱히 . 일본을 좋거나 싫거나도 없구 안중에 없은 느낌.
2차대전때 어쩌구… 이런 걸로 현재 일본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구요. 지금의 한국이 kpop,k드라마, 삼성 lg 현대로 갖게 된 이미지.. 일본은 70~90년대에 걸쳐 길게 누렸었죠. 잽머니 앞세워 일본문화를 고급스러운 단정함, 장인정신, 사무라이, 닌자 등등으로 포장해서 알리기도 했구요.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동양적인 아름다움, 부, 비즈니스맨, 스시, 기모노, 일본식 정원 등 일본 오브제 들이 엄청 사용되었죠.
한국은 가전이나 자동차는 저가, 가성비 이미지에서부터 올라온거고.. 사실상 kpop이나 드라마를 중심으로 마니아들, 10대 팬덤들이나 소비하던 것들이 폭발적으로 확장된 것이라.. 일본만큼 스물스물 보편적인 광범위한 호감의 이미지와는 좀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평가하죠. 유학생 여학생이 백인 남자들이 일본녀냐 접근해서 한국인이라면 대놓고 실망한다는 글도 봤어요
늙으나 젊으나 일본 좋아해요
위해 미국있는 조카의 일은 예전에 비해 한국에 대해 관심갖고 알고싶어 하는 아이들이 엄청 늘었지만 그건 과거에 비해 생겨난 ’변화‘고 일본에 대한 사랑은 예전에도 컸고 지금도 커요
미국애들 입시 끝나고 대학교 결정되면 여름방학에 해외여행 많이 가는데 일본에 무지 많이 가요
한국은 일본갔다 들르거나 건너뛰거나..
그리고 미국도 앉혀놓고 역사 가르쳐요
단, 미국 역사 중심으로, 세계역사는 미국을 중심으로
미국은 위대하고 미국은 이러저러한 것을 했고 등등
그래도 전세계에서 똑똑한 아이들이 다 모이는 나라이다 보니 그런 아이들이 끊임없이 세계 역사에서 잘못 가르친 부분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학생들 뜻을 모아 수정을 요구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 일들이 있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미국의 일본에 대한 이미지는 아시아 국가 중 제일 우월하고 서양국가들 놀 때 유일하게 끼워줄 나라로 생각합니다
정통 스시나 호화로운 전통 초밥 먹었다고 자랑하고 일본 다녀왔다고 하면 부러워하고 일본을 신비롭게 까지 생각하는 거 보면 어이없을 때도 많아요
일본 제대로 아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걸요
좋아해요
일본 닌텐도, 포켓몬 아직도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이구요.
경제력 되니 더 좋게 보죠
아니라 유럽사람들도 일본 너무 좋아합니다.
19세기말 20세기전반에 걸쳐 다수의 예술가들이 일본문화, 예술을 동경하고 홀릭해서 영향많이 받았어요. 단순히 이미지가 좋다는 정도가 아닙니다. 일본은 유럽에서는 어나더 레벨이에요.
스시 먹으러 가는걸 되게 고급요리 먹는다고 생각해요.
한국은 생전 내한 안하는 헐리웃 스타들중에서도 일본은 꼭 가구요.
일본내 상업광고도 엄청 찍어요.
한국은 가끔 들르는 정도로 치고.
역사적 사실을 아는 사람이 드물죠
일본은 솔직히 미 유럽에선 탈 아시아급 ㅠ
얼마전 뉴스에 일본에서 애플폰이 인기리에 팔린다며 긴 행렬로 줄 선 인파가 나온적이 있는데 전 90년대 한국 화면인줄..
사람들이 왜케 촌스러워요. 체격이며 옷 차림새며 새삼 일본경제가 어렵긴 어렵구나 느꼈어요. 대졸 연봉도 한국에 역전 당한지 오래고 서민들은 간장에 밥 비벼먹고 사는 가난한 모습이 실체이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