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잘못을 하고 자살 하고 싶은데 가족이 걸려서

나는왜 조회수 : 30,935
작성일 : 2023-10-02 07:31:54

제가 감당할수 없는 돈사고를 냈어요 ..

남에게 빌려주고 그돈 못갚겠다고 선물투자로 투자로 불려서 돌려주겠다고 해서 맞겼는데 날아갔네요.제 계좌를 맞겼는데 눈 앞에서 돈이 날아갔어요. 

신부전 남편에 이제 고1 내성적인 외동아들 ..

 

아픈데도 나가 일하고 저에게 돈을 맞겼던 나이든 남편이 벌어온 돈이예요. 

 

극도로 아껴쓰며 모았었는데 남편의 시간 노고 가족에대한 희생이 날아간거라 남편 눈을 똑바로 볼수가 없어요. 

 

때리면 맞고 죽으라고 하면 죽겠지만 그전에 남편이 충격으로 쓰러질까봐 그래서 신장이 더 안좋아 질까봐 말고 못하고 제가 지옥속에 살고 있네요. 남편은 아직 몰라요.

 

아이 자립하고 남편 병구완후 장례까지 치를때까지 눈을 부릅뜨고 살아야 하는데 자꾸 정신줄 놓을 까봐 무서워요. 

 

어떻게 해서든 운동해서 건강지켜  신장증여도 해주고 싶은데 그냥 죽고만 싶어요. 제가 죽으면 그냥 우리집 세식구가 다 죽는거라 맘을 다 잡아야 하는걸 알면서

 

온몸에서 피가 빠져나가고 숨고 쉴수가 없네요. 

 

종교가 없는데 신을 향해 기도드려도 될까요. 아이 자립하고 남편이 세상 떠날때까지만 목숨 붙여 주시고 제가 그나마 엄마와 아내로 역할 할수 있는 힘을 주시라고... 

 

74년 생 이제 쉰 앞두고 제가 이런 실수를 해서 죄없고 착한 남편에게 고통주게되어 땅으로 꺼지고 싶은 마음이예요.

 

밥먹고 숨쉴 자격조차 없는데 아플 자격조차 저는 없는데 사방 막힌 미로속을 

 

 

 

 

 

 

IP : 121.6.xxx.37
1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 7:37 AM (112.154.xxx.59)

    이제 가족포함 그 누구와도 돈거래 하지 마세요. 그리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면 원글님이 잃어버린 돈 원글님이 노동해서 조금이라도 더 메꾸세요..아이 고1에 남편도 아픈데 세상에 요행이나 로또는 없어요 이제 죽지 마시고 원글님이 투잡 쓰리잡해서 가정을 지키시는게 그나마 속죄의 길입니다

  • 2. ..
    '23.10.2 7:38 AM (182.221.xxx.146)

    자살로 책임 회피 하지 마시고요
    님이 살아서 죄값 받으세요
    60까지 죽었다 생각하고 일하시면 됩니다

  • 3.
    '23.10.2 7:39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서 슬프네요

    가족들이 원글님 잘못되는걸 바라겠어요?
    돈은 어쪌수 없고 돈복없었다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쉽지 않겠지만 몸상하면 내가족들 더 힘들어져요
    가족생각해서 맘 추스리세요

  • 4. ㅇㅇㅇ
    '23.10.2 7:40 AM (175.210.xxx.227)

    죽는게 가장 무책임한거 아닐까요?
    아이 생각해보세요
    힘든시기 다 지나갑니다
    금액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길거리 나앉더라도 자살은 안돼요ㅠ
    힘내세요

  • 5. 쥭긴
    '23.10.2 7:40 AM (124.58.xxx.70)

    죽긴 어딜 죽어
    가족 사랑하면 진짜 못 죽지
    자기 연민 그만하고 나가서 돈 벌어야지
    최저임금 올라 200은 벌 수 있으니 죽어라 돈 모아야지

  • 6. OO
    '23.10.2 7:42 A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고1 외동딸에 50, 올해 너무 힘들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바닥일거라 생각하고 희망을 놓지 않고 있어요.
    곧 웃을일 생길거에요. 그러니 버티세요. 꼭 그렇게 되길 함께 기도드립니다.

  • 7. ㅠㅠㅠ
    '23.10.2 7:43 AM (39.115.xxx.62)

    저희 엄마도 사기로 전재산을 날리셨어요.
    저희가 말렸는데 워낙 고집이 세서…
    그런데 괜찮다고 안해주는 아빠를 탓 하고 내가 죽는대신 돈으로 날린거라고.::아빠 사주팔자에 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해요.
    그러더니 큰 불치병에 걸려 점점 생명의 불꽃이 꺼져가고 있네요.
    저희 엄마처럼 그냥 재산 잃을 운명이었다고 정신승리 하시면 몇년은 괜찮아지실거 같은데 ㅠㅠㅠ 버티셔야죠. 아직 아이 어리고 남편분 신장도 악화되면 이식도 해야할 수 있는데요…
    그게 뒤돌아보면 왜 그랬을까 싶은데 돈을 잃으려면 어처구니 없이 그렇게 되더라고요. 어려우시겠지만 힘내세요.
    저희 엄마 돈 잃으신 후 알고보니 사기나 잘못된 투자로 돈 잃는 사람 너무너무 많더라고요. 다들 그러고 산다 생각하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ㅠㅠ 힘드신건 뭐 말로다 못하겠지만 이미 벌어진거 마음 굳게 드세요 ㅠ

  • 8. ...
    '23.10.2 7:43 AM (58.143.xxx.49)

    님 글을 82에 올렸으므로 님은 이제 산겁니다.
    돈사고는 차라리 살만한것이라 느껴져요
    세상에 피같지않은 돈이 어디 있을까요.
    버텨내면 살아집니다. 님 죗값 치루셔야지요. 돈 벌어서 자식 앞길 열어주시고 남편 간호하고 그래야 님이 사는 길입니다.
    도서관에서 책빌려보세요. 마음부터 똑바로 세우세요.
    마음 튼튼히 하고 돈 버세요.
    돈으로 막을 수 있는 건 차라리 고마운 일입니다.
    돈사고가 가장 쉬운 사고에요.
    74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어요.
    도서관에서 부자의 그릇 빌려 읽어보세요.
    남편 아들한테 돈사고 이야기 안하신건 잘 한거고, 82에 털어놓으신 건 잘하신거에요.
    님 살려고 올리신거에요.
    가족들은 님이 사는 걸 바래요.
    남편 쓰러지면 안되고 아들 잘못되면 안되니까 말씀 안하신 건 잘 하신거에요. ,얼마간 님이 감당하시고 잘 갚아나가고 있을 때 오픈해도 돼요.
    이런 잘못이 있었지만 나 잘 해내고 있다 하고요.
    그럼 그들이 님을 고마워할거에요.

    제가 살아보니까
    돈 남에게 투자하는 것
    제일 할 짓 못돼요.
    백패에요.
    있던 돈만 나갔으면 괜찮아요.
    더 나쁜 상황도 있습니다.
    님 힘드시겠지만 책 많이 보시고 일어나세요.

  • 9. ...
    '23.10.2 7:43 AM (218.51.xxx.95)

    ㅈㅅ하면 그 돈 날린 인간만 좋아라 하겠네요.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받아내셔야죠.
    그리고 ㅈㅅ하면 일이 해결이 되나요?
    정신 차리시고 일자리 알아보시고
    신에게 기도하고 싶으면 하세요.
    얼마라도 원금 찾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10. 나이
    '23.10.2 7:44 AM (211.234.xxx.16) - 삭제된댓글

    오십인데...
    저두 평생 사고만 치는 남편새끼때문에 하도 고생해서 좋은 소리 못하겠네요.
    만에 하나 선물로 그 사람이 돈 벌었어도 돈 안 갚아요. 다시 선물 더 할수있다고만 섕각하지요. 잃을때까지 할거라는거 생각 안하셨나봐요.
    속터져...

  • 11. ...
    '23.10.2 7:48 AM (190.210.xxx.165)

    원글님 잘해 보려다 그런 거잖아요. 사람이 다급하면 그런 일 저지를 수 있어요. 실수 안 하는 사람 없고 다 그렇습니다. 남편분은 원글님 이해할 거예요. 돈 문제는 지금이라도 일어서서 돈 버시면 됩니다. 건강 잃지 말구요. 교회에 나가서 기도하시고 절박하게 매달리시길요. 가장 절박할 때 기도가 간절해 지고 하나님이 만나 주십니다.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리라...

  • 12. 원글
    '23.10.2 7:51 AM (121.6.xxx.37)

    정신이 없으니 글도 쓰다말았네요. 제거 식은 땀을 흘려서 남편이 옷갈아입혀줬는데 아프지 말라고 한 남편 옆에 도저히 누워 있을수가 없었어요. 쪽잠 자다 새벽 3시면 깨고 ..위로도 고맙고 질책도 고마워요

  • 13.
    '23.10.2 7:53 AM (1.224.xxx.82)

    이럴 때는 마트,식당이라도 나가서 낮시간에 알바라도 하세요
    지금 다급하고 궁지에 몰린 상황이라.. 마음이 너무 힘들겠지만 요행을 꿈꾸지 말고 하나하나 노력하면 다 괜찮아져요

  • 14. 요즘
    '23.10.2 7:55 AM (122.203.xxx.243)

    82에 왜이렇게 슬픈글들이 자주 올라오나요
    지금 이글도 눈물나게 하네요
    원글님~~힘내시고 살궁리만 하세요
    살다보면 어떻게든 살아지고 좋은날도 옵니다
    원글님 없으면 남편과 아들은 어찌 살아요
    꼭 이겨내시길 바래요

  • 15. 그러니까
    '23.10.2 7:55 AM (211.36.xxx.154)

    신부전 남편은 돈벌어오는데 원글님은 일하시나요???

  • 16. ..
    '23.10.2 8:00 AM (58.228.xxx.67)

    돈사고쳐서 남편과 자식을 어찌되었던
    수렁에 빠뜨린꼴인데..
    자살한다면 남편과 자식을 두번 죽이는 꼴이네요
    글남기신걸봐서 님은 자살할것같지는않으시니
    힘들고 시간이걸리더라도
    해결하시길요
    막일을하던 뭐던..

