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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자식한테 돈으로 서운한게 있다는게 이상

이해 조회수 : 4,376
작성일 : 2023-10-02 16:56:27

자식이 더 잘 살면 집도 차도 아이들 건강 교육 다 알아서 

잘 키우고 살면 그져 좋잖아요 

 

대학만 가르치고 취직도 알아서 결혼도 알아서 집, 차 알아서 애들 성인 될 때까지 도움 1도 없이 부부가 알아서 잘 사는데 꼭 못 사는 부모가 물질적으로 보태주지 않고 자식 수준으로 뭘 해주길 바라더라구요 

 

없이 살면서 그져 자식 잘 사는것만 흐뭇하게 볼 수 있질 않은 양가 식구들 때문에 기분 별루에요 

 

왜 이게 서운한가요?  대학비용도 저는 대출 남편만 부모가 해줬는데 그건 다 갚았어요 

IP : 175.223.xxx.2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 5:00 PM (221.157.xxx.127)

    없을수록 니가번돈 나도 해줘 니자식만챙기냐 섭섭이런심리죠.

  • 2. .....
    '23.10.2 5:03 PM (110.13.xxx.200)

    없을수록 할것도 없으니 자식만 그렇게 찾아대요.
    효도는 공짜니까.. 어휴..
    없으면 독립적이기라도 해야 자식에게 민폐가 안되네요.

  • 3. 아효
    '23.10.2 5:04 PM (223.38.xxx.188)

    사람 마음이 맘대로 되나요?
    원글이는 살면서 한번도 질투나 서운한 감정 느껴본 적 없나요?

    대견하게 생각하다가도 순간순간
    나도 챙겨주면 좋겠다 하는 맘이 생기죠 그게 과하면
    욕먹는거구요

    부모는 절대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나보다 못하고 이기적인 사람일 수 있어요
    그걸 인정해야합니다

    타인보다야 부모가 자식에게 관대하고 희생하는 게
    맞지만 무슨 부처마냥 자식한테 손톱만큼도
    그리고 매일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 바라는 걸
    죄라고 몰아가고 싶지 않네요

  • 4. 에고
    '23.10.2 5:05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어도 성숙해지지는 않고
    자식한테 돈 타내서 하고 싶은 게 많은 거죠. 종종 봐요.
    한푼두푼 돈 모아 집 장만해야 하는 자식한테 밍크코트 해외여행 차 바꿔줘 타령 하더라구요.
    하는짓은 아랫사람인데 윗사람인 양 구니..
    애면 정신차리라고 야단이라도 치지

    부모 재산도 부모 맘이라고 맘 가는 자식한테 주면서 남의 돈 탐내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자식한테 돈 바라는 게 말이 안 되죠.

  • 5. 그러니까요
    '23.10.2 5:09 PM (175.223.xxx.219)

    부모 돈 어디에 쓰든 관심 가지지 말라면서
    자식 돈엔 왜 그리 신경쓰고 안 주면 서운하다는지

  • 6.
    '23.10.2 5:12 PM (175.223.xxx.37)

    시부모 돈 안준다 난리치는 82에서 할소린 아니죠

  • 7. 어른
    '23.10.2 5:17 PM (211.234.xxx.22)

    어른이 왜 어른일까요
    젊은이보다 아이보다 생각이 더 깊고 넓어야 어른이란 단어를 쓰는게 아닐까요
    주변지인.친구들에게는 시샘을 느껴도 자식한테 질투를 느끼다니요 말도 안되는일이죠
    퍼줘도 퍼줘도 모자랄게 자식인데 어찌 자식한테 질투를 느낍니까?ㅠ

    시댁이 경제력이 0이고 친정은 아주 잘사세요
    결혼초부터 시가가 저런건 아니었는데 점점더 나락으로 떨어진거죠 저희부부는 반평생 시가를 책임졌구요
    그래도 감사를 모르세요ㅜㅜ
    너네는 잘살잖니 너네는 이깟거 별것도 아니잖니 거 돈좀 써라
    저도 이제 자식결혼까지 시킨 사람인데 죽어도 이해가 안갑니다
    어찌 자식주머니에서 돈을 바랄까요ㅠ
    어디가서 인형눈알을 붙여도 저렇게는 안살듯싶어요

    남편이 퇴직한이후로는 돈 버는 며느리돈을 받아쓰기가 신경쓰이는지 한마디 더 붙었네요
    너네 처갓집 큰부자시잖니?
    그돈 다 어디다 쓰겠니?
    ㅠㅠㅠㅠㅠ

    여기도 댓글들보면 아들.딸들 돈 받아서 쓰는분들 많은듯싶은데
    최소
    염치는 좀있어봅시다 쫌.... 그래야 인간이죠

  • 8. 없을수록
    '23.10.2 5:18 PM (118.41.xxx.35)

    정답이네요

  • 9. 차라리
    '23.10.2 5:18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

    부모 돈 받는 거면 부모가 윗사람이니 그럴 수 있다 쳐요.
    그럼에도 대다수는 부모한테 맡겨놨냐 그 돈 받고 싶음 잘 모셔라가 대세구요.

