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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때는 집안을 봐야 돼요

... 조회수 : 21,899
작성일 : 2023-10-02 12:55:10

배우자가 제일 중요하지만

집안 분위기 보고 아니다 싶으면

딱 끊어야 돼요.

내 아이들의 조부모, 삼촌, 사촌들이 수준 이하.

죽을 때까지 적응이 안될 거예요.

첫날 인사드릴 때 의아했던 것들.

그때 딱 멈췄어야 해요.

 

IP : 223.62.xxx.130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2 12:58 PM (121.140.xxx.78)

    당연한데 안그러더라구요
    저희 엄마 친구 아들도 처가에 자폐증이 있는데 결혼해서 아이 낳았는데 첫아이가 자폐예요
    또 다른 집은 우울증으로 장모가 자살했는데 와이프도 나이먹으면서 우울증이 심해지고 있다네요

  • 2. ..
    '23.10.2 12:59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조상까지 보세요. ㅎㅎ
    원글님 조부모 사촌 궁금하네요.

  • 3.
    '23.10.2 12:59 PM (223.38.xxx.77)

    맞는 말이고
    결혼 상대 당사자도
    집안도 다 맞아야하니 결혼이 힘든 것

  • 4. ...
    '23.10.2 1:00 PM (211.227.xxx.118)

    저도 참고는 할 필요 있다고 봅니다.

  • 5. ㅡㅡㅡㅡ
    '23.10.2 1:0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당연한 말씀입니다.

  • 6. ...
    '23.10.2 1:02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사돈 댁 집안 분위기가 좀 이상해서 신경쓰였는데 결혼 이후에 알고 보니 그 집안의 문제는 결혼 당사자인 딸 본인인 경우도 있어요
    그 집 식구들은 다들 정상.
    딸은 성격장애.
    그런데 사윗감에게 사실을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결혼 전 힌트 준 거였음

  • 7. 반박못
    '23.10.2 1:02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완전 다 끊고 이민갈거 아닌이상 안엮일 수가 없으니...적어도 됨됨이는 유심히 봐야돼요.

  • 8. 웃을일 아닌데
    '23.10.2 1:02 PM (172.56.xxx.185)

    조상까지 보라 비아냥댈 문젠가요 이게?

  • 9. 맞아요
    '23.10.2 1:03 PM (220.122.xxx.137)

    정신질환도 유전이니까요. 암만 유전 되는게 아니죠.

  • 10. ...
    '23.10.2 1:03 PM (223.62.xxx.130)

    저희 조부모는 남에게 피해는 1도 안주려는 분이고, 할아버지는 90세 넘어서도 책상에 앉아 공부하셨어요.
    친척들 모두 예의바르고 말조심하고 대화가 되는 분들이라, 저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 줄 알고 너무 쉽게 생각했어요.

  • 11. ㅇㅇ
    '23.10.2 1:04 PM (58.234.xxx.21)

    배우자 부모님이 어떤 분들인지 중요하긴 하죠
    학벌이나 경제력 말고
    성격이나 마인드 심성 이런거

  • 12. ㅇㅇ
    '23.10.2 1:05 PM (122.35.xxx.2)

    현실은 보여지는것에 많이 치중해요.
    외모, 학벌, 소득, 직업...
    집안까지 보려면 자주 만나야 하는데
    결혼전에 보기 쉽지도 않고 그걸 어찌 아나요?

  • 13. ...
    '23.10.2 1:07 PM (218.159.xxx.228)

    공감요.

    저 이번 추석날 식당 옆테이블에서 종업원이 수제비면 떨어져서 칼국수면으로 대체해서 만들어 드리냐는데 수제비가 더 맛있는데 왜 우리부터 안되냐 진상부리는 아빠 맞은 편 딸이 기분 나쁘다고 같이 ㅈㄹ하는 거 보면서 결국 자식은 부모를 닮는구나 다시 느꼈어요.

  • 14. 복불복
    '23.10.2 1:07 PM (58.123.xxx.102)

    복불복도 있겠지만 중요해요

  • 15. 어렵죠
    '23.10.2 1:09 PM (223.38.xxx.68)

    겉으로 드러나는 거야 한두번에 확인되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거긴 한데 지금읏 연애결혼이
    많아서 집안 확인이 되려 어려워진 거 같아요

    따로 사람써서 그집안이 어떤집안이고
    분위기나 성품이 어떤지 주변에 알아봐야
    하지만 그렇게 알아냈다고 해도
    당사자들 마음이 서로 깊어진 상태면
    그게 잘 들어오지도 않고 무시하게 되고요

    차라리 연애 초기에 집안 자주 들락거리며
    그 집 분위기와 사람들을 경험 해보면
    좋겠지만 그것도 어렵고요

  • 16. 맞아요
    '23.10.2 1:10 PM (223.39.xxx.6)

    저도 예전에 남친집에 초대받은 적 있었어요
    남친도 좀 자유분방??하다 뭐 그런 느낌만 받았는데
    가서 집안 분위기 보고 정말 놀랐어요 일단 저 본다고
    큰아바지 큰어머니 같이 계셨는데 대화가 거의 욕에다
    밥먹고 자리깔고 앉아 고스톱 치기 시작하는데 저보고도 광팔고 들어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고스톱 치며 술드셔서 또 싸우고
    남친은 너무 자연스럽게 구경하고 훈수 놓고 .... 돌아서 나오며
    아 ..이건 아니다 그래서 남친이 심심하면 폰으로 고스톱 포커 치고 약간의 주사가 있구나 싶어서 거리두기 하다 헤어졌어요
    대신 너네집이 이렇다 저렇다 말은 안했습니다

  • 17. 반박못
    '23.10.2 1:11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온갖 덕은 잔뜩보고 동네 이웃만도 못하게 돌변하는 종자들이 있어요. 어쩜 하나같이 다 똑같던지.