  • 17. Mmm
    '23.10.2 8:00 AM (70.106.xxx.253) - 삭제된댓글

    요즘은 중년여자들 돈벌곳 천지에요
    어디가서 남의집 살림을 도와줘도 한달 이백은 법니다.
    그리고 왜 죽어요? 님이 남편을 제일 도와줄수 있잖아요.

  • 18. 그리고
    '23.10.2 8:01 AM (70.106.xxx.253) - 삭제된댓글

    죽기엔 아깝잖아요 남편이 신부전이면 님이 제일 도움을 크게 줄수 있는게 뭔지 아시지 않아요? 그건 돈으로도 못사는건데요

  • 19. 전 위로를
    '23.10.2 8:07 AM (121.162.xxx.174)

    할 수 없네요
    지인? 제비?
    아니 도대체 남에게 돈을 맡겨 투자를 하다뇨?
    얼마인지 몰라도
    만회하도록 앞으로 열심히 버는 계기가 되어 전화위복이 되길 빕니다만
    당장은 위로 받고 눈물 흘리실 때는 아닙니다

  • 20. ..
    '23.10.2 8:10 AM (223.62.xxx.161)

    저도 50이에요 주식하다가 많이 잃고
    놀라서 건강도 잃어가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명상하고 운동하고 건강 챙기면서
    일하러 다니고 있어요
    일해서 갚으려구요
    남자들 정신적으로 약해요
    엄마 잘못되면 남편이나 아들
    어떻게 되겠어요
    죽었다고 생각하시고 나가서 일을 하세요
    저도 충격받은 정신 추스리는데
    오래 걸렸어요
    명상 호흡법 영상 김주환교수님꺼
    보면서 조금씩 걸어나오세요
    저도 그랬어요
    내가 죽으면 다 죽어요
    같이 살아요

  • 21.
    '23.10.2 8:10 AM (106.101.xxx.128) - 삭제된댓글

    시터넷을 뒤져서 아이 돌보미같은 거라도 청소도우미라도 하세요 님...

  • 22. como
    '23.10.2 8:10 AM (182.230.xxx.93)

    선물투자...요즘도 이런사람이 있네요. 그 죽을용기로 마트나가서 돈 버세요.

  • 23. 남의집
    '23.10.2 8:10 AM (70.106.xxx.253) - 삭제된댓글

    입주도우미나 반일 도우미만 해도 돈삼백 벌구요
    일할곳 천지에요 막일 가리지 않으면요
    혹시 남편이 투석직전이면 지금 공여를 해주시던지요
    죽느니 그게 낫네요

  • 24. 70넘으신
    '23.10.2 8:16 AM (210.113.xxx.147) - 삭제된댓글

    친구엄마도 간병인 하면서 월300(지방) 벌어오십니다.
    허리수술도 2번하고도 놀면 뭐하냐고 나가서 일하심요
    일은 벌어졌고 차근차근 수습하면 돼요.

  • 25. 님 스트레스
    '23.10.2 8:24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를 이렇게 심하게 받으면 신장 나빠져서 남편에게 주고 싶어도 못줄수 있어요
    돈 잃은거 아까워하다 돈으로도 못사는거 잃는수도 있으니 얼른 털어내세요
    불교에서 첫번째 화살은 맞아도 두번째 화살은 맞지 말라고 하잖아요
    돈은 잃은거 다시 모으면 되지만 님이 건강 나빠지면 님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너무 큰 손해예요

    저도 남편이 아주 나빠지면 이식해주려고 하기싫어도 운동 열심히 하고 식이조절하며
    건강하게 살려고 있어요
    이식해줄수 있는거 그거 돈으로 못사는 거니 남편분에게 님이 나쁘기만 한 사람은 아니예요
    그러니 지금 남편에게 고백하고 스트레스 털어내고 빨리 해결 방안을 찾으세요
    님도 나가서 돈 버시고 남편과 아이에게 용서비는 마음으로 잘해주시구요

    이 시기 잘 넘기시고 나면 오히려 더 단단해 지실수 있어요
    힘내세요

  • 26. ker
    '23.10.2 8:24 AM (114.204.xxx.203)

    빌려준거 떼이는걸로 끝내시지 ...
    죽어서 해결되는것도 아닌데
    더 열심히 사세요

  • 27. 님 스트레스
    '23.10.2 8:28 AM (99.241.xxx.71)

    를 이렇게 심하게 받으면 신장 나빠져서 남편에게 주고 싶어도 못줄수 있어요
    돈 잃은거 아까워하다 돈으로도 못사는거 잃는수도 있으니 얼른 털어내세요
    불교에서 첫번째 화살은 맞아도 두번째 화살은 맞지 말라고 하잖아요
    돈은 잃은거 다시 모으면 되지만 님이 건강 나빠지면 님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너무 큰 손해예요

    저도 남편이 아주 나빠지면 이식해주려고 하기싫어도 운동 열심히 하고 식이조절하며
    건강하게 살려고 있어요
    이식해줄수 있는거 그거 돈으로 못사는 거니 남편분에게 님이 나쁘기만 한 사람은 아니예요
    그러니얼른 털어내고 빨리 해결 방안을 찾으세요
    님도 나가서 돈 버시고 남편과 아이에게 용서비는 마음으로 잘해주시구요
    위의 분 글처럼 어느정도 갚고나면 남편에게 얘기하셔도 될거같네요
    이 시기 잘 넘기시고 나면 오히려 더 단단해 지실수 있어요
    힘내세요

  • 28. 저 위에 댓글
    '23.10.2 8:28 AM (14.49.xxx.105)

    쓰신분 말씀 맞아요
    죽을거 돈 사고로 때운거라는거
    지인이 20년전에 그 당시 돈으로 몇억을 날려서 죽으려고 했대요
    친정엄마가 딸이 죽을까봐 무당에게 데려갔더니 그렇게 얘기하더래요
    돈 사고 안났으면 죽었다고

    살아있어서 남편 병수발이라도 해줄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태산같은 걱정들 중에 돈걱정이 제일 가벼운 걱정이랍디다
    내 목숨하고 바꿨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사세요
    돈, 생각해보면 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닙니다
    힘내십쇼!

  • 29. 너무
    '23.10.2 8:30 AM (180.229.xxx.203)

    이것저것 생각 하지마세요.
    저의 경우는 남편이 그짓을
    자기전 늘 내일 잠에서 깨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 하면서 잠들었어요,
    아침에 눈뜨면 모든 근심 걱정이 쓰나미 처럼

    그냥 하루하루만 생각 하세요.
    해결할수 없는 걱정은 다 모른체 사는거예요.
    그냥 자포자기 심정으로
    몸이 좀 고달프면 걱정할 시간이 덜해요.
    다 살아집니다
    그냥 사는거예요.
    좋은날이 반드시 온답니다.

  • 30.
    '23.10.2 8:32 A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그 사람 감옥 보낼 방법은 없나요?
    원글님이 맡겼어도 사기나 마찬가지인데....

  • 31. 알려드릴께요
    '23.10.2 8:36 AM (222.234.xxx.43) - 삭제된댓글

    집에 아무도 없는 시간에
    조용히 무릎꿇고 앉아
    하늘이나 허공을 보며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하고
    계속 되내어보세요
    진심으로 하시면 눈물 엄청 나올겁니다
    그게 참회하는 방법이예요
    정말 많이 우세요 대성통곡하며 우세요
    그래야 몸안의 두려움이라는 에너지가
    눈물 통해 빠져나가요
    하루 이틀 일주일 꾸준히 해보세요
    그냥 느껴지실꺼예요 두려움이 좀 빠져나가면
    내면에 신이 존재한다는것이요
    그 내면의 신성에게 도와달라하세요
    남편과 아들 구하고 싶다고
    진심으로 도와달라 기도해보세요
    반드시 내면에서 응답이 옵니다
    우리가 에고의 마음을 내려놓고
    순수하게 진심으로 신에게 도움을 간청하면
    내면의 신성이 해결방안을 저절로 알려줘요
    내면에서 어떤 울림이 오게 됩니다
    님의 참회와 기도가 진심이면 남편이나 주위사람에게도 용서받게 됩니다
    반드시 진심어린 참회부터 하셔야해요
    참회는 혼자 하셔야 해요
    원글님 자각의 시간이 온거예요
    이런 힘든 사건을 통해
    내면의 신성과 소통할 시간이 온거예요
    신은 종교와는 상관없어요
    기도하시다 원하는 종교 찾아보시고
    꾸준히 기도하는 삶 살아가세요
    님의 일확천금 노리는 그 우매한 어리석음
    욕심이 꾸준히 기도하는 삶 살면
    고쳐지게 됩니다
    기도는 신께 하지만 실은 내가 듣는
    자기암시이고 내가 나에게 해주는 좋은 말들이예요
    기도 꾸준히 하세요

  • 32. **
    '23.10.2 8:38 AM (175.126.xxx.83)

    원글님이 아픈 남편 책임지며 살면 되죠
    저위에 댓글 요즘 중년여성이 돈벌곳 천지라는 말 맞아요 양가부모님 아프셔서 간병인 쓰는데 월5백씩들고 자식들이 몇일 돌보는데 쉽지않내요
    잘해보려던거니 너무 자책 마시고 건강지키며 하루하루 버텨보아요

  • 33.
    '23.10.2 8:39 AM (218.152.xxx.102)

    건강 괜찮으시면 편의점알바라도 하세요.
    돈도 벌지만 몸을 움직여 일을 하면 잡생각이 사라져요.
    70넘은 저희 엄마도 도우미도 가끔 나가시고 청소일도 마다않고 하세요. 이런 모습이 아이한테도 더 든든하지 않을까요?
    돈사고 치고 죽은 아내와 엄마라면 상처를 두번 주는거예요.
    때리면 맞을 각오가 되었다고 하셨으니 그 각오로 일단 알바라도 나가시라 권합니다.

  • 34.
    '23.10.2 8:39 AM (81.140.xxx.37)

    힘내세요. 그런 극단적인 생각은 접으시고요.

  • 35. ..
    '23.10.2 8:40 AM (211.215.xxx.111)

    돈은 사람목숨과 바꿀 수 없어요. 돈사고 내고 스트레스로 갑자기 가신 분이 있는데 그 생명이 너무 아깝고 안타까웠어요.
    남겨진 가족들은 또 어떡하고요.
    돈문제는 시간지나면 어떻게든 해결되요.
    힘내서 조금씩이라도 벌어보세요.