    자식 돈에 눈독 들이면서 손주한테 가는 돈도 아까워 하는 부모는 도대체 뭘까요?
    손주 유치원 좋은데 보내는 거 아까워하면서 그 돈 나한테 쓰지..하는.

    없을 거 같죠???

    아마 그런 부모 자식들이 장례식장에서 홀가분한 느낌 들겠죠.

  • 10. 어른
    '23.10.2 5:21 PM (211.234.xxx.22) - 삭제된댓글

    여기도 잘보세요
    자식들 돈 받아다 생활하고 놀러다니고 82댓글달고있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그러면서 내가 잘키워놨지 ^^ 하고들 있는거죠

    인간입니까
    어찌 자식돈에 눈독을 들여요? 참나원

  • 11. 아직까지
    '23.10.2 5:23 PM (175.223.xxx.2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정서상 부모님 세대는 본인들의 재산 유무에
    상관없이 섭섭할 수 있다고 봐요
    섭섭한게 부모 마음이면
    어짜피 하고 안 하고도 주는사람 마음이니
    너무 뭐라 할필요까진 없다고 봐요
    못하는거랑
    안하는거랑은 다르니까요

  • 12. 어른
    '23.10.2 5:29 PM (211.234.xxx.22)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질투를 느낀다 허참나ㅜ
    그래서 우리 시어머니가 그리도 질투를 했나

    너네끼리만 가냐
    너네끼리만 먹냐
    너네끼리만 다니냐ㅠㅠㅠ
    등록금도 안줘서 아르바이트 해가며 공부하고 졸업했던 아들한테 뭐가 그리 질투가 날까나ㅜ

  • 13. 그런데
    '23.10.2 5:29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정서상 이런 부모가 많으니
    애들이 결혼 섣불리 못 하겠죠.

    부모가 자식한테 업히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상대방이든 본인이든간에 결혼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을수록

    애들을 놔줘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둘만 잘 하면 어떻게든 잘 살 수 있어. 이렇게.

  • 14. 자식한테
    '23.10.2 5:39 PM (106.102.xxx.126) - 삭제된댓글

    바래서 잘난며느리 생각 안한다는 시어머니도 봤어요
    왜냐하면 잘사는집은 딸한테 별로 바라는게 없으니
    자기도 아들한테도 바라질 못할까봐...
    자식 생각부터하는 엄마는
    자식이 성공해도 본인도 열심히 살아서 민폐는커녕 어떻게든 도움주려 노력한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그걸알고 좋은 신부감도 소개해주더라구요

  • 15. 먹고 살기
    '23.10.2 5:51 PM (218.238.xxx.182)

    힘들어서 바라는 부모는 그래도 양반입니다.

    부모가 연식 좀 된 그랜저타고 다니는데
    아들이 며느리 지바겐 사주면
    자기들 벤츠e클 정도타고
    내차도 좀 벤츠로 같이 바꿔주지 그러는 중산층부모들도 많아요.
    없을거같죠??

  • 16.
    '23.10.2 6:03 PM (58.245.xxx.38) - 삭제된댓글

    자식 도리를 강조하는 부모들 있어요.
    자식이 40평대 이사가니 부모는 20평대인데.. 그러고요. 부모가 유학파 공직 은퇴자라 부자는 아니어도 어려울 정도는 아니거든요. 이사가는 집 인테리어비 줄 정도는 되니까요.
    또 친구들 여행이나 가전 바꿀일 있으면 자식에게 통보해요. 대신 손주 등록금 대주죠.
    줄거 주고 받을거 받는 느낌?

  • 17. ..
    '23.10.2 8:06 PM (211.234.xxx.219)

    보아하니
    여기도 자식들한테 돈받는 회원들 많은듯싶네요ㅜ
    찔려서 더 댓글들이 없는듯

  • 18. 자식
    '23.10.2 11:38 PM (218.236.xxx.18)

    자식돈 바라는 사람 생각보다 많아요. 본인들 공무원연금 나오는데도 자식 월급 십일조처럼 달라는 부모들도 있어요.

  • 19. 입은 옷
    '23.10.3 12:04 AM (58.126.xxx.131)

    나도 너 입은 거 입고 싶다. 이런 뷴들 많잖아요
    내 참..... 불매운동 전 유니클로 원피스였는데..... 2만원 짜리인줄 알면 사줘도 안 입을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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