  • 18. ㅇㅇ
    '23.10.2 1:11 PM (61.255.xxx.115)

    맞긴 한데…다 마음에 맞는 게 있을려나요.
    감당 가능한가 아닌가…정도는 봐야겠지요.

  • 19. ...
    '23.10.2 1:11 PM (223.62.xxx.130)

    누가 오든 손님이 오는데 청소 안해놓은 집안,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고 까내리는 집도 걸러야 돼요

  • 20. ..
    '23.10.2 1:13 PM (106.101.xxx.181) - 삭제된댓글

    백 번 맞는 말이지만
    그게 또 쉽지가 않죠ㅠ

  • 21. 마자요!!
    '23.10.2 1:13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힌트 있었지만 무시하고 결혼했다가 그래도 이혼해서 다행이에요
    아이 하나 있는데, 그집안에 그대로 있었다면.. 끔찍해요
    가부장적, 여자는 땅 남자는 하늘, 제삿상 차례상 여자는 작은 상에 따로 차려먹는 그집안

    힌트는 상견례때 시부될 사람이 '너는 이제 우리집 귀신이다'라고 우리부모님 앞에서 말했지요
    따뜻한 뭐 그런 말투 아니고 툴툴대는 말투로요
    당황했지만 사람좋으신 우리부모님은 허허 하고 넘어갔고요..
    저도 왜 그냥 넘어갔는지.. 아무튼 이혼해서 너무 좋아요~~~

  • 22. 사귈때
    '23.10.2 1:1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가족들이나 친인척까지 보는 것이 좀 꺼려지기는 하지만 사실 집에도 가보고 명절이나 친인척 결혼식때 가볍게 인사드리며 가까운 친척들은 봐야 할 필요가 있어요. 유전적질환이나 가족병력도 중요하지만 정말 기본적인 분위기도 봐야해요.

  • 23. 그래서
    '23.10.2 1:17 PM (180.228.xxx.77)

    결혼이 어려운거죠.
    당사자뿐 아니라 집안내력이란거 절대 무시 못하는거.
    학자 집안에 줄줄히 학자나 유명인들 보면 잇증되잖아요.
    류성룡 후손들보면 확률적으로 교수들 많고.
    콩콩팥팥.
    요즘 교사에 폭력에 가까운 횡포를 부리는 학부모를 보면 그자녀가 문제아인데 되려 적반하장 하는것보면 역시나. 싶고.

    초.중.고 절친 작은아버지가 조현병 환자 였는데 대학 입학한 남동생이 갑자기 같은병이 발현되고 ,맘대로 안되는것도 있지만 절대 남 짓밟고 무례하게 상처주는 언행은 금하고 살아야 그나마 후손들한테 해가 안갑니다.

    이런건 노력으로 교정 가능한거 아닌가요?

  • 24. 당연한걸
    '23.10.2 1:18 PM (183.97.xxx.111)

    놓쳣어요
    이미 날 받고 상견례를 했어요
    부모를 보니까 특별한 실수를 하진 않았지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딸에게 그랬죠 지금이라도 관 두라고
    사내커플이라 이목이 두려워 망설이다 결혼했고 당연 후회막급이지만 헤어지긴 쉽나요
    그때 더 뜯어 말리지 못한게 후회막급이네요

  • 25. 그걸
    '23.10.2 1:20 PM (211.243.xxx.141)

    놓쳐서 20년이 지난 지금에야 연 끊었어요
    처음 봤을 때 가족들의 특이한 분위기ㅠ

  • 26. 항상행복
    '23.10.2 1:25 PM (1.254.xxx.35)

    저도 집안 안보고 결혼 한것 백번 후회합니다
    이혼해서 그 집안 안보고 살게 되어 행복하지만 남자 보는 눈을 키웠으면 지금보다 더 행복했겠지요

  • 27. ㅇㅇ!
    '23.10.2 1:26 PM (211.186.xxx.26)

    집안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전엔 아는 집안끼리 결혼도 많이 했었고요.
    지금은 쉽지 않지만요^^;;
    저희가 외동아들이 있는데,
    며느리감은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저희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였음 싶어요.
    특히 같은 서울사람! 지방출신은 정말 피하고 싶어요.