  • 36. 가장
    '23.10.2 8:44 AM (14.47.xxx.167)

    가장 비겁한게 자살이에요
    본인은 편하려나..
    남겨진 가족들 생각한다면 진짜 자살은 생각도 하지마세요
    끝까지 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 뒷감당은 누가 하라고...

  • 37. ...
    '23.10.2 8:45 AM (218.146.xxx.13)

    낼모레 60 70이 아닌게 어딥니까.
    이제 50이라니 몸 건강하심 식당일이라도 찾아보세요.
    저는 몸이 안좋아 사무보조 구해서 최저시급이나마
    겨우 벌지만은 몸쓰는건 시급도 더 세요.

    언니 죽을생각 절대 말아요.
    저도 고1 큰놈 있는데 수술할 때
    애들 두고 눈 못뜰까봐 제일 무서웠어요.
    우리가 살아야 애들 건사하지요.
    큰 돈이라 막막하겠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봅시다!!!
    남편과 아이에게 더 큰 상처 줘선 안돼요.
    이 또한 지나간다고 하잖아요.

  • 38. 이봐요
    '23.10.2 8:47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죽으면 진짜 무책임하게 나쁜년되는거죠
    움직일만하면 돈버세요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라 일해서 한푼이라도 벌다 일하다죽으면돼죠

  • 39. ㅇㅇ
    '23.10.2 8:48 AM (223.39.xxx.12)

    세부적인건 다르지만
    저희 남편은 몸이 안 좋고 저는 정신이 안 좋아요
    ㅈㅅ충동에 자주 시달리지만
    내 죽으면 내 신장 아까워서 못 죽어요
    저도 나중에 남편 안좋아지면 이식 해주고싶거든요
    그래서 버텨요

  • 40.
    '23.10.2 8:49 AM (172.226.xxx.46)

    돈 없는거 괜찮습니다.
    제가 평생 돈 없이 살고있는데 집도 차도 없어도 다 살아집니다.
    자존심 상해 못살겠다 하면 못살겠지요.
    명품가방 같은거 갖고싶다 생각도 안하고 힘든 일 마다않고 사니 그냥 사는데 지장없어요.
    병원 조리실에서도 일해 봤는데 거기도 돈 없어도 열심히 사는 70대 여성들 많더라구요. 건강 지키면 나이 많아도 할 일은 있고 열심히 하면서 살면 됩니다.

  • 41. 죽는건
    '23.10.2 8:50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비겁하죠.
    책임지셔야죠.
    아픈 남편도 일하는데 원글님도 벌이에 나서야죠.
    참회하는 심정으로.....

  • 42. 돈사고
    '23.10.2 8:51 AM (149.167.xxx.147)

    그 돈 사고 안 났으면 죽었다는 말 진짜 같아여
    그러니 사신거에 감사하시고 잘 견뎌보세여
    돈 문제는 일이 날꺼면 어떤식으로든 꼭 나더군요
    그러니 님 자책하지 마시고 그냥 열심히 사세여
    아무리 지킬려해도 돈이 지켜지지 않는경우가 있고 그 순간이 바로 찰라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43. ㅇㅇ
    '23.10.2 8:52 AM (49.164.xxx.30)

    나가 죽도록 일해요. 아픈남편 일해서 번돈을 미쳤다고맡겨요? 죽지도 못하겠지만..도망칠생각말고
    일하라구요. 정신나간 여자네

  • 44. 하늘빛
    '23.10.2 8:53 AM (125.249.xxx.191)

    견디세요. 죽으면 편할거 같아 선택하지만 잘못된 선택임을 깨닫게되고 되돌릴 수도 없어요. 영혼이 없다 생각하시나요. 이런 부질없음 죽음을 마귀가 가장 신나하죠. 힘든 시기 이겨내고 신장이식도 해주세요. 그럼 남편분도 용서할거예요.

  • 45. 일확천금
    '23.10.2 8:58 AM (70.106.xxx.253)

    사기도 결국 어리석은 욕심땜에 당하는거.
    눈먼돈 바라는 욕심도 버리고
    그런 좋은게 있음 자기가 다 먹던지 자기 가족을 시키지 남을 왜주나요?
    죽어라 일해서 돈 버시고 남편한테 이식도 해주세요

  • 46. ...
    '23.10.2 9:00 AM (14.138.xxx.159)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댓글 들이 많네요.

    지금 죽는 것보다 더 급한 건 채무자에게 받아낼수 있는 건 최대한
    받아내는 거에요. 돈 날렸다고 그냥 포기하면 그 사람만 좋은 일 시키는 것. 일자리 알아보고 일하시면서도 물귀신처럼 들러붙어 몇원이라도 님 피 걑은 돈 꼭 받아내세요.

  • 47. 근데
    '23.10.2 9:01 AM (124.5.xxx.102)

    이런 이야기 그렇지만 많은 집에 있는 스토리예요.
    저희 엄마도 그랬는데 정확히 20년 뒤 아빠도 그랬어요.
    친구 시아버지도 친구네 신혼 때15억인가 날아가고
    근데 또 아들 결혼할 때 3억 주고 산 집이
    아들이 이사하고 이래 저래해서 지금 30억이에요.
    다 살아지더라고요. 걱정 마시고 건강 살피세요.

  • 48. 남편
    '23.10.2 9:03 AM (124.63.xxx.159)

    목숨값이에요
    건강하게 일어나셔서 이식도 해주시고 회복시켜 주세요 원글님 터무니 없는 욕심으로 그랬든 잠깐 머리가 어떻게 되서든 누구나 실수해요
    실수로 누굴 죽인것도 내가 죽은것도 아니잖아요
    제가 돈을 잃어버려서 엉엉 운적이 있었는데 저희 이모가 목숨 안 잃은게 어디냐고 하셨어요
    어쩜 원글님 우뚝 혼자 일어설 수 있게 하려는 신의 큰 그림일 수도 있습니다

  • 49. ..
    '23.10.2 9:09 AM (106.101.xxx.180) - 삭제된댓글

    근데 누구한테 사기 당한 건가요? 남자제비들한테 저런식으로 당하는 중년여자들 많다고 해요
    살아서 돈벌고 남편 신장이식 해주는게 갚는거죠 죽어서 도망치는게 아니라요

  • 50. 뭐가 그리
    '23.10.2 9:10 AM (180.228.xxx.77)

    욕심에 눈을 멀게 했을까요?
    아픈 남편이 나가 돈벌 정도로 성실하고
    외동아이 하나인데 뭘 더 바라고 실수를 하셨을까요?

    돈생각하면 죽고 싶겠지만 그것마저 지금상황에선 사치입니다.
    본인이 일한다는것 안밝혔지만
    어디가서 단기알바라도 뛰면서 스스로 혹독하게 단련하세요.


    어느정도 자신이 생겼고 채워졌을때 남편한테 이실직고 하시고.
    돈 잃고 온가족 죽음으로 몰고가는 사람이 가장 큰 죄인입니다.
    더이상 죄짓지 말고 스스로 다잡고 가정에 온기,평화 깃들도록 노력하세요.
    앞으로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마시고.

    돈잃은 다음 건강 해치고 죽음 생각하는게 더 큰 잘못입니다.
    계속 악순환 두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세요.

  • 51. 영통
    '23.10.2 9:10 A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

    빚 진 건 아니죠?
    모아둔 돈 없어져서 안따깝지만
    빚진 건 아니니 다시 힘내 보세요..

  • 52.
    '23.10.2 9:12 AM (115.143.xxx.64) - 삭제된댓글

    견디세요! 견디면서 뭐라도 하다보면 살사지고 힘든 시간 지나갑니다.
    잘 견디시면 가족과 함께 웃을 날 꼭 옵니다.

  • 53. 금액이 얼마인가요
    '23.10.2 9:15 AM (116.34.xxx.234)

    그런 마음으로 독하게 마음 먹고
    나가서 설거지하든, 가사도우미를 하든 해서
    메꿔 놓으세요. 그것만이 해결책입니다.
    님이 죽으면 아픈 남편이랑 아들한테 그 돈 메꾸란 소린가요. 죽음도 사치에요 . 정신차리세요!
    지금보다 더 가족들이 다 불행해지는 거 원하시면 그리 하시던가요.

  • 54.
    '23.10.2 9:20 AM (115.143.xxx.64) - 삭제된댓글

    자기 목숨 자기 맘대로 하려는 것은 아주 나쁜 욕심이예요. 또 다른 욕심으로 더 큰 업보 만들지 마시고 견디세요! 견디면서 뭐라도 하다보면 살아지고 힘든 시간 지나갑니다.
    잘 견디시면 가족과 함께 웃을 날 꼭 옵니다.

  • 55. ...
    '23.10.2 9:20 AM (118.235.xxx.214)

    과거의 본인 한심해요
    어쩔 수 없죠
    정신차려요
    나가서 땀흘려서 100만원이라도 벌어요
    그게 지금 상황에 최선이에요
    울어도 변하는 것은 없어요
    돈을 버세요

  • 56. 전쟁에도
    '23.10.2 9:23 AM (183.97.xxx.120)

    살아 남아요
    가족이 모여서 살 집이 있고 , 당장 끼니 때울 것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돈은 이자 많이 받는 곳에 잘있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아주 오래전 사기 당하고 자리에 누운 가족이
    절에 쌀 시주하고 싶다고해서 대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속 썩다 몸까지 아프면, 병원비가 더 들어요
    님 가족은 , 잃어버린 돈보다 원글님이 훨씬 더 소중할 것이고
    원글님 마음 다치는걸 더 아파해요
    도서관에서 어려운 환경을 잘 헤쳐나간 어머님들 생활수기 꼭 빌려보시고요
    씩씩하게 어려움 다 헤쳐 나가신 후에 ,
    비슷한 어려움에 처한 다른 사람에게도 용기를 전해주시길 빌어봅니다

  • 57. 남의 돈까지
    '23.10.2 9:24 A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빌려서 투자 안하신게 그나마 다행이세요

  • 58. Fjyfg
    '23.10.2 9:25 AM (121.155.xxx.24)

