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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에 뭐 하셨어요?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23-10-02 17:38:35

누군 제사 준비하느라 바빴고,

어떤 가족은 여행을 갔겠지요?

 

저는 건강 검진 받으러 어제 서울에 갔다가 

5시간의 검진 마치고, 

볼 일 좀 보고

이제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내려 오는 길입니다. 

서울역에서 면세점 비닐 봉투를 든 사람이 여기 저기에 많은 것을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갔나봐요.

 

한편으론 부럽긴 하지만,

저는 그 동안 코로나 동안에 시간을 못 내서 간단히 했던

건강 검진을 조목 조목 받고 오니깐

결과가 기다리고 있지만

마음이 후련하고 가볍네요.

 

하지만, 검진 3일 전부터 여러 가지  못 먹는

음식을 조절해야 했고

어제는 흰 죽만 오후2시까지만 먹으라고 해서

좀 기운도 없었고

장을 비우는 알약을 먹고서는 화장실을 10분 마다

가느라 힘들었어요.

 

오늘, 피를 작은 통으로 6개나 뽑네요.

 

복부 ct는 물론 경동맥 초음파도 하고

처음으로, 뇌 MRI, MRA도  찍었어요.

 

위장내시경은 언제나 힘드네요

( 턱관절염 때문에 수면을 권하지 않아서

위내시경은 5분이었지만 괴롭고 힘들었어요.)

 

 

다 담주에 결과를 보러 다시 오겠지만,

신장은 젊은 시절보다 1센티가 줄었고,

인바디를 보면서 늘어난 지방을 보니

정신에 확 드네요.

 

뱃살도 빼고,

앞으로 잘 하지 않은 근력운동이나 매일 해야겠어요.

 

 

 

IP : 211.36.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2 5:45 PM (211.36.xxx.61)

    유산소 걷기 운동만 했더니 안되겠네요.
    근력을 키워야 하는데
    근략운동을 못하니깐 안하게 되는 것이 문제네요

  • 2. ㅇㅇㅈ
    '23.10.2 5:49 PM (222.234.xxx.40)

    명절연휴에 건강검진 꼼꼼히 잘 하셨네요

    명절에 식사제한 하시느라 남들 안하는 고생을 하셨군요

    애쓰셨습니다.

    일부러 일정을 지금 잡으셨나 보네요.. 정확한 결과 나오고 앞으로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일산 사는데 오늘 아들 서울에 대학병원 검진이 있어서 같이 다녀왔어요 안과예요.
    친구들은 1박 2일, 2박 3일 여행갔는데 ..

    저는 아이가 아파서 어디 못가고 시댁 친정 이틀 다녀오고 오고 오늘 병원다녀 왔네요.

  • 3.
    '23.10.2 5:54 PM (211.36.xxx.61)

    원래는 대체휴일이 아니어서
    올 봄에 서울대 병원 강남 센타에 예약했다가
    휴일이 돼서 없어지는 줄 알고 좀 신경이 쓰였는데
    다행히 오전만 검진하기로 다시 회의를 했대요.

  • 4. 연휴
    '23.10.2 7:41 PM (58.120.xxx.132)

    집안 청소, 정리하고 낭장고 파먹기 하고 무빙 보고 영화 두 편 봤어요. 남편은 해외출장이고 양가 차례 없애서 추석 전에 다 찾아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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