  • 28. 백퍼동감
    '23.10.2 1:30 PM (211.109.xxx.163)

    자세히는 못쓰겠고 암튼
    점잖은 집인줄알고 결혼했더니
    남편포함 남편형제 다 폭력적인 술주사에
    그중 제일 큰아들은 인간말종 개차반이고
    3남2녀가 다 목소리크고 자기말만 옳고
    명절에 모이면 대화가 아니라 서로 누구 목청이 더 크고
    누구 고집이 더 센지 자랑질에
    치매부모 중 한사람에게 꼭 먹어야할 약을 일부러
    빼놓고 먹여 결국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도 없이 요양원에 있고
    개차반은 그틈을 타 그집 차지하고 자기꺼라 우기고
    아무리 요즘 양반 상놈 안따진다해도
    기본 법도나 예의 이런건 있는건데
    지나면서보니 진짜 근본도 없는 완전 상놈의 집구석이더군요
    부모가 자식 생일날짜도 제대로모름

  • 29. ..
    '23.10.2 1:30 PM (223.38.xxx.170)

    시가 시부 형제들, 그 아들들 전부 이혼.
    재가해도 이혼.

  • 30. ..
    '23.10.2 1:31 PM (223.38.xxx.170)

    이쯤되면 자신들이 문제가 많은 줄 알아야 하는데 창피함1도 모름.

  • 31. 맞아요
    '23.10.2 1:32 PM (223.39.xxx.150)

    홀시모 시누많은집 막내아들도 걸러야 할 진실

  • 32. 125683
    '23.10.2 1:33 PM (121.138.xxx.95)

    당연한데 그걸 몰랐음

  • 33. 결혼전
    '23.10.2 1:35 PM (112.162.xxx.38)

    집에 들락거리지 말라면서 뭘로 알아요?

  • 34. 사실이지만
    '23.10.2 1:36 PM (58.79.xxx.16)

    본인이 그 환경과 가족들에 적어들어 똑같은지 아닌지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전 가족이라 사랑하고 인정하고 년1~2회 만나고 보지만
    삶은 전혀 달라요.

    조상대까지 보면 흠없는 결혼상대자가 과연 있을까 싶어요.

  • 35. ㅇㅇ
    '23.10.2 1:36 PM (106.102.xxx.218)

    모르고 나중에 알게된건 어쩔수 없어도 드러난걸 굳이 고려하지않을이유는 없죠. 조부모까지는 몰라도 부모는 생활방식 그대로 답습하는경우가 많죠. 식습관도 같아져서 나중에 건강문제도 생길수있잖아요

  • 36. 사실이지만
    '23.10.2 1:37 PM (58.79.xxx.16)

    남편가족 또한 그렇구요. 편견이 있었지만 남편은 20년째 너무 잘하네요.

  • 37. 제사있는
    '23.10.2 1:37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집안만 걸러도 마주칠 일이 많이 줄죠.

  • 38. ..
    '23.10.2 1:39 PM (118.235.xxx.147)

    게으른 식구 있는것도 괴로워요. 생활력 빵점. 먹은거 치워두는것도 없고..사람만 착하면 뭐하나요. 사람 게으른거는 절대 피해야해요.

  • 39. 제사있는
    '23.10.2 1:42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집안만 걸러도 엮일 일이 많이 줄죠.

  • 40. 봐도 모르는게
    '23.10.2 1:42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대부분이죠
    대놓고 표 내주면 땡큐고요
    제 손윗시누이 부부 대학교수
    밖에선 세상 고상하고 도덕적
    한겹 들춰보면 일주일에 한번이상
    때려부수고 쌍욕하며 싸우고
    여자는 찔러죽인다고 식칼들고 설치고
    남자는 골프채 휘둘러서 마눌 응급실가고..
    그 아들 선시장에서도 엘리트
    얼마전 상견례했다는데
    그 속내를 과연 신부나 그 가족이 알리가...
    그 아들은 엄마 맘에 안드는 여자는
    본인이 아무리 좋아도 절대 결혼 안한다
    엄마와 싸우고 싶지 않다고 어릴때부터
    말했었고 엄마가 좋다는 조건의 그 여자와
    곧 결혼해요

  • 41.
    '23.10.2 1:43 PM (106.101.xxx.210) - 삭제된댓글

    집안분위기 중요해요 서로 존중하고 화목한가
    자기목을 하면서 성실하게 사는가 이거요
    이게 별거아닌거같지만 의외로 쉽지않더군요

  • 42. 부모이전 세대는
    '23.10.2 1:44 PM (180.228.xxx.77)

    현실적으로 시대가 다른데 삶의 방식 .인식은 변화하는데 그것까지 따질수는 없죠.
    하지만 큰거,
    질병,유전병은 봐야죠.
    심지어 100년전은 일부일처제가 아니라 후처둔것도 시대상황을 고려하면 큰문제는 아니지만 살인,도박,유전병,범죄여부는 중요하죠

  • 43. ..
    '23.10.2 1:51 PM (118.235.xxx.46)

    후처× 첩o 표현은 바로하셔야죠.