    뭔가 홀려술수도 있는데
    다른 타인에게 돈 얼마 있다 이런 말 안하고
    나 돈 없다 모드셔야하는데 ㅡㅡ

    이제 일은 벌어졌고 수습하셔야죠
    일자리 구해서 일하시면
    한달에 200벌어서 10년 모으면 2억이에요
    일하시다 보면 맘이 편해지실거에요
    ㅡ 혹시 adhd 같은것이 있다 느껴지시면
    꼭 처방받아서 약드세요 검색하니 돈 사고를 치는 증상 같더군요ㅡ

  • 59. ㅇㅇ
    '23.10.2 9:26 AM (125.132.xxx.156)

    원글 힘들다고 자살하고나서
    더 힘들 남편과 아이는요?
    원글 경우엔 가장 비겁한 일이 자살입니다
    어떻게든 스스로 수습하세요 다 할수있습니다

  • 60. ㅡㅡ니
    '23.10.2 9:29 AM (59.14.xxx.42)

    토닥토닥. 얼마나 힘드시면 자살 생각까지...ㅠㅠ
    안아드립니다....ㅠㅠ

    근데 님 죽으면 아픈 남편 어째여? 설마 어린 고1 이 그 짐을
    지는건 아닌지요! 어린 17살 어째요?
    자살가족은 자살충동 더 느낀대요.
    그 슬픔 남은 가족은 어쩝니까!
    0에서 다시 시작이다 하고
    힘내셔야하고 그 생각 끊으세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서 슬프네요

    가족들이 원글님 잘못되는걸 바라겠어요?
    돈은 어쪌수 없고 돈복없었다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쉽지 않겠지만 몸상하면 내가족들 더 힘들어져요
    가족생각해서 맘 추스리세요
    222222222222222

  • 61. ㅇㅇ
    '23.10.2 9:29 AM (125.132.xxx.156)

    가족한테 말하지마시고 혼자 수습하는게 나을거같아요
    다행히 어디서 빌려온돈은 아닌것같으니
    걍 모른척하고 죽어라 일해서 버세요

  • 62. 서니
    '23.10.2 9:32 AM (118.235.xxx.53)

    예수님께 매달려 보세요 반드시 길을 열어 주실거예요 주몌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네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상황 잘이겨내시길 저도 기도합니다

  • 63. ㆍㆍㆍ
    '23.10.2 9:36 AM (59.14.xxx.42)

    불교에서 첫번째 화살은 맞아도 두번째 화살은 맞지 말라고 하잖아요
    돈은 잃은거 다시 모으면 되지만 님이 건강 나빠지면 님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너무 큰 손해예요

    남편수발하고 자식 돌보고
    돈벌고 제 할 일 하셔요.

  • 64. 이봐요 동생
    '23.10.2 9:41 A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50 아직 젊어요. 이제부터 시작하면 되는거에요.
    그나마 빚이 아니고 내 쌈지돈이었다니 다행이요.
    남편과 어린 아이 생각해서 정신 바짝 차려요.

    지금 바로 당근 들어가면 지역 알바 자리 매일 올라오니 몇시간이라도 나가 일해요.
    쪽시간나면 무조건 나가서 햇빛 받으며 걷고요.
    미래를 염려하는 마음은 억지로 끊고, 오늘 하루만 어찌살까 단순히 생각해요.
    매일 그러다 보면 그 고통과 아픔 극복하는 날이 와요.

    나도 이유는 다르지만 한때 죽으려고 벼르던 사람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에겐 다양한 형태로 예상치 못한 순간에 죽을 거 같은 치명적인 고통이 와요. 죽을 용기로 살아요 예쁜 애 얼굴 한번 더 보고... 분명히 이 순간도 언젠가는 지나가요.

  • 65.
    '23.10.2 9:43 AM (39.118.xxx.37)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다음 82에 후기도 올려주시구요.

  • 66. 이봐요 동생
    '23.10.2 9:43 A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50 아직 젊어요. 이제부터 시작하면 되는거에요.
    그나마 빚이 아니고 내 쌈지돈이었다니 다행이요.
    남편과 어린 아이 생각해서 정신 바짝 차려요.

    지금 바로 당근 들어가면 지역 알바 자리 매일 올라오니 몇시간이라도 나가 일해요.
    쪽시간나면 무조건 나가서 햇빛 받으며 걷고요.
    미래를 염려하는 마음은 억지로 끊고, 오늘 하루만 어찌살까 단순히 생각해요.
    매일 그러다 보면 그 고통과 아픔 극복하는 날이 와요.

    나도 이유는 다르지만 한때 죽으려고 벼르던 사람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에겐 다양한 형태로 예상치 못한 순간에 죽을 거 같은 치명적인 고통이 와요.
    님에게도 타인들이 겪는 고통의 순간이 찾아온 거 뿐이에요.
    제발 죽을 용기로 살아요 예쁜 애 얼굴 한번 더 보고...
    분명히 이 순간도 언젠가는 지나가요.

  • 67. 토닥토닥
    '23.10.2 9:43 AM (122.203.xxx.243)

    그래도 큰빚을 진건 아니니 맘 추스리세요
    피같은돈 잃은건 아깝지만 어쩌겠어요
    자식 잃고도 살아가는분 계시고
    더 큰 화를 당해도 살수밖에 없는게 인생이잖아요
    전생에 큰 죄를 지었나보다 생각하시고
    일하시면서 가족들 케어해주세요

  • 68. 토닥토닥
    '23.10.2 9:44 AM (116.34.xxx.24)

    저도 제가 살아난 길은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를 했어요 진짜 안해본거 없이 다 해봤어요 정신과 상담.약물복용 성경읽기 교회등등
    마지막은 그냥 조용히 새벽에 일어나서 고요하게 기도했어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이제 자리잡고 내면을 가다듬고
    공원 한바퀴 돌고 집에오면 7시됩니다

    그리고 아침차리고 시터나 캐셔등 원글님이 일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어떤일이라도 두탕도 뛰시구요
    일단 원글님이 변하셔야 그걸 받아들이는 남편분도 또 공부하는 아이에게도 원글님 가족이 사는길 같아요
    때에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신다고 했어요 지금도 원글님과 함께하시는 성령하나님 버텨낼 힘과 용기를 제발 주시라고 화살기도 남깁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가끔씩 글 쓰시고 근황남겨주시면 좋겠어요 무언가 시작하고 변화하는게 엄~~~~청 힘들더라구요 특히 마음이 힘들땐 더더욱이요 응원할게요!!

  • 69. 원글
    '23.10.2 9:53 AM (119.56.xxx.42)

    제비니 부정이니 하는것은 아니었지만 능력도 없이 욕심 부린것(이자 받을 욕심, 돈 되돌려 받고 더 큰 이자 받을 욕심)이 부정한것보다 낫다고 말할수가 없어요. 똑같이 가정을 파괴 할수 있는것이니까요.

    조언 감사합니다. 2005년부터 82회원이었는데 이런 글 올리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어요. 남편이 나가면서 땀흘리니까 에어콘틀고 있으라고 해서 그사람 나가자 마자 또 죄책감에 눈물만 흘렸네요. 제가 한국에서 6시간 거리에 있는 동남아에 살고 있어요… 정신 차리고 한인 가정 청소라도 찾아

    아픈 남편이 더운 나라에서 힘들게 일해 번돈이라

  • 70.
    '23.10.2 9:55 AM (223.39.xxx.48)

    나가는 대신 큰병앓을 걸 미리액땜하는 거라네요
    저도 큰 돈 나가면 아픈것보다 백번 낫지 이럽니다

  • 71. 기도는
    '23.10.2 9:56 AM (123.212.xxx.219) - 삭제된댓글

    결국 자기암시라는 말씀 맞아요.
    욕심 내려놓고 다시 사는 삶이라 생각하고 힘 내시길...

  • 72. 한국에
    '23.10.2 10:05 AM (221.139.xxx.77)

    들어와 간병인하세요
    힘든데 그래도
    몇년 죽었다 하시면 돈 좀 모으실거에요
    소소하게 돈벌면 돈이 모이지가 않아요
    아직 젊으니 다행이지만
    60만 넘어도
    힘든 일 못해요
    한 십년 내가 지은 죄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일하세요

  • 73. 사는 게 이기는 것
    '23.10.2 10:06 A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경험상 걱정과 근심속에 살면 없던 병도 생겨요.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애도 잘 챙기고 향후에 남편에게 이식도 해주죠. 죄책감은 변기통에 던져 버리고, 나 지금은 살짝 미쳤다 할 정도로 긍정적인 회로만 돌리세요.
    일주일에 천원짜리 로또 한장 구매해서 매주 토요일 당첨일기다리는 것도 저에겐 도움 되었어요. 한달 4천원은 내 정신치료값이다 생각했고요. 혹시 알아요? 제대로 대박 당첨될 수도... 뭐가 되건 우선은 살아야 다음도 있어요.

  • 74. 사는 게 이기는 것
    '23.10.2 10:10 AM (58.230.xxx.76)

    경험상 걱정과 근심속에 살면 없던 병도 생겨요.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애도 잘 챙기고 향후에 남편에게 이식도 해주죠. 죄책감은 변기통에 던져 버리고, 나 지금은 살짝 미쳤다 할 정도로 긍정적인 회로만 돌리세요.
    일주일에 천원짜리 로또 한장 구매해서 매주 토요일 당첨일기다리는 것도 저에겐 도움 되었어요. 한달 4천원은 내 정신치료값이다 생각했고요. 혹시 알아요? 제대로 대박 당첨될 수도... 뭐가 되건 우선은 살아야 다음도 있어요.
    쓰다보니 타국이시군요. 타국도 로또는 있겠죠?
    한인가정 베이비 시터나 반찬 만들어서 알음알음 팔아도 괜찮을 거에요. 제가 타국살이 할때 생활비 보태던 방법이에요. 어디서건 분명히 살 길은 있어요.

  • 75. 원글
    '23.10.2 10:14 AM (119.56.xxx.164)

    글 지우지 않을께요. 나중에 정신 차려서 어떻게 죗값 치르고 있는지 말 할날 왔으면 … 해요..

    의지하는 곳이 여기 밖에 없어서 부끄러움 무릅쓰고 털어놔봤어요.

