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안갔더니 전도 안하네요

며칠전 조회수 : 5,944
작성일 : 2023-10-02 12:38:41

추석때  안갔는데 평생  온갖  제사음식  다하신  시모가

이번에는   전도  안했다네요.

큰집도  아니면서  며느리와서

음식하는게   큰  자랑이셨던  분이라

항상  전을 엄청난  대량으로   부쳤거든요. 

시누들  싸주고  시모친정산소에  가져가고  

냉동실에  보관해서  두고두고  꺼내먹고

 동네분들에게도  나눠줄  많은양이었어요

60다되도록  물려받은거  하나없고

60다 되도록  사고만치고  무능한  남편놈

식모처럼  부려만  먹던 남편과 그집식구들

너무  싫어서  앞으로도  갈생각없어요.

 

IP : 175.124.xxx.1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0.2 12:40 PM (223.32.xxx.98)

    웃기네요 이래서 내 권리는 내가 찾아야 하나봐요.
    추석엔 난 친정가고 시숙네 혼자 보내니 당연하게 생각하대요

  • 2. 잘하심요
    '23.10.2 12:42 PM (211.58.xxx.161)

    여태 며느리 괴롭히고싶어서 전부치셨나보네요

  • 3. 어머
    '23.10.2 12:46 PM (49.175.xxx.75)

    그럼 며느리가 그동안 수백장의 전을 부치신거에요 어머머 차라리 장에 나사서 팔기라도 하면 돈이라도 벌었지 잃어버린 세월이네요

  • 4. 아들
    '23.10.2 12:47 PM (172.226.xxx.9)

    이혼하면 없어질 제사, 명절ㅋ

  • 5. ..
    '23.10.2 12:49 PM (114.207.xxx.109)

    진짜 그건 웃겨요
    코로나에.제가 시댁못가니 음식을 안하더라구요 ㅎㅎ

  • 6. ..
    '23.10.2 12:51 PM (182.220.xxx.5)

    잘 하셨어요.

  • 7. 정말
    '23.10.2 12:53 PM (172.226.xxx.9)

    궁금한데.. 제사, 명절을 결혼 안 한(혹은 이혼, 사별한) 아들에게 물려준 집 있어요?
    그리 중대한 일을 며느리(남의 딸) 없으면 안 물려줌ㅋㅋ
    본인이 꾸역꾸역 하다 없애면 없앴지..

  • 8. 음음
    '23.10.2 12:55 P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 결혼해서 갔는데 어찌나 이것저것 많이 하시던지....
    아들중에 눈치없는 막내가 엄마 이제 우리 이런것도 하냐고....
    어머님 본인도 처음 해보는 요리라서 거하게 망하고 온식구의 핀잔을 듣고.....
    어이없더라구요

  • 9. 며느리 보니
    '23.10.2 1:00 PM (172.56.xxx.185)

    김장도 담구고 음식도 많이 하고...
    어휴 정떨어져요 진짜

  • 10.
    '23.10.2 1:00 PM (223.62.xxx.79)

    저희도 그 손 많이 가는 깻잎전 고추전 동그랑땡이
    저희가 당일날 갔더니 호박전 고구마전으로 바뀐거 보고 쓴웃음이 ㅠ

  • 11. 대놓고
    '23.10.2 1:0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제 시모는 일꾼들 왔으니...라고 했어요
    전 부치다 보면 재료가 자꾸 나와 ㅠㅠ
    일꾼들 있으니 알차게 부려먹자 싶었는지
    한다라이씩 부쳐서는 온 동네방네 퍼나르고 인심쓰고
    일꾼들 부려서 자기 존재감 확인하던 시모 ㅠ

  • 12. 저희도
    '23.10.2 1:08 PM (125.187.xxx.44)

    송편도 사고
    만두도 사고 전도 사고 그러더라구요
    자기들 손으로 하긴 싫은가봅니다

  • 13. 어휴
    '23.10.2 1:35 PM (221.140.xxx.198)

    윗 댓글도 그렇고 동네 사람들은 왜 나눠 줘요? 본인 자존감 회복용인가요?

  • 14. ..
    '23.10.2 2:15 PM (210.106.xxx.217)

    하이고 우린 제사안지내서 너 할거 없다더니 그래도 기름냄새 풍기자며 빈대떡 반죽을 김치통 더하기 양푼 다라이를 만큼 꺼내시곤
    시누이는 일못해 걸리적 거린다며 저에게 주시더이다.
    아침에 간단히 만두국 막자고 만두피 반죽이란 속꺼내주고 총총 사라지심.

    왜 다해내는. 내 손이 짜증나요.
    저도 살림 배워본적 없는디 ㅜㅠ

  • 15. ..
    '23.10.2 2:51 PM (58.121.xxx.201)

    음식 나눠 준다고 많이 하는게 젤로 미개한것 같아요
    그걸 싸들고 가는 딸들도 이해 안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3075 혼자 예산에 여행왔어요 10 여행 2023/10/15 3,490
1523074 식당에 외식, 까페에 커피,음료... 6 성의없음 2023/10/15 2,136
1523073 중앙대 얘기가 나와서 추억의 중대앞 31 중앙대 2023/10/15 3,885
1523072 아끼느라 카페 잘 안오는데 15 까이꺼 2023/10/15 4,795
1523071 여의도에 집회가 많나요? 2 이사고민 2023/10/15 624
1523070 공영방송 적자면 홈쇼핑도 어려운가요? 3 ㅇㅇ 2023/10/15 1,277
1523069 10월말 상견례 복장 추천해주세요 11 날씨가..... 2023/10/15 2,424
1523068 흑갈색 유자차를 받았어요... 35 뭐여 2023/10/15 5,383
1523067 냉장고 주문 일주일 넘었는데 7 배송 2023/10/15 1,288
1523066 저 t에요 f님들 도와주세요 20 도와주세요 2023/10/15 3,834
1523065 고학력자 해외유출 심각해지겠어요 18 ㅇㅇ 2023/10/15 5,340
1523064 여의도공원 jms집회중 7 Jms 2023/10/15 2,119
1523063 말벌을 여러마리 죽였어요 12 2023/10/15 3,809
1523062 에일리언 진짜 대명작 11 ..... 2023/10/15 2,985
1523061 다묘가정이신 분들 놀이는 어떻게? 5 나옹 2023/10/15 750
1523060 무기력증에서 벗어 나고 싶어요 6 힘드네요 2023/10/15 2,651
1523059 결과적으로눈 이대 > 중대 맞아요 17 현실 2023/10/15 3,519
1523058 까스렌지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28 잘난친정엄마.. 2023/10/15 5,212
1523057 붕짜자붕짜 붕짜자붕짜 5 2023/10/15 2,279
1523056 울100% 니트를 건조기에 돌리면 8 yang 2023/10/15 2,195
1523055 70대후반 할머니할아버지들 단체 선물 9 선물 2023/10/15 1,697
1523054 윤무식 닭쫓던 개 됨(부제 의협의 배신) 19 ... 2023/10/15 3,872
1523053 박정훈 대령에 대한 '강제 기소휴직 반대 탄원'에 동참해주세.. 15 개피곤윤석열.. 2023/10/15 1,012
1523052 이대가 가성비 좋은데 우리딸은 왜 39 답답 2023/10/15 7,627
1523051 식당에서 있었던일 9 영차 2023/10/15 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