  • 44. 옛날
    '23.10.2 1:51 PM (117.111.xxx.166) - 삭제된댓글

    중매 결혼하던 때나 그러는 거 가능하지
    지금은 지네들끼리 연애해서 결정하는데
    말린다고 되나요
    연애 결혼 아니면 집안 유전자를 보고 진행시켜야죠

  • 45. 호호호
    '23.10.2 1:56 P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다 자기만 정상이고 다른 사람은 다 어딘가 비정상이라고 믿으니 문제지
    자기만 진상 아니고, 자기만 매너 있고, 자기만 맞고ㅋㅋㅋㅋ

    너나 잘하세요~

    이거 유행어 돼야 할거 같지 않아요?ㅋ

  • 46. ...
    '23.10.2 2:09 PM (122.39.xxx.248)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시모 결혼전 볼땐 세상 교양있는 분 이었는데
    결혼 후 보니...
    세상 드럽고 안치우는 사람
    시모가 없는 집에 못배운 사람이냐 그것도 아님.
    어울리는 사람들 보면 대학교수에 책도 몇권씩 쓰는 사람들
    돈도 있는집인데 왜 그러고 사는지...
    주변분들은 아무도 모른대요 그러고 사는거

  • 47. 근데불행은
    '23.10.2 2:10 PM (110.15.xxx.45)

    힌트가 있는데도
    결혼당사자에게 그 힌트가 안보인다는거예요
    상견례때 시어머니가 남편아침밥은 꼭 해줘야한다고 했다는데 전 듣질 못했거든요 ㅎ
    긴장상태였는지 사랑에 빠져서인지 ㅠㅠ
    어쨌든 배우자 부모인성이나 집안도 봐야하는건 맞습니다

  • 48. 그걸어찌아나
    '23.10.2 2:10 PM (122.39.xxx.248)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시모 결혼전 볼땐 세상 교양있는 분 이었는데
    결혼 후 보니...
    세상 드럽고 안치우는 사람
    시모가 없는 집에 못배운 사람이냐 그것도 아님.
    어울리는 사람들 보면 대학교수에 책도 몇권씩 쓰는 사람들
    돈도 있는집인데 왜 그러고 사는지...
    주변분들은 아무도 모른대요 그러고 사는거

  • 49. 뭘보고
    '23.10.2 2:12 PM (117.111.xxx.5)

    자랐느냐는 미래 결혼생활을 가늠하는데 매우 중요.

  • 50. 시그널
    '23.10.2 2:13 PM (59.10.xxx.133)

    결혼 전 신호가 분명히 있었어요
    그때 발 못 뺀 게 천추 한이에요

  • 51. 제일 한심한게
    '23.10.2 2:20 PM (223.38.xxx.135)

    아파트 한 채 있다고 결혼?
    돈 많다고 결혼?
    자식을 낳을 생각이면
    남자 쪽 유전자부터 보세요
    여자는 내 자식이 온전한게 최고입니다
    성격이상인 남자에게 온전한 자식이 나올 확률은 낮아요

  • 52. 참으로
    '23.10.2 2:21 PM (58.120.xxx.31)

    웃긴 일이에요-
    어쩜 여기 회원분들 집안은 하나같이 다 괜찮고
    시가는 다 이상한지ㅎㅎㅎ

  • 53. 아는데
    '23.10.2 2:27 PM (223.62.xxx.93)

    방법이 없죠.ㅠ
    뒷조사도 못하거니와, 그렇게 조사해서 나오는것들은
    피상적인 것들 뿐이니.
    다 겪어봐야 아는 것인데..그렇다고 동거를 할 수도 없고.
    저 위의 분 댓글처럼.
    파헤치진 못하더라도 이미 드러난 정보는 무시안하는게
    상책일듯해요.
    유전병, 외도, 주폭,중독,빚,이혼한 가족의 수.
    상대가 보여줬는데도 그대로 직진하는건 진짜 위험하고
    바보같은 짓.
    (아.ㅠ근데 연애중엔 잘 안보이더라구요, 어리기도 하구요)

  • 54. ㅡㅡ
    '23.10.2 2:30 PM (58.29.xxx.145)

    사촌의 성품까지 완벽한 집단을 이루고 있는 집안이라는게 가능한가요??

  • 55. 맞아요맞아
    '23.10.2 2:32 PM (113.199.xxx.130)

    나와는 물론이고 내자식들까지 혈연관계가 되므로
    볼수 있는한 다 보고 해야해요

    사랑에 눈먼 당신이라 그사람만 보는거 아니라면
    다 봐서 나쁠거 한개도 없어요

    허영에 들뜨고 주제파악안돼 빚지고 사는 친척있으면
    언젠간 내자식이 그 빚을 떠안거나 골치아프게 수습하러
    다닐수도 있어요

    좀 무섭죠?

  • 56. 친구가
    '23.10.2 2:32 PM (114.200.xxx.104)

    남친이 감성적이었는데 시부모와 형제들이 비슷했대요
    연애 때는 좋았는데
    결혼해보니 쓸데없이 감성적이고 생활 능력 없는 시부모 모시고 사느라 힘들었는데 남편도 일찍 직장 그만두고 감성적인 백수가 되었어요
    아들도 감성적이라 돈 안 벌리는 예술 촉 직업을 가졌지요
    친구가 만날 때마다 투덜거려요
    돈도 벌어야되고 감정 쓰레기통도 되어야 하고 살림에 힘도 써야 한다구요
    자기는 언제 쉬고 누구에게 하소연해야하냐구요
    집안 꼭 봐야합니다
    힌트 줄 때 빨리 도망치셔야 합니다
    수면에 나온 10%보다 더 큰 90%가 숨어 있는 경우가 더 많아요

  • 57. 맞아요맞아
    '23.10.2 2:35 PM (113.199.xxx.130)

    이건 시가처가 따질거 없이 남녀 모두 해당이에요

  • 58. 아는분
    '23.10.2 2:45 PM (211.234.xxx.196)

    무남독녀 외동딸과 사기결혼 당했었다가 헤어졌어요.
    불나서 예전 사진 없다고 했는데
    성형녀에 부모 이혼
    같은 종교라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가족이 무녀
    잘 알아보고 인연 맺어야 해요.