  • 76. 아마도
    '23.10.2 10:21 AM (124.5.xxx.102)

    더 잘되실 거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 77. ㄴ마니
    '23.10.2 10:23 AM (59.14.xxx.42)

    ㄴㅡㅡㅡ 잘 털엉놓으셨어요! 이제 맘 고쳐먹고 사시면 됩니다. 가볍게 사세요. 나 건강하다. 나 위하는 남편 있다.
    이쁜 내 아들 있다.
    다시 해 보자! 응원하는 82 있다!
    언제든 힘들때 여기다 털어 놓으세요!

  • 78. ...
    '23.10.2 10:27 AM (106.102.xxx.248)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이 남편 사업망해서 평생 전업하다가 50에 일하는데요 정말 대단해요
    고대병원 조리실에서 환자식같은거 만드는데
    새벽출근도 있고 힘들대요
    근데 월 300정도 번다고
    이나이에 경력없이 어디가서 저 돈 버냐고
    자기는 만족한대요

    진입장벽 낮고 경험없어도 된대요
    대학병원 조리실 한번 알아보세요

    다시 좋은 날이 있을거예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 79. 정신차리시고
    '23.10.2 10:46 AM (115.164.xxx.180)

    아직 안늦었어요
    식당에 나가서ㅜ일하세요
    일배워서 작은가게.차려서 일으켜세우세요
    아직 한창일할나이입니다

  • 80. 12
    '23.10.2 10:53 AM (110.70.xxx.190)

    나가 죽도록 일해요. 아픈남편 일해서 번돈을 미쳤다고맡겨요? 죽지도 못하겠지만..도망칠생각말고
    일하라구요. 22222

    들어와 간병인하세요
    힘든데 그래도
    몇년 죽었다 하시면 돈 좀 모으실거에요 2222

  • 81. ㅇㅇ
    '23.10.2 10:55 AM (39.117.xxx.171)

    다 벌어서 채우기전에 죽지마세요
    남편자식 두번죽이고 혼자 도망가는거에요
    양심있으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일해서 돈 버시길

  • 82. 정신차려요
    '23.10.2 11:07 AM (180.224.xxx.118)

    자식있는 사람이 뭔 그런생각을 합니까?? 엄마는 죽을자격도 없어요..일단 자식 다 키울때까지 만이라도 이 악물고 사셔야 합니다. 주위에 그렇게 어려워진 사람있는데 닥치는대로 일하며 빚갚고 다시 일어서더라구요..
    정신 차리고 일자리 찾아서 나가세요. 아직은 젊은나이 이신데 나쁜맘 접어두고 으쌰하고 일어나세요 또 살아집니다 ..힘내세요!!!

  • 83. 원글님
    '23.10.2 11:08 AM (39.118.xxx.118)

    82님들이 좋은 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꼭 꼭 좋아지실거에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 84.
    '23.10.2 12:10 PM (182.224.xxx.78)

    아무리 큰 잘못을 하셨어도
    가족에게는 님이 죽는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마음 고쳐먹고 단단하게 살아가세요.

  • 85. ㅇㅇ
    '23.10.2 12:17 PM (59.29.xxx.78)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 작년 말에 원글님과 비슷한 일을 당했어요.
    그것도 담보대출 받은 돈 4억을
    고스란히 눈앞에서 날렸대요.
    몇 달을 악몽 때문에 소리지르며 깨고 힘들어했는데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 안하더니
    대출 이자를 감당못할 지경이 되니 이야기하더라구요.
    몇 달을 싸우다가 받아들이게 됐어요.
    이혼하기에는 나이가 많아서
    돈문제가 복잡하네요 ㅠㅠ
    집을 내놓고 파트타임 일을 구하고
    머리를 비우고 감정도 지우고 살고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ㅠㅠ
    원글님도 힘내서 잘 버티세요..

  • 86. 빌린돈아닌게
    '23.10.2 12:22 PM (106.101.xxx.142)

    어디예요.
    정신바짝차리고
    닥치는대로 버세요.
    건강 관리는 하시면서요

  • 87. 파랑
    '23.10.2 12:24 PM (49.173.xxx.195)

    정신차리시고
    스스로 목숨끊는다고 끝나는것이 아니에요
    그 과보는 남편이 자식이 물려받아요
    살아서 조금이라도 갚으세요
    삶이 고통스러울수록 다행이라 여기셔야합니다
    그래야 님에서 그 고통이 끝나요
    누구에게 넘길 생각 마시고요
    남편에게 미안한건 털어놓으시고
    최선으로 다하겠다 말씀하시는수 밖에요
    돈으로 끝나면 다행인거에요
    식구중 누가 크게 다치거나 돌아가는 불행을
    돈으로 상쇄하셨다고 생각하고
    남은시간 님의건강과 가족들 건강 살피며 다잡으셔야합니다

  • 88. ㅇㅇ
    '23.10.2 12:41 PM (125.132.xxx.156)

    미성년자 엄마는 죽을자격 없습니다
    적어도 대학졸업때까진 이악물고 살아야죠
    힘내세요 열심히살다보면 또 길이 생깁니다

  • 89. 고1맘이예요
    '23.10.2 12:54 PM (220.122.xxx.137)

    고1 아들 생각하면
    정신줄 잡고 너무도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세요.

    돈 사고 얼마예요? 전재산인가요?
    얼마 남았어요? 여기에 올리고 상의 해 보세요


    애가 고1이니
    출퇴근 간병인하든지, 출퇴근 산모도우미 하세요
    산모도우미가 많이 벌어요.

  • 90. ㅡㅡ
    '23.10.2 12:58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죽는 게 가장 무책임한 거고 회피예요.
    죄 지었으면 갚아야지 도망을 가면 어떡해요? 살다 보면 살아질 거고 갚아 나가다 보면 과거가 되어갈 거예요.
    자책할만큼 많이 하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남편이 아무리 고생해서 번 돈이라도 사람 죽거나 다치는 것보단 돈 잃은 게 낫다 할 지도 모르죠. 물론 아닐 수도 있긴 할 테니 각오는 하셔야겠지만요;;;..

  • 91. 다지나갑니다
    '23.10.2 12:59 PM (175.119.xxx.79) - 삭제된댓글

    아픈남편 내성적인 아들을
    다두고 어찌 죽을 생각을 하시나요...

    원글님 죽으면 그둘도 곧 따라갑니다
    그걸 바라시나요?
    제 주변에 엄마가 뇌출혈로 돌아가셨는데
    어린 딸이 곧 세상을 등져버렸어요
    아파서 돌아가셔도 자식맘이 저럴진데...
    하물며 자살하면 남은 가족들은
    어찌 살라고요 ㅜㅜ

    다 지나갑니다... 웃으며 얘기하실 수 있는
    날이 오도록 좀만 참고 힘내세요!!

  • 92. 고딩맘이예요
    '23.10.2 1:00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한국이 아니네요.
    거기도 케어서비스, 부유층 상대로 케어서비스가 돈 벌지 않나요? 기술을 배워 돈 벌던지요
    그 나아 상황에서 도움 받도록 어느 나라인지 말해요 ~

  • 93. 고딩맘이예요
    '23.10.2 1:01 PM (220.122.xxx.137)

    한국이 아니네요.
    거기도 케어서비스, 부유층 상대로 케어서비스가 돈 벌지 않나요? 기술을 배워 돈 벌던지요
    그 나라 상황에서 도움 받도록 어느 나라인지 말해요 ~

  • 94. 으휴
    '23.10.2 1:03 PM (1.237.xxx.124)

    쓴소리할께요. 님이 돈사고치고 죽으면
    누가 돈벌어서 생활비대요?
    악착같이 살아서 투잡뛰셔서 돈버시고
    아픈남편은 집에서 쉬라고하세요. 아이 고1이면 더 열심히 사셔서 돈버셔야 죄값 치루는거에요. 죽는건 책임회피에 남편 몸도아픈데 더 고생시키는거구요.
    몸 건강하시면 뭐든하셔서 돈벌으세요. 그게 용서를 구하는 최선의 행동이에요

  • 95. 15년 전에
    '23.10.2 1:17 PM (223.38.xxx.92)

    부모님이 원글같은 상황이었는데,
    결국 사기꾼은 목매고 떠났고,
    부모님은 있는거 없는거 다 청산하고 60 나이에 일해서 해결하셨어요.
    그걸 해결 다 하고서야 그런 일이 있었다..면서 말씀하시는데
    가슴이 찢어지더라고요.
    왜 자식인 나한테도 도움을 안 청하셨나.. ㅠㅠ

  • 96. 응원
    '23.10.2 1:24 PM (39.125.xxx.74)

    멘탈 무너지지 않게 자신을 응원하면서 열심히 살아내면 꼭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가족을 생각하며 다시 힘내시길 바랍니다. 원글님을 응원하겠습니다 용기 잃지 마세요!

  • 97. ...
    '23.10.2 1:34 PM (223.39.xxx.163) - 삭제된댓글

    다행히 빚이 있는건 아니네요
    그러면 죽지말고 죽어라 일해서 돈 모으면 돼요
    미안하다면 죽지 마세요 투잡뛰고 일해서 돈 모으세요

  • 98. ....
    '23.10.2 1:41 PM (121.142.xxx.203)

    님이 죽으면 남편은... 그깟 돈이 뭐라고 죽냐고 인생 비관할 수 있어요.
    그럼 남편은 누가 돌보나요.
    그런 마음으로 사세요.
    저도 힘든 시기라서 퇴근길에 죽지말자 죽지말자 100번씩 말해요.

  • 99. 요즘 40대는
    '23.10.2 1:4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무서운게 없는거 같애요

    어디서 눈먼돈이라고 들어왔다면 몰라도
    그돈이 어떤돈이라고 현물도 아닌 선물에 투자를 ..

    죽는다고 선물 빚이 해결될것도 아니고
    감춘다고 없던일이 될것도 아니니까 가족과 상의하세요

  • 100. ...
    '23.10.2 1:46 PM (223.39.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한국 들어와서 간병인 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돈 많이 버는걸로 알아요
    동남아는 인건비가 싸서 돈 별로 못 벌거에요

    남편한테 솔직히 말하고 내가 돈 다시 모아주겠다 하고
    60전까지 입주로 간병인이든 시터든 바짝 일하면
    님 부부 노후자금 충분히 모을거에요
    죽을 용기로 그렇게 해보세요

  • 101. 요즘 40대는
    '23.10.2 1:4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무서운게 없는거 같애요

    어디서 눈먼돈이라도 들어왔다면 몰라도
    그돈이 어떤돈이라고 현물도 아닌 선물에 투자를 ..

