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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이요 어찌해야할지

아강맘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23-10-01 09:14:39

아이의 거짓말

예를 들면 편의점 라면을 일년이상 먹은 것.

이번엔 약을 안 먹고 먹었다고 하는 것이요.

공부하는 도중 게임하는 것.

 

귀엽게 넘겨야할까요? 한 번 크게 혼내야 할까요?

요즘 말 안 듣는 사춘기가 온 듯 한데 거짓말과 감정변화는 구분을 해줘야 하는데. 어찌 대처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요.

며칠 약 안 먹고 먹었다고 하는 건 좀 과한 듯해서요.

남편이랑 아이가 아파서 힘들었거든요.

약 먹었니? 하면 먹었다고 하고 제스처도 그럴듯하게 했어요. 그게 더 속상하네요. 

초6남자아이예요.

 

어찌해야 현명하게 대처하는 걸까요?

 

IP : 106.101.xxx.1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아낙
    '23.10.1 9:18 AM (115.137.xxx.98)

    무슨 약인데요? 비타민처럼 보조제면 더이상 주지 마시고요. 처방전 약이면 아침마다 식사후 챙겨주고 먹는 것 체크.

  • 2. ...
    '23.10.1 9:21 AM (106.102.xxx.122) - 삭제된댓글

    왜 거짓말 할까요?
    진실을 말하면 혼나고 잔소리 들으니까요

    저게 크게 혼날 일 입니까?
    위험하거나 민폐 끼치는 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언제까지 쫓아다니면서 잔소리 하시려구요

  • 3. 아강맘
    '23.10.1 9:22 AM (106.101.xxx.195)

    처방전이라 제가 보고 있고 챙겨 먹였는데, 시댁애서부터 혼자 먹겠다고 해서 쑥스러워 그런가보다하고 맡겼어요.
    알약을 잘 못 먹어서 부끄러워 그런가보다 하고요.

  • 4. 아강맘
    '23.10.1 9:30 AM (106.101.xxx.195)

    이제 스스로 하게 놔둬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은데 약은 항생제가 들어간 거라 꼭 먹어야 했거든요.
    라면은 정말 매일 아침 등교길에 먹어서 먹지 말라고 한 건데요.
    요즘은 스스로 안 먹기는 해요.
    그렇게 심각한게 아니면 다행이고요.

  • 5. 거짓말 하는것은
    '23.10.1 9:38 AM (118.235.xxx.53)

    잘못된것이라고 훈육은 하셔야죠
    이미 스스로 안 하고있고요.
    결과에서 아이랑 생각을 나누셔서 어떻게 해야할지는
    스스로생각하게 하셔야죠 ,

  • 6. 동네아낙
    '23.10.1 9:39 AM (115.137.xxx.98)

    ㅋㅋ 초등은 거짓말이라도 하죠.. 엄마한테 혼날까봐.. 엄마한테 미안해서... 나중엔 이것도 효도입니다. ㅎㅎ

  • 7. 아강맘
    '23.10.1 9:48 AM (106.101.xxx.195)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해 줘야겠죠. 대화를 이끄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서요. 전화는 왔어요. 자기가 생각해도 좀 너무했다고. 요즘 제가 갱년기라 버럭할까봐 일단 나왔어요 ㅎ

  • 8. 아강맘
    '23.10.1 9:50 AM (106.101.xxx.195)

    동네아낙님
    초등이라 아직 귀엽고, 이제는 요런 고민도 끝이라는 생각이 들어거 아쉽긴 합니다 ㅋ

  • 9. ...
    '23.10.1 9:59 AM (121.157.xxx.153)

    뭘 어째요...훈육해야죠

  • 10. ..
    '23.10.1 10:28 AM (182.220.xxx.5)

    약 안먹고 속이는건 크게 혼내셔야죠.

  • 11. ..
    '23.10.1 10:29 AM (182.220.xxx.5)

    공부와 게임은 적당한 시간을 정해서 철저히 분리해서 하도록 가르쳐야 할테고요.

  • 12. 아강맘
    '23.10.1 10:48 AM (106.101.xxx.195)

    말을 해서 들으면 훈육이고 안들으면 잔소리일텐데…
    긴 호흡을 가지고 훈육을 한다는 게 쉽지 않네요.
    오늘은 잘못했다 인정하고 다음에 다른 사안에서 똑같이 행동할까봐요. 개별사안을 분리해서 행동에 대한 훈육에서 끝내야겠죠?

  • 13. ..
    '23.10.1 1:23 PM (182.220.xxx.5)

    훈육이라는건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 하는거예요.
    항생제라서 꼭 먹어야 하는 약이라면서 안먹고 거짓말하게 그냥 두시려고요?
    훈육할 마음가짐이 안보여서 걱정되는 부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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