  • 59. ....
    '23.10.2 2:55 PM (1.241.xxx.216)

    집안 분위기 너무 중요하지요
    그런데 분위기 좋은 것 같아서 마음 놨다가 결혼하고 된통 당했네요
    시어머니가 얼마나 샘이 많고 욕심많고 아들키운 댓가를 바라시는지
    그건 그냥 봐서는 절대 모를 것이였네요 ㅠㅠ

  • 60. 바람피는
    '23.10.2 4:36 PM (58.231.xxx.67)

    바람피는 것도 유전되더군요
    당뇨나 열성적인 몸의 조직만이 아니라
    건너 건너 친척 바람피고 알콜중독에 이혼하고
    머리좋고 그건 좋지만 어떻게 그렇게
    집안이 바람피고 여자 좋아하고 첩질에~ ㅜㅜ

  • 61. 결론
    '23.10.2 4:42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동거를 3년은 해보고 결혼해야 알겠네요

  • 62. wii
    '23.10.2 4:45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사귀기 시작하고 결혼 전에 아님 헤어지자고 해서 좀 이르게 집안에 인사까지 드리러 가게 되었는데요. 전남친은 너무 점잖은 선비과라 지루해서 반대 타입에 끌려 만났는데, 만나면서도 약간의 이질감은 있었지만 집안에 인사드리러 가보고 마음이 식기 시작해서 얼마 후에 접었어요. 물론 저도 집안 분위기를 거론하진 않았지만 집에 가보니 현실이 딱 보였던 거죠.
    경제적으로는 강남 복층 빌라에 사는 집이었는데, 인사드리러 간다는데 아버지 안 계시고. 엄마와 결혼한 여동생이 왔는데, 아버지가 사업 망하신 이후로 대우 못 받는 느낌에, 경제적 능력있는 아들 우대하는 분위기가 너무 생경했어요. 어른이 어른답지 않은 느낌이었고 그런 집안에 들어갈 자신 없어 헤어졌는데, 나중에 여동생한테 헤어질 여자 인사시켰다고 욕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서둘려 끄려간 대신 눈에 콩깍지 완전히 씌우기 전이라 헤어지는 게 가능했는데, 지금도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 63. 치매
    '23.10.2 5:46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시모 일찍 치매걸린거 보니
    진짜 집안 유전 등 다 봐야되는거 맞아요

  • 64. ..
    '23.10.2 7:49 PM (58.236.xxx.52)

    그게 보이나요?
    내나이 50~60대 되야 시부모 건강도 보이는거지.
    결혼전 몇번이나 시부모 보나요?
    상대 알기도 벅찬 시간인데.

  • 65. ..
    '23.10.2 11:18 PM (116.32.xxx.108)

    남녀 모두 해당 맞구요.
    전 도련님은 참 괜찮았고 .. 지금도 좋은데 시부모님은 두분 다 별로에요. 가끔.. 어떻게 저런 부모 아래서 이런 아들들이 나왔지 싶을 때가 많아요. 에효.. 그래서 전 시댁은 잘 안가요. 그냥 도련님은 따로 밖에서 만납니다.

  • 66. ...
    '23.10.2 11:26 PM (223.38.xxx.238)

    인성 안 좋은 친정엄마밑에서 컸는데 저랑 결혼해준 남편에게 고마워해야 겠네요.
    82분들 기준이면 저는 결혼 못했을 듯.

  • 67. ..
    '23.10.2 11:38 PM (180.69.xxx.172)

    대부분 경험론적인 얘기들.. 원글님도 못한거잖아요? ㅋ

  • 68. 결혼
    '23.10.2 11:58 PM (117.111.xxx.5) - 삭제된댓글

    조건만 보고 인성 안보고 결혼하면 후회해요.

  • 69. 결혼
    '23.10.3 12:04 AM (117.111.xxx.49)

    조건만 보고 인성 안보고 결혼하면 후회해요.
    당사자든 부모든...

  • 70. 되돌리고싶다
    '23.10.3 2:17 AM (211.234.xxx.136)

    연애결혼의 끝이 그렇더군요
    친정엄마가 반대하신 이유가 있었어요
    가난한게 문제가 아니예요 가난한데다가 염치까지 없는 시가ㅜ
    식탁예절 교육이 없는 시가 인문적 소양이 없는 시가ㅠ

    다행히도 반평생 교육시켜서 남편이 그런분위기를 많이 벗어났고 저희 두애들은 저와 친정을 닮았어요
    하지만 남편의 식습관과 말버릇은 완전히 고치지는 못했네요ㅠ

  • 71. 힌트 많았죠
    '23.10.3 2:56 AM (39.118.xxx.77) - 삭제된댓글

    시누 셋 외아들이구요.
    연애할때 인사갔더니 부엌에서 손님상 차려주기 싫어서 그때부터 부려먹고 싶어서 툴툴툴툴. 결국 눈치보여서 집에서 나왔구요.
    결혼 3개월 전 설에 와서 전 붙이라고 했죠.
    결혼전부터 밭일 시키더니 결혼후에도 니 방 청소해라 밭일 도와라 도배해라 걸핏하면 불렀죠.
    너는 결혼한게 아니라 시집온거다 친정은 잊어라 했죠
    그러면서 살림 안가르쳐 시집 보낸 니 엄마 탓이니 너네 엄마 많이 부려먹어라 했죠.
    요리 잘하는 여자가 소박맞지 않는다 했죠.
    맞벌이지만 남편 아침밥은 꼭 차려주라 했죠
    그러면서 시금치도 안먹을 정도로 시집살이 매서운데 본인들 같은 좋은 시댁 없다고 세뇌 했죠.
    그외 암. 범죄 집안에 다 있는지 알고도 사람 하나 보면 된다고 결혼했는데. 같은 환경에서 자랐는데 내 배우자만 다를수 있나요. 살다보면 나와요.

  • 72. 힌트 많았죠
    '23.10.3 2:59 AM (39.118.xxx.77) - 삭제된댓글

    시누 셋 막내아들이구요.
    연애할때 인사갔더니 부엌에서 손님상 차려주기 싫어서 그때부터 부려먹고 싶어서 툴툴툴툴. 결국 눈치보여서 집에서 나왔구요.
    결혼 3개월 전 설에 와서 전 붙이라고 했죠.
    결혼전부터 밭일 시키더니 결혼후에도 니 방 청소해라 밭일 도와라 도배해라 걸핏하면 불렀죠.
    너는 결혼한게 아니라 시집온거다 친정은 잊어라 했죠
    그러면서 살림 안가르쳐 시집 보낸 니 엄마 탓이니 너네 엄마 많이 부려먹어라 했죠.
    요리 잘하는 여자가 소박맞지 않는다 했죠.
    맞벌이지만 남편 아침밥은 꼭 차려주라 했죠
    그러면서 시금치도 안먹을 정도로 시집살이 매서운데 본인들 같은 좋은 시댁 없다고 세뇌 했죠.
    그외 암. 범죄 집안에 다 있는지 알고도 사람 하나 보면 된다고 결혼했는데. 같은 환경에서 자랐는데 내 배우자만 다를수 있나요. 시집살이는 덤이고 살다보면 하는 짓이 똑같아요. 힌트 줄때 도망가라고 과거의 나에게 매일 말합니다. 다음 세상엔 지구 반대편에서도 도망갈꺼에요

  • 73. 힌트 많았죠
    '23.10.3 3:11 AM (39.118.xxx.77) - 삭제된댓글

    시누 셋 막내아들이구요.
    연애할때 인사갔더니 부엌에서 손님상 차려주기 싫어서 그때부터 부려먹고 싶어서 툴툴툴툴. 결국 눈치보여서 집에서 나왔구요.
    결혼 3개월 전 설에 와서 전 붙이라고 했죠.
    결혼 전부터 밭일 시키더니 결혼 후에도 니 방 청소해라 밭일 도와라 도배해라 불러댔죠.
    신혼여행 다녀오고 분가하지 말고 시댁에서 같이 살자고 했죠.
    결혼한지 한달쯤 되자 시부모님 주말 병간호는 너가 해야하지 않겠냐 했죠.
    며느리가 해야 할일을 딸이 대신 해주는거니 딸의 남편과 자식에게 감사하라고 했죠.
    너는 결혼한게 아니라 시집온거다 친정은 잊어라 했죠
    그러면서 살림 안가르쳐 시집 보낸 니 엄마 탓이니 너네 엄마 많이 부려먹어라 했죠.
    지들이 낸 세금으로 월급받는 기껏 서류작업이나 하는 주제라고 무시했죠
    요리 잘하는 여자가 소박맞지 않는다 했죠.
    맞벌이지만 싸워도 남편 아침밥은 꼭 차려주라 했죠
    그러면서 시금치도 안먹을 정도로 시집살이 매서운데 본인들 같은 좋은 시댁 없다고 말했죠.
    다 알고도 사람 하나 보면 된다고 결혼했는데. 같은 환경에서 자랐는데 내 배우자만 다를수 있나요. 시집살이는 덤이고 살다보면 콩깍지 벗겨지면 똑같아요. 같은 핏줄이에요.
    힌트 줄때 도망가라고 과거의 나에게 매일 말합니다. 다음 세상엔 지구 반대편에서도 알아보고 도망갈꺼에요

  • 74. 힌트 많았죠
    '23.10.3 3:21 AM (39.118.xxx.77)

    시누 셋 막내아들이구요.
    연애할때 인사갔더니 부엌에서 손님상 차려주기 싫어서 그때부터 툴툴. 결국 눈치보여서 나왔구요.
    결혼 3개월 전 설에 불러서 전 붙이라고 했죠.
    결혼 전부터 밭일 시키더니 결혼 후에도 거리 불문 왕복 8시간인데도 니 방 청소해라 밭일 도와라 도배해라 불러댔죠.
    신혼여행 마치고 한국오자마자 시모님은 병원에 누워있고 병원수속 처리하라 했죠.
    분가하지 말고 시댁에서 같이 살자고 했죠.
    결혼한지 한달쯤 되자 시모님 주말 병간호는 너가 해야하지 않겠냐 했죠.
    며느리가 해야 할일을 딸이 대신 해주는거니 딸의 남편과 자식에게 감사하라고도 했죠.
    너는 결혼한게 아니라 시집온거다 친정은 잊고 출가외인이니 시댁에 충실하라 했죠
    그러면서 살림 안가르쳐 시집 보낸 니 엄마 탓이니 너네 엄마는 많이 부려먹어라 했죠.
    지들이 낸 세금으로 월급받는 기껏 서류작업이나 하는 주제라고 무시했죠
    요리 잘하는 여자가 소박맞지 않는다 했죠.
    맞벌이지만 싸워도 남편 아침밥은 꼭 차려주라 했죠
    그러면서 시금치도 안먹을 정도로 시집살이 매서운데 본인들 같은 좋은 시댁 없다고 말했죠.
    다 알고도 사람 하나 보면 된다고 결혼했는데. 같은 환경에서 자랐는데 내 배우자만 다를수 있나요. 시집살이는 덤이고 콩깍지 벗겨지면 같은 환경에서 자란 같은 핏줄이에요.
    힌트 줄때 도망가라고 과거의 나에게 매일 말합니다. 다음 세상엔 지구 반대편에서도 알아보고 도망갈꺼에요

  • 75. 클로이0
    '23.10.3 3:56 AM (180.228.xxx.120)

    그런시가인데 결혼했다가 지금은 명절 생일만봐요 제가 일이 바쁘기도 해서 핑계는 안대도 그런줄알더라고요
    일단 시부가 제일 빌런이고 시어머니는 가스라이팅당해서 분간을못해요 경제적인것도 말도 못하고요 일단 노후준비 전혀안됐고 집도 없으심

  • 76. 놓쳤어요.
    '23.10.3 5:03 AM (220.120.xxx.184)

    저는 놓쳤어요.
    결혼 전 여러가지 시그널이 있었는데 십년 지나고보니 고개 주억 거리며 퍼즐조각 맞춰지더라구요.
    내 선택이다 싶어서 뼈를 깍는 심정으로 울며불며 맞춰보다가 십오년 넘기고 포기했어요.
    내내 나만 맞추면 호구, 종살이 하게 되더라구요.

    에휴 여기 보니 저만 그런 게 아니네요.
    이제 우리라도 건강한 결혼문화 만듭시다.

  • 77. ㅇㅇ
    '23.10.3 7:36 AM (223.39.xxx.14) - 삭제된댓글

    정말정말 맞는 얘기예요.
    살다보니 이래서 집안을 보는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 78. 00
    '23.10.3 7:56 AM (76.135.xxx.111)

    이서 정말 맞는얘기예요. 집안 분위기 정말 중요합니다

  • 79. 집안
    '23.10.3 8:32 AM (73.221.xxx.232)

    정말 중요해요 집안 안본다는 사람들은 글쎄요
    그런데요 보통 시집 이상한거는 결혼후 90프로는 겪지 않나요?
    외모도 좋고 돈도 잘벌고 시댁도 집안 좋은데 시집살이까지 없는 그런 남자하고 결혼할 확률은 거의희박하다고 봐요
    돈잘벌면 외모가 꽝이던지 시부모가 시집살이를 시키던지 뭐 하나는 포기해야지 다좋은 남자는 없더라구요
    그리고 한국남자들 특성 시댁에서 이상한 시집살이 시키는건 정도의차이일뿐 다 있어요 며느라기 보세요

  • 80. 결혼은
    '23.10.3 8:56 AM (116.34.xxx.234)

    성공하기가 되게 어려워요. 원래가요.
    10가지 중에 9가지가 좋아도 1가지가 아니면 불행해지는 거라.

    완벽한 인생이 없는 것과 같아요.
    그래서 자기 결혼이 안 행복하면
    원인을 이것저것 찾게 되는데
    가장 좋은 핑계가 집안 탓이죠.

    집안을 보고 결혼하면
    행복한 결혼이 될까요?
    불행을 피할 수 있나요?
    전혀 아닐 걸요ㅋ

  • 81. 어린
    '23.10.3 9:06 AM (210.90.xxx.111)

    인생에 대해 모를 나이에 결혼해서 그래요.
    서른에 했는데도 그때는 너무 어렸죠.
    인생에 자신만만했던 나이

    결혼도 해보고 아이도 낳고 길러봐야 비로서 보이는것들인데 알리가 없죠.
    그래서 부모님의 개입이 필요한건데 그때는 또 내가 성인이고 알아서 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인간은 어리석고 인생의 아이러니라는게 있다고 봅니다

  • 82. 그렇게
    '23.10.3 9:21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조심조심 결혼시켜도
    살다 중간에 이혼이 많은게 현실이니

    자식들결혼엔 부모가 관여 안하는게 ..

  • 83. 가난
    '23.10.3 10:13 AM (121.166.xxx.230)

    가난한 집이라도 가족간 화목하고 부모가 반듯하게 아이들 잘 키운 집이면 좋아요.
    돈많은데 위자료 주기 싫어 이혼도 안하고 평생 아이들 상처만 주고
    별거만 하는 이상한 부부있는데 아이들이 결혼생활도 파탄나고 결혼도 못하고
    너무 불행하게 사는거 같았어요.
    집안 볼때는 일단 이혼가정 거른다 가 최우선인거 같아요.
    아이들이 얼마나 부부간의 그 불화에서 상처와 자존감이 무너졌을지
    열에서 봤기에 더더욱 그리 되네요.

  • 84.
    '23.10.3 10:15 AM (220.79.xxx.107)

    뭘 보고자랐느냐 엄청중요해요
    더불어 한쪽 부모의 부재로 유년을 보낸것도
    문제가 될수있어요
    물론 그사람의 탓은 아니나
    모델링의 대상이 없이 큰다는게
    결혼생활에서 문제되는 경우가 꽤 되더군요

  • 85. ㅇㅂㅇ
    '23.10.3 10:31 AM (182.215.xxx.32)

    인사드리러 갈 정도면 이미 정이 쌓일대로 쌓인 단계라 쉽지는 않아요 ㅠㅠ
    일찍부터 인사드리러 가기는 내키지가 않고..
    자녀가 남친여친 생겼다고하면 일찍 가서 만나보라고 해야하나요

  • 86. .....
    '23.10.3 10:47 A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하지는 않았는데, 남자사람친구.. 약간 썸을 타고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20대 중반이라 아직 어릴때였는데
    남사친이 사는 지방에 놀러갔다가 자기 집에 가자고 하더라고요..부모님이 계신데
    부담스럽긴 했는데
    막상 갔더니 그쪽에서는 저를 예비며느리 취급했고, 저는 아예 싫은 마음은 아니었으니 따라갔겠죠
    요즘처럼 남사친이란 단어도 없고 남사친을 가장한 썸단계였는데
    그 부모님은 어른들이니 그렇게 생각안하고 여자친구라고 생각하죠
    갔더니 제 직업이 마음에 든다.. 우리 애가 좋은애다 하며
    중요한건 술을 꺼내서 드시더라고요.. 저는 술 싫어해서 받지도 받을 이유도 없지만
    그때 들었던 생각이 저를 친구 그이상으로 보시면서 이렇게 술을?
    어린 마음에도 이분들은 알콜중독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
    아무튼 멀어졌어요. 잘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결혼도 좋은 집안 만나서 한것도 아니라 망했어서
    저는 남사친이든 남편이든 사람보는 눈이 꽝이구나,, 아니면 유유상종이라고 내가 잘나지 않아서 잘난 집안 만나기가 쉽지가 않았구나
    싶기도하고.. 여튼 여러분들 말씀처럼 좋은집안 만나기 굉장히 쉽지 않아요

  • 87. .....
    '23.10.3 10:48 A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하지는 않았는데, 남자사람친구.. 약간 썸을 타고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20대 중반이라 아직 어릴때였는데
    남사친이 사는 지방에 놀러갔다가 자기 집에 가자고 하더라고요..부모님이 계신데
    부담스럽긴 했는데
    막상 갔더니 그쪽에서는 저를 예비며느리 취급했고, 저는 아예 싫은 마음은 아니었으니 따라갔겠죠
    요즘처럼 남사친이란 단어도 없고 남사친을 가장한 썸단계였는데
    그 부모님은 어른들이니 그렇게 생각안하고 여자친구라고 생각하죠
    갔더니 제 직업이 마음에 든다.. 우리 애가 좋은애다 하며
    중요한건 술을 꺼내서 드시더라고요.. 저는 술 싫어해서 받지도 받을 이유도 없지만
    그때 들었던 생각이 저를 친구 그이상으로 보시면서 이렇게 술을?
    어린 마음에도 이분들은 알콜중독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
    아무튼 멀어졌어요. 잘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제가 결혼도 좋은 집안 만나서 한것도 아니라 망했어서
    저는 남사친이든 남편이든 사람보는 눈이 꽝이구나,, 아니면 유유상종이라고 내가 잘나지 않아서 잘난 집안 만나기가 쉽지가 않았구나 싶기도하고.. 여튼 여러분들 말씀처럼 좋은집안 만나기 굉장히 쉽지 않아요

  • 88. ...
    '23.10.3 11:51 AM (118.235.xxx.231)

    남자가 여자볼때도 똑같죠.

  • 89. 그렇죠
    '23.10.3 12:18 PM (220.122.xxx.137)

    부모가 때리면서 키운집--설명하며 가르친 집
    욕하는집, 늘 남과 비교 경쟁시키는 집, 남의 욕을 하는 집,
    조롱하고 빈정대는 말투.
    가정 환경이 젤 중요해요.

  • 90. 뚜벅뚜벅
    '23.10.3 12:22 PM (115.23.xxx.135)

    재력이 그냥 주변사람들 한번씩 여유롭게 밥 사 줄 정도 된다면...
    가족 구성원들이 스스로 감사할 줄 알며 행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거면 된 것 같아요.

    사위의 경우는 그 집안 분위기와 동떨어지게 살아도 좀 허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여성의 경우 상대방 집안분위기 면밀히 봐야합니다.
    근데.... 그게 그 땐 안 보인 다는 게 함정.

  • 91. Hgjhghhf
    '23.10.3 12:22 PM (121.155.xxx.24)

    정신적인 유전은 무시 못하더군요
    제 전 상사가 약간 감정 기복이 심한데 - 진단 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듯-
    딸이 Adhd 이더군요 adhd갤 가보니 어떤 남편 절대 그 증상 가진 여자랑 결혼하지 말라고
    자식도 그 증상이라 죽고 싶을만큼 힘들다고 쓴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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