    죽는다고 선물 빚이 해결될것도 아니고
    감춘다고 없던일이 될것도 아니니까 가족과 상의하세요

    선물로 진 빚도 탕감이 가능하다고 하니 살 길 찾아보세요
    https://jjoxdf.tistory.com/318


    https://jjoxdf.tistory.com/318

  • 102. 정신
    '23.10.2 1:51 PM (115.41.xxx.53)

    정신차리세요.
    원글닝 죽어서 고통에서 벗어날 생각도 마세요.
    고1 아들 인생 망가뜨리려고 그러는거예요?
    죽고 싶다는거 보니 12시간 일도 할수 있겠네요..ㅣ지금부터 일자리 구하시고 생계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일하세요.
    죽는것도 아들 대학교 보내고 취직하면 그 때 생각하세요.

  • 103. 요즘 40대는
    '23.10.2 1:5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무서운게 없는거 같애요

    어디서 눈먼돈이라도 들어왔다면 몰라도
    그돈이 어떤돈이라고 현물도 아닌 선물에 투자를 ..

    죽는다고 선물 빚이 해결될것도 아니고
    감춘다고 없던일이 될것도 아니니까 가족과 상의하세요

    선물로 진 빚도 탕감이 가능하다고는 하니까
    https://jjoxdf.tistory.com/318

  • 104. 10년마다
    '23.10.2 1:53 PM (118.222.xxx.36)

    1억 넘게 돈 사고 쳐서 농사꾼 부모님이 돈 갚아주고..
    지금 낼 모레 6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아직도 속 못차리고 80 치매 엄마 등에 빨대꽂고, 엄마몰래 엄마통장에서 주식하다 잔고 0으로 만들어놓고
    당당하게 형제자매한테 생활비 내놓으라고 이야기하는 인간도 잘만 사는데요...

  • 105. 가족이
    '23.10.2 1:59 PM (223.38.xxx.212)

    걸리면 자살 못 해요.
    어차피 그거 다 살아남은자들이 갚아야하는데?

  • 106. ...
    '23.10.2 2:01 PM (223.39.xxx.1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일단 계획표를 만드세요
    잃은 돈을 만회할 원글님의 노동계획표
    그리고 남편에게 진심어린 사죄와 함께
    글쓴님이 어떻게 메꿀건지 얘기하고 약속하세요

    아직 아이가 미성년자니 몇년은 현지에서 일하고
    아이가 대학가면 한국 들어와서
    간병인 같은 입주 일자리로 일하겠다
    그러면 잃은 돈 메꿀 수 있어요

    아직 몸 쓸 수 있는 나이니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죽을 생각은 이 시점에서 제일 바보같은 생각이에요

  • 107. ㅇㅇ
    '23.10.2 2:04 PM (106.102.xxx.218)

    죽을바에야 가족에게 말하고, 한국와서 입주베이비시테 바짝하면서 돈 모으면 2년이면 회복할듯요. 금액이 얼마나 되시나요

  • 108. 어디있니로스
    '23.10.2 2:12 PM (211.201.xxx.251) - 삭제된댓글

    친구야

    나 74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다

    1990년, 우리 그냥 부모님 둥지 안 아기들이었잖아

    고1 너의 아이에게
    오늘도 전해졌을거야 너의 따뜻한 엄마마음

    땀 흘리는 너 돌아봐주는 좋은 남편 만났구나
    부럽다

    이제 50이다 우리

    같이 잘 헤쳐나가보자
    나도 잘 하고 있을게

    또 이렇게 만나는날 반갑게 인사 나누자

  • 109.
    '23.10.2 2:17 PM (114.199.xxx.43)

    신에게 기도 하세요
    열심히 살아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두려워 마시고 하루에 30분씩 하세요
    네이버에 주모경 검색해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김웅열 신부님 강론
    구독하시고 꼭 들으세요

  • 110. 에고
    '23.10.2 2:27 PM (115.135.xxx.35)

    남편분 불쌍해서 어쩐대요.
    죽을 생각마시고 남편 아들 끝까지 책임지세요.
    비슷한 상황 우리 65세 손윗시누님 씩씩하게
    요양보호사 자격따서 일하러 나가십니다.
    남편분 암 걸리셨는데 지극정성으로 구완하고 계세요.
    남편이 평생벌었으니 이제 님이 나설차례입니다. 죽으면 다가 아닙니다.

  • 111. tower
    '23.10.2 3:02 PM (58.227.xxx.110)

    극복합시다.
    생각하고 움직이면 가능합니다.

  • 112. 죽을자격
    '23.10.2 3:36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죽을 자격도 없다고
    따끔하게 말 하고 싶어서 들어 왔는데
    원글님이 너무나 바른 분이셔서
    순간 홀렸구나 싶었습니다
    그 돈이 어떤돈인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쉽게 포기 못하고
    나쁜 사기꾼에게 더 끌려 들어간격입니다
    그돈은
    그냥 잊으세요
    선물해서 주겠다?
    억울해서 미치겠지만
    더이상은 끌려 들지 마시고
    원글님 가정 살일 찾아서 일 하세요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바닥 딛고 다시 올라 갑니다
    오늘이 최악이고 이제 올라갈일만 남았습니다
    둘이 벌면
    금방 돈 모으게 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쉽게 번돈이
    금고에 쌓이기 힘듭니다
    앉아서 빌려준둔
    서서 종종걸은쳐도 못 받습니다
    그사람은 원글님보다 더 희망 없어 보입니다

  • 113. 죽을자격
    '23.10.2 3:38 PM (182.216.xxx.172)

    죽을 자격도 없다고
    따끔하게 말 하고 싶어서 들어 왔는데
    원글님이 너무나 바른 분이셔서
    순간 홀렸구나 싶었습니다
    그 돈이 어떤돈인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쉽게 포기 못하고
    나쁜 사기꾼에게 더 끌려 들어간격입니다
    그돈은
    그냥 잊으세요
    선물해서 주겠다?
    억울해서 미치겠지만
    더이상은 끌려 들지 마시고
    원글님 가정 살일 찾아서 일 하세요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바닥 딛고 다시 올라 갑니다
    오늘이 최악이고 이제 올라갈일만 남았습니다
    둘이 벌면
    금방 돈 모으게 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쉽게 번돈이
    금고에 쌓이기 힘듭니다
    앉아서 빌려준둔
    서서 종종걸음쳐도 못 받습니다
    돈거래 하지 마세요
    그사람은 원글님보다 더 희망 없어 보입니다

  • 114. ...
    '23.10.2 3:57 PM (223.62.xxx.130)

    얼마예요?

  • 115. 이기적
    '23.10.2 4:01 P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만약에 그냥 실행하시면 엄청 이기적인 거 아시죠? 아픈 남편 벌어 온 거 다 날린 것도 어이 없는데 고등학생 아이 케어도 안 하고 본인 마음 감당 안 되는 거 잊으려고 두 부자 팽개치고 가겠다는 건가요?
    님 가고 나면 남은 두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돈 없어 건강도 안 좋아 성격 내성적이야 대학도 아직 안 갔어..밥도 이젠 본인들이 라면이랑 햇반이나 먹을까요. 님 진짜 무책임하신 거예요. 어떻게든 책임 지시고 애 대학 보내고 남편 뒷바라지 하세요. 74년생이면 아직 젊으신 분인데 그러시면 안 됩니다. 사람이 진짜 책임감이 있어야죠.
    돈 날린 사정이야 있겠지만 님 남편하고 아들만큼 억울하세요?

  • 116. .....
    '23.10.2 4:04 PM (110.13.xxx.200)

    나가 죽도록 일해요. 아픈남편 일해서 번돈을 미쳤다고맡겨요? 죽지도 못하겠지만..도망칠생각말고 일하라구요. 22
    남편이 불쌍하면 일하는 거에요. *
    님은 쉽게 벌려는 욕심땜에 그런거니 본인 판단에 책임을 지세요.
    가족 불쌍하다고만 하지말고

  • 117. ㅠㅠ
    '23.10.2 5:30 PM (1.245.xxx.158)

    댓글들 읽으니 눈물이ㅠㅠㅠ

  • 118.
    '23.10.2 5:42 PM (118.32.xxx.104)

    얼마 날리셨어요?
    아마 가족들에겐 그 돈보다 원글님이 훨 중요할듯해요

  • 119. 그 돈이..
    '23.10.2 5:52 PM (218.147.xxx.249)

    아픈 남편이 번 돈이라 더 맘 아프셨겠줘.. 본인 돈이라면 덜 힘들었겠줘... 맘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울고 싶을땐 맘껏 우세요.. 눈물이 말라 안나오는 한이 있어도..그것마져 참으면 더 힘들어요..

    그치만 여기의 모든 분 댓글처럼 마지막 선택은 넣어두세요.. 어짜피 우리는 언젠간 다 죽는데..그래도 이러고 죽는건 아니줘.. 해볼 수 있는건 다 해야줘..

    원글님이 할게 너무 많아요..
    남편 건강도 챙겨줘야지.. 자식 아직 내 손 길 필요하지.. 빌려준 돈 받을 방법도 더 파봐야지.. 잃은 돈 일해서 메꿔야지.. 신들께 도움 요청 기도도 해야지.. 내 건강(육체,정신) 챙겨야지.. 아무 그 외에도..이것저것.. 이것들이 우선이예요..우선 이것들부터 합시다..

    82님들께 말씀 하신 건 정말 정말 잘 하셨어요..
    혼자 앓지 말고 이곳에라도 꼭 풀어놓으세요..
    혼자가 아님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되실 거예요..

  • 120. 일부러 로긴
    '23.10.2 6:06 PM (223.62.xxx.55)

    친구야. . .

    세상살이가 어찌 내맘데로 되겠어. . .

    누구나 한번쯤 오는 시련으로. . .

    바닥을 찍어본 사람만 올라갈수 있다는 정상이 있어. . .

    이제부터 우린 시작이야. . .

    난 우리집 남자가 전제산 날리고 나니 내가 살아야겠더라. . .


    그때 우리 둘째가 돌 무렵. . .

    갑작스런 셋째는 지키지 못했고. . .


    그래서 죽기살기로 버텨고 일하고 돈모아서

    지금은 이렇게 말할수 있을정도의 여유와 재산을 가졌어.

    모든건 내가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다시 시작되는거야!

    열심히 또 열심히 가족 챙기며 다시 일어나보자! ! !

  • 121.
    '23.10.2 6:48 PM (74.75.xxx.126)

    지금부터 딱 백 번 외쳐보세요.
    내 잘못이 아니야.
    난 잘못한 거 없어.
    난 최선을 다했어.

    저희 집은 이모가 돈 사고를 엄청 크게 쳤어요. 주식한다고 저희 조카들 진짜 코묻은 돈 세뱃돈까지 다 끌어다 쓰고 왕창 망했어요. 빚잔치를 너무 심하게 해서 저러다 이모가 목 맨다고 하는 거 아닐까 빚 못받은 저희들도 심히 걱정했는데. 이모는 이렇게 스스로를 다독이더라고요. 난 잘못한 거 없어. 최선을 다했어. 속상해 하지마, 미안해 하지도 마.

    그때는 그런 이모를 보면서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뻔뻔할 수 있을까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죽지 않아서 고맙다는 마음이에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면 주위사람들 마음이 편했을까요. 뻔뻔하게 살아서 주위사람들한테 잘하고 속죄하는 마음 보여주면 그게 훨씬 훌륭한 사죄죠.

  • 122. ...
    '23.10.2 6:53 PM (211.234.xxx.200)

    오우. 윗님 멋쟁이.
    돈문제는 다 해결 가능합니다. 웃으며 옛날 말 할 날이 와요.

  • 123. ...
    '23.10.2 7:17 PM (117.111.xxx.173)

    남과 돈거래는 정말 아니에요.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는 말이 딱 맞아요. 내 돈인데도 그냥 서서도 아니고 매달리면서 달라고 해야 할 판이예요.
    그냥 줘도 괜찮은 돈 아니고는 돈은 누구에게든 빌려주는 거 아니고 투자는 더더욱 아닌 거예요.
    회사들이나 투자해서 이득 보는거지 개인들이 투자해서 이득봤다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99%는 다들 날렸다고 하더라구요.
    선물 투자는 특히나 위험해서 집안 풍비박산 난 경우 저도 봤어요.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말 맞습니다.
    최근 제가 아는 집도 부모로부터 큰 땅을 상속받았는데 무리해서 큰 건물을 짓다가 땅은 물론 다른 재산들까지 모두 날리게 되고 빚까지 지게 생겼어요.
    그냥 받은 땅만 잘 관리했어도 부자인데 주변에서 부추겨 욕심내다 모든 것을 잃게 생겼어요. ㅠㅠ
    정말 내 일이 아니어도 듣기만 해도 기가 막힌데 본인들은 오죽겠어요? 모든 게 순식간이더라구요.

    마음이 견딜 수없이 힘들 땐 엎드려 잘못을 비세요. 저도 감당할 수없는 일이 닥치면 하느님께 잘못했다고 빕니다. 도와주시라고 빌구요. 계속 빌다보면 마음의 두려움도 덜하고 조금씩 생각도 정리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간절히 빌고 간절히 찾으면 하느님은 도움의 손길을 내려주시더군요.

    그리고 죽으시려는 마음으로 죽었다 생각하고 일하세요. 원글님이 죽으면 죄없는 남편과 아들은 어떻게 살겠어요?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더 큰 죄를 짓게 됩니다.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더 가족들에게 잘하시고 일하세요.
    제가 아는 집은 노인 두 분 돌보는데 한 분은 치매시긴 하지만 얌전한 치매라 입주해 돌보는데 400만원 이 넘게 받으시더라구요.
    그렇게라도 일하셔서 돈을 모으시고 새출발 하세요.
    저희 친정도 엄마가 보증 잘못 서셔서 집도 날리고 주식으로도 날리셔서 너무나 고생했지만 저희 자식들은 다 잘되어서 지금은 다들 먹고살만 해요.
    아드님도 분명 크면 제 몫을 할 거예요.
    원글님 용기를 내셔서 잘 수습하세요. 분명 잘 해내실 거예요.

  • 124. ;;;;
    '23.10.2 7:40 PM (211.44.xxx.116)

    저도 예전에 가족이 그런 사고를 냈었어요~
    그 후 몇년동안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어요

    평소 깐깐하고 빈틈없는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뭐가 씌인건지~
    그 경험 이후
    인간이란게 참 약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에 대해서도
    상황에 대해서도
    함부로 판단하지 않아요.

    근데 다들 말안해서 그렇지
    돈 관련 사고를 비롯 죽어버리고 싶은
    사건사고 다 겪으며 살고 있어요~

    그래도 원글님 가족 사이 좋고
    아이도 착한거 같은데
    가족 생각하고 용기 내세요
    부부끼리 님네 가족처럼
    위해주고 사는 경우도
    흔하지 않아요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는 분에게 댓글 쓰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74년생 아직 젊어요~

    제가 원래 법륜 스님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때 법륜스님이
    죽고 싶다 죽을거 같이 괴롭다 해도
    아침에 눈뜨는 살아있다~
    고 했던 말이

  • 125. ;;;;
    '23.10.2 7:40 PM (211.44.xxx.116)

    뭔가 작은 위안이 되더라구요ㅜㅜ
    도중에 눌러졌어요

  • 126. ...
    '23.10.2 8:31 PM (58.124.xxx.207)

    가족한테 미안하시면 책임을 지고 갚아나가셔야지.
    자살이라니요. 남은 가족 평생 어떻게 살아가요.
    세상무너진거 같아도 하실 수 있어요.
    엄마가 없어지는게 자식에겐 세상이 무너지는 일이에요

  • 127. ...
    '23.10.2 9:13 PM (49.171.xxx.42)

    죽어버리면 그야말로 가장 큰 죄 저지르고 가족들에게 돈사고보다 훨씬 더 큰 상처 남기는거죠.

    사고치셨으면 회피할 생각 말고 80살까지 그돈 다 벌어 메꾸고 뒷수습 다 하고 죽으세요.

    그 돈날린 사람한테 돈 일부라도 회수할 방법 없는지 찾아보세요. 그사람 본인뿐 아니라 그사람 가족들한테도. 그돈없으면 내가 죽는다고. 드러눕고 단돈얼마라도 다시 받아내세요..
    그리고 친정에 도움 요청할수있음 좀 빌리시고.. 투잡 쓰리잡 뛰며 열심히 버세요.
    혼자 한국 들어와서 신생아 쌍둥이집 입주베이비시터 주6일로 일하시면 어때요. 딱 1~2년정도. 월 400은 벌거에요, 주6일 일하면 거주지 따로 구할필요 없고..

  • 128. 용기
    '23.10.2 9:16 PM (180.64.xxx.170)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할까요. 님을 위해 기원 보냅니다. 용기 내어 하루 하루 다시 걸어가시기를!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 129. ..
    '23.10.2 10:11 PM (58.29.xxx.85)

    지금은 엄청 괴로우실 줄 압니다.
    그런데 남편한테 말하지 마시고요.
    이게 한달 참고 두달 참으면요. 별 걱정 안되요.
    지금처럼 마음이 괴롭지는 않답니다.
    무뎌져요.

    그냥 시간이 흐르는대로 두세요.
    님이 딴 남자를 만나느라 쓴것도 아니요, 사치한 것도 아니요.
    살림 좀 불려보려다가 실패한거잖아요.

    죄책감도 가지지 마시고
    다만 투자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이 돈 주고 크게 배웠다 생각하세요.
    남편한테 잘해주시고요.

    그 돈은 나중에 또 벌거에요. 걱정마세요

  • 130. 에혀
    '23.10.2 10:32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어찌 아픈남편 돈을 홀라당해요. 미친여자야
    너가 뼈빠지개 투잡뛰고 벌어서 다 갚고 죽으세요.

  • 131. 에혀
    '23.10.2 10:36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어찌 아픈 남편이 번 돈을 홀라당해요. 미친여자야.
    뭘잘했다고 죽지도 않을거면서 아픈 남편에게 협박으로
    자살을 입에 올리고 웃긴여잘세
    너가 뼈빠지개 투잡뛰고 벌어서 다 갚고 죽으세요.

  • 132. 경험자
    '23.10.2 10:51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지금은 배신과 자책때문에 정신 없겠지만 사기 당하는거 너무 쉽고 흔해요.
    74년생이면 아직 기회 있으니 나가서 일하시고 노력하다 보면 재기 가능해요.

    60 다된 나이에 사기 당해 월세살이한 지인이 있는데 지금 정말 잘 살고 계시거든요.
    저도 나이 50에 건강, 돈, 가정 다 잃고 죽고 싶었는데 외동 고딩아들녀석 때문에,,, 아픈 몸 질질 끌며 생소한 온갖 궂은 일하며 날마다 울기도 많이 울었던 몇년 세월이 있어요. 사기도 뜻밖인것 처럼 재기도 뜻밖에 일어나서 지금은 다시 잘 살고 있어요.
    원글님, 인생 바닥 같아도 일하면 견뎌 보세요. 남몰래 눈물 닦으며 몇년 견디면
    좋은 날 올거에요. 이겨내시길요
    이겨 내시길 바랄게요.

  • 133. 경험자
    '23.10.2 11:00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74년생이면 아직 기회 있으니 나가서 일하시고 노력하다 보면 재기 가능해요.

    지인은 60 다된 나이에 사기 당해 월세살이하다 우연히 재기했고요
    저도 나이 50에 건강, 돈, 가정 다 잃고 죽고 싶었는데 외동 고딩아들녀석 때문에,,, 아픈 몸 질질 끌며 '일하다 죽으면 죽겠다' 라고 온갖 궂은일 다 했어요. 영원할것 같은 그 힘든 시간...
    그러다 우연히 운좋게 재기를 했고요. 지금은 아픈몸도 추스리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어요.
    원글님 아직 젊으시니 노력하시면 운도 따라서 다시 재기할수 있을거에요.
    꼭 일어 나실거에요.

  • 134. 경험자
    '23.10.2 11:11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74년생이면 아직 기회 있으니 나가서 일하시고 노력하다 보면 재기 가능해요.

    지인은 60 다된 나이에 사기 당해 월세살이하다 우연히 재기했고요
    저도 나이 50에 건강, 돈, 가정 다 잃고 죽고 싶었는데 외동 고딩아들녀석 때문에,,, 아픈 몸 질질 끌며 '일하다 죽으면 죽겠다' 라고 온갖 궂은일 다 했어요. 영원할것 같던 그 힘든 시간...
    그러다 우연히 운좋게 재기를 했고요. 지금은 아픈몸도 추스리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어요.
    원글님 아직 젊으시니 노력하시면 운도 따라서 다시 재기할수 있을거에요.
    꼭 일어 나실거에요.

  • 135. 경험자
    '23.10.2 11:13 PM (222.235.xxx.9)

    74년생이면 아직 기회 있으니 나가서 일하시고 노력하다 보면 재기 가능해요.

    지인은 60 다된 나이에 사기 당해 월세살이하다 우연히 재기했고요
    저도 나이 50에 건강, 돈, 가정 다 잃고 죽고 싶었는데 외동 고딩아들녀석 때문에,,, 아픈 몸 질질 끌며 '일하다 죽으면 죽겠다' 라고 온갖 궂은일 다 했어요. 영원할것 같던 그 힘든 시간...
    그러다 우연히 운좋게 재기를 했고요. 지금은 아픈몸도 추스리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어요.
    원글님 아직 젊으시니 노력하면 운도 따르고 재기할죠. 암요. 재기 그까이것
    꼭 부자 되서 다시 후기글 올려주세요

  • 136. ㅇㅇ
    '23.10.2 11:49 PM (113.131.xxx.169)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버티고 견디다보면
    훗날 옛얘기삼아 하실날도 올거에요.
    힘내셔서 아픈 남편, 아직 고등1학년밖에 안 된
    아들 지켜주세요.
    시간은 흐르고 흐르더라구요.

  • 137. ..
    '23.10.3 12:16 A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내세요.
    댓글보며 저도 위로 받았어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걱정해주는데
    원글님이 잘못되면 가족은 어떻겠어요.
    나쁜생각 그만두시고
    우리가족 우리셋 꼭 다시 행복해진다 내가 그렇게 만들것이다 하는 마음으로 버텨요. 웃으며 얘기할날 올거에요.
    후기 꼭 알려주세요.

  • 138. 저희엄마
    '23.10.3 12:26 AM (58.125.xxx.195)

    도 거의 전재산 사기로 날리시고 저희가족 중화와 돈문제로 지옥속에 살다가 저는 우울증에 고삼때 전교 상위권에서 공부놓고 자퇴하고 자살시도하고 오빠는 밖으로 돌고 아버지는
    술없이는 못사시고 그야말로 지옥같은 시간속에 살았는데
    버티고 버티니 또 살아지고 가정도 다시 제법 화목해지기도 했고 부모님 손녀손자 보시며 웃기도 하며 그렇게 늙어가십니다
    버티세요 버티다보면 그래도 숨통이 터지고 웃을날도 오실거예요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일부러 로그인해 답글답니다 ,,

  • 139. 윗댓글
    '23.10.3 12:29 AM (58.125.xxx.195)

    중화 ->불화
    힘내기 어려우시겠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 140. 동정이
    '23.10.3 12:36 AM (217.149.xxx.95)

    안가요.
    선물투자요???

    맞춤법도 제대로 못 쓰시는 분이
    무슨 선물투자요???

    그것도 스스로 번 돈도 아니고 남의 돈으로.

    진짜 이렇게 거대한 빅똥 싸놓고
    어딜 죽는다고 도망가려해요?
    그 똥 누구더러 치우라고?

    여기서 동정받고 위로받을 생각말고
    나가서 투잡, 쓰리잡하면서 돈 버세요.

  • 141. 힘내세요
    '23.10.3 1:16 AM (108.51.xxx.243)

    지나간 일은 어쩔수 없고 저도 74생이예요! 동갑내기가 힘 보내드립니다. 님이 없으면 남은 식구들은 정말 나락으로 떨어져요. 악착같이 살아남아 가족들 위해 힘내주세요 사람이 다 잘못할수 있어요

  • 142. 74년
    '23.10.3 2:57 AM (210.96.xxx.10)

    74년 친구야
    힘내렴
    정신줄 꼭 붙잡고 기도하며
    열심히 일해서 잃은 돈 꼭 다시 벌고
    웃으며 말할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랄게

  • 143. .....
    '23.10.3 3:34 AM (78.105.xxx.112)

    죽기살기로 일하고 살으세요.

    죽었다 생각하고 남편과 아들만 생각하세요

  • 144. ㅡㅡㅡ
    '23.10.3 4:16 AM (58.148.xxx.3)

    감당해야지 어쩌겠어요. 욕먹어야지 어떠겠어요. 자살한다고 님이 힘들었겠지.. 안됐다 면책해줄 이 없으니 신부전 핑계대지 말고 꺼내고 욕 먹으세요. 그게 님이 살 길이지 않겠나요.

  • 145. 살아야죠
    '23.10.3 4:49 AM (220.120.xxx.184)

    남편 입장에서 보자면 재산 잃고 아내 잃고... 가정마저 잃게 되는 셈이니 온 생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아요.
    신부전 약부터 앞에 꺼내 놓으시고 폭탄 발언할 뉘앙스 팍팍 풍겨서 남편 분 마음의 각오할 시간 1분 주신 후 눈 꼭 감고 얘기하세요.
    그 뒤는 살지 말지, 욕할지 때릴지 남편 분께 맡기시구요.
    쿠팡에라도 나가서 힘을 보태겠다 죽으려 해도 미안해서 못죽겠다 정말 미안하다 진심을 전하세요.

    살기도 어렵지만 죽는 것도 쉬운 것 아닙니다.
    죽을 각오도 했는데 죽을 만큼 힘든 선택이 뭐가 어렵겠나요.
    저도 동년배라 원글님 심정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만 전부 잃었다 싶어도 더 바닥이 없다 싶어도 다 살아져요.
    아내 잃고 엄마 잃은 불행한 가족사 만들지 마시고 눈 딱 감고, 감정 죄다 빼시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 146. 돈걱정.
    '23.10.3 4:57 AM (119.201.xxx.146)

    얼마나 힘드실까..저도 비슷한상황이라
    공감합니다. 하지만 살길은 있다고봅니다.
    그저 열심히 일하고 돈 버는거.
    말처럼 쉽진않겠지만 지난잘못의 죄값이라생각하고
    열심히 일합니다. 우리 힘내요..
    댓글님들의 좋은말씀에 저도 도움받고갑니다

  • 147. 어이가
    '23.10.3 5:28 AM (106.101.xxx.232)

    어이가 없네요
    보아 하니 빌려준 것도 빌려준 게 아니라 어디 투자 사기당한 것 같은데
    도저히 위로를 못하겠네요
    한탕해 먹으려다가 실패해 놓곤 자기연민에 빠져서는... 자살이요? 죽긴 뭘 죽어요? 살아서 다시 메꿔 놔요

  • 148. ㅠㅠ
    '23.10.3 5:42 AM (104.205.xxx.140)

    자살할 용기로 어떻게든 살아내세요

  • 149. . . .
    '23.10.3 7:03 AM (58.140.xxx.12)

    저도 신불자 될 위기에 죽고 싶은 마음 간절해요. 그 마음 이해 해요...

  • 150. ..
    '23.10.3 9:57 AM (39.115.xxx.132)

    저희 동네에 아이들 어렸을때
    친하게 어울려다니던 사람한테
    속아서 동네 사람들 돈까지 다
    끌어다 빌려주고 빚까지 진 사람 있었어요
    애도 셋이나 있구요
    이 악물고 전단지 알바며 닥치는대로
    일하더니 작은 집도 다시 사더라구요
    지금 아이들은 대학생 됐어요
    아직도 이 골목에 살고 있어요.
    다 살아져요

  • 151.
    '23.10.3 10:19 AM (61.80.xxx.232)

    힘내세요 자식생각해서

  • 152.
    '24.1.28 9:42 AM (110.8.xxx.138)

    힘내세요. 사셔야 할 분입니다.
    좋은 날 올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629 종소세 처음 내 보는데요 종소세 12:03:38 19
1595628 애들 통장 어떻게 해주세요? ... 12:03:12 10
1595627 Esta 72시간지나서 승인받으신 분 계세요 진주 12:02:30 14
1595626 매년 퇴사를 생각하는 부부 12:01:49 72
1595625 67킬로 위험한가요..? 1 ㅜㅜ 11:59:59 168
1595624 강남 서초 가족모임 식당 추천해주세요 1 little.. 11:58:01 42
1595623 삼성AS, 센터마다 가격 다른가요? 2 ㅁㅁ 11:57:26 49
1595622 자전거 안타는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잘될꺼 11:56:32 41
1595621 7급에서 6급 가려면 몇 년 걸리나요? 2 8급 11:54:40 207
1595620 좀 전에 본 중년여성분 with 세련품들 12 ㅂㅂ 11:52:20 636
1595619 장어 구이가 부드럽지 않아요.ㅠㅠ 3 …. 11:50:59 107
1595618 강아지가 김말이 먹어버렸어요 5 .. 11:50:20 298
1595617 혹시 꽃바구니랑 돈봉투 보내보신분.. 2 물어보살 11:48:38 235
1595616 피부 어떤시술을 받아야 하나요?? 울쎄라 11:47:54 68
1595615 블로그로 돈 벌었다는 사람들 정체가 뭔가요? 2 11:39:13 303
1595614 혼자 서울시내 나들이 추천해주세요 7 놀이 11:36:22 348
1595613 싱가폴 항공 사고영상 보셨어요? 14 무섭네요 11:32:12 1,620
1595612 친구나 지인들이 저에 대해서 약간 아래로 보는 것 같은 기분 6 인간관계 11:31:42 600
1595611 연예인 음주운전은 도대체 왜 하는 걸까요? 6 ㄷㄷ 11:30:06 468
1595610 김호중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3개 본부장 뱃속에? 17 11:28:40 1,567
1595609 나혼산 구성환씨 참 깔끔하네요 5 나혼산 11:28:25 1,139
1595608 눈점막 가려우신분 5 Kong 11:25:48 441
1595607 인간은 원래 달리는 동물이에요 5 ... 11:25:23 627
1595606 영업시간 줄이는 이유 8 ㅇㅇ 11:25:15 612
1595605 어제 화가인 지인이 카페에서 제 얼굴 그려줬어요 9 .. 11